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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4일 ~10월 25일 월,화 날씨:안개가 자욱한밤에
지난 토요일 소백산을 다녀온후 일주일이 지나고나니 몸도 뻑적지근하고 마약약발떨어진것같은증세 도깨비님말처럼 백두대간중후군이 나타나서 내친김에 가까운산에나 가려고 마음먹고있는데 문득 이참에 서울근처 산을 한바퀴돌아보는 불수사도북이나 한번하기로 마음먹고 마눌에게 허락을 득하려 하니 이제는 완전히 돌았다고 말대꾸도 하지않는걸보고 그냥 19:00에 집을나서서 면목동으로가서 성님사주신 삽겹살을 배불리먹고 22:30에 면목동에서 7호선을 타고 중계역하차한다음 1135번 순환버스를타고 은행사거리로 가는데 버스내 안내방송에는 은행사거리가 없고 무슨고등학교인가만나오고 동네를한바퀴돈다음 다시 하계역방향으로 돌아나오는걸 나중에야알고 두정거장지나온뒤에 내려서 다시온길을 되돌아가 은행사거리에서 조흥은행방향으로가다보면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지난다음 길건너편 현대3파아파트 좌측골목길로 물어 물어서 학도암입구 역수터앞에 도착하니 약수터위에 불상들이 여럿있는건물에 불이 훤하게 밝히고 사람들은 아무도없고 날씨는 옅은안개로 시야가흐리다.
11:34 산행시작
물한모금마시고 준비운동을 간단히한다음 헤드렌턴을 이마에 차고 산행시작한다
1.00:06 능선위 헬기장 주위
2. 사진을 찍었는데 알아볼수가 없어서 그전(9월 14일)에 찍은사진으로 대체합니다
3.헬기장에 코스모스
4.00:13 도토리고개
5.상계동일대인데 실제는 밤불빛이 찬란합니다
6.남양주방향
7.수락산 정상직전
8.00:17 거북바위
9.정상올라가는바위 어두워서 뵈는것도없고 위험할것같아 좌측우회로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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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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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용문산이 맞나요?
32.발바닥 닮았지요
33.웅장한바위
34.뒤로 수락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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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25 도토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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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토리광장이 석장봉입니다
41.정상좌측 대슬랩
42.외곽순환고속도로 터널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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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오묘하게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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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2:16 지금까지는 별로 보이는것도없고해서 속도가 빨리온것같다.
김밥에 미숫가루를 한잔타먹고 쉬었다간다.
68.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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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를 좌측으로 돌아서 로프를타고 내려간다음 길을 잘찾아간다고 간것이 한참가다보니 움막집같은 천막집이나와서 우측으로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보니 아까그자리가 나와서 다시차근차근길을 되찾아서 가다보니 어디서 많이본듯한 말뚝들이 나타나서 자세히 보니 또아까 지나온길을 다시가고 있는게아닌가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다른방향으로 내려가니 이제 제대로 가는것같다.
이구간은 두번정도 지나갔던것같은데 밤중에 안개가 심하여 앞이 않보이니 길찾기가 매우어렵고 수락산이 암릉이기때문에 바닥을보아도 길이 표시가 잘않되며 표지기도 별로 많지않고우회로가많아서 가다보면 헷갈린다. 약 한시간을 헤메고나니 다리가 다풀려버렸다.
혹시 이구간을 야간에 갈경우에는 사전답사를 충분히 해야될것같다.
79.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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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3:13 수락산정상 주위에 웅장한 바위들이 많다(여기서부터는 당일사진임)
82.03:20
83.위와 동일장소
84.03:32 홈통바위주위 바위
85.03:32 홈통바위아래
지독한 안개속에 스틱도 한손에잡고 바위는 안개이슬때문에 젖어있어서 미끄러운데 뒷걸음으로 살금살금내려온다
86.03:58 524봉 후레쉬를 터트렸는데도 전혀않보이네요
87.04:08 동막골로 내려오다보면 "ㄱ"자형 시멘트구조물
급경사 내리막을 한참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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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4:27 산불감시초소
이제 마의구간을 빠져나온듯
93.05:02 길건너편에 24시 감자탕집이 있어서
94.05:48 먹히지는 않지만 밥한그릇을 억지로 밀어넣고 약45분을 쉬었다간다
95.06:05 외과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
감자탕짐에서 나와서 조금가서 전철길아래로 건너오면 좌측이 회룡역이고 그사이에 개천이
흐르며 5거리가나오는데 정면에 야산이있고 산우측(좌측계곡은 회룡사계곡임)으로 간다음 횡단보도를 두개(오거리이므로 두개를건너야 직진방향임)를 건너서 복개천 동네길로 따라가면 지하차도가 나온다.
지하차도를나와서 우회전하여 바로 좌회전을하면 호암사가는길이고 고속도로를따라서 직진하여 약50~60미터가면 좌측으로 사패산올라가는길이있슴
96.06:13 헬기장
여섯시가 넘으니 산에 등산객들이 꽤많이보인다.
