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Verbal with Busan!
말없이 말하기 소리, 몸짓 그리고 진실..
그 어떤 말보다도 ‘움직임’은 가장 진실한 또 다른 우리의 언어입니다. 시끌벅적한 침묵의 소리, 소리와 움직임은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대사 없이 오직 소리와 움직임만으로 진실을 이야기하며, 당신을 즐겁게 하는 연극 축제로 초대합니다. 축제와 함께하는 순간 당신은 너무나 즐거운 나머지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서 가는 순간 당신은 우리들 자신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감동을 주는 “시끌벅적한 침묵의 순간”속에 당신을 던져보십시오. 그것은 색다른 경험입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비언어적 연극(Non-Verbal Performance)이란? 비언어적 연극(Non-Verbal Performance)은 기존의 연극과는 달리 연극에서의 대사를 최대한 절제하고 소리(Sound)와 움직임을 통하여 진행되는 유쾌한 연극이다. 동시대 연극의 한 조류이면서 연극에 대한 실험적 접근인 비언어극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 순수한 감각의 세계 속에서 자유로운 국제적 의사소통을 위한 극적 소통의 방법이기도 하다. 해외 대표작으로 STOMP(스텀프), Spirit of the dance(스피릿 오브 더 댄스), 블루멘스 그룹 등이 있으며, 최근 국내 작품으로는 난타, 점프, 도깨비스톰, 연과 같은 작품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Ⅰ. 넌버벌 스페셜/Non-Verbal Special (7작품)
(독일) 발라간(BALAGAN) - 개막작 극단 플리겐더 바우텐(Fliegende Bauten) 5. 5(금)~6(토) 금 19:30 / 토 19: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일반 25,000원 / 청소년 15,000원 (지정좌석제)
200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 참가작 ★★★★★ ‘헤럴드 엔젤상' 수상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와 서커스, 마임 등이 어우러진 ‘퓨전 뮤직 서커스’ 세계 각국에서 모인 8명의 음악가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모모와 함께 뭉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바스티아노 토마(Sebastiano toma)가 연출한 독특한 작품 발라간이 이 질문에 정답을 제시한다.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격정적인 기질과 만나 관객들을 감성의 프리즘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이 작품은 클래식, 클레츠머(유태계 민속음악), 탱고, 심지어는 펑크음악과도 아이러니하고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세계적인 발라간의 아티스트들은 지성과 감성, 기쁨으로 충만한 느낌, 마음을 사로잡는 낭만, 그리고 순수한 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여러분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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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자 쓴 두 남자(all wear bowlers) 극단 레인팬 43(rainpan 43) 5. 6(토)~7(일) 토 16:00, 19:00 / 일 15:00 경성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2005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발(Edinburgh Fringe Festival) 참가작 ★★★★★ 2005 필라델피아 베리모아 시상식 ‘최고 안무가상’, ‘우수공연상’ 수상
1930년대 무성영화 스크린 속에서 튀어나온 두 남자가 펼치는 피지컬 코메디극! 길을 잃은 두 명의 무성영화 희극배우는 지저분하고 도깨비가 나올듯한 그런 낡은 극장 안에 있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갑자기 낯선 곳에 떨어진 어리 숙한 두 남자는 상황파악을 해보려 노력하지만, 시공감각을 잃은 채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독과 옛날 무성영화에서 활동하였던 커플 배우인 ‘로렐’과 ‘하디’의 페이소스(pathos)가 멋지게 충돌하듯이 독설적인 복화술사와 호전적인 보울러의 초현실적인 세계를 잘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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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면증 환자(Sless...Less...Ness) 극단 두 씨어터(DO-THEATRE) 5. 6(토)~8(월) 토 19:00 / 일 15:00 / 월 19:30 경성대 콘서트홀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2005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발(Edinburgh Fringe Festival) 참가작 ★★★★★
불면증 환자들의 몽환적인 야릇한 축제 참을 수 없는 ‘깨어있음‘의 가벼움, 즉 ’불면증’의 초조함과 신비스러움을 몽환적 몸짓과 러시아 고유의 기괴한 목소리로 보여준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는 투영과 왜곡으로 가득 찬 유령의 집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두 명의 환자가 있다. 그들은 온통 흰색으로 칠해진 벽과 찌그러진 창문틀, 딱딱한 메탈 스프링 침대가 있는 방에 갇혀있다. 그들의 지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상상력을 반영하는 듯 투명한 거즈 커튼, 끊임없이 내리는 비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가 우울한 과거의 몽환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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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연, 일곱 개의 그릇(Shi-Zen, 7Bowls) 루미 씨어터(LUME TEATRO) 5. 12(금)~14(일) 금 19:30 / 토 19:00 / 일 15: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200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Edinburgh Fringe Festival) 참가작 ★★★★★
