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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거나 말거나 스크랩 미스태리 극락전(極樂殿), 극락보전(極樂寶殿), 무량수전(無量壽殿), 미타전(彌陀殿), 수광전(壽光殿)
주마등 추천 0 조회 206 15.12.24 22: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극락전(極樂殿), 극락보전(極樂寶殿), 무량수전(無量壽殿), 미타전(彌陀殿), 수광전(壽光殿)

 

1. 극락전(極樂殿)

서방정토의 교주이신 아미타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다.

극락전(極樂殿)에는 화나고 속상한 마음을 없애주고 행복한 극락으로 이끄는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며,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대웅전 다음으로 극락전이 많이 있다.

아미타는 중생을 구원하고자 48가지의 큰 소원을 세워 중생을 대자비에 의하여 영원의 구원을 받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무아미타불 >을 외면 그 광명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자비를 상징하는 무량수(無量壽 : 한량없는 수명)와 지혜를 상징하는 무량광(無量光 : 한량없는 광명)을 의미한다.

극락(極樂)은 우리가 바라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계이다. 극락의 원래 뜻은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영원한 행복이 넘치는 극락정토를 말한다. 극락정토에는 불행이 없고 화려한 궁전에 맑은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꽃과 보물과 향기가 가득 차 있는 곳으로 우리가 바르게 살면 ‘극락’ 간다고 말을 하며, 극락은 서쪽에 있다고 생각하였으므로 아미타불은 동쪽을 바라보게 배치되어 있다.

 

아미타 부처님은 임금님의 지위와 부귀를 버리고 출가해서 부처님이 되어 빛과 수명을 기지고 계셔서 중생들에게 편안함과 장수를 주고 극락으로 이끄는 부처님이다. 빛과 수명이 끝이 없다고 하여 무량불(無量佛) 또는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하고 이러한 부처님을 모시기에 법당 이름을 무량수전(無量壽殿)이라 하며, 아미타 부처님을 높여 미타전(彌陀殿)이라고도 한다. 아미타 부처님은 오른손의 엄지를 검지와 중지와 맞닿게 하여 무릎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아미타 부처님의 옆에는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또는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이 함께 앉아 계신다. 관세음보살은 지혜로써 중생의 음성을 듣고 그들의 고통을 들어주며,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비추어 무한한 힘을 얻게 해 준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에서는 후불탱화로는 아미타삼존도(아미타, 관세음, 지장 또는 대세지보살), 극락회상도(아미타부처님이 극락에서 설법하는 장면), 관경변상도(극락세계의 여러 장면을 16가지로 관상하는 방법을 그린 그림)가 있다.

 

아미타불은 극락이기에 염불로 아미타불을 일념으로 간절히 염하면 “다른 곳에 의존하지 않고 그 스스로 나타난다”며 극락의 구품연화대에서 환생하게 된다. 이를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곳은 불국사의 연화교와 구품연지이다. 신라시대에는 아미타불을 일념으로 염하면 현세에서 성불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영가천도의식에서 극락세계에 왕생하라는 염불로 아미타불을 찾고 있다.

 

극락전(極樂殿)

▼경주 불국사 극락전

완주 송광사 극락전

완주 화암사 극락전

김제 망해사 극락전

익산 문수사 극락전

남원 실상사 극락전

진안 금당사 극락전

정읍 내장사 극락전

▼사천 백천사 극락전

▼부여 무량사 극락전

▼완주 위봉사 극락전

극락보전(極樂寶殿)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

강화 보문사 극락보전

장성 백양사 극락보전

▼양산 통도사 극락보전

▼여주 신륵사 극락보전

 

무량수전(無量壽殿)

구례 보성사 무량수전

 

④미타전(彌陀殿)

▼공주 동학사 미타암 미타전

 

2. 수인(手印)

아미타여래는 설법인(說法印), 미타정인(彌陀淨印), 구품인(九品印) 등의 손 모습을 취한다.

①설법인(說法印),전법륜인(轉法輪印)

부처의 설법은 이상적인 제왕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윤보(輪寶)로써 적을 굴복시키듯 법으로 일체 중생의 번뇌를 제거하므로 전법륜(轉法輪)이라 한다. 전법륜인은 이때 부처님이 하신 손 모양으로, 양손을 가슴까지 올려 엄지와 장지 끝을 서로 맞댄 후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펴진 마지막 두 손가락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형태이다.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과 구품인(九品印)

선정인에서 약간 변형된 것으로 아미타불의 수인이다.

묘관찰지정인(妙觀察智定印)이라고도 한다. 손바닥을 위로 한 왼손에 오른손을 포개서 배꼽 부근에 놓고 각각 둘째 손가락을 구부려서 그 끝이 엄지손가락에 닿게 한 모양이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의하면 중생들은 성품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상, 중, 하 3등급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9등급으로 나누어서 각 사람에게 알맞게 설법해야만 구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이 9품에 따라 아미타불의 수인도 각각 다르다.

구품인은 상품상생인, 상품중생인, 상품하생인, 중품상생인, 중품중생인, 중품하생인, 하품상생인, 하품중생인, 하품하생인을 말한다.

 

상생(上生)은 아미타정인과 같은 손 모양을 하고 있으며(=손바닥을 위로 한 왼손에 오른손을 포개서 배꼽 부근에 놓고 각각 둘째 손가락을 구부려서 그 끝이 엄지손가락에 닿게 한 모양),

중생(中生)은 두 손을 가슴 앞에까지 올려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한 자세이고,

하생(下生)은 오른손을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하여 가슴 위까지 올리고 왼손은 아래로 내리고 있는 자세이다.

 

한편 엄지와 맞대고 있는 손가락에 따라 상품(上品), 중품(中品), 하품(下品)으로 구분된다.

엄지와 둘째 손가락이 서로 맞대고 있을 때에는 상품이고,

엄지가 셋째 손가락과 맞대고 있을 때에는 중품,

엄지와 넷째 손가락이 닿아 있을 때에는 하품이 되는 것이다.

 

         <상품상생인>                     <중품상생인>                 <하품상생인>

 

         <상품중생인>                     <중품중생인>                 <하품중생인>

 

         <상품하생인>                     <중품하생인>                 <하품하생인>

 

 

김제 금산사 아미타불...하품하생인

정읍 내장사 아미타불...중품하생인

완주 송광사 아미타불...중품하생인

구례 천은사 아미타불...하품하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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