장비가 가볍다라는 의미를 여러분을 잘아실것입니다.한정된거리와 한정된체력에서는장비의 무게가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 될수있습니다.물론 프레임무게와 푸쉬의 힘과의 관계는 제외한 객관적인 비교에서일 것이며,이 장비를 움직일때 필요한 에너지가 같은 운동시에 그만큼 줄어들수있다는 매력적인 이야기일것입니다.여기서 푸쉬의 형태를 이야기 하지 않을수없는데,주행의 자세가한푸쉬당 발휘하는 속도에너지는 분명히 다릅니다.즉,어떤식으로 효율적인 푸쉬를 하느냐 아니냐가 동일 운동시에 에너지 소비나 속도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이프레임을 사용하면서,일정속도이상 저의 경우는 27~28km/h이상의 속도에서는 파워박스푸쉬보다는 소위 말하는 빽푸쉬(여기서 1,2번휠로 미는 것이 아니라,휠전체를 그라인딩축발과 수평이 아니라 바깥으로 15~30도 정도 오픈된상태에서 셋다운시에 거의 최고 힘을 주는 형태의 푸쉬임.)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오랜 주행테스트로 알게되었습니다.즉,수평파워푸쉬나 카빙을 곁들인 푸쉬는 동일 운동시에 더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는 개인적인 결론을 얻었습니다.그리고 개인적인 경우이지만,올초부터 카빙을 곁들인 롱 그라인딩을 연습하면서부터 복숭아뼈 위쪽 근처의 인대쪽이 문제가 발생했었고,아직도 20km정도만 주행을 해도 이증상이 나타납니다.부츠발복끝쪽의 패딩이 성형시 안쪽으로 말려져있어서 그런가했었는데,몇달이 지나도 이런 통증이 가시질않는군요.그러던중 1090으로 바꾸면서부터 프레임 세팅을 다시하고,파워푸쉬에 길이를 단축하여 푸쉬마지막부분에 발목에 불필요하게 하중이 가급적으로 집중되지 않도록 자세교정을 하니 그나마 이 통증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장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곧 푸쉬형태에 따라 속도가 차이나며,신체부위의 하중이 달라질수있다는 어찌보면 모두다 아는 당연한 결론일것입니다..이는 결국 자기주행의 정착화일것이며,이런 결과로 자신의 주행을 정착시키고 난후의 효율적인 속도증가는 체력증가와 장비의 경량화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실측결과를 보니 제가 생각한 만큼 경량화는 되지 않았군요.150g를 원했는 데 그렇지를 못해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가볍다라는 의미는 단순히 생각해야 될요인이 아닙니다.하지만 무겁다라는 의미는 단순해질수있습니다.같은 상태에서 모래주머니를 달고 탄다고 생각해보면,무게의상승은 곧 에너지사용증가의 결과를 가져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극단적이지만,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할수는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기회가 된다면 130~150g/sqm정도의 프레임을 다시 시승하고싶군요.지금 이제품도 170g/sqm정도인데도 불구하고 그 경량감은 매우 신선합니다.아마 200g이상 제품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그 느낌을 더 확연히 받으실수있으실것입니다.
2.가벼우면서도 강하다.
이것은 CFRP프레임의 가장큰 특징이자 마술과 같은 장점입니다.인용된 자료에서 보면,에너지 효율을 줄이면서도 강도를 상승시키고,내열성 및 충격흡수나 여러가지 물성을 충족시키는 재료를 찿기위해서 과학은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우주/항공분야,자동차분야,레저(자전거프레임,낙시대,골프head,),건축/토목분야등 많은 분야에서 소재는 발전해왔습니다.공통적인 요소는 소위 lightweight를추구하면서 강도및 물성을 유지하는것입니다.
연료를 사용해서 움직이는 동체부분에서는 이는 곧 운동성과 직결됩니다.같은 연료를 가지고도 더가벼운 비행기나 자동차가 더 오랫동안 운행할것이고,한계적인 인간의 에너지로 더 많은 거리를달리기 위해서는 자전거 프레임나 기타부분이 가벼워지면될 것입니다.특히 이부분에서 스포츠 레저쪽인 싸이클과 MTB의 경우는 상당히 제품화가 많이 되었더군요.이는 물론 운동에 필요한 모든물성을 충족시킨전후의 비교일것입니다.상품화된지 수십년밖에 되지 않았지만,이 CFRP는 많은 부분에서 강한 경량화로 많은 운동의 진보를 가져왔으며,마찬가지로 이 CFRP프레임은 휨강도,뒤틀림강도,구부림강도등의 요건을 이전 알루미늄프레임보다 향상되었으면서도 경량화를 실현시켰습니다.
만약130g/sqm대의 프레임이 나오게 된다면?....대략 푸쉬한세트에서도180~200g기준으로 100~140g/sqm의 무게에 대한 에너지를 절약할수있습니다.이재료라면 가능하리라고 보며,안사장님이 2달여전에 언급하신 내용이기도 합니다만,10~20g/sqm이라면 웃고 넘어갈 이야기겠지요.하지만 이정도의 경량화라면 이것은 발전이아니라 혁신이라고 해야할것입니다.이전에 사용했던 굉장한 프레임인 viper 845pro가 165~170g/sqm정도로 알고있습니다.그렇다면 알루미늄프레임의 경량화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3.가공/제작의 편리함
일체형이 아닌 조립형이면 가공이 편리합니다.분해도 손쉽습니다.플레이트 하나만도 교환이 가능합니다.양산에도 문제가 없을것이고,불량율이 현저히 낮아질수있습니다.다양한 설계가 가능합니다.이는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고,생산시간이 짧아질수있으며,모델의 전환이 쉽습니다.이는 제조자의 재고 부담이 적어질수있으며 신규격의 개발이 단기간에 용이하게 이루어질수있습니다.이결과로 제품단가가 낮아질수있고 제품 유동성이 뛰어날수있습니다.실제로 책정된가격이 이를 반증해준다하겠습니다.그리고 사용자입장에서는 프레임 한면만 문제가 생겨도 ,기존 제품의 경우에는 양쪽 다 사용하기 힘들겠지만,이제품은 조합되어진 부품교체만으로도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이는 제품제작과 사용시의 문제해결에 획기전인 효율성과 활용성의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 완전분해된 상태
4.CUSTOM의 용이함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는 custom의 한달 수주량을 많이 늘렸으면합니다.몇십만원의 커스텀비용으로 부츠는 성형을 하면서도,다른 장비들(프레임,휠,의류등)은 커스텀이라는것이 양산화나 대중화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물론 돈으로 가능할수는 있겠지만,이는 극소수의 경우이겠지요.Custom의 구매 욕구와 이에 부합한 양산체제는 향후 장비시장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측합니다.이는위에서 언급한적이 있습니다.내부츠에 맞게 프레임도 쉽게custom할수있다라는 가능성은 TNT의 비젼이라 생각합니다.이것이 곧 경쟁력아닐까요? [그림] 뒷부분의 3번휠(100mm)의 위치
[그림] 앞부분의 2번휠(90mm)의 위치
부츠의 예를 들자면 양산된 부츠라도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좁힌 제품은 단명할것입니다.제작자의 기술적인 고집도 물론 중요합니다.최고의 제품이 나올수있기때문이지요.하지만 소비자의 최소한의 욕구조차 무시되고 장인의 고집을 강요하는 제품이라면 그것은 고집이 아니라 아집이 될수있수있습니다..
