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과 해원]
아랫사람의 원한 조선일보 2007.12.11 이덕일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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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의 동생 인평대군(麟坪大君)의 세 아들을 보통 ‘삼복(三福)’이라고 불렀다. 군호(君號)가 복창군(福昌君)·복선군(福善君)·복평군(福平君)이기 때문이다. 인조의 손자이자 효종의 조카였던 3복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신분으로서 남인들과 친밀했다.
그러나 서인들이 정권을 탈환한 숙종 6년(1680)의 경신환국(庚申換局) 직후 이 중 복선군이 남인 영상 허적(許積)의 서자 허견(許堅)으로부터 국왕으로 추대받았다는 이유로 3형제 모두 조카 숙종에게 사형당했는데, 정치공작 혐의가 짙었다.
3형제의 참사(慘死)에 대해 동정론도 있었지만 항간에는 ‘원비작요(寃婢作妖)’라는 말도 떠돌았다. ‘억울하게 죽은 여종이 요귀로 변했다’는 뜻이다. 질투가 심했던 복창군의 부인이 득옥(得玉)이란 여종을 갖은 악형(惡刑) 끝에 죽게 했는데, 그 원혼이 요괴로 변해 복수했다는 것이다.
인평대군은 농아(聾啞)라는 이유로 형(刑)을 면제받은 손자 한 명만 살아남아 겨우 제사가 끊기지 않았는데, 성호 이익(李瀷)은 요괴로 변한 득옥이 “온갖 요사와 변괴를 일으켜 결국 그 일족을 다 멸하고야 말았다”고 적고 있다. 각종 사건의 배경에 아랫사람의 원한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생생히 꿈꾸어도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 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2편 17장) | - 꿈꾸는 다락방 저자 이지성씨의 글 -
대부분의 인간은 아무리 생생하게 꿈꿔도 그 즉시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크게 다음 두 가지다.
1. 인간에게는 무의식이 있다.
만일 당신이 의식으로 생생하게 꿈꿔도 무의식이 아직까지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 무의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바뀌기 전에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경험 많이 해보았을 것이다.
무엇인가를 갖기를 소망했다가 잊어버렸는데 몇 달 뒤나 몇 년 후에 갖게 된 경험.
바로 그 세월 동안 부정적이던 무의식이 그 소망에 한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VD가 R이 되려면 당신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함께 생생하게 꿈꾸어야 한다.
2. 인간에게는 집단 무의식이 있다.
만일 당신이 의식과 무의식으로 생생하게 꿈꿔도 집단 무의식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당신의 큰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집단 무의식의 세계는 부정적인 것 일색이다.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인류 역사의 고통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추후 꿈다방 2를 쓸 때 보다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작은 꿈은 잘 이루어지지만 큰 꿈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미치도록 생생하게 꿈꾸는 자만이 지난 수천년간 인류가 쌓아온 부정적인 집단 무의식의 세계를 뚫고 자신의 소망을 절대자에게까지 쏘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정말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진심으로 R=VD공식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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