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하니까
117 諸子聞說 如此諸車 卽時奔競 馳走而出 到於空地 離諸苦難
제자문설 여차제거 즉시분경 치주이출 도어공지 이제고난
長者見子 得出火宅 住於四衢 坐師子座 而自慶言 我今快樂
장자견자 득출화택 주어사구 좌사자좌 이자경언 아금쾌락
諸子聞說 如此諸車하고
제자가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수레가 있다는 사실을 여러 아들들이 다 들었어요.‘야! 그 우리가 평소에 갖고 싶었던 수레다.’그래가지고는
卽時奔競하야 馳走而出일새
곧 바로 그 얘기를 듣자마자 그냥 다투어서 문밖에 나가가지고 그 수레를 서로 차지할려고 그렇게 뛰어나가는 거요. 막 그냥 달리면서 뛰어나갈새
到於空地하야 離諸苦難하니라
그 空地에 이르러서, 텅 빈 땅에 이르러서 여러 가지 고난을 다 떠났거늘.
空地라고 하는것도 이게 이제 빈 땅이라고 이렇게 돼있지만은 사실은 어떻게 의미하면은 空도리, 연기의 도리. 연기로 존재하기 때문에 근본은 공한것이다. 근본은 공한것인데 이렇게 얽히고 설켜가지고서 이렇게 우리들이 살고 누리는 이러한 현실이 존재한다.
이 이치알면요. 뭐 그렇게 아등바등 그렇게 끌어 모을려고도 안하고 그~ 억지로 되도 않는 무슨 뇌물써가지고 무슨 국회의원자리 해가지고, 오늘 아침에도 무슨 셋이 떨어졌드만... 그런 일도 안하고 그래요. 그 空地라는게 이게 자기 자신 관리하는데는 참~ 좋은 이치입니다. 그『반야심경』이라든지『금강경』이라든지 전부 空도리거든요. 공의 철학을 우리에게 숙지시키는 내용이『반야심경』이니『금강경』이니 하는 것입니다. 이 空地라는 거. 빈 마당이라고 그렇게 돼있지만은 속뜻은 그거에요. 세상은 전부 공하다. 뭐 잠깐 가져봤자 그거 뭐 다 떠나기 마련인것이고 높이 올라가면 내려오고 올라갔을때 그 뭐 권력행사해서 이것저것 걷어먹어봐야 그 다음에 큰 집에 가기 바쁘고 말이야.
전부 공아닙니까? 그것이 공도리에요. 전부가, 그런 사실을 사전에 알면은 그 부정하게 그리 안하지.‘내가 뭐 그렇게 굶어 죽기야 하겠나? 또 그 국민을 위해서 내가 봉사하다가 나중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었다하면 그것은 세상에 그런 영광이 어딨냐?’아 이렇게 생각할 줄 알아야지. 아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다가 굶어죽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거여? 어느 국민이 그런 그 저저저 임금을 굶어 죽이겠어요? 그런 임금을 굶어 죽이는 백성이 없어.
그런데 굶어 죽을까봐 그~ 저 부정하게 그냥 끌어모으고 끌어모으고 그런지. 나는 그거는 크게 문제 된다고 보기에는 그 보는게 아니라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아까 이야기했지만은 그 보통 서민들이 노력한데 반의 반 그 공 그 소득도 안 돌아온다니까. 그 전부 그렇게 노력안하고 착취해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반이 안 돌아오는거요. 그게 문제에요. 그 여파, 서민들에게 끼치는 그 여파가 크기 때문에 그게 크게 잘못된거죠.
그래서 이제 자기 자신 관리하는데는 이 공도리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뭐라고? 離諸苦難이라잖아. 자기의 고통과 자기의 어려움을 떠나는 데는 空이라고 하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만치 좋은게 없어요. 이게 최고 좋은 약입니다. 그래서 공의 이치를 설하는『금강경』이 소의경전으로 돼있는거죠. 소의경전으로 돼있는거야.