자연과 인간세상 사이에 펼쳐지는 긴장감을 드라마틱하고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한 작품 7명의 배우의 몸은 7가지 자연요소(땅, 바다, 강, 태양, 짐승, 별, 공기)를 상징하는 그릇으로 표현 된다. 때로는 드라마틱하고 시적이며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게, 자연과 인간세상 사이에 펼쳐지는 긴장감을 태초부터 진화를 거쳐 종말에 이르기까지 표현한다. 전통적인 서술 형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면 하나하나를 이어주는 연극적 테크닉과 기술이 무척 세련된 작품이다. 일본인 안무가 타다시 엔도(Tadashi Endo)는 우아함과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지향하는 정적인 스타일의 부토-마(Butoh-Ma)와 빠른 에너지와 생명력이 앙상블을 이루는 동적인 브라질 연극을 아이러니하게 잘 조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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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점프(JUMP) - 폐막작 (주)예감 5. 14(일)~15(월) 일 15:00 / 월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일반 25,000원 / 청소년 15,000원 (지정좌석제)
200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작, 일일 티켓판매 순위 1위 2004년 [서울외신기자클럽] 선정 ‘외신 홍보償’ 수상
세계를 열광케 하는 짜릿한 경험! 판타스틱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점프>는 동양 무술이 가지는 신체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면서 태권도뿐만 아니라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을 혼합하여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마샬 아츠martial arts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언어를 뛰어넘어 문화가 전혀 다른 외국인들도 열광하게 한 <점프>는, 신명나는 음악 속에서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형식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태권도의 힘과 코믹한 캐릭터의 등장,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 에피소드 형식의 보편적인 드라마를 구성하고 기존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진감과 활력이 넘치는 무대는 물론, 전 관객들을 포복절도의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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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차 4 극단 초인 5. 13(토)~14(일) 토 16:00, 19:00 / 일 15:00 경성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2005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발(France Avignon Festival) 참가작 2006년 3월 일본 ‘요코하마 페스티벌’에 공식초청
‘내 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 무언극의 한계를 뛰어넘은 세계적인 역작 무언극 <기차>의 무대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어느 도시, 작은 기차역 광장이다. 전쟁이라는 커다란 힘에 무기력하게 내던져진 인간들(앵벌이 소년, 소녀, 포주)이 이 공간에 존재한다. 더불어 전쟁을 일으켰거나 그것을 즐기는 인간들(다양한 군인, 구두쇠)이 이곳을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전쟁의 이미지는 멀리서 들려오는 폭음과 일부 배우들의 의상을 통해서만 드러난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우스꽝스런 행위와 땀방울에 서서히 빠져들어, 함께 웃고 울다가 어느새 가슴을 파고든 따뜻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따뜻함을 빼앗아간 것이 바로 전쟁임을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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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휘투타 극단 시나위 5. 10(수)~12(금) 19:30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휘두르고, 두드리고, 때린다! 불교 전통무술 ‘금강승불무도’를 전통 타악과 접목한 무술 타악 코믹퍼포먼스 <휘투타>는 호국정신의 대표로 여겨지는 화랑도의 근원을 소재로 삼아, 우리나라 전통 무예로 정립된 불교 전통 무술 ‘금강승 불무도’를 전통 타악기와 樂을 접목해 비언어적인 형태로 이미지화시켜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과 힘을 전달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의 인물들을 연상시켜 가면서 사람을 알아가는, 평범하지 않지만 또 반면 지극히 평범한 우리시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자 한다.
