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은 장기간 사용하게 되어 전기소모가 크다. 이럴땐 전기장판을 바닥에 직접 깔지 말고 밑에 두꺼운 매트를 까는 것이 좋다. 열손실을 막으므로 전원을 끈후에도 보온효과가 지속된다.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는 따뜻한 물 이용
주부들은 적어도 하루에 두세 번은 밥을 지을 것이다. 또 대부분의 주부들은 밥짓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미리미리 쌀을 불려놓는다. 하지만 무심코 쌀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부어놓지는 않는지. 그녀는 쌀을 불리기 위해 물을 부을 때도 쌀보다 약간 많은 양만 붓는다. 그렇게 하면 비타민 B1 등 쌀에 있는 영양소가 쓸려 나가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물도 절약할 수 있다고. 또 불린 쌀로 밥을 지을 때는 따뜻한 물을 이용한다. 그렇게 하면 전기 소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밥맛도 훨씬 좋아진다. 전기밥솥의 바닥 열판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고, 뚜껑을 자주 여닫거나 주걱을 넣어두지 않는다.
냉장고를 사용 할때 확실히 효과 있는 방법
겨울철의 냉장실 온도는 여름보다 4℃ 낮은 1∼2℃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냉장실과 냉동실의 온도를 1년 내내 그대로 고정시켜 놓는다. 냉장고의 온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외부 온도의 변화에 따라 바꿔 주는 것이 좋다. 그만큼 전기가 절약된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이고 보관하는 식품의 양이 냉장고 용량의 6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쯤은 상식이지만, 가장 실천이 안 되는 부분이다. 음식을 넣을 때는 냉장실 안 냉기 순환이 잘되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고, 수분이 많은 음식은 뚜껑 있는 그릇에 담거나 랩으로 싸서 앞쪽에 보관한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넣어야 전력 낭비도 줄이고 변질도 막을 수 있다.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것도 당연히 전기요금을 올리는 원인이 된다.
텔레비전, 화면 자주 닦아 밝기를 낮추자
텔레비전을 볼 때 신경 써야 할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TV의 밝기 조절이다. 화면의 밝기를 높일수록 전기 소모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화면의 먼지를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다. 화장을 지우고 난 티슈를 활용하면 좋다. 화장품이 묻어 있지 않은 쪽을 이용해 닦아 준다. 그렇게 하면 따로 세제를 사용할 필요도 없고, TV 화면도 깨끗해지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다.
조명기구를 선택할때
가전제품이나 조명기구는 디자인 가격을 보기전에 소비전력을 먼저 확인하는것이 좋다.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것을 고르면 전력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집안의 조명 기구를 고효율 형광등이나 절전형 전구로 바꾸자. 절전형 제품은 값이 다소 비싸지만 전기 소비량이 백열등의 1/4수준. 수명도 6∼10배나 길다. 또 거실의 전구는 필요에 따라 켜지는 갯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하여 전력의 낭비를 최소화하자.
충전 배터리, 휴대폰 배터리는 충전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조금 가격이 비싸지만 배터리는 무조건 충전용으로 구입해서 사용한다. 충전용 건전지도 그냥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 무수은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터리의 충전시간을 꼭 지킨다는 점이다. 시간을 초과하면 배터리도 상하고 전기값도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나 청소기, 면도기 등을 아무런 생각 없이 사용하다 보면 구입한 지 얼마 안 돼 전지의 사용시간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전지가 완전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이런 현상은 니켈-카드뮴 전지에서 두드러지는데 일명 '메모리 효과'라고 불린다.즉 충전을 충분히 해도 전지가 전에 사용했던 양만 기억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전지의 충,방전 조건을 다시 조절해 주면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전지를 완전히 방전하고 충전시키는 것을 몇 차례 반복하면 초기 성능으로 회복된다
전기,수도 요금의 누진제를 기억하자.
전기요금은 전기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무거운 요금이 매겨진다. 일반가정(4인 기준)의 평균적인 전기 사용량은 월 200kWh 정도. 200kWh의 요금은 2만8백40원. 하지만 210kWh를 사용하면 2만3천5백원, 250kWh에는 무려 3만1천3백원이 부과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200kWh 이상의 전기사용을 삼가는 것이 절약의 포인트다. 상수도 요금도 비슷하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월 30t 이하를 사용하면 톤당 2백70원이 나온다. 하지만 31~40t은 톤당 4백60원, 41~50t은 5백40원이 부과된다. 일반 가정의 평균 상수도 사용량은 월 20t 정도. 30t까지 사용해도 누진요금을 물지 않지만 30t이 넘어서면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수도꼭지는 항상 잘 잠그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겨울이 되기 전 보일러 점검은 필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보일러. 보일러는 한 번 구입하면 보통 5~7년 정도 사용하므로 주택구조 및 규모에 알맞게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2~3년 정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연료를 태우는 화실벽면의 그을음을 제거하는 일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실험에 따르면 화실 벽면에 3.2㎜의 그을음이 끼어 있으면 8.2%의 연료가 더 들고 1.6㎜일 땐 4.5%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고 한다. 또 보일러 배관 내부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도 열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일러 청소를 잘하는 것이 제품선택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름 보일러는 경유나 등유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타면서 그을음이 많이 생긴다. 보일러를 청소하기 전에는 전원과 기름공급 밸브를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연통과 위 덮개를 떼어내고 소음기와 열차단판을 분리해 차례로 들어낸 뒤, 철솔로 위에서 아래로 그을음을 골고루 쓸어내 주면 된다. 다음으로는 화염감지기의 유리면을 청소한다. 화염감지기는 연소상태를 감지해 상태가 고르지 못하면 즉시 가동을 중단시키는 안전장치. 화염감지기의 전면 유리가 더러워져 있으면 연료의 낭비와 사고원인이 되기 때문에 1∼2개월을 주기로 화염감지기를 뽑아 부드러운 헝겊으로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한다
첫댓글 전기요금을 줄이는방법 잘배우고갑니다. 실천에 옮기는것이 중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