그래서 이러한 이치로써 일단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차리게 해서 평정을 찾게되면은 그 다음에는 이제 순리대로 살 수 있는거지. 자기 分따라서 살게되고, 순리대로 살게되고 순리대로 분따라서 살 줄 아는 그 사람이 현명한 삶을 사는거여. 그래 공지라고 하는 것도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 離諸苦難을 하는 것은 자기 개인의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은 공하다. 공에서 출발해서 잠깐 인연의 힘에 의해서 이렇게 있다가 결국 공으로 돌아간다. 근본도 공이요. 결론도 공이다. 이렇게 알면은 크게 인생에 대해서 그렇게 실수없이 잘못됨이없이 그렇게 이제 살 수가 있습니다.
뭐 자기것 나간들 들어온들, 들어와도 뭐 그렇게 도취할 까닭도 없고 나가도 그렇게 뭐 잠좀 못 이룰 정도로 그렇게 섭섭하게 생각할 까닭이 없는거요. 왜? 다 인연따라서 그렇게 돌아가는거니까.
우리 불자들은 그런 이치를 마음에 크게 심사숙고하지는 안했다하더라도 자꾸 귀동냥이라도 많이 해놔가지고 그게 그래도 간혹 한 번씩 약효를 발휘한다니까. 그게 어딘데 큰~ 소득 아닙니까? 자꾸 귀동냥이라도 많이 하는거요. 그래놓으면 이제 한 번도 입에도 안 담았는데 아 옆에 친구가 어려움을 딱 당했다하면은 자기도 모르게 법문이 술술술 나온다.“아 그거 공이야. 아 인연도리로 왔다 갔다 하는건데 너무 그렇게 괴로워마라고”가르치지도 않은데 언제 법문까지 할 줄 알어. 그래 귀동냥 많이 할 필요가 있다니까.
그 참 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하나하나 마음속에 그렇게 들어서 심어지는 그 힘도 대단해요. 그 물은 다 새나가는데 콩나물은 자라는 거 보면 참 신기하죠? 허허 그런 이치라.
長者見子 得出火宅하야
장자가 그 말을 듣고는, 이제 空地에 떡 나와있잖아요. 그리고 고통에서 다 이제 벗어난거지. 장자가 아들들이 火宅에서 나온 것을 딱 보고
住於四衢하고 坐師子座하야
네 거리에 딱 이렇게 머물러 있는 거야. 그래서 師子座에 앉아가지고서
而自慶言하대 我今快樂이로다
아주 경사스러워서, 아이들이 뭐 어쨌든 밖으로 다 나와가지고 그 고통에서부터 벗어났으니까 아무 뭐 다친데도 없고 어려움도 없고 그렇게 해가지고, 납치됐다가 풀려난거와 마찬가지지. 그때 부모가 얼마나 경사스럽겠어요? 而自慶言이여. 스스로 경사스러워서 말을 하대 나는 지금 즐겁다 말이여. 快樂하다. 너무 너무 즐겁고 환희롭다.
그 예를 들어서 어린 아이가 납치당했다가 그 어떻게 풀려나면 얼마나 부모가 기쁘겠어요? 이루 말할 수가 없는거죠 뭐. 아이 낳을때보다 더 기쁘다 뭐. 실지로 그래요. 얼마나 노심초사하면서 마음 태웠겠어요?
118 此諸子等 生育甚難 愚小無知 而入險宅 多諸毒蟲 魑魅可畏
차제자등 생육심난 우소무지 이입험택 다제독충 이매가외
大火猛焰 四面俱起 而此諸子 貪着嬉戱 我已救之 令得脫難
대화맹염 사면구기 이차제자 탐착희희 아이구지 영득탈난
是故諸人 我今快樂
시고제인 아금쾌락
此諸子等이 生育甚難이어늘
이 여러 아들들이 낳아서 키우는데 심히 어렵거늘 그런데
愚小無知하야 而入險宅하니
어리석고 어려서 無知해. 그래서 험한 집에 들어가서 있었다 말이여.
多諸毒蟲하고 魑魅可畏며
독충들이 많고 아주 이건 이제 뭐 귀신들이여. 그것들이 너무 두려운 그런 상황이다.
大火猛焰이 四面俱起어늘
큰 불이 아주 맹렬하게 타올라 사면에서 함께 일어나거늘
而此諸子는 貪着嬉戱일새
이 여러 아들들은 탐착하고 아주 즐거우라고 그렇게 했을새
我已救之하야 令得脫難케호니
내가 이미 그들들 구원해서 하여금 그들로 하여금 고난에서부터 벗어나도록 했으니
是故諸人아 我今快樂이로다
이런 까닭에 여러 사람들이여! 나는 너무너무 기쁘다. 잔치 벌려야 되겠다. 매일매일 축제다. 그만 그것만으로도 我今快樂이로다.
