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8/13(월)~14(화) 1박 2일로 가족과 함께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 갔다왔습니다. 당일 아침까지 서해안에 많은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개였고 오히려 햇빛이 강렬하지 않아 해수욕하기엔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다시 큰 비가 온다고 해서 예정보다 하루 일찍 돌아와서 저녁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네요. 큰 비 사이로 화창한 날씨 속에 즐겁고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어서 이래저래 운이 좋구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8/12 : 장보기
8/13 : 점심은 해물칼국수 --> 천리포 수목원 구경 -->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놀기 --> 회사 여름휴양소의 텐트 2동에서 1박
8/14 : 아침 먹고 해수욕, 공차기 --> 점심먹고 복귀 --> 저녁은 수원 영통에서 회로(모듬 큰 거)
8/15 : 집에서 청소하고 쉬기
만리포 입구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
만리포 해수욕장 지나서 바로 옆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 해안가에 수목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주한 미군 정보장교로 와서 한국이 좋아서 귀화했다네요.
멀리 섬도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한 컷.
아현이가 이렇게 찍어달라고 해서.. 그런대로 낫군요. ^^
콧대 세우는 포즈라고 하네요. ㅋ
가장 마음에 드는 숙소(배롱나무 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묵고 싶네요.
SK 하이닉스 하계 휴양소 (대천해수욕장)
첫 날부터 바다에 풍덩. 퓨브타고 파도타기 재미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저녁은 텐트에서 삼겹살 구워먹기 ^^
석양에 해안가에서 멋부리기.. 핸드폰으로 후레쉬 없이 찍은 사진. 핸드폰 사진이 일반 사진기보다 더 고성능??
대영엄마의 만리포 사랑~
공기총으로 맞춰 인형 떨어뜨리기 게임으로 받은 상품. 대영이가 4발, 아현이와 애엄마가 2발씩 명중. 전 다음 기회에 ^^
대영이는 꿈이 바뀌었어요. 진종오 선수처럼 사격선수가 되어서 금메달 따는 것으로.. 아직 어려요~~
불꽃놀이..
둘째날 오전에 물놀이.. 초등학교 시절 애들 수영을 가르쳐놓아서 물에 대한 공포없이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해가 간간이 구름에 가려서 적당히 그을리면서 물놀이 할 수 있었어요. ^^
해안가에서 회를 먹으려다 밤에 폭우가 온다고 해서, 일찍 복귀해서 수원 영통 횟집(도다리 - 상사와 회식했던 장소)에서 모듬 큰 거.. 회만 봐도 입가에 미소 가득.. ^^
첫댓글 모처럼 떠난 가족여행이 참 좋았습니다. 수원 온 뒤론 이런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아님 맘의 여유가 없었는지도 모르지만 오랫만에 떠난 여행에 좋아하는 아이들 보며 참 잘했다 싶었어요. 짐 챙기는 것부터 짐풀기까지 몸을 아끼지않은 대영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와~~~부럽구먼
행복한시간이되었겠구나,,대영이 완소남 등극,,멋져부러
아현인 더 예뻐졌다...
멋진 휴가 보냈구나
마냥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타
모두 예쁘게 잘 찍고 잘 나왔다... 찍사의 실력도 모델들도 최고다!!!
개구리를 사랑하다 가신 민원장님!
늦게나마
명복을 빕니다 달인 합장
뚝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작은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숑
노젓는 뱃사공도 방실방실 웃는다 ~~~ 한 번 불러봤슈~~~
ㅋㅋㅋ 해야하나 ㅠㅠㅠ 해야하나 키순으로서니 누가제일 작아져 버렸네
노대영, 유승호, 김수현보다 더 멋지다.
아현이도 ...소녀시대 애들보다 더예쁜가....
현숙이 누나 소원 풀었네요. 그 회집 가고 싶어하시더만. 근데 애들 몇 살 들이죠? 그새 많이 컸네요.
큰애 아들 중3, 둘째 딸 중1. 근데 사람들이 가끔 누나와 남동생인줄 알아^^ 애들도 나를 닮아 회를 무진장 좋아하는데.. 네 말처럼 소원 풀었당~
와~~ 재밌겠다ㅋㅋ 얼른 포상 따야겠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