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ㅋㅋㅋ 내일 올리려다가 그냥 올려요.
이치이에 입주한지 얼마 안되고 바로 올린 후기보다 좀더 이것저것 추가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4월에 2일에 이케부쿠로7 입주했어요
비 바람이 엄청 불던 날이라 몸이 만신창이여서 대충 찍어버렸어요ㅠㅠ
1.큰 길이 있는 쪽에서 골목길로 많이 들어가지 않을것
2.지은지 너무 오래되지 않고, 집 잠금장치등 어느정도 보안성이 되어있는곳
3.역에서 너무 멀지 않을것
이런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집의 조건을 생각해보면서 찾던중에 이케부쿠로3과 7중에 고민을 하다가 7로 결정!
모든게 사진이랑 정말 똑.같.아.요.
*장점
1.큰길가 바로 옆이라서 오후 9시까지도 사람도 많이 다니고 좋음
2.다른곳들보단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 다른곳보다 더 쾌적하고, 맨선의 보안성도 아주 좋음
3.방음이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일본 기숙사나 맨션보다는 좋음
(일본에서 살았던 적이있어서 정말 이정도면 방음이 좋은편이고, 주민모두가 소음으로 얼굴 붉히지 않도록 주의하는듯함)
4.냉장고,세탁기,전자렌지,침대,테이블+의자,TV등 기본적인 가구들이 있고, 수납공간도 큰것 같음
(타입별로 수납공간이 다름)
5.역에서 집까지 가는 길은 물론이고 식당,편의점,슈퍼등 집 바로 근방 환경이 아주 좋음
6.이케부쿠로 역에서 15~20분 이내로 걸어갈수 있음.
(역에서 택시도 1000엔이내,당일 비가 너무 와서 서쪽출구에서 탔는데도 980엔 나옴)
7.관리 직원분이 친절함.
(쓰레기장에 갔는데 쓰레기분리수거를 하시고 계셨는데 쓰레기 버리는것에 관련해서 물어보니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음)
*단점
1.지불한 청소비용에 비해서 청소가 잘 되어있지 않는점
2.구비되어있는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의 상태를 아주 꼼꼼히 확인해야함
3.설겆이하고 그릇,냄비등을 말릴 공간이 없음. 다른곳보다 싱크대가 작아요
4.빨래 널고 하는곳도 힘들어요 방으로 햇빛은 잘드는데, 세탁불에는 햇볕이 잘 드는 느낌이 아니에요.
구비되어있는 줄을 이용해서 베란다에 있는 고리같은거랑 연결해서 쓰기는하는데 밖에 보이는 다른 집들에 비해 좋지 않아요
(원장님이 "왜 그방만 더럽지? 다 좋다던데"라고 할정도로 이것저것 컴플레인을 걸었음ㅠㅠ
근데 아까 학교자랑쓰던중에도 의자에서 큰 나사가 떨어졌어요 정말 급 충격받고 바닥에 앉아서 글 작성중이에요.
솔직히 일일이 사진찍다가 화나서 이틀에 걸쳐 청소하고 말았지만........하하하 복불복인거겠지만...좀 그랬고 지금도...그래요)
장점이라고 말한 역에서 도보 15~20분이라는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는 점과
식품점이나 식당은 집 주변에 있지만, 돈키호테나, 마츠모토 키요시등이 역 주변에 있어서 좀 슬프긴 하죠.
그러나 정말 장점이 더더더더더 많은 곳입니다.
현관 열면 이런게 보여요 저기 키를 꼳고 돌리면 자동문이 열려요.
건물내에 자판기도 있고요, 쓰레기장 가기 무섭다고 하셨던 분도 있는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정면에 아래 3번째 사진같은 문이 보여요.
들어갈때는 그냥 열 수 있지만 다시 나올때는 키로 열고 들어와해요.
쓰레기버리는곳은 불이 꺼져있어요. 하지만 문열고 한발이라도 내딪으면 불이 켜지니까 안심하세요.
아래는 역에서 집으로 가는길을 좀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고, 주변 환경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지난번 찍은 사진인데,
집가는 길에 재류카드에 주소등록하고 건강보험 드니까 시간이 너무 지나서 사진이 어둡긴하지만 이해해주세요.
동쪽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빅쿠카메라가 보여요. 그쪽으로 정말 쭉 직진하시면되요.
가다보면 빅쿠카메라,카페,구약쇼,세븐일레븐,로손100등이 있어요.
구약쇼랑,모스버거는 집가는길 설명하던 길 반대방향인데 그냥 이렇게 있다는걸 알려드리려고 찍은사진일뿐이에요.
구약쇼 건너편길을 쭉 걷고 있으시면 되요.
스키야까지 쭉 직진해서 오시다가 편의점 느낌인 책방이라고 해야하나요 책을 팔아요.