| Ⅱ. BIPAF 스테이지/BIPAF Stage (5작품)
(일본)언밸런스(Unbalance) 이이무로 나오키 극단 5. 9(화)~11(목) 19:30 경성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언밸런스한 것은 세상에 일어나는 현상인가?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인가?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는 것, 불안정한 것을 테마로 하여 이이무로 나오키의 솔로작품과 그룹 마임극으로 짜여진 작은 작품들을 연결하는 형식로 공연된다. 이이무로 나오키 마임컴퍼니의 작품은 "판토마임으로 말하자면, 보이지 않은 것을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하는 기존 마임의 이미지를 보는 사람으로부터 없애고, 스피드감이 배제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전개하고 있다. "언밸런스"와 관련된 누군가의 사고를 엿보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이번의 작품을 통해서 관객 자신의 밸런스와 언밸런스, 자기 자신의 위치, 타인과의 관계,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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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랑하면 춤을 춰라 (주)두비컴 5. 6(토)~7(일) 토 19:00 / 일 15: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댄스 + 뮤지컬 = 댄스컬 춤이 언어가 되는 솔직한 뮤지컬, 이것이 댄스컬 이다. 춤은 자유며, 춤은 소통이며, 춤은 파장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힙합, 째즈, 테크노, 브레이크, pop dance에서 역동적이고 세련된 현대무용까지… 춤을 매개로 펼쳐지는 장면의 힘과 멋, 출연진의 화려한 개인기. 무대의 에너지가 객석을 일으키고, 대사 없이 춤과 노래만으로 관객의 정서와 정면 승부하는 공연! 노래를 제외한 모든 언어가 춤으로 표현되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관객 귀족주의에 치우쳐있던 고급문화로써의 뮤지컬을 넘어 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무대와 객석이 한 호흡으로 이뤄지는 쌍방의 소통이 가능한 대중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관객은 열정의 끝에서 분출되는 배우들의 거친 호흡과 무대의 땀방울을 바로 코앞에서 느끼면서몸이 말하는 자유로운 언어를 느끼고 즐기면 된다. 그리고 어느 사이, 관객도 배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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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피스트 사다리움직임연구소 5. 11(목)~14(일) 목,금 19:30 / 토 16:00, 19:00 / 일 15:00 너른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의 코미디 프로젝트 2탄! 부조리 희극에 새로운 해석.. ‘아주 특별한 2인극’ - Typist 이 시대의 전형적인 인간상을 기발한 몸짓과 리듬감으로 신선하게 재배치하여 그 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신작 <타이피스트>. 단 두 명의 남녀 배우만 나오는 2인극으로 남녀 간의 사랑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존재’, 그리고 너와 나라는 ‘우리 모두’를 등장시키는 ‘아주 특별한 2인극’이라 할 수 있다. <타이피스트>는 인간의 일상을 통한 삶의 부조리를 아주 명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통찰해내는 부조리 코미디극이다. 이미 다른 극단들에 의해 수차례 공연되어진 <타이피스트>는 부조리극이라 하면 너무 심각하고 어렵다는 관객의 고정 관념을 간과한 경향이 있었으나,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새롭게 각색하여 올려지는 부조리 코메디 <타이피스트>는 2006년의 우리들에게 특별하고도 새로운 감동과 웃음으로 다가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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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잊혀지는 사람들 Ⅱ. 하현관 마임 퍼포먼스 5. 11(목)~12(금) 19:30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부산의 대표적인 마임이스트 하현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퍼포먼스! 장르를 벗어나 자유로운 이미지로 전달되는 ‘잊혀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잊혀져가는 사람들. 그들은 무대 위에 그냥 있을 뿐이다. 계속 움직이고 떠들어 대기도 하지만 사건을 만들어 가지는 않는다. 나름대로 뭔가 열심히 존재하지만 가만있을 뿐이다. 열심히 할수록, 잊혀져가는 그들의 존재가 더욱 허무해질 뿐이다. 그 허무에 대한 두려움, 또는 불안. 잊혀짐에 대한 안타까움. 그런 것에 대한 시청각적 이미지의 표현이다. 어느 한 장르로서가 아니라, 표현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마임이 사용되기도 하고, 연기를 하기도 한다. 때론 춤도 추고,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느낌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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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니 스토리(JINY story) 마임극단 세진 5. 7(일)~9(화) 일 15:00, 18:00 / 월,화 19:30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펼쳐지는 마임이스트 JINY의 일곱 가지 이야기! 소리 없는 몸짓으로... JINY는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가슴을 엽니다. 는 ‘파리’, ‘바퀴벌레’, ‘입맞춤’, ‘의자’, ‘TV, 동영상, 영상’, ‘어느 광대 이야기’, ‘사진사’ 등 일곱 개의 단편 속에 시-공을 초월해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 사람의 마임이스트, JINY의 일곱 가지 이야기이다. 다소 엉뚱하거나 그로테스크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누구나 자신의 일생과 그리고 일상과 견주어 감동적이거나 문제의식을 느낄 수도 있는 이야기도, 물론 유쾌한 이야기도, 이 모두가 포함된 일곱 가지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공연된다. | Ⅲ. 