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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졸업반이라 학교 다니느랴
아르바이트 하느랴.. 요즘 좀 정신이 없었어요.
글이 좀 늦었죠???
자~~ 그럼 "나를 사랑하는
혜민이의 다이어트 성공기 2"
"몸소
격은 요요현상과 그 원인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안먹고 많이 운동했죠.
그렇게 4달을 운동하니 62kg이라는
황금같은 몸무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이 아이가 우리딸이얘요.너무 이쁘죠..?? "하시면서
간호사님들에게 자랑하느랴 주변
환자들에게도 심지어 밥배달해주시는 아주머니께도 ^^
제가 살이 빠지니 어머니도 너무
행복해 하시더라구요!!
워낙에 옷 욕심도 많고 옷에 관심이
많은지라 그날로 지금까지 입던 싸이즈가 커져 버린 옷들을 싹다 폐기쳐분 해버리고 저는 옷을사러
갔습니다!!!!!!!!!!!!!!!!
어머나 ............여기저기에
나에게 너무나도 꼭 맞는 옷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니 자랑스럽게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옷가게로 들어가 점원에게 "이옷 주세요! 입어봐도
돼죠??"
(예전에는..맞는옷이 없을까봐..
눈치를 보며 점원이 내게로 다가오면 슬슬 피하기 일수였죠..ㅜㅠ)
이제 이쁜옷도 입을수 있고 길 거리
지나다니는 모든사람들은 왠지 다 나를 쳐다보는거같기만하고 온통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혜민이었죠.
이때 바지는29~30 을 입었고 상위싸이즈는66~77
입었습니다.
저에게는 황금같은 싸이즈였죠!!
혜민이 생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도 이쁘게 염색도 하고 , 이쁜옷도
입고, 말도 더 이쁘게 이쁜말도하고, 만나지 않았던 친구들도 만나고,
심지어 어머니 병원을 갈때도 어찌나
신경을 쓰고 이쁘게 입고 다녔던지..^^
이렇게 마음과 몸이 모두 들떠서인지..
운동을 점점 멀리하게 됐지요..
일원역에서 집까지 걸어다니던것은
이미 벌써 끊었고
헬스장 가서도 느긋느긋하게 자전거
몇분 굴리다가 귀찮으면 오고..
이제 살이 이만큼 빠졌으니 더이상
운동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 여기서중요!! ------ 너무 강도 높은 운동으로
1~2시간씩 매일매일 했던 저는 목표 몸무게60kg에 도달한 후 운동하기가 예전 살뺄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내가 즐기면서
할수 있는 운동을 했어야했죠! 그러나 저는
그저 빨리 살을 빼고 싶은생각에 하기 싫은것을 꾹 참고 그저 날씬해질수만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힘든 운동도 꾹참고,
그렇게 먼 거리도 걸어다닐수 있었던거죠!!
다이어트 하실때에 정말
중요한 것은 걷던지 줄넘기를 하던지 요가를
하던지 뛰던지 자전거를 타던지 본인이 즐기면서 할수 있는 운동을
찾는거죠!
다이어트 기간
3~4달만 할게 아니라 평생을 할수
있는 내몸에 익히면서 즐기면서 할수 있을 그런 운동!!
)
그러던 2004년 4월 초쯔음부터..
갑자기 어머니 병세가 나빠지셨고. 4월중순에 어머니의 운명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것들은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제 살이 빠져서 이쁜 옷 입는것도
즐겁지 않고
운동을 할필요도 못느끼겠고
그나마 유지하기 위해 소식하고
있었던 식이조절도 필요없는거 같고..
내가 이 힘든 다이어트를 왜하고
있나 싶은게..
정말 좌절이었죠..
어머니 병원생활1년동안 어머니와
늘 함께 했었기에 . 저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운명은 정말 너무 큰
아픔과 좌절 걷잡을수 없는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느새 저는 다시 예전의 게을러터진...
미련하게 먹고 눕기를 반복하는 그런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본인이 살이 쪄가고
있다는 것은 본인이 가장 먼저 느낍니다.
그런데다 주변에서 "너 요즘
살찐거같다.."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점점 살이 쪄가는 내 모습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가 너무
싫었죠..
저는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을먹고 그다음에
또 자고 일어나서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
좀 있으면 금방 배가
고파와 짜장면 하나 끌여먹고 저녁에는
저녁을 먹고,
그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밤이 돼면 왜이리도 배가
고파오는지 식구들 모르게 슬슬 부엌으로 가서
밥솥 뚜껑을 열어서 남은 반찬들을 다 꺼내서 고추장을 넣어서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어찌나 ... 꿀맛이던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여기서중요! ----
살이 찌게 되면
저는 남들의 시선을 정말 많이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남들은 생각외로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거!
