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랴오닝 성 선양(瀋陽)에 있는 청(淸) 태종의 능. 태종과 효단문황후(孝端文皇后)의 능으로 당시에는
'소릉(昭陵)'으로 불렸고, 현재는 '북릉공원[北陵公園]'으로 불린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

북릉은 청 태종 황타이지(황태극)의 묘다. 정식 명칭은 소릉(昭陵). 선양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릉이라 불린다.

북릉 공원의 앞쪽으로는 인공 공원이 넓게 조성돼 있다.

명대 황릉보다 비해 봉분 자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봉분에 풀이 없고 큰 나무 한 그루가 정상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어 매우 이채로운데 이는 만주족의 풍습이라고 한다.

청 태종은 우리나라에 정묘호란을 일으키고 삼전도에서 인조에게 삼고구궤(三顧九饋·황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세 번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세 번 하는 신하의 예)의 치욕을 안긴 장본인이다. 또 우리
나라에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삼학사를 비롯해 60만명의 백성을 끌고 갔다.

중국 랴오닝성 심양(선양) 시에는 서탑가 코리아타운이 있다. 약 100m 정도되는 도로를 따라
한글 간판의 각종 식당들이 있다.

서탑가 코리아타운에 "내고향 동해회집" 간판을 보니 반갑다.

선양 서탑가 코리아타운에는 북한음식점 평양관이 보인다.

북한식당 '묘향산'에서 저녁을 마치고 북한 아가씨들이 찔래꽃 등 노래를 부른다.
가슴이 찡하다. 팁을 주니 사절이다. (북한음식 옵션 20$)

이북의 묘향산 식당에서 저녁을 하고 통화 중심가로 흐르는 홍화 강변에 산책 나온 사람들 보인다.

백두산을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이라고 부른다. 눈이 일 년 중 9개월 동안 쌓여 있다고 붙인 이름이다.
백두산 높이 2,744로 하루에 날씨가 102번 바뀐다고 백두산이라고 우수케 이름도 있다.

백두산 서파코스의 산문 입구에 자작나무가 운치를 더해준다.

금강대협곡은 백두산 추체가 융기, 상승하여 현무암층에 벌림 단열이 생겨 형성되었다.
이곳은 1989년 7월 폭풍으로 원시림의 나무가 대규모로 넘어져 산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협곡의 길이는 70km이고 가장 넓은 곳은 300m, 가장 좁은 곳은 몇 m밖에 안 된다.
수직 깊이는 150m에 달한다. 가장 경관이 좋은 곳은 10여km이다.

화산 분출로 생긴 부석층이 비와 눈으로 인한 침식으로 천태만상의 모양이 되었다.
협곡 양안은 수직 절벽이 되었고, 양안 지면에 무성한 원시림이 있다.

나무들은 수령이 100년 정도 된다. 협곡에는 금강물이 흐르며 차고 습한 산림 속의 나무에는 백사(白絲)와
선태류가 푸르게 자라고 있다. 부석림 대협곡과 부석림 자연경관이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나다.

금강협곡은 백두산 천지와 서파매표소 사이에 있다. 백두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V자 형태로
생성된 협곡이며 날카로운 바위들이 솟아있다. 공개구간 1.5km를 둘러보는데 30~40분이 소요된다.

집안에서 선양 가는 길가의 과일점에서 사과, 참외 살구 등 엄청나게 싸다.

앵두를 저울에 달아 파는 아저씨 무게가 얼마인지 몰라도 한화 2,000원이다.
우리나라는 미터법 사용으로 척관법의 저울을 사용하지 않는데 오랫만에 보는 저울이다.

선양 시내 길거리 이발사가 곳곳에 보인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