그~ 얼마나 부모된 입장에서 기쁘겠어요? 부처님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우리 중생들을 어리석어서 고통받고 있고 어리석어서 나쁜짓하고 있고 어리석어서 나쁜짓하는 거요. 어리석어서 나쁜짓하고 그리고는 또 고통받고 그러면 나쁜짓하는 것을 우리는 이게 미운 뜻으로 이야기하지만은 그건 이제 불심은 아니에요. 그거는
진짜 불심은 측은한 마음으로 연민의 마음으로 그 대상이 누가 됐든지‘아이고 그거 높은 자리에 있다가 꺼드럭 꺼드럭 거리더니 잘됐다. 꼬시하다.’이게 아니에요. 불심이 아니에요. 그런 사람까지도 연민의 정으로써‘하~ 어쩌면 저렇게 어리석을까? 저렇게 어리석어가지고 크게 눈 앞에 그저 벼슬이나 무슨 정치나 권력이나 여기에만 눈 어두워가지고 세상, 인생의 이치를 몰랐으니 얼마나 그 참 불쌍하고 안타까운 노릇이냐?’이렇게 보는게 관세음보살의 마음이고 불심이에요. 진짜 불심이 있다면 그렇게 이제 봐줘야 됩니다. 연민의 마음으로 봐줘야 되요.
절대 아주 무슨 뭐 달다 꼬시다 이렇게 하면은 그건 우리 불심아닙니다. 불자의 마음 아니에요. 그래 이제 그런 어리석음에서 다 벗어났으니까 아버지된 입장에서는 아주 즐겁다. 이 말이여.
119 爾時諸子 知父安坐 皆詣父所 而白父言 願賜我等 三種寶車
이시제자 지부안좌 개예부소 이백부언 원사아등 삼종보거
如前所許 諸子出來 當以三車 隨汝所欲 今正是時 惟垂給與
여전소허 제자출래 당이삼거 수여소욕 금정시시 유수급여
爾時諸子가 知父安坐하고
그때 여러 아들들이 아버지가 편안히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러니까 아이들은 수레준다니까 뛰어나왔는데 아버지는 저 불속에서 뛰어나온것만으로 좋아가지고 너무 너무 좋아가지고 그만 편안히 앉아가지고 내 할 일 다했다고 이렇게 앉아있는 거지. 그래서 아이들이
皆詣父所하야 而白父言하대
다 아버지가 있는 처소에 나아가서 아버지께 고해 말하대
願賜我等의 三種寶車를
원컨대 우리들에게 주십시오. 세 가지 보배로 만든 수레를 주십시오.
如前所許하소서 諸子出來하면
앞에서 말하였던 것처럼 허락하십시오. 주십시오. 여러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기만 할 것같으면
當以三車로 隨汝所欲이라하시더니
마땅히 세 가지 수레로써 너희들의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서 다 준다라고 하더니
今正是時라 惟垂給與하소서
지금이야말로 바로 그때다. 오직 給與함을 드리우소서.