지금 신고있는 S-lab부츠가 그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이유는 퀵레이서가 불편한점이 분명히 있는데도 개선하지 않고 고집하는 이유(저는 퀵레이스를 위쪽까지 다 채우면 발이 부츠안으로 들어가기가 굉장이 힘이들고 번거롭습니다.),프레임세팅의 가능성을 하나만 부여한 마운팅홀의 독선인 설계,성형하기 위해 새부츠를 아주 중고로 만들어야만 하는 비성형성,이상한 바닥면등,그중에 프레임셋팅의 선택성이나,성형의 문제같은 경우에는 분명 개선해야할것입니다.주상골위치에 버클 스트랩연결부위를 위치해놓은 것이며,왜 그부분에 갑피와 카본부분의 연결부분으로 되어져있는지,그렇다면 왜 이렇게 성형성이 떨어지는 카본쉘재료를 고집하는지,
물론 그 이유(강건한 경량화등)는 알지만 사용자가 불편하다면 어느정도는 개선,가능은 하도록 배려해야하는 것입니다.S-lab을 성형잘하는 튜닝샵들이 있을것입니다.하지만 전국모든 S-lab유저들이 그집들에서만 성형해야 하는법은 없겠지요.이또한 추가 비용과 노력을 해도 성형후 문제가 발생된다면,,??.이는 제조자의 고집으로 제품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일이 아닐까요?.물론 신모델은 많은 부분 개선하고,노력하고 연구해서 나왔을것이다만, 소비자의 욕구와는 다른 개선은 사실 개선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림] 전,후 하나씩만 설계된 S-lab의 마운팅 블록 [그림] 퀵레이스가 불편하여 DIY한 조임끈
프레임의 마운팅결합용 홀의 설계에 따라 극도로 프레임 전후 셋팅을 제한받습니다.
양산품의 단점인 이런 문제의 해결점 내지 예방책은 Custom일것입니다.추가 성형이 필요할수도 있지만,최소한의 골격설계는 세상 어떤 제품보다도 자신의 발에 맞을것이기때문이지요.프레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후불제도 아니고,시승의 기회도 없는 상태에서 선택해서 사용한다는건 대단한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몇십만원의 선택이 잘못되었을경우에는 참으로 난감하지요.근래들어 중고장터에 프레임매물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는데,물론 그이유야 분명히 있겠지만,특이할만한점은 신동품들이 많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만약 판매자들이 장비가 자신에게 맞고 적합하다고 생각이 든다면,왜 한달,몇주도 안된제품들이 매물로 올릴까라고 생각을 해보니,당연히 불만이 있기 때문에 교체나 재구매의 욕구가 발생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프레임메이커들이 많아지고,레이싱인구가 증가한것도 그런것도 이유겠지만,예를 들어 커스텀 부츠가 매물로 올라오는 경우는 아주 드물죠.기본적으로는 커스텀이기 때문에 특이한 족형일 경우에는 곤란할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이겠지만,이런점에서 볼때 프레임의 커스텀은 많은 부분에서 소비자의 욕구에 가장 적합한 프레임을 생산할수있다는 점을 제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저렴하다.
8월24일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라인샵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1004,1084,1090의 10가지 품목의 평균가격을 내어보았습니다.평균가격은 34만3천5백원입니다.(현실설이 없는 제품가격은 제외)
블랙호크 HL3014의 경우 28만이며,모노코크 1004가 25만으로 알고 있습니다.기성품의 경우 각각 평균가격보다 약 6만원과 9만원정도가 낮군요.커스텀의 겨우에는 모노코크는 모르겠는데,블랙호크의 경우는 커스텀 가격이 5만원이 추가됩니다.그렇더라도 평균가격보다 낮지요.모노코크의 경우에는 참으로 가격이 놀랍습니다.아마 유통적인 부분의 Agent commision의 개념으로 사용되어지는 통칭되는 중간 유통비가 없으니 만약 중간유통비가 포함된다면,기존 제품과 비슷하든지 조금 높게 책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TNT의 영업방향이 당분간은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는다고 하니,차후 보다 효율적인 제작방식으로 발전되어 향후에 중간유통을 거치더라도,제조가격을 낮춤으로써 현재 가격에 근사치로만 가준다면,가격적인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아집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CFRP소재를 plate로 만드는 방법에는 현재 블랙호크와 같은 평면 플레이트의 경우에는 핸드레이어업을 한후 핫프레스(Hot press)방법하는 방법과 오토클레이브(Auto clave)방식으로 모노코크를 제작한후에 형태가공을 합니다.일반 알루미늄 프레임과는 다른 제작방법으로 인해서 불량률이나 가공경비가 훨씬 줄어들 수 있겠지요.재료 가격은 상회할수도있는데 제품가격으로는 차이가 나는 것이,생산경비나 가공경비의 차이에서 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시중제품가격으로 나만의 custom프레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차체로도 굉장한 경쟁령이 아닐까합니다.
8.블랙호크 프레임의 단점,개선부분
1.정비도구에 대한 불편함.
블랙호크의 정비/조립도구는 두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7mm/8mm렌지 두가지가 그것인데,이것이 참 곤란할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7mm렌지는 프레임과 부츠를 연결해주는 마운팅볼트를 제거/조립시에 사용하며,8mm렌지는 엑슬을 제거/조립시에 사용이 됩니다.동봉해주신 멀티툴은 잘쓰고 있습니다만,로드시에는 휴대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더군요.저의 경우는 로드시에 가능한한 짐을 줄여서 움직이고 있습니다.가령,차키나 지갑정도 물은 필요에 의해서 사서 들고 다닙니다.허리가방도 예전에 물병을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을 했는데,이마저 번거롭고 불편해서 단지갑형태의 딥스의 허리가방을 가지고 차고 다닙니다.문제는 렌지의 길이가 길어서 휴대할 수 없다는점입니다.잘라서 써볼까했는데,플레이트간의지지대 때문에 마운팅볼트 조집/제거시에는 어느정도의 길이가 있어야 합니다.그렇다고 공구하나 들고 다니자고,등가방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그냥 다니자니 엑슬이나 마운팅볼트가 풀리면 어떻하나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스케이팅을 해야하고,
예전처럼 7mm렌지면 운좋으면 다른 인라이너들에게 빌려쓸 수도 있는데,여러분두 잘아시겠습니다만,로드시 치명적인 정비불량사고로 마운팅볼트 풀림과 엑슬풀림이있습니다.7mm공용인제품으로는 얼마든지 두상황다 대처가능합니다만,블랙호크프레임은 7mm/8mm로 되어있어서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려면 두렌지를 다가지고 다녀야합니다.
