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지난24일 전국 대학장님을 비롯한 대학교수, 학생회장, 학보사기자을 학교로 초청하여 학교의 현황소개 및 생도모집설명회를 가졌다.
육군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사관생도를 모집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재교생을 배출한 전문대학의 대학장과 교수 등 43개대학 150여명이 참석하여 대학의 학장, 교수, 생도, 후배, 우리학교의 교수, 간부들과 동석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관생도들이 자치지휘하에 매주 실시하는 충성의식과 힘찬 퍼레이드 모습을 관람하고, 우리학교 소개영화를 시청했다.
이어서 출신대학 3,4학년 생도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생도생활의 이모저모에 애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신식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는생도강의실, 생활공간인 생도생활관을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침실과 공부방이 별도로 갖추어진 생활관의 쾌적한 환경에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30여개의 동아리 활동실을 돌아보면서 全人敎育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대학장님, 교수, 관계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생도들에게 격려와 함께 서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학교와 대학간의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속에서 21세기 정보화, 과학화 군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계의 원로이신 군장대학 학장님께서는 "국가의 간성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심신을 수련하고 있는 사관생도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한 제자들이 3사관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화답하셨다.
아래의 글은 천안외국어대학의 1학년 학생이 행사에 참석한 후 감회를 적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외국대학 1학년 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3사관학교에서의 학교장님 초청행사에 같이 참여하게되어서 3사를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학교 학생처장님과 총학생회장님을 비롯한 기획부장님 그리고 제가 참석하였습니다. 전 무작정 3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3사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학교 선배님들께서 많이 그곳에서 좋은 활동을 수행해 나가시는것 같아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저의 학교 97학번 선배이신 김기남 4학년 생도님께서 보여준신 성의에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외 이름은 기억 못하겠지만 중국어과 행정과 선배님들 정말
멋있었고 9월달에 모교 방문때 뵐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그리고 특별히 저의 학교에 관심을 보여 주신 중령님께 감사드리고 그만큼 저의 학교 선배님들께서 3사에서 정말 모범을 보여 주시고 있는거겠죠
그날 비가 많이 와서 분열을 볼수 없을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화려한 생도님들의 분열은 정말 멋있었고 넓은 충성연병장에서 분열 하시는 생도님들 모습이 마치 제가 딴나라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하루 빨리 제가 그곳에 서있을 그날이 오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불리우는 세로지운 막사 견학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호텔같은 방과 깔끔하고 질서있게 방이 정돈되어 있었고 또 정말입어보고 싶은 정복들이 가지각색으로 옷장에 배열되어 있었습니다. 정말하루 빨리 3사 생도가
되고 싶은 충동이 다시 밀려 오기 시작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말고 그곳에 방문한 지원자 견학생들은 빨리 생도가 되고 싶은 흥분을 가라 앉히질 못하던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3사가 더 많은 일반인에게 공개 되기에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과 아직 일반인들어게는 생소한 3사의 이미지 개선과 홍보에 빨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제가 제수를 하지 않았다면 올해 3사에 지원하는 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는 서울대생도 지원하는 3사를 위해 안전하게 재수를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열심히 생활하시는 3사 생도님들 열심히 하시고 기남 선배님 천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