“제발 주십시오. 지금 줄 때입니다. 얼른 주세요. 아버지 주세요.”하고 막 그냥 매달리면서 조르는 거라. 그 왜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 얼머나 귀엽고 좋겠나?“소가 끄는 수레 준다고 했으니 얼른 주십시오.”하고 애들이 조르는데
120 長者大富 庫藏衆多 金銀琉璃 硨磲瑪瑙 以衆寶物 造諸大車
장자대부 고장중다 금은유리 자거마노 이중보물 조제대거
莊校嚴飾 周匝欄楯 四面懸鈴 金繩交絡 眞珠羅網 張施其上
장교엄식 주잡난순 사면현령 금승교락 진주라망 장시기상
金華諸瓔 處處垂下 衆綵雜飾 周匝圍繞 柔軟繒纊 以爲茵褥
금화제영 처처수하 중채잡식 주잡위요 유연증광 이위인욕
上妙細氈 價値千億
상묘세전 가치천억
長者大富하야 庫藏衆多하야
장자는 큰~ 부자야. 창고에는 衆多. 庫藏인 창고에는 아주 여러 가지 많고 많은
金銀琉璃와 硨磲瑪瑙어든
金銀琉璃 硨磲瑪瑙 칠보죠. 어 이런것이 꽉 차있어. 그리고
以衆寶物로 造諸大車하니
여러 가지 또 보물로써 큰 수레를 만들어 놨어. 아이들은 그저 상상도 못하던 그런 수레를 만들었으니
莊校嚴飾하고 周匝欄楯에
아주 돌아가면서 뭐 여러 가지 보물로써 장식을 잘하고 휘장을 치고 꾸미고 그렇게 하는거요. 돌아가면서 난간이 있어. 아주 큰 누각에 난간이 있는것같은 그런 식이죠. 돌아가면서 난간이 있고
四面懸鈴하고 金繩交絡하며
사면에는 그냥 방울을 달아가지고 방울소리가, 아주 아름다운 방울소리가 그냥 나고 금으로 만든 그 밧줄. 금으로 만든 밧줄이 여기저기 걸쳐져가지고서 그쪽으로 뭐 떨어지지 않도록 그렇게 이제 줄을 쳐놨죠. 그렇게하고 거기다 또
眞珠羅網으로 張施其上하며
진주로 짠 그런 그 그물을 위에다 탁 덮었어. 그 수레위에다가 아주 아름답게 순전히 진주로만 짠 그런 그 그물을 그 위에다 수레위에다 착 이렇게 펼쳤드라 이 말이여. 그리고
金華諸瓔이 處處垂下하며
금빛나는 금으로 만든 그런 여러 가지 보배들 그런 것들이 그만 곳곳에 드리워져 있어. 금으로 만든 꽃과 여러 가지 구슬들이 곳곳에 드리워져 있어.
그 수레를 지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게 大車十二德이라고 해서 큰~ 수레의 열두 가지 덕을 이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衆綵雜飾이 周匝圍繞하고
온갖 그런 그 오색비단, 여러 가지 그 비단과 뭐 한 가지 색이면 또 그 저기 재미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雜飾이여. 온갖 여러 가지 비단으로써 여러 가지로 잘 꾸며가지고 두루두루 이리 둘러치고 저리 둘러쳐서
柔軟繒纊으로 以爲茵褥하며
아주 비단이 얼마나 매끄럽고 매끄럽습니까? 부드럽고 솜처럼 푹신푹신해. 그것으로써 밑에 요입니다. 茵褥이라고 하는 것은 깔개를 해가지고서 거기서 뭐 눕고 앉고 뭐 서고 그렇게 이제 깔아놨다.
上妙細氈이 價値千億이라
아주 최상의 카펫이여. 細氈이라고 아주 보드라운 카펫이 천억이나 나가는 그런 가치가 있는 그런 그 카펫을 착 깔아놓고
이제 이런 것들도 그 지역 인도나 뭐 저기 파키스탄이나 이런데 그 사람들이 그 가정에서 정말 값지고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것들이 표현이 잘 되었잖아요. 뭐 딸을 하나 낳으면 그때 낳은 후에부터 카펫을 짜기 시작해가지고 20년동안 짜가지고 세상에 최고로 좋은 카펫을 짜가지고 시집갈 때 보물로 같이 이제 보낸다고 지금 그런 풍속이 있죠. 그런 등등 이야기도 밑에 깔려 있습니다.
121 鮮白淨潔 以覆其上 有大白牛 肥壯多力 形體姝好 以駕寶車
선백정결 이부기상 유대백우 비장다력 형체주호 이가보거
多諸儐從 而侍衛之 以是妙車 等賜諸子
다제빈종 이시위지 이시묘거 등사제자
鮮白淨潔로 以覆其上하며
아주 깨끗하고 희고 청정하고 맑은 것으로써 그 위에 이제 덮고
有大白牛하대 肥壯多力하며
크고 흰 색깔이 하~ 얀 살이 아주 비등비등 찌고 그래 아주 살이 씩씩하고 젊고 힘이 좋은 그런 큰~ 흰 소가 있어가지고서
形體姝好에 以駕寶車하며
아주 잘 생겼어. 姝好라고 하는 것은 아주 예쁘게 잘 생겼어. 형체가, 그래서 그런 소가 寶車를 멍에하는 거야. 수레를 끈다. 보배로 된 수레를 끌며
多諸儐從하야 而侍衛之어든
거기다가 또 시위하면서 따르는 종들도 많아. 하인들이 그저 그 수레를 많이 에워싸면서 혹시 뭐 떨어질게 있을까? 잘못될까? 그걸 이제 주위에 따르는 거죠. 하면서 시위를 하거든
以是妙車로 等賜諸子하신대
이와 같은 아름다운 수레로써 평등하게 여러 아들들에게 다 한 대씩 주는거요. 그만
한 대의 가치만 해도 수억만 금이 나가는 그런 그 어마어마한 그런 수레인데 그걸 전부 아들들에게 다 줘버려. 500명이나 되는 아이들에게 다 줘버려.