8mm렌지는 다른기종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엑슬을 왜 8mm로 설계하셨는지 그이유도 압니다만,공구를 휴대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불안감이 있더군요.그렇다고 등가방을 가지고 다니기는 싫고,렌지를 안가지고 다니자니 불안한고,
이에대해서 예전에 안사장님이 이야기해주셨던,엑을을 한번 힘껏 꽉조이면 왠만해서는 풀리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신적이 있습니다.동감합니다.한번 재대로 잠기면 풀기가 버거울정도로 강건하게 조립이 됩니다.하지만 이또한 문제가 있더군요.프레임문제가 아니라,휠문제입니다.저는 지금 나노 디스크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100mm휠은 전혀문제가 없는데,90mm휠이 허브문제가 있더군요.즉,100mm휠은 조립후 프리스핀을 해보면 전혀문제가 없는데,90mm휠은 제추측으로 베어링이 미세하게 돌출되는 것 같더군요.그래서 엑슬을 꽉조이게 되면 스핀이 나오질않습니다.안타까운 상황이지요.스페이서를 교체를 해보고,길이를 줄여볼려고 갈아도 보았고,몇 번을 다시 조립을 해도 90mm두휠이 공히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더군요.말씀하신대로 엑슬을 꽉조이게 되면 스핀이 저하되는 것만으로도 그치는 것이 아니라,예전경험처럼 숄더가 베어링회전을 간섭하고,파괴시키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입니다.예전에 베어링두 개(한휠)이 주행중 파괴되어서 급정지가 되어 버려 사고가 날뻔한 상황입니다.물론 그때도 스핀저하로 문제가 있었습니다만,그냥 최대한 조이고 탔었죠.
그래서 지금은 90mm휠쪽을 여유있게 잠그고 타는데,엑슬이 풀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주행시에 공구 준비가 귀찮은 상황이니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그러니 엑슬과 마운팅볼트의 규격을 달리해놓은 것인 원뜻과는 다르게 로드나 장거리 주행시에는 사용상 불편함이 있습니다.
2. 엑슬중간 공동설계의 문제.
예전 어느분이 부러짐에 대한 문제발생을 지적해주셔서 이부분은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물론 엑슬이 부러지더라도 플레이트간지지대가 굉장히 강력한결합을 유지해주어서 휠이 갑자기 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만.엑슬이 부러지고,휠은지지하는 엑슬이 역할을 못하니,탈락될려고 할 것이며,프레임지지대가 플레이트간의 유격이 없도로 강한힘으로 잡아주고 있으니,결국어떻게 되겠습니까?.휠이 빠지지는 않더라도,주행중에 인,아웃엣지의 중심의 이동으로 인한 하중의 변화가 휠허브의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며,휠허브 파괴(디스크휠은 괜찮겠지요.)나 휠탈락 내지는 솔더자리를 이탈한 이상정지등의 다양한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몇g이라도 줄이시려는 감량화의 노력은 충분히 이해하나 이부분으로 인한 만에 하나의 상황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관통된 엑슬중심부를 채워도 중량증가는 미미할 것입니다.
3. 스네이크 현상(?)
이문제는 프레임셋팅이나 프레임규격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사실은 블랙호크만의 문제점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3,4번휠의 스네이크현상이 조금있는 것 같습니다.같은노면이라도 조금바닥이 미끄러운 부분은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더군요.100프레임이라서 그런가?.아니면 휠문제인가?.사실이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불안합니다.몇번을 그런경험을 했기에 더더욱그러하군요.왜그런지 아시는 분은 답변을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플레이트를지지해주는 돌출된 구조물의 장점이자 단점.
이부분은 제가 블랙호크 프레임시승 2일째 되는날 넘어졌는데,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본 것입니다.정말에 그런일이 일어날까능성이 만에하나,천에하나겠지만,문제점 발생의 가능성을 0%로 만드는 것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라 생각을 하고,이런 관점으로 지적하는 것이니,일어날확률이 거의 없는데도 지레 걱정한다고 핀잔을 주셔도 할말은 없습니다만,안전에 대한 문제는 어느제품들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이기에..
블랙호크 프레임은 돌출부가 많습니다.이는 두 개의 CFRP플레이트를 하나의 구조물로 만들기위해서 사용된 부속물들이 플레임의 표면위로 돌출되었기 때문입니다.우선 엑슬부분의 돌출물,지지대부분의 돌출부,그리고 마운팅볼트연결부분을 고정시켜주는 돌출부등이 그것입니다.이돌출부의 장점을 안사장님은 넘어졌을 경우에도 프레임에 직접적인 마찰이 가해지는 것을 이돌출부에서 막아줄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넘어질 때 상황을 잠시 말씀드리면,아스팔트 트랙에서 잘가다가 넘어졌습니다.이유도 모르겠더군요.그리 빠르지 않은속도라서 무릎,엉덩이,허리등의 찰과상이있었지만,씻고 다시 탔습니다.그런데 재밌는 것은 제가 넘어진 같은 자리에서 어느여성분이 넘어지더군요.원인은 청테이프였습니다.
제가 넘어질 때는 굉장히 위험한 자세로 넘어졌습니다.야구에서 발부터 밀어넣는 슬라이딩처럼 넘어졌으니까요.다른 것은 기억못해도 넘어질 때 그소리,쇠가 아스팔트에 갈리는 아주 큰소리는 기억이 납니다.지인들이 멀리서도 그소리에 무슨소리인가 놀랐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보니 이 돌출부가 그 마찰음을 냈고,아스팔트로부터 프레임의 마모를 막아주었더군요.
다른부분은 사진에서 처럼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부츠 뒷부분 연결부분의 돌출부는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유는 넘어지고 한참을 지나서 생각을 해보니,만약 넘어진 내 프레임밑에 손이 깔려있다면?.순간 섬찟해지더군요.앞부분은 부츠와 프레임의 각도에 의헤서 그돌출부분이 바닥면에 닿을 수는 없습니다만,뒷부분은 닿을 수 있습니다.