나 혼자 느끼는거지 남들은 내가
살이 쪘는지 빠졌는지도 크게 관심 갖지 않는다는거!!
나혼자
"오바"하고 있다는거!! >
이렇게 집에서만 이런 생활을 하기
5개월째..
친척방문 차 . 체중계 라는
것을
아주 오랜만에 보게되었습니다.
1편 읽어보셨으면 하시겠지만 저는
몸무게 재는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아예 버려버리는게 낫다 생각하여
쓰레기통에 휙~ 버려버렷었거든요..
두근두근... 이거 은근히 긴장됩니다.
'과연 몇kg이나 쪘을까. 5개월밖에
안됐으니까.. 그리고 몇달전에 산 바지도 조금 꽉맞아서 그렇지
들어가긴 하자나.. 쪄봤자 68kg?? ...'
두근두근..........................
체중계에 올라서다.....................
절망이었습니다.
저의 몸무게는 72kg............................................
아니 도대체 어쩜 몸무게가 이런거죠??
5달만에 저는 그 힘든 운동을 하면서
빼놓은 살을.. 다시 도로 찌워놓은거죠...
너무 충격을 먹었습니다. . 다시
절망의 숲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한참을 고민하다..
제가 들어선곳은..
다름아닌 부엌.............
아직도 기억납니다. 냉장고를 뒤지고
뒤져 얼려있는 살겹살을 끄내어
해동시켜서 거의 한근이 넘을 삼겹살을
혼자서 그 밤에 먹었습니다....
(대부분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먹는걸로 푸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는 중이신 분들은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최고조에 일으시는 단계이기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바로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역시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예전에 다이어트 하는 기간중 맛있는것들,
먹고싶었던 것들을참아야만 한것들에 대해 한이 생겼는지
정말 그때 먹고싶었던것들을 보상심리에 폭식으로 이어졌던거 같습니다.
폭식은 다이어트의 강적입니다!!
특히나 스트레스가 부르는 폭식은 말할것도 없죠. )
이제 입고 나갈 옷이 없습니다..
몇달전에 살빠졌다고 좋아라 싸이즈
큰옷들은 다 버려버렸거든요...
입을 옷이 없습니다...
옷을 사기도 싫습니다..
아니 맞는 옷이 없습니다...
멋을 부리는것도 .
씻기도 ..
사람을 만나는것도 싫고 두려워집니다..
나이도 망각했습니다.
운동은 이제 나와는 거리가 멀어진지
오래..
오로지.. 나의 관심사는 오늘은
무엇을먹을까. 맛있는게 무엇이 있지??
시장으로 장보러는 언제가는거야..
무엇을 사먹지..무엇을 시켜먹지......................
오로지 먹는 것에 ..........................................
점점 제 자신을 놓아버리고 있었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 포기 하고 있었습니다.
무기력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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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에서는 제가 다시 살을 빼도록
마음먹게 된 계기와 진정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혜민이의다이어트 성공기"
생활속의 운동법과 , 식이요법등을 쓰겠습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서러웠던점. 힘들었던점,
그리고 이겨낼수 있었던 나의 원천적인 힘들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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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slim '나를사랑하는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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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션완료!
미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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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에 빠졌어요...
미션완료!! 이렇게 꾸준하게 운동해본적 처음이에요~ ㅋㅋ
밋션061122인데 061121로 잘못 보내진거 아닌가요?
미션완료~
미션완료~~
미션완료!! (오늘 처음 시작하는데.. 와... 땀이 아주... ㅋㅋㅋ)
미션완료
저도 미션완료 예정..!! 컴터끄구 40분 걷고 올께용~~~♡ 지금 걷고와서 국민체조 한 판 후., 계란 흰자 한 개 먹었어요~~
a미션 오한료 ~~
미션완료
미션완료
혜민님 다음글이 빨리 보고싶은 1人!
미션완료~!! 월요일부터 많이 먹고~ ㅠ.ㅠ 오널은 완벽하게 완료~!! 근데 유산소 운동할 때 고정식 자전거 해도 되용?
미션완료!ㅋㅋ
미션완료
미션완료...
미션완료!~ 감기기가 있어서 파워워킹으로 완료..^^
미션완료..ㅋ
완료~~
스트레칭+순환운동5세트(35분)+빠르게 제자리걷기15분+스트레칭~~미션 클리어~~ 유산소운동을 더 하려고 했는데 요즘에 계속 무릎이 삐걱거려서 조금만 했삼~ 어쨌든 미션 완료~
미션완료
미션완료
어제미션완료했는데! 지금답글 올리네요 ㅠㅠ
어제아침에 완료
어제 완료^^
미션완료!!!
오늘은 이상하게 안힘드네요...ㅋㅋ 드디어 체력이 느는걸까요..후후 미션 완료
미션완료~
비공개로 퍼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