122 諸子是時 歡喜踊躍 乘是寶車 遊於四方 嬉戲快樂 自在無礙
제자시시 환희용약 승시보거 유어사방 희희쾌락 자재무애
諸子是時에 歡喜踊躍하야
여러 아들들이 그때에 너무너무 즐겁고 환희심이 나는 거죠.
이건 이제 다 뒤에다 서로 배대하는 이야기가 있지만은 羊車, 鹿車, 牛車는 성문, 연각, 보살의 가르침이 우리들 근기에는 맞다고해서 일차적으로 방편으로 가르쳤지만은 결국 그거는 존재하지 않는것이고 실지로 부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佛乘 一佛乘사상‘모든 사람이 근본적으로 부처’라고 하는 사실에 눈을 띄워주는 그런 그 가르침이 부처님이 최후로 우리 중생들에게 일러주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 말이여. 그걸 이제 이렇게 비유한거에요.
羊車, 鹿車, 牛車를 준다고 해놓고는 그건 없고 간데 온데 없고 大白牛車 큰~ 소가 끄는 수레가 있는데 그 수레는 여러 가지로 아주 호화찬란하게 보물로 장식이 잘 돼있더라 라고 하는 그런 그 수레이야기인데 이것은 결국 뭡니까? 우리의 본성은 그 속속들이 알고 보면은 전부 부처의 속성을, 온갖 넓고 큰 사무량심(四無量心)과 열 가지 힘과 뭐 석가모니 부처님이 갖추고 있는 그런 모든 위대한 인격으로써의 조건을 우리도 다 갖추고 있는데 그것을 이제 거기에 눈을 뜨고 밖으로 드러내서 활용할줄 아는것. 뭐 이것만 우리에게 문제라면 문제거든요. 그래서 그런 내용을 비유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어떤 특정인의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다 갖추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모든 아들들 오백명이 됐든 오만명이 됐든 똑같이 그 수레를 나누어줬다 라고 하는 내용은 모든 사람은 다 부처님의 능력과 부처님의 무한한 생명과 부처님의 무한한 지혜 광명을 다 지니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거죠. 그 이야기입니다.
諸子是時에 歡喜踊躍하고
乘是寶車하고 遊於四方하며
이 보배로 된 수레에 올라타서 四方으로 노닌다.
부처가 됐다. 당당하게 나는 부처다. 이렇게해서 아무것으로도 겁날것도 없고 당당하게 생긴모습 그대로 우리 마음속에는 여기에서 설명한 그 아주 휘황찬란한 보물수레보다도 몇천 배, 만 배로 우리의 마음의 보배는 그렇게 참 불가사의하고 심심미묘한 것이니까. 이 뭐 보배수레로 휘황찬란하게 설명했지만은, 이까짓거 우리 마음의 보배에다 대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실은 알고보면은, 그렇게 알아야 됩니다.
아~ 수레가 대단하다고 그래서 장식한 거 뭐 한 자 뜯어보면서 집에 무슨 농에 요런 보물이 하나씩 하나씩 착착 쌓이는 것처럼 그렇게 느낄 일이 아니라 정말 우리 마음의 보배는 그것보다도 천 배, 만 배 더 수승하고 정말 불가사의한 그런 것이 내재해 있다. 이걸 이제 우리가 마음 속에 새겨야 되는거죠. 이것을 사방에 노니면서
嬉戲快樂하야 自在無礙하더라
아주 즐겁게 노닐면서 快樂해 해. 아주 자재무애하게 아무것으로도 걸림이 없더라.