담배판다는 깃발도 있긴 하지만;ㅁ;
그 건물 옆에 있는 저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세요.
그리고는 계속 쭉 중화요리,도시락집,슈퍼(maruetsu petit,かくやす) 지나다보면 금방 이케부쿠로7에 도착해요.
세이유도 있는데 전에 이케부쿠로 번화가쪽에서 5분이내의 호텔에서 묶었을때 가봤는데 이온몰을 좋아하는 저는 별로였어요.
썬샤인시티 지점 세이유가 있다고 하던데 이것저것 왕창 살것도 아니고, 돈키에서 맥주랑 필요한거 사오다가 너무 힘들어서
저는 그냥 로손100이나 포인트도 쌓아서 쓸겸 maruetsu petit 이용해요.
세이유가 가격도 다른 마트들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
기치초지점 세이유 아니고서야 엄청난 메리트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저렴한 마트는 이온몰도 있고 지유가오카 도큐 스토어같이
거주지에 큰 마트말고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질의 것들을 구하긴 힘들죠.
정말 싼 마트에 가고싶은신분들은 이온몰에 가셔야하는데 시나가와까지 가서 15분걷거나 택시타는 비용 생각하면
그냥 집 근처가 시간절약 돈절약으로 이득이죠
위에 나온 곳들이자만, 이케부쿠7로에서 5분~7분 이내 근방 가게들 소개할께요.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서 빨리 찍다보니 사진이 좀 흔들린것도 있지만 그냥 참고하시는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집에서 나와 몇걸음 걸으면 이렇게 보여요
저 사진에서 왼쪽 방면으로는 아래와 같은 곳들이 있어요.
すきや、いわい、本은 길건너편이지만 Raja Vetta 건너편이라 보시면 되니까 올렸어요.
Raja Vetta는 배달해주는곳인데 피자,파스타,돈부리,함바그,샐러드,디저트까지 파는곳이에요.
옆에 중화요리집은 사람이 점심에도 저녁에도 거의 없어요. 가끔 사람들이 꽤 있긴한데 맛이 좋은편이 아닌듯해요.
도시락집은 오후에 100엔 할인하는 품목들도 있고 맛도 좋은편이고 밥하기 귀찮거나 뭔가 사먹고 싶을때 사먹으러가요.
세제, 휴지,약등 생활용품쪽은 いわい가 많이 구비되어있고 가격도 다른곳보다 엄~청 비싸진 않고
그냥 적당한 수준이에요. 조금 싼것도 있고 조금 비싼것도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싼곳보다 20엔정도의 차이라고 보시면되요.
집 바로 앞 かくやす는 아직 이용안해봤는데 홍보하는 문구들로 봐서는 저렴한것 같아요. 배달도 해주고 그러네요.
초록 간판 maruetsu petit는 유통업체 이온 계열사로,
maruetsu,maruetsu petit,rincos로 나뉘어지는데 두번째순위다 보니 저가 마트는 아니고 중형 마트에요.
24시간 영업하고 품목도 다양하고 가격대비 질도 좋아요.
다른 슈퍼들과 비교해봤는데 아까 말했듯이 다른 큰 마트 가격과 비교해서 비싸야 20엔 차이였어요.
포인트 카드도 만들수 있어요.
maruetsu,maruetsu petit,rincos는 물론, doutor,tsutaya,eneos,ガスト,familymart,lotteria등에서
포인트를 쌓을수도 쓸수도 있어요.
정말 크고 저렴한 마트와 비교해서 제가산 물품,식품들을 비교했을때 최대 20엔 차이였기 때문에
몇십엔 차이치고는 이득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안그런가요?
그리고 오른쪽 방면으로는 아래와 같이 있어요. 길 건너지 않고 봤을때에 이렇게에요.
더 나가면 더 있겠지만 천천히 걸어서도 최대 7분이내의 곳들로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주거 형태의 동네이다보니 정말 여러모로 살기 좋은 동네에요.
가격이 비싼편에 속하는데, 정말 특가로 나오지 않는한 싸고 좋은집은 없으니까요.
이케부로7로 결정한건 참 잘한것 같아요^^
다들 즐거운 유학생활 되세요.
첫댓글 우와~~ 후기 아주 상세하게 잘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출장왔을 때, 이케부쿠로7에서 며칠 있었어요. 사진보니 생각나네요. ㅋㅋ
맨션의 쓰레기장에 주변 상황까지 사진으로~!!! 운희씨 너무너무 감사해요!! 완전완전 자세한 후기~~ 학생분들이 나중에 선택하실때 많은 도움 되겠네요^^ 정성어린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__^
설명이 전문가 수준이시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방도 깨끗하고~
자세한 후기와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