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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자전거
울 딸이 가지고 있는 보물 중에 한달도 안됀 2발 자전거가 있었다 넘들 처럼 새걸루 사주지는 못해도 사랑하는(등교 시간 하트 팡팡 안날리면 학교 안감) 엄마가 다니는 가계에 거의 새거 같은 자전거가 나와서 얼릉 샀다 색이 파란색이라도 아쉽지만 괜찮다는 고마운 내 딸 울 딸 성격상 뭐든 정말 아끼는건 애껴쓰고 애껴 먹는다 역시나 자전거도 마찬가지 물론 그동안 웃는 햇님이 없을 때가 많기도 했고 두발 자전거는 좀 서툴러서 이기도 했다 내가 자전거 열쇠 싼거 산다고 망설이다 누가 실컷 타고 체인을 끈어 놓고 모른체 놔둔걸 며칠전에야 알았다 이번에도 또 자전거 열쇠 삼천원 땜에 오만원 짜리 자전거 통째로 날렸다(어리석음이 도가 지나침) 너무너무 속상했다 교체 채인 비용은 꽤 비싼데 ... 울 딸한테는 담에 이쁜 중고 나오면 사준다고 했지만 언제나 될지 ~~~~~
내가 좀더 현명한 엄마가 되길 하나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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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속상해라. 누가 그런디야 규리 자전거 체인 망가뜨려 놓은 님, 와서 해유....
지구 만큼 속상
정말 속상하시죠??? 그 넘 틀림없이 벌받을 거구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