그 다음에 이제 합비라고 해서, 합비는 이제 비유고 비유 사이에 내가 법을 이제 사이사이에 배대를 해서 맞춰가지고 그 부처님께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 내용을 사이사이에 설명했어요. 경전에서는 여기서부터 합비라. 비유하고 법하고 합해가지고 나타내는거여. 그게 이제
123 告舍利弗 我亦如是 衆聖中尊 世間之父
고사리불 아역여시 중성중존 세간지부
告舍利弗하노니 我亦如是하야
사리불에게 고하노니 나도 또한 이와 같아서. 그 불난 집의 長者 아버지와 같아서
衆聖中尊이며 世間之父라
온갖 성인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사람이다 말이야. 그래 聖中聖이잖아요? 부처님이, 聖中聖 성인 가운데 성인이라. 이 세상의 아버지다 말이야.
124 一切衆生 皆是吾子 深著世樂 無有慧心 三界無安 猶如火宅
일체중생 개시오자 심착세락 무유혜심 삼계무안 유여화택
衆苦充滿 甚可怖畏
중고충만 심가포외
一切衆生이 皆是吾子어늘
일체중생은 전부 내 자식이라. 전부 내 자식처럼 나는 그렇게 하나하나 애착과 사랑을 가지고 그렇게 생각한다 이거죠.
深著世樂하야 無有慧心하며
그런데 우리 아들들이, 자식들이 그만 세상의 樂에 너무 깊이 집착해 있어. 그래서 지혜의 마음이 너무 없다. 이게 중요한 거죠. 우리가 참 끊임없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있으나 정말 우리들의 마음에서 지혜의 광명은 언제 발할지 이제 그게 문제에요. 世樂에 집착을 해가지고서 지혜의 마음이 없으며
三界無安이 猶如火宅하며
삼계가 편안하지 아니한 것이 마치 불난 집과 같다.
衆苦充滿하니 甚可怖畏라
여러 가지 고통이 가득 차서 심히 가히 두렵고 두렵다 말이여.
이 세상이 그렇잖아요. 성인이 세상을 보는 것은 훨씬 더 합니다. 훨씬 더 그렇게 그 가슴 아프게 봐요. 세상을, 어리석은 사람들일수록 세상을 그 말하자면은 살만한 곳으로 그렇게 보고 정신없이 그 좋아서 날뛰는 것은 아주 단순한 단세포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그렇게 단순하게 좋게만 보는 거죠. 그 고통같은 거 그런거 염려 안하는 거여. 그래가지고 당장 눈 앞의 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 거지.
125 常有生老病死憂患 如是等火 熾然不息
상유생로병사우환 여시등화 치연불식
常有生老病死憂患하야
항상 生老病死憂患이 있어.
生老病死 나한테 없으면 왜 나한테 없겠어요? 다 있는데 째깍째깍 째깍째깍 우리의 그 수명이 똑 똑 똑 똑 똑 이렇게 순간 순간 잘라져 떨어져 나가건만은, 이 순간도 한 토막 한 토막 착착 잘라져 나가. 우리의 수명의 길이는 한계가 있는데 한 토막 한 토막씩 일 초 일 초마다 잘라져 나가는 거야. 한 번 잘라져 나간 그 시간은 다시는 붙지가 안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태연자연하게 아무 그냥 탈없이 무심하게 이렇게 사는 거지.
그래 생 노 병 사 우 환이 항상 있어서
如是等火가 熾然不息하니라
이와 같은 시간의 불이라고 하는 것이 아주 활활 타면서 쉬지를 않는다 이 말이지.
성인이 보는 것하고 우리가 어리석어서 무심하게 인생무상을 그냥‘무상한 갑다.’그저 그렇게 한 번 느끼고 말고 아주 가까운 사람이 또 무상을 겪으면은 잠깐 이제 두려운 생각이 나도 뭐 한 밤 자고 나면 또 잊어버리고 아무렇지도 안해. 누구 가까운 사람이 돌아갔다라고 하는 소식들으면 그 순간 잠깐‘아이구 인생이 참 무상하다. 왜 그리 빨리 갔는고?’이러고는 몇 번 지나면 그냥 또 금방 까먹어버린다.