그부분이 많이 깎여나갔더군요.기존 프레임에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거의 0%가 아닐까합니다.표면에 돌출될 부분이 전혀없기 때문입니다.뒷부분에 대한 돌출부품은 넘어졌을 때 프레임을 보호할 수도 있지만,다른 문제도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적지만,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위사진 갈려진 프레임부분의 확대사진 ( X 300배)
어느분들은CFRP가 너무 쉽게 마모된다고 하셨는데,아래의 7075알루미늄도 갈리는 것은 마찬가지이군요.오히려 에폭시수지로 코팅해서 사포나 기타 표면을 이쁘게 해준다면 보강도 얼마든지 가능하것입니다.알루미늄은 그렇게 할 수가 없지요.그리고 표면 마모가 발생이 되더라도 위사진처럼 아주 강건한 형태로 카본섬유와 수지보강재가 결합이 되어있어서 갈려진 부분이 2차 파괴가 일어날 일은 없을 것 같군요.
[그림] 위사진 갈려진 프레임부분 엑슬조임쇠(알루미늄부분)상태( X 40배확대)
그리고,뒷부분을 꽉조였는데도 어디 달아나고 없군요.이상합니다.약하게 쪼이지 않았는데,이상하군요.지지대가 워낙 강하게 연결해주어서 결합이 풀리거나 그런일은 없는데,그 부속이 어디로 도망갔을까요?.언제부터 빠졌는지 모르겠군요.부품을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택배비들여야 하고,조금은 비효율적인 것 같군요.
5. 디자인에 대한 부분.
저는 개인적으로 금색과 흑색,회색계통의 메탈색이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색조합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보이면 아시겠지만,블랙호크프레임 참으로 담백합니다.그중에서도 금색의 돌출부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입니다.마치S-lab부츠와 같은 옐로우와 흑색의 조합말입니다.저는 괜찮은데,다른 지인분들은 너무 심심하다라고 표현을 하시는군요.상품성을 높히는데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부분은 품질이겠지만,지금처럼 그 제품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보여지는 부분도 중요시 생각하게 되어지고,다양한 부츠와 슈트 헬멧과의 색조합도 많이들 관심가져주는 상황에서의 디자인도 제품의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담백한 구조에 색조합이 좋지만 많은분들이 무언가 부족하다라고 생각이드나봅니다.지금 설계상 이런 색변화나 디자인변화는 아주 쉬울 것이라 생각되어지며,프레임과 조합했을 때 아름답고 멋지게 보일 수 있는 개선도 조금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보여지는 부분에서의 모노코크 프레임은 저의 경우에는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조금은 무딘 것같아보였습니다.프레임이 제기능과 역할만 충분히 소화하면 되지 보여지는게 무엇이 중요하느냐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같습니다만,"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옛말처럼 기왕이면 훌륭한 품질과 디자인이면,더할나위없지 않겠습니까?.
6.마운팅블럭과 연결되는 부품의 돌출과 밸런스
프레임의 상단부,즉 부츠와 연결되는 부분을 관찰한 결과 부속품이 프레임의 엣지보다 조금 위로 돌출이 되었더군요. 위에서 언급드린것처럼 칼날위에 서있는것처럼 긴장되는 이유 가 이것때문이 아닐까요?.부츠바닥면을 보게 되면, 직사각형의 이 부속품이 부츠와 접해서 카본쉘이 눌려진 것을 선명하게 보실수있을것입니다.
앞뒤부분 동일하게 프레임의 엣지부분은 두면 다 동일하게 닿지 않았다는 흔적같은데, 이것이 득이 될지 해가될지를 떠나서 프레임과 접촉면이 부품의 돌출때문에 좌우된다는것은 개선을 해야할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카본쉘의 표면을 부분적으로만 짖누르고 있는 듯한 현상은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보아집니다.카본쉘의 표면을 형성하고 있는 수지층이 이러한 압력에 의해서 스크레치정도의 표면손상은 생기겠지만,심한 파손된다든지 형태변형이 일어날일은 만무하지만, 예전 K2-mod프레임 사용시 프레임 표면의 요철로 인해서 카본쉘표면손상또한 돌출이 생긴 현상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림]미세하게 돌출된 부품의 사진 사진기술이 없어서 수평에서의 돌출부분은 접사를 촬영할 수 없음을 양해구합니다.
이런 현상은 둘째치더라도 부품의 높낮이나 밸런스가 맞지않는다는것은 정상적이라고 보아지지는 않습니다.기본적으로 프레임의 양엣지와 마운팅블럭을 이어주는 부품의 상부표면의 면이 정확하게 일치 일치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오른쪽 부츠를 보면 아웃쪽의 프레임엣지 닿은 흔적과 왼쪽의 프레임엣지가 닿은 흔적이 상이하군요.푸쉬자세로 인한 이유 때문인지,프레임조립시에 수평이 맞지 않아서 그러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품이 돌출된 이유가 특별히 있는지요? 아니라면,앞으로 계속 이런 돌출된 부분만을 접촉시킨채로 스케이팅을 해야하는지요. 플레이트 엣지면과 마운팅볼트연결 부품이 같은 수평을 가지고 같은 면으로 마운팅블럭바닥과 접촉하여 연결하면 안정성을 더 가져주지 않을까요? 예전에 안사장님이 조임새부품을 먼저 조이지 말고,부츠와 완전히 결합을 한후에 조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만,그렇게 수평을 완벽히 맞추면 마운팅블럭에 부품네모서리중에 한부분이라도 다른부분보다 심하게 압박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제부츠를 보면 말씀하신것과는 조금 다르군요.
사각 모서리가 다른 면보다 조금 깊게 압력을 받을 것 같고,프레임엣지 접촉의 흔적이 왼쪽과 오른쪽이 상이합니다.
부츠의 마운팅블럭의 수평이 맞지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만,부츠의 수평을 기대하기는커녕 과연 이부츠제작자들이 부츠바닥면의 수명을 신경이나 썼을까 할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형태로 되어있더군요.아주 충격적입니다.
[그림]S-lab의 이상한 마운팅블럭의 수평모습
이것이 과연 제대로 된 부츠인가요?.특별히 시몬즈 부츠처럼 각도를 넣은 것인가요?.그렇다면 전후 마운팅블럭의 좌우가 동일한 형태로 기울어져야되는 것 아닌가요?.어떻게 이런 식으로 바닥이 설계되었나요?아니 이렇게 바닥이 되어도 프레임 조립과 사용시에 전혀 문제가 발생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요?.뒤쏙에서 보았을 때는 좌측편으로 기울어져있더군요.