동네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랜턴도 없이 올라가고 내려온다. 아직도 깜깜한데...
97.06:26 매표소
98.06:27 큰바위인데 아직도 안개때문에 주위가 보이질않음
99.06:35 갈림길
100.06:39 또갈림길
이제 좀 훤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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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안개속의 단풍
104.07:07 사패산을 올라가면서
안골입구방향으로가면 울대고개로 내려간다.
지금부터가 한북정맥길이다
105.07:10 사패산정상
간식도 먹고 약 15분간휴식
106.도봉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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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7:31 아까올라왔던길에서 우측으로 사패산정상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다시 좌측길로 간다. 왕복 20분정도소요
110.07:42 회룡 갈림길
111.08:01 사패산과 포대능선이 나누어지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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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9:30 오봉갈림길
128.뒤돌아본 칼바위
129.우봉인가?
130.오봉
131.09:47 오봉샘갈림길
132.10:02 우이암 뒤편갈림길
133.10:27 초병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고나니 어디로 갈거냐고 하길래 우이동으로 가야되는데 잘못내려왔다고하니 그쪽은 중대(전경부대)가있어서 가면않되고 송추쪽으로 내려가라고 하여 조금내려오니 좌측으로 꺽어지는곳에 육군들이 무슨작업을하고 있어서 얼른 좌측산으로 도망을 가야되는데 뒤에는 전경두명이 따라오니 난감해서 에라모르겠다하고 산으로 도망치듯 올라간다.
폐타이어로 만들어놓은 교통호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산꼭데기에 또 막사같은것이 있고 강아지가 캉캉하고 짖어서 다시 아래로 내려오다가 옆으로 검은색 수도호스를 따라가다가 능선길로 올라가는데 낙엽은 발목까지 빠지고 나무가지는 잡아당기고 한참을 고생해서 봉우리꼭대기에서 등로와만난다.
134.11:01
135.어씨 지뢰맓았네
제발 등로에다가 지뢰매설은 산가좀해주세요
주위에 휴지조각이 뒹굴고 있으면 그근처에 지뢰가 매설되어있나는것을 알게 되었다.
136.11:21 상장능선갈림길 조금못미쳐서 건너편 오봉
137.여성봉
138.11:22 상장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갔는데 조금더내려가니 내리막길에 바위낭떠러지가 나와서 좌우로 길을 찾아봐도 길이않보여서 우왕좌왕 한참만에 우측길이 히미하게 있길래 내려가다보니 끝까지 히미하지만 길은 있었는데 능선은 아니지만 정맥길도 아니고 해서 그냥내려가버렸다.
139.11:56 급한경사의 히미한계곡길을 내려오니 이곳으로
140.화생방 교육장
141.담력 훈련장
20년전 북한산을 처음올라왔다가 우이동으로 내려간다는것이 이계곡으로 내려오다가 이아래 군부대안으로 들어가 현역군인 아거들한테 군기를 잡힌것이 생각난다.
142.12:29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계곡을 따라서 상류(육모정고개)로 올라간다
143.뭣에 쓰던물건인지 바위에 홈을 세군데나 파놓았네
144.단풍이쁘지요
145.계곡좌측으로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건너가는 징검다리 바위위에서 미끄러져서 풍덩...
어퍼진김에 쉬었다간다고 13시간이나 걸어왔으니 발에서 열이많이나서 이왕젓은 신발이니 족탕도하고 양말을 짜서 다시신고 물도 떨어져서 계곡물을 떠서먹고 수통에도 담고간다.
164.노적봉
암릉옆사면으로 조금까다로운길을 건너옴
지금부터는 널널하고 좋은 성벽능선길
165.15:10 용암문
166.멀리 단풍관광 가실필요 없데니까요?
174.16:34 대남문
175.16:42 문수봉
176.문수사절위 바위들
177.16:47 청수동암문
178.여기서 의상능선으로 갈라지지요
요기서 가파른 돌너덜길을 내려갑니다
179.17:02 저기 북한문인가요?
180.17:23 사모바위
181.비봉
182.17:35 비봉
북한산을 오늘 처음오셨나는 성님 저기를 한번올라 갔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번에 가기로 ...
183.17:44 향로봉가기전 암봉
첫댓글 태식이 너 체력이 대단하구만 이팔청춘이 따로 없구나 너가 바로 이팔청츤이여 .나도 몇년전12달 겨울에에 설악산 대천봉을 새벽 2시에 올라가서 16시간을 완주 한적이 있는데 몸에서 초능력이 나오도라 닥치면 지헤롭게 대처하는 사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가 보다 건강 챙기고 푹 쉬렴~ 아름다운 그림 잘보다^^*
오~~ 우리 동네 다녀갔네. 여긴 우리 동네 근천데~~ 나두 어제 산에 갔다왔다. 앤이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