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저같은 미천한 자에게 좋은 평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솔직히 잘난것도 없습니다.
그저 성실하게 아이들을 지도하는 마음을 가질려고 합니다.
그래서 동요작곡을 거의 혼자 독학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가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멋진 화랑초등학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보답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2001년 믿소사2기를 가르치면서 저는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
교수법
제자 양육
학부형님들과의 관계등등
많은 것들을 기도 노트에 적어 가면서
부족한 것은 스스로 자문을 해 가면서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믿소사2기를 만나면 너무도 반갑습니다.
2001년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어느 학부형님이 왔습니다.
전학을 12월에 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마지막까지 생활을 하고서
일산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어머님께서 우시더군요
그러더니 저의 사랑하는 제자도 울었어요.
정말 떠나기가 싫어했거든요
3학년에 올라가면 성악부도 하고 싶고
화랑교육을 받고 싶었거든요.
그러더니 몇명의 아이들도 눈씨울을 흘리더군요.
후에 어떤 아이는 마음속으로 울었답니다.
이렇게 나올 수있었던 것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었습니다.
정말 제자들을 향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우리 믿소사3기에게도
이러한 사랑을 쏟을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2년 3월 12일 류동일 올림
카페 게시글
낙서장
세진이 어머님에게
류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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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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