제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군요.평평한 두면의 물체가 면끼리 접촉하여 결합한 후 사용하는 제품이 수평은 고사하고 면자체가 편편하지도 않는다는게 정상적인 상태라고 생각하기 힘들군요.이렇게 만튼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요?.저는 병행제품을 구매했습니다.혹시 불량품이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드는군요.그런데 아무리 병행품이라고 해도 가짜가 아닌이상 같은 회사에서 만든제품이 아닙니까? 우리입장에서 보면 병행이고,정품이지만 제조사로 보면 같은 제품아닌가요?.부츠가 이런 상태이고 위에서 말씀드린 돌출된 부품이 만나게 되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이 되는군요.
헬리코일이라고 하나요?.마운팅볼트 연결부분은 통상 부츠바닥과 수직으로 설계되었겠지요?.이런 상태에서 프레임과 연결한다고 마운팅볼트를 힘껏조여서 힘찬 스케이팅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오늘에야 깨닫게 되었지만,제부츠의 전후부분,즉 마운팅볼트있는 부분이 불룩하게 원형으로 튀어올라와 있습니다.바로 이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뒷부분은 괜찮은데,앞부분은 그만큼의 공간이 좁아져서 그랬는재 유난히 발까락쪽의 상처와 발톱이 깨어지는 현상이 생겼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림] 뒷부분의 원형으로 불룩하게 나온그림.
원형으로 나온부분은 다른곳보다 때가 많이 묻어있습니다.그리고 그 뒤쪽 반달모양은 제가 손으로 눌르다가 생긴 손자국 같군요.
그나마 블랙호크제품의 마운팅볼트 블록결합부품이 이동이 되는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런 경우 부츠의 잘못된 바닥면을 이런식으로 완충역활을 프레임에서 받는군요.
그러나 부츠의 수평이 완벽하다면 문제가 조금 달라지겠지요.,부품이 조금이라도 돌출해있으면 프레임엣지는 부츠에서 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이부분의 제작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엣지면과 부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바닥이 수평이 되는 부츠와 프레임엣지,마운팅볼트 부품,그리고 마운팅블럭바닥이 정확한 면으로 완전한 밀착으로 일치결합이 될것입니다.
모노코크나 기존 알루미늄 프레임에서는 이런문제가 생기질 않겠지요. 부츠 바닥이 기울어져있어도 인위적으로 마운팅볼트를 쪼이면서 지속적인 체중을 가하며, 스케이팅을 하다보면 압력으로 인한 마운팅 블럭의 변화로 프레임과의 접촉면을 증가시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이경우는 마운팅볼트연결부품과 완벽한 접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프레임엣지와의 접촉은 장담을 할수없지않을까요?. 제 생각이 틀렸다면 확인 하시고 고견 부탁드립니다.
9.Epliogue
여기까지 너무나 부족한 제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사실 이렇게 글들이 산만해진 이유가 정확한 결과와 그결과를 유추할 싫증적인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기도 하고,이제껏 생각해왔던 많은 부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데이터가 정확하다면 나름대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인데,그러자고 멀쩡한 프렘임깨볼 수도 없고,갈아볼 수도 없는 입장이여서 객관적인 입증보다는 주관적인 느낌에 충실할 수밖에 없었던 불완정한 시승기라는 것을 인정합니다.정말 제욕심으로는 차로 밟아보고,글라인더로 갈아보고 바이트로 뒤틀어보고싶습니다만,장비도 부족하고 저도 인라인을 타야하는지라....이부분에 대해서는 제잘못된 추측이나 잘못된 인용이 있다면 거기에 전공자이시분들에게 지적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반쪽짜리 제 결론은 "TNT사의 CFRP프렘임은 앞으로 프레임시장을 바꿀 만한 굉장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입니다.custom도 물론 그것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현실에 아주 시기 적절한 전략이기도 하며,대리점이나 샵을 통하지 않고,제작자가 직판매가 가지는 가격적인 메리트도 어느 프레임제조사보다 앞서간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가장 큰 비젼은 소비자가 원하고 꿈꾸는 제품 및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기존 회사들보다는 훨씬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인라인 3년 즐기면서 받아왔던 서비스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열정적인 서비스를 TNT으로부터 받은 것도 인상적입니다.저도 제조업에서 종사하지만,아직 우리나라제품들의 품질은 발전중이며 노력중입니다.하지만 가장 큰 제품인 서비스는 퇴보하고 있다고 보아집니다.우리나라 인라인시장인 이렇게 커지면서도 가격과 품질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가격도 시장원리에 많이 간섭을 받았습니다만,이 서비스,제품을 사기전과 사고난후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오히려 예전이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퇴보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많은 제품과 샵들이 생기고 관련종사자들도 많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내돈을 쓰며 제품을 구매하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몇%는 부족했습니다.그것이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는 인라인 제품의 가격과 인라인시장형성의 과정 그리고,장비들의 개발과 발전의 과정에 대해서는 조금의 불만이 있습니다.
간단한 산수로 우리나라에 레이싱 유저가 10000명이라고 가정하고 부츠+프레임 100만,휠셋-10만,기타 악세사리-30만정도라해도 140억규모밖에 안됩니다.외국의 장비명가라고 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소규모 중소기업입니다.그이유는 시장의 규모이겠지요.소품종 소로트에 Hand made면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지요.우리나라에서 아직도 프레임가격이 2~3년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합니다.우리나라 인라인 시장이 커졌다고 해도 그제조사들의 volume을 중소기업이상으로 키울만큼의 시장은 아니라고 보니다.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제 동호인들이나 일반 아마추어 분들이 시장을 급속히 키우던 시기는 절정을 넘어서 축소의 상황입니다.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동감을 할 것입니다.피트니스가 많이 줄어들어고,레이싱이 늘어나면서 하키,슬라럼,어글의 인라인 인구도 증가하지 않고 특히 20대 젊은부류의 인라인 인구가 많이 줄었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인라인 시장은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까요?.실버층의 확대,신규구매자보다는 재구매자의 확대등이 대표적인 예일 것 같은데,그렇게 된다면,인라인 장비가격이 떨어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살아남기위한 생존전략이 이제껏 필요하지는 않았지만,앞으로는 업계와 소비자들이 축소되는 규모에 모두다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국산품의 품질향상과 업체확대는 지금 상황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또한 국산제품들의 발전에 한몫을 했다고 자부합니다.viper 프레임은 3가지나 구매를 했고,휠도 하이퍼는 지인과 교환해서 써보았을뿐이지,아바휠,나노휠,자이로휠을 사용했었습니다.그리고,슈트등도 그러하며,기타 악세사리도 그러합니다.많은분들이 그러하다고 생각하실겁니다.베어링도 공업용 굳거히 쓰다가 작년에 Ezo 제품 사용했습니다.의류도 비바라인(작년에 인라인 의류테스터의 기회를 주신 것 감사합니다.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질못해서 아직도 아쉽군요.).엠핀,덤스포츠,익스트림게릴라등 사용하고 했었습니다.허나 viper프레임의 2년전이나 지금 가격이나 별차이가 없고,휠도 별차이가 없습니다.품질은 굉장히 발전했습니다.인정합니다만,시장이 커진 것에 대해서 얼마나 소비자들이 되돌려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가 없군요.제가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3년전 가격이나 지금 판매가격이동일한 부츠들이며,꼼짝달싹을 하지 않는 1004가격들,84mm보다 4000~6000원이 비싼 100mm국산휠들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양이 많이 졌으면 품질도 상승될 것이고,가격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양산이 되었으니 떨어져야 정상이 아닌가요?.
