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첩보) 캄보디아에서는 크메르어로 "폴리스 파"라 불리는 조직이 전국의 폭력계를 완전 장악하고 있다. 이들 외에 "RCAF 파"라 불리는 더욱 강력한 조직이 하나 더 있지만, 일반 국민들을 괴롭힘에 있어서는 폴리스 파의 영향력이 조금 더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누구나 돈만 주면 이용할 수 있는 자들이란 점에서, 상당한 전문성 및 프로의식을 가진 폭력의 관리자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폭력뿐만 아니라, 사법적 문제들까지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법조 브로커까지 겸하는 다재다능한 이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수는 무려 7만명에 이른다.
캄보디아에는 각 지방별로 소위 "벙톰"(큰형님)이라 불리는 자들을 중심으로 지역 이권을 장악한 경우도 있는데, 그들 역시 이 조직의 하부조직이나 지회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 "벙톰"이 "폴리스 파" 조직원을 겸직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조직 부두목급 인물 중에는 캄보디아에서 기업회장으로 행세하는 자도 있고, 이러한 자에 대해 한 한국언론은 존경심이 가득한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현재 이 캄보디아 최대 조직폭력단의 두목은 넷 모라는 자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뒤에서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H모 씨가 실제적 힘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인도차이나 폭력조직 사정에 밝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H모 고문은 두목인 넷모 씨의 처삼촌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CIA는 이들 중 일부가 마약거래 업종에도 종사한다고 보고했다.
근년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조직의 부두목급으로 신입조직원 교육을 담당하는 인물이, 부하 조직원 수명과 함께 한국을 아무런 제재도 없이 방문한 후, 이곳저곳에서 한국인들의 환영을 받았다는 보고가 들어와있다. "크메르의 세계"라는 사이트가 이후로도 이와 유사한 사태가 재발할 경우, 그에 관여한 한국인들의 신원도 공개하는 것을 심각히 검토하고 있다는 첩보도 들어와있다. |
첫댓글 이 한장의 사진을 본 아내왈 경찰은 다 부자예요. 극단적은 예로 살인죄를 범했어도 돈만 주면 도피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가는 김에 기사좀 살짝 업그레이드 해봅니다~ ^^
프놈펜에 살았을 때는 피부적으로 느끼는 문제였습니다. 차를 운전하다가 잘못도 안 했는데 경찰이 잡아서 정차하면 뜬끔없이 당신의 월급이 얼마냐 그리고는 내 월급이 얼마인지 아느냐 라고 물으며 돈을 요구합니다. 황당한 일이지만 웃으며 나는 월급은 많지만 그 돈의 대부분을 캄보디아 사람들을 위해서 쓴다고 웃으면서 말하며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씨엠립은 관광도시라 그런지 잡힌 적이 없습니다. 캄보디아 경찰들, 정말 황당한 존재입니다.
하하하, 공인된 거지들이네요.. 알겠습니다.. "폴리스 파"가 구걸에도 영업력을 확장했군요~ ^ ^
경찰뿐만 아닙니다. 포첸통 공항 2층 첫째 관문(출입국 사무소 직원) 통과시 캄보디아 여성인 경우 커피값 좀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먼저 들어 가서 어쩔수 없이 줬고, 이번에도 요구했다고 하는데, 출국 날짜가 달라 남편이 없어 돈 없다고 했더니 그냥 통과.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임원이 회사차량의 기사가 현직 경찰서장급이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그렇죠,, 주요한 기업 경비원들 중에도 영관급 군인들이
투잡을 하더군요..
네. 대부분의 투잡공무원 또는 군인들은 정부로 받는 급여의 대부분 혹은 일부는 윗 사람에게 상납하여 보직 유지하고... 사무실에는 일주일에 한두번 잠시 들르고... 사이드 잡으로 생계를 유지 및 부의 축적을 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