126 如來已離 三界火宅 寂然閑居 安處林野 今此三界 皆是我有
여래이리 삼계화택 적연한거 안처임야 금차삼계 개시아유
其中衆生 悉是吾子 而今此處 多諸患難 唯我一人 能爲救護
기중중생 실시오자 이금차처 다제환란 유아일인 능위구호
如來已離 三界火宅하고
여래는 이미 삼계화택을 다 떠났고
寂然閑居하야 安處林野호니
고요하게 한가하게 居해서 林野에 편안하게 處했으니
今此三界가 皆是我有요
이 세상이 三界 욕계, 색계, 무색계 이 세상을 말하는 거죠. 이 세상이 전부 나의 소유야.
이게 뭐 등기가 누구 앞으로 돼있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전부 부처님은 자비심으로 보기 때문에 이 지구 땅덩어리를 당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지구속에 사는 우리 중생들을 전부 당신의 사랑스러운 자식이라고 그렇게 보는거요. 그래서 성인의 마음이 그거하고 우리하고 차이점이 바로 그거죠.
其中衆生은 悉是吾子어늘
전부 내 아들이다. 내 자식이다.
而今此處에 多諸患難이라
지금 여기 온갖 환란이 들끓고 있어.
唯我一人이 能爲救護니라
오직 나 한 사람이 능히 救護할 사람이다 이 말이여.
내 제자들이 많이 있지만 그 사람들은 전부 성문, 연각, 아라한이야. 그저 자기 그 열반 얻어가지고 지 혼자 편안한 것까지는 그런대로 됐지만은, 다른 사람들을 전부 구호활동으로 나서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 내 혼자 나서서 겨우 이런 일을 하고 있다. 능히 救護니라. 救護함이 되느니라.
127 雖復敎詔 而不信受 於諸欲染 貪著深故
수부교소 이불신수 어제욕염 탐착심고
雖復敎詔나 而不信受는
비록 다시 가르치고 또 가르치나 사람들이 믿고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것은
於諸欲染에 貪著深故일새니라
온갖 욕심과 그 욕심의 물들림에 탐착하는 마음이 깊은 까닭이니라. 그래서
128 以是方便 爲說三乘 令諸衆生 知三界苦 開示演說 出世間道
이시방편 위설삼승 영제중생 지삼계고 개시연설 출세간도
以是方便으로 爲說三乘하야
방편으로써 위하여 三乘을 설해서
작은 수준 낮은 이야기를 한거죠. 수준낮은 이야기 그러니까 초등학교 과정, 중등학교 과정, 고등학교 과정 이렇게 이제 그 과정을 이야기를 하는거요. 그런데 사실은 대학과정이 말하자면 부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마지막 최후의 가르침인데, 아 이 당장에 대학과정을 가르치면은 이게 씨가 먹히지가 않죠. 이해를 못하니까 그래서 할 수없이 이제 초등학교 과정 聲聞 무슨 사성제(四聖諦)니, 팔정도(八正道)니 뭐 37조도품(助道品)이니 그런걸 이야기를 하고 또 이제 중등과정은 이제 인연(因緣)이다 연기(緣起)다 공(空)이다 무아(無我)다 하는 그런거 가르치는 거여. 그런거만 배워도 상당해요. 사실은, 그것만 배워도
근데 그것은 불교의 본의는 아니다 이거지. 부처님의 본래의 뜻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말하자면 보살승(菩薩乘)을 또 그 위에다가 해가지고 보살승은 이제 남을 배려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거요. 그래서 성문, 연각은 二乘까지는 자기, 자기만 이롭게 하는거요. 자리행(自利行)이라. 그 다음에 보살이 되면 이타(利他)야. 남을 이롭게 하는거. 그 다음에 부처는 자리와 이타가 완전무결하게 구족된거여. 나도 깨닫고 남도 깨닫게하는 그런 그 自利利他가 완전 구족한 것을 부처의 경지라고 하고, 보살은 利他를 위주로 해요. 利他行이 어려운 거요. 사실은,
여기 우리 모두 자기를 위한 공부는 잘하죠. 자기를 위한 참선도 잘해요. 자기를 위한 기도도 잘해요. 하도 답답하니까 성철스님이“남을 위해 기도합시다.”이렇게까지 가르치는 거야. 남을 위해 기도해도요. 기도 백 날 해봐야 남을 위해서 밥 한 그릇 주는것만 가치가 없습니다. 기도하는 자신만 이로운 거야. 남을 위해서 위한다고 기도해도 구체적으로 남을 위해서 밥 한 그릇 주는게 그게 더 공덕이 커요. 사실은