Order량에 따라 네고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제조업에서 어느정도 통용되는 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시장규모가 그러하니 그부분은 이해합니다만,서비스나 이벤트를 통한 고객만족에 대해서는 아직고 갈길이 멀다고 생각되어집니다.사실 안산이나 시화는 인라인업계에서는 소외된곳이라 생각이 드는군요.올해 유일하게 시승회를 가진 회사가 익스피드와 TNT코리아입니다.(제가 알고 있는 경우만입니다.)익스피드의 경우는 강습회와 경품으로 1004프레임을 주고 가셨다지요?.지방 소직역들은 더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물론 많은 회사들이 많은 지역을 다니며,시승회 및 기타 행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그런 행사들이 단순한 제품홍보에만 그치지 않았나 아니면,동호회인들을 통한 베타테스트를 위한 활동이 아니었나,그것도 아니면 순수하게 유저들의 소리를 듣고 싶고 그것을 제품에 반영하기위해서 그러했는가는 심히 생각해볼문제입니다. 그건 그렇다고 해도 그런 시승의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는 지역의 인라이너분들도 많을것입니다. 단순한 제품홍보 및 베타테스트를 위한 업체들의 활동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라인 장비 및 업계와 소비자들의 수요확대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그이유는 그런 소비자를 이용만 할려는 그런의도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제대로 된 A/S와 재현성있는 품질을 기대할수있을까요?.오히려 소비자들이 결국에는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만한 가격에 오만한 A/S는 많은 수요자들을 단골로 만들 수 없습니다.
여기서 도소매상들의 역활에 대한 생각도 빠질수가 없겠군요. 이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와 상황이 비슷해서 충분히 이해 할수있습니다.만약 제조사가 직접 제조와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A/S와 소비자들의 요구가 담겨진 제품을 개발할 가능성 이 아주 높습니다.그이유는 만드는 자가 쓰는 자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이해 한다면,생산에 바로 반영시킬 수 있습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입장이라서,우리 입장만 생각하면서 그 흔한 고객불만들을 접하다보면"뭐,그쯤이야"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가도,한번씩 최종사용자(회사)들에게서 그 불만사항을 듣고 그현상을 직접 확인하게 되면 이야기는 "뭐,그쯤이야 "하는 문제에서"심각하군. 이거 반듯이 개선해야겠는걸?"로 바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제조사에게는 일상적인 많은 반제품들중에 하나지만,최종 유저들은 소비자를 상대해야하는 아주 힘든부분이 바로 이 불량의 부분입니다. 최종 판매자들의 기업 이미지와 직결되지요. 그러면,100%반영은 되지 않겠지만,어떤식으로든 생산의 개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분석하고,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제조사가 직접 영업상황과 불만상황을 체감할수있는 구조에서는 이렇듯 개선과 A/S 및 신제품 개발의 시간이 짧아지며,사용자의 욕구에 근접할수있습니다. 그러나,이런 의사소통과 개선의 단계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문제해결과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에는 다른 시각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즉,보통 그 업무역활을 위탁하는 대리점(Agent)에서 이러한 단점이 발견되는데,이는 대리점이나 도소매상들은 영업을 주로 하며, 제품적인 하자에 대해서는 생산자보다 그 책임이 덜합니다.그리고, 기술적인 부분도 명쾌한 해답을 줄수가 없습니다.그이유는 직접 그제품을 생산하지 않았으며,생산에 관여할수없기 때문에 일련의 개선활동을 직접적으로 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단지 그 불만사항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활밖에 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만약 샵에서 구매한 부츠나 프레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샵에서 책임지고 A/S를 하는경우도 있겠습니다만,해결할수없을때는 어쩔수없이 제조사에 기댈수밖에 없는데,벌써 이단계에서 의사소통의 관점이 달라질수있습니다. 제조자가 보면 생산불량인지 아닌지는 그자리에서 바로 판단됩니다만, 샵에서는 눈에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일반적인 생산불량이 아닌경우에는 쉽사리 판단하기가 힘들지요.그과정에서 제조자에게 현상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줄수는 A/S를 위한 반품이나 일련의 행동을 통해서 문제해결을 요구합니다만,그과정에서 제조자와 샵과 소비자의 첨예한 이해타산의 다른 입장으로 볼때 많은 부분이 소비자의 "구매"가 사용잘못이라는 누명을 쓸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제품들도 그러한 경우가 왕왕 있는데,수입품같은 경우에는 오죽하겠습니까?.
제가 알고 있는 지인도 부츠하나 A/S하자고, 외국까지 부츠한쪽을 보내서 3~4달 후에 받아보았다고 합니다.다행히 그사이에 업체에서 임대을 해서\주어서 사용했다는 이야길를 간접적으로 듣기는 했습니다만, 그게 시즌중이라면,실제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번거롭고 심각한 일이겠지요. 한참 인라인타야할때에 내부츠 언제오나 마냥 목빼고 기다려야하니.그심정도 참 답답할 것입니다. 그리고,개선을 위한 소비자욕구가 다음시즌에 반영된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국내 유저들의 요구가 받아져서 그 외산제품이 히트가 난경우는 아직 보질못했는데,이러한 경우도 결국 시간적인 문제와 정확한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이런부분에 빠른 시간과 정열적인 열정을 가진 국내업체들이 더 선전하고 있지요.
가격이 비싼 제품이 좋은건 물론 압니다만,그에 걸맞는 A/S라든지, 소비자를 위한 활동이 그 제품가격에 맞는가를 생각해본다면, 어떤것이 진정한 A/S이며,많아진 제조사들의 경쟁상황에서 생존할수 있는 마케팅이 어떤것일까를 인라인 붐이 예전만 못한 지금의 상황 에서 진지하게 되돌아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 제조사와 관련업체,그리고 도소매업을 하시는 분들,마지막으로 인라이너들은 절대 따로 떨어져있는 관계가 아닙니다.
