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리저리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 1주일이 전쟁처럼 지나고 나니
주말에는 온몸이 맞은듯 아팠습니다.
여자들은 몸이 아프면 괜시리 우울하지요.
그렇다고 가족들이나 남편이 다 알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땐 목욕가는게 최고인가 봐요.
독한 마음먹고 오랜만에 남의 손에 몸을 맡겨 때를 밀고 나니 아주 조금 위로가 됩니다.
아이들 양말도 사야지,딸들 옷 없다고 투정부리는 소리 들리지 여기 저기 쓸데가 많아
내 몸 아픈데 그 정도 못쓰랴? 하는 독한 마음 아니면, 절대로 여자들은 내 몸에 쓰는 돈
함부로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때론 더 서럽기도 해요. ㅠㅠ
속상하고 힘드신 우리 엄마들!
큰 맘 먹고 남의 손에 내 몸 맡겨 때밀고 오세요. 아주 조금 위로가 된답니다.
얼마전에 강원도 지인에게 감자를 선물로 받았어요.
맛보시라고 청국장 몇 덩이 보내드렸더니 잘 먹었다고 늦게 캔 감자를 맛보라고 보내주신겁니다.
강원도 감자는 포슬하니 더 맛있습니다.
이 감자를 육우로 만든 육포와 함께 육포감자 볶음을 해봤습니다.
육포를 술 안주로만 내 놓을 줄 알았지, 이렇게 감자와 함께 볶아 내 놓으니
모양도 맛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
어때요? 육우 육포로 만든 육포감자볶음 맛있어 보이나요?
고기가 들어간것 마냥 씹히는 맛도 좋네요.
육우 육포를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육포를 자르면서 자꾸 집어 먹게 되네요.
짜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앞으로 육우육포를 이용한 아이들 간식도 많이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감자와 함께 볶아줄 육우육포입니다.
껍질벗긴 중간 감자 4개와 육우육포 50그람을 정도 준비합니다.
감자는 가늘게 채썰어 주고요.
채선 감자를 찬물에 한 번 헹구어 전분을 빼준다음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을 조금 넣어 감자의 간을 맞춰줍니다.
감자를 90% 정도 익도록 볶아 주다가 자라놓은 육우육포를 넣어줍니다.
다시한 번 볶아주다가 야채실에 남은 양파와 파를 썰어 넣어주고 마무리 하면 됩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양파의 향으로 인해 맛이 더 나고 파가 들어가면서
색감을 내주니 더 고급스런 육우육포 감자볶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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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완성된 육우육포 감자볶음.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리니 더 멋스럽네요.
혹시 집에 먹다 남은 육포가 있다면 감자볶음에 한 번 넣어보세요.
맛과 건강까지 한꺼번에 챙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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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쇠고기 육우로 만든 육우 육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일단 육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상품으로 나오는지도 알아봐야 겠네요.
덕분에 저도 한 번 더 공부하게 됩니다.
▶ 국내산 육우란?
육우란, 국내법상 한우고기와 젖소고기를 제외한 모든 쇠고기를 의미합니다만,
대부분 고기 생산을 주 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소 수소를 말합니다.
얼룩소(홀스타인 종)가 수송아지를 낳으면 한우와 같이 전문적인 사육방법으로 비육시켜
전문고기소인 “육우”가 되고, 암송아지를 낳으면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가 됩니다.
육우는 국내에서 태어나 국내 육우 농가에서 한우와 같은 환경과 방식으로 사육되었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쇠고기 자원 입니다
▶육우는
육우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농가가 정성껏 키운 국내산 전문고기소입니다.
육우농가들은 육우고기의 맛과 품질을 위해 사육단계에서 거세를 하고,
질 좋은 사료급여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육우고기를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뛰어납니다.
또한 육우(홀스타인)는 사육기간이 짧아 20개월 정도 키운 후 도축하기 때문에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여 느끼하지 않은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육우의 가격
국내 쇠고기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 D(등외)로 구분되는데,
모든 국내산 쇠고기의 등급 판정은 한우, 육우, 젖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한우 1등급과 육우 1등급은 그 품질이 같습니다.
그러나 육우의 사육기간 단축(20개월 미만 도축)과 시장 선호도 등으로 인해,
육우의 가격은 동급 한우보다 30~40% 저렴합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육우가 값싸고 안전해
김치와 같이 언제나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뜻으로 ‘식탁의 정번’(食卓の定番), 또는
국산약우(國産若牛, 국내산 어린소)란 캐치프레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육우에 관한 오해와 진실
육우는 수입소다? NO!
육우는 국내에서 태어나 한우와 똑같은 환경과 방식으로 우리 농가가 정성껏 키운 엄연한 국내산 전문고기소입니다.
육우고기를 구입하실 때는 판매대에 표기되어 있는 원산지란의 “국내산(육우)”를 꼭 확인하세요.
육우는 고기가 질기다? NO!
국내산 육우는 고기생산을 목적으로 한우와 같은 전문적인 비육시스템에서 키워져 고급육 출현률이 높고 맛이 좋습니다.
한우에 비해 사육기간이 짧아 오히려 더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육우는 젖소고기다? NO!
육우고기는 고기생산을 목적으로 국내산 홀스타인 수소를 전문적인 사육방법으로 비육, 생산한 고기입니다.
반면 젖소고기는 수명이 다 된 젖소(우유를 짜는 홀스타인 암소)로 생산한 고기로서
법적으로나 사육목적, 방법 면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육우는 냉동육이다? NO!
국내산 육우는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지만, 수입육의 대부분은 냉동상태로 수입되고
일부 들어오는 수입 냉장육도 해외에서 도축되어 국내 판매대에 진열되기까지
최소 30~45일 이상 소요되어 국내산 육우에 비해 당연히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출처: 한국낙농육우협회 홈페이지
http://www.nakn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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