가족나들이/With Family(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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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노래하는 줄인형(Marionette Music Concert) 뮤직 마리오네트 극단(Music Marionette Theatre) 5. 6(토)~8(월) 토 14:00, 16:00 / 일 13:00, 15:00 / 월 16:00, 19:30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러시아에서 날아온 동화 속 아름다운 인형들의 뮤직 댄스 페스티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직 마리오네트 극장” 목각 줄 인형, 손 인형, 막대인형 등의 다양한 인형들의 묘기 퍼레이드가 스토리 중심이 아니라 뮤직 댄서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직인형극이다. 지난 2005년 고양문화재단 어린이날 행사 특별 공연으로 초청되어 관계자들 및 관객들에게 대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15개 이상의 작은 프로그램들의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있다. 벨리 댄스, 아라비안나이트, 인도 요가 묘기, 집시 댄서, 집시들의 합창, 마이클 잭슨, 공 서커스, 멕시칸 가족합창, 샤먼 댄스, 해골 콘서트, 불쇼, 아프리카 원주민의 춤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
(한국)어린왕자 극단 수레무대 5. 10(수)~11(목) 16:00, 19:30 경성대 콘서트홀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온 가족을 위한 감성인형극 분절인형과 마임, 뮤지컬넘버 형식의 노래로 극의 환타지를 극대화 시킨 작품! <어린왕자>는 세계인의 영원한 동화인 쌩 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극단 수레무대가 분절인형극으로 제작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감성인형극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작품 속 글이 담고 있는 이 작품의 주제를 세 사람이 조정하는 분절인형과 마임 그리고 뮤지컬넘버 형식의 노래 등, 극의 환타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를 도입하여 명확히 전달하고 있으며, 인간경시와 물질만능의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이 만연하는 이시기에 세대 간 시간의 격차를 뛰어넘어 인간의 순결성과 그 본질에 대한 선명한 물음을 던져주는 작품으로 1992년 초연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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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암이와 섬이야기 테러제이(Terror J) 자파리연구소 5. 13(토)~14(일) 토 14:00, 16:00, 19:00 / 일 13:00, 15:00 경성대 콘서트홀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샌드 애니메이션, 인형, 오브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제주 역사의 아픔과 삶의 고난, 즐거움을 함께 했던 돌멩이들의 사연! <무암이와 섬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무암이’는 ‘현무암’이란 제주 특유의 돌 명칭을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으로 변형해 그 제목에서부터 제주의 독특한 정서를 드러내고 음악 역시 제주사투리로 구성된 민요풍의 음악이며, 무대에서 펼쳐지게 될 섬마을 아이들의 놀이는 제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풍경들과 놀이다. 이처럼 제주의 정서와 가까운 소재들을 중심으로 실험적인 한지 오브제들과 마임, 샌드 애니매이션 등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 되어진 본 작품은 이미지 총체극으로서 새롭게 시도되는 복합 장르극이 될 것이다. 특별히 사용되는 샌드 애니메이션은 모래를 이용한 즉흥적 그림이 영상을 통해 스크린에 펼쳐지는 것으로 연극작품 속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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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을의 소원 제이티컬쳐, 극단 주변인들 5. 6(토)~14(일) 평일 16:00 / 토 14:00, 16:00 / 일 13:00, 15:00 (월요일 쉼) SH공간소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세 가지 소원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깨우쳐 주는 어린이성장 뮤지컬 2001년 창작 초연 당시, 연일 객석이 만원이었던 ‘노을의 소원’은 주인공 노을이 세 가지 소원을 바라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속에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어린이성장 뮤지컬이다. 하늘에서 못된 짓을 해서 사슴이 되어 쫓겨 난 마루공주는 사냥꾼에게 ?i기다가 노을이를 만난다. 자신을 도와주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노을이는 세 가지 소원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의 사랑임을 깨닫게 되며 한 걸음 더 성숙하게 된다. 어른 못지않게 나름의 고단한 일상과 깊은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정통 가족극’이다. | Ⅳ. 특별초청공연/Special Invited Stage(1작품)
(중국) 온능 남예방 춤 (Dance of Wenling Southern Art) 천주온능남예방 5. 7(일)~8(월) 일 15:00, 18:00 / 월 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지정좌석제)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천주 온능 남부지방의 춤과 음악 천주시는 중국 남동쪽에 위치한 푸젠 성 지역의 오래된 해안 도시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유적지, 뛰어난 민속풍습과 더불어 다수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성이 깊고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취안저우 지방의 ??푸 여인들, 휘안 여인들 같은 고대의 여인들을 소재로 하는가 하면, 자스민과 우롱차의 원료를 재배하는 여인들을 통해 그들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춤을 선보인다. 그 밖에도 주로 중국 남방 연극에서 사용하는 발로 치는 북(Feet-pressing Drum)을 비롯해 페르시아의 춤, 푸젠 지방의 방언이 섞인 푸젠의 발라드곡 등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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