지금의 현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라인 가격이 떨어졌다고,인라인 시장이 그만큼 늘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윤을 없애가며 떨이로 파시는 분들과 제값주고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이 바보가 되어 버리는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과연 누가 득을 얻고 이윤을 추구 할 수 있을까요?.물론 중고 시장이 활성화 되면,구매후 제품 불만에 대한 모험적인 투자부담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기는 하겠지만,시중에 나돌고 있는 재고가 많으면 많을수록 신규제품 구매자들은 줄 게 될 것이고,새제품 정상적인 가격에 사는 사람들이 어리숙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된다면,누가 정상적인 구매를 장려 할 것이며,이모든 피해는 제조사들에게 고스란히 되돌아 갈 것입니다.
결국 하드웨어적인 가격과 품질은 소비자 욕구에 맞춰져가는데, 소프트웨어적인 A/S 및 이벤트는 얼마나 소비자 욕구에 맞춰져가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지금 이 하드웨어적인 마인드로 인라인 업계에 손을 담궜다가 적자를 보든지,문을 닫는 경우는 결국 이 과열된 인라인계의 피해자인 샵들이 아닐가요?. A/S에 실망하고,대회때 다쳤는데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도 못하고,구매한 제품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중고가가 떨어지고,제대로 정품을 제가격으로 샀는데,주위에 사람은 신동 중고품을 반값에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가 바보짓한 것 아닌가 와 같은 어이없음과 제품하나사서 마치 내가 새제품받기위해 불량을 낸것처럼 오해를 받는 여러분들은 다름아닌 우리와 우리주위에 인라이너들입니다.
결국,중요한것은 A/S로 통칭되는 고급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만 비대해진 인라인 업계와 정신없이 쏟아져나오는 새제품을 간접적인 경험으로만 구매를 한 소비자들이 모두다 피해자입니다. 그래서,중요한것은 A/S로 통칭되는 고급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업체들도 인라이너들도 모두 다 같이 사는 길이 아닐까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TNT의 영업 마인드때문입니다. 제가 이정도 제품이면 수출이나 내수에서도 지금가격의 배는 가능한 제품인데, 가격이 왜이렇고,대리점영업은 왜 안하실려고 하시죠?.양산도 되는데 샵에 풀어놓으면,아무래도 쉽게 접할수있는 제품들이 훨씬 인지도도 높아지고 자금회수도 빠를텐데 왜그렇게 안하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안치권사장님이 이런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당장은 돈벌생각없습니다.단 제품컨셉이 소비자의 욕구가 쉽게 반영되고,또 그렇게 가능한제품이며,그러기에 가장 우선 되어야 될것이 유저들의 목소리이며,이를 통해서 제품을 만들어가고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언젠가는 되돌아 올 것입니다."
참으로 멋진 마인드가 아닐수가 없습니다.아니 오히려 소탐대실의 경험을 혹시 해보신분이 아닐까 하는 우수운 생각도 해볼정도였습니다. 제가 Custom제품을 구매했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혹시 일반제품들은 다른 회사들과 동일한 형태의 영업을 하시는가요?..^^
전화통화를 몇십번을 하고,나를 위한 프레임 설계도 작업까지 해주시고, 먼길 달려와서 빈걸음이라도 밝은 표정으로 되돌아 갔다는 사실만으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정도 영업은 왠만하면 가능하지요.하지만,그사이에 문제생기면 바로 Feedback 되겠구나.내말은 헛소리라도 들어줄것 같은 막연한 믿음이 생겼고, 또 그런 소비자의 작은 목소리까지 접목가능한 제품의 아이디어를 창조했으며, 또한 그에 걸맞는 마케팅 마인드를 가지고 일선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이런 분과 그와 같이 일하시는 젊은분들이라면, 정말 고작 30여만원으로 황제같은 느낌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스개 소리지만,저의 경우에는 비싸더라도 그 물건이 제가치를 높혀줄수있는 제품이면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구매합니다.음식점도 마찬가지지요. 5000원짜리 찌개를 먹으면서도 왕대접을 받을수있는 식당이 있다면, 음식맛이 좀 그렇더라고 그집에만 갈것입니다. 손님을 그정도 대할정도면 손님이 요구하는것도 헛으로 듣지 않을테고, 자주 오는 손님에 대한 기억을 음식에 반영시킬수있지않을까요? 이것이 커스텀이지요. 음식맛이 좀 괜찮은데,영 서비스가 맘에 안들고,종업원교육이 무성의하다면, 한참후에 가더라도,그 음식맛보다는 서비스때문에 안가게 되지요. 그리고,음식 맛있게 먹는데 머리카락이 나왔는데,이를 가지고 손님이 뭐라그러면 짜증을 내며 마치 손님이 넣은것 아니냐고 째려보는 식당은 절대 다시가지 않습니다.
요즘 먹던 음식 물리고,새음식 받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사람은 잘없지요? 이럴때 주방장이나 사장이 직접와서 진심으로 말하는 "죄송합니다" 단 말한마디. 잘못을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자는 의미가 아닙니다.진실로 잘못된것이 무언가를 확인한다면, 다음에는 무언가가 달라져도 달라지겠지요. 오히려 그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더 고마워서라도 그집은 다시 가고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결국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사실 초창기 때부터 레이싱 즐기시는 분들은 국산제품들이 없었던 관계로 수입제품만 그것도 아주 고가의 제품만 사용을 하셨지요. 부츠며,휠이며,프레임이며,아니 그런분들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장비에 욕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소위 하이엔드제품까지 구매하셨던 분들이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과연 이분들이 다음제품을 재구매하실때 무엇을 구매기준으로 삼을까 입니다.
인라인장비 지름의 병은 치료약이 없지요...^^
하이엔드 제품까지 사용해보셨던 분들이 남들 눈의식해서 재구매시 다시 더 고가의 제품을 사실까요?. 그런분들이 계시긴 하겠지만, 아무리 하이엔드제품이라도 제품의 불만이나 A/S에 대한 욕심을 하나씩은 다가지고 계실것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어떡하시겠습니까?.만약 가격이 80만원인 부츠를 샀습니다.그런데,A/S도 나몰라라하고,사용하는데,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있어서 맘이 조금 상했습니다.하지만,어쩔수없이 중고로 팔면 많은 손해를 보아야 할것이고,그냥 애착을 가지고 다자니,맘에 들지않는 부분이 계속 눈에 밟힙니다.이런으로 같은 구매자가 불편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년식이 변했는데도 변하지도 않은 제품을 재구매를 하겠습니까?.아니면 주위에 여러분들에게 구매에 대한 강력한 권유를 하겠습니까? 하이엔드제품의 경험중에 거품이 될 만한 부분을 실감하신분들은 단순한 허명만으로는 구매를 하시지 않으실것입니다.결국 판매와 구매의 이 공존의 관계는 같이 발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판매와 구매의 공존관계가 끊어지게 되면 그 field는 파괴됩니다. 그런점에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지금의 현실이 조금은 안타까워서일수도 있고, 양적인 팽창보다 보다 질적으로 성숙된 인라인문화(제조,영업,A/S,이벤트,대회등) 정착이 아쉬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제조사들이 신디케이트를 형성해서 마라톤대회를 주최한다던지, (이전처럼 거창한 대회가 아니라,허가 없이 대회가 가능한 장소에서 로드트랙경기-외국처럼- 를 개최하고,경품은 자사제품들 하나씩 내면될테고,그자리에 부스내고 시승도 하고 고객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그런 세미나 같은것도 괜찮을테고,A/S도 다해드리고,그러면 적은 대회참가비와 형식적인 비생산적인 경품과 진저리나는 칼싸움도 피할수있을테고,강습도 하고,그런 대회를 위한 대회가 아닌 인라인 문화를 총집합한 인라인 축제와 같은 행사해서 그 수익금으로 지체아동들과 같은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한 곳에 공동의 이름으로 지원해주는)
실버대회도 괜찮겠고,
주부인라인 대회도 괜찮을 것이고,
가족대회도 괜찮을 것이고,
동호회 팀대항 12시간 릴레이 대회도 괜찮을 것이고,
팩이 아닌 개인이 200~300km 대회해서 완주한사람들은 철인삼종경기의 ironman과 같은 칭호도 주고,
지역별 동호회 릴레이 전국일주도 괜찮을 것이고,
제품구매나 판매시 소량의 금액만(500원이나 1000원)적립해서 각지역별로 우리손으로 아스팔트트랙도 만들고,
몇 년동안 우리의 인라인시장을 이만큼 키운 것의 주인공은 인라이너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ICT와 연맹 및 KIC나 다른 강사분들,각 동호회의 임원들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열과 봉사를 해온결과이며,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참여를 하고 즐기신 인라이너분들이 모두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포화점을 지나 축소되고 있는 것 같고,향후 인라인 문화나 field가 어떤 식으로 가야할지,어떤식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소프트웨어적인 질적향상을 위해서 고민하셔하 할 부분중에 많은 부분이 인라이너분들이 아니라,제조사나 도소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열거한 이런 황당한 이야기처럼,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은 인라이너 스스로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업체들이 조금만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관심만 가진다면, 훨씬 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소비자인 인라이너들이 가질수있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저의 경우는 인라이너를 단순히 봉으로 알고 일회성으로 흥행과 주최측의 이익을 위해 여는 그런 대회들에는 싫증이 났습니다.참여하고싶은 생각도 별로 없습니다. 3만원에 내 실력을 증명하고 차량을 통제한 도심의 한가운데를 내 두다리로만 질주하는 쾌감도, 그 얄팍한 이유로의 대회개최의 씁쓸한 뒷모습에 더이상의 흥미를 잃게되더군요. 좋은대회도 있었습니다만,그런대회가 적다는것과 참가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점이 있지요. 결국 대회도 점차 줄어들겠지요.참가하시는 분들도 점차 줄어들겠지요. 작년 viper배 오창 100km대회 말고는 특별히 기억나는 업체가 주최한 대회는 없군요.그런대회일수록 대회참가하는 인라이너의 욕구가 무언지를 잘알고 대회를 추진하겠지요. )
이런 일련의 발전은 대단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제조사의 마음,그리고,그런업체를 선별해서 발전시켜주는 소비자의 give and take등과 같은 작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TNT와 같은 회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신분들이 제조와 영업을 하다보면 이보다 더 훌륭한 idea가 얼마든지 나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창적이고,경쟁력있는 제품과 그 제품에 걸맞는 마케팅과 A/S,그리고 적절한 가격으로 활동하는 제조사들과 그해택으로 우리인라이너들의 문화가 좀더 고급적이며,질적으로 안정되길 바랍니다."
사실 시승기만으로 끝낼글을 이렇게 건방진 사족을 단이유는 그 이유에서였습니다.이점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ICT에 글을 올리는것도 처음이지만,제돈으로 산 물건에 대해서 쓴 시승기이기때문에 너무 글이 주관적이고 이기적인것에 대해서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경량화와 기막힌 idea로 이제 곧 TNT라는 회사가 국내와 세계인라인 업계에 큰 바람을 일으킬것같은느낌이 듭니다.수출용 케이스.참으로 멋지군요.또한 예전부터 카본 휠을 준비하시고 계시다더군요.무척 기대가 되면서,앞으로 무슨 제품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궁금할지경입니다.그럴만한 경쟁력과 기술력,idea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매너리즘에 빠지시지 마시고,현재 가지고 계신 모든 장점과 idea를 현실화시키실수있는 열정과 의지,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그마음 앞으로도 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림]수출용 제품케이스 안사장님이 이렇게 하실거라고 두달전에 말씀하셨었는데,진짜로 만드셨군요.예상보다 훨씬 이쁩게 나온 것 같군요.단순한 악세사리라고 보여지기 보다는 우리나라 한지와 인라인제품을 접목시켜 문화적인 독착성과 제품적인 독창성을 단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알리는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평소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으면 나오기 아주 힘든 생각과 행동들입니다.
P.S :단순히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고자 제품,여러 업체나 제조 도소매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이것이 단순히 저 한사람의 소비자 욕구일 수도 있고,이런점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라고 개선을 위한 제의를 드린 것으로 생각한것일 수도 있습니다.제논리를 위해 극단적인 상황설정을 예로 든 것에 대해서 이와 유사한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그것을 비난하는 것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저는 제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일에 대해서는 이해나 공감은 하지만 신뢰하지 않습니다.단순한 이야기 소재라고 봐주시고,자신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한다고 오해하지 말아주시기바랍니다.제생각에도 지금의 국산업체를 대단합니다.경이롭습니다.단시간에 이렇게 질좋은 제품을 개발하고,양산하고,열정을 가지지 않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겠지요.다만 아쉬운 것은 그것을 직접 경험한 경우가 너무 적고 또한 그렇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다는 것 뿐입니다.더 많은 분들이 이런 열정을 몸소 체험하신다면 지금보다 더 서로를 배려하고 즐거워지는 인라인 문화가 발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