객관적으로 보라고‘하~ 남을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한다.’하고 어떤 사람은, 그런 사람이 백일 기도를 하고 있다 칩시다. 어떤 사람은 이거 보고는 배고픈 사람 밥 한 그릇 척 대접하고 잊어버리고 지나가는 거야. 객관적으로 볼때 그 사람이 공덕이 더 크고 행동이 더 훌륭한 거요. 남을 위해서 기도 백일하고 있는 것 보다도, 그래서 남을 위하는 보살행이 어렵다는 거요. 그래 보살행이 고등학교 과정이야. 聲聞 緣覺 남을 위해서 기도를 하든, 자기를 위해서 기도하든 그러니까 기도 백날하고 참선 수십 년 한 사람이 남을 위해서 사실은 단돈 만 원 쓰기가 어려운거요. 맨날 자기만 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게 업이 됐기 때문에 남을 위하는 게 그래 어려운 거요. 그래 보살행, 보살행 하는게 바로 그겁니다. 어려운 거요. 그게
자기를 위한 것은 잘해요. 모두들, 아주 잘해요. 그러나 남을 위하는게 이게 이제 훨씬 더 수준높은 과정이고 훨씬 더 공덕도 많고 훌륭한 행위인데 그게 납득이 잘 안되니까 그래 이제 나중에 이제 聲聞다음에 緣覺, 緣覺 다음에 菩薩, 菩薩이 있고 그 다음에 菩薩위에 부처잖아요. 그래 聲聞, 緣覺, 菩薩을 三乘이라 부르고 그 다음에 佛乘을 一佛乘 이렇게 해서 부처의 삶 이렇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 이제 불승은 남을 위하고 자기를 위하는 데 전부 그 가운데 갖춰지는 거죠. 보살행의 첫째 조건이 뭡니까? 보시죠. 布施 베푸는 거. 그래서 三乘은 그것을 방편으로 말한거요. 방편으로 그 임시방편이죠. 임시방편으로 三乘을 설해서
令諸衆生으로 知三界苦케하고
여러 중생으로 하여금 삼계의 고통을 알게하고
開示演說 出世間道어든
開示하고 演說해서, 出世間道를 개시하고 연설했다.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 세상에 들어가가지고 세상 사람들을 구제를 해야지. 세상에서 벗어나면 어쩌잔 말이요 그래. 그래 그걸 일단 이야기해야“하이고 내한테 딱 들어맞다.”해가지고 일단 거기에 혹 하는거지요. 그래서 출세간도를, 세상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개시하고 연설해주는 거에요. 그게 이제 방편이라. 그래서 이제 고통을 일단은 벗어나게 하는 거니까 그러니 그거는 정말 임시방편이지. 정말 부처님 마음은 아니거든요. 뭐 그렇게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만 이로워도 여러 사람에게 여러 사람에게 다 그렇게 되면 그것도 그런대로는 쓸만하지 않겠나? 이렇게 보는 거죠.
그런데 이제 초등학교 과정보다 더 밑에 과정이 또 있어요. 그건 이제 인천인과교(人天因果敎)라. 이렇게 하는데, 좋은 일하고 무슨 공덕지으면은 좋은 과보 받는다.‘사람으로 태어난다. 천상에 태어난다. 좋은 과보 받는다.’하는 거 이거는 이제 불교는 아니고 그래 세상의 가르침에도 있고 다른 종교에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이제 人天因果敎라 이렇게 합니다. 불교안에서 그 이야기 많이 하죠. 사실은, 아주 많이 합니다. 그거는 누구도 할 수 있어요. 세상에 이 안에 사는 사람은 그 이야기 다 할 줄 알아요. 불교 몰라도 할 줄 알고 다른 종교 믿는 사람도 할 줄 알고‘착한 일하면은 좋은 과보 받는다.’하는거
그래 불교는 이제 四聖諦, 八正道, 37祖道品 이런것에서부터 또 거기서 한 단계 더 올라가면은 이제 因緣이다. 緣起다. 空이다. 無我다. 텅 비어서 공한것이다. 그런 이치를 이제 이야기하고 거기서 이제 한 단계 더 올라가면은 남을 배려하는 거, 남을 위해서 돕는 거, 봉사활동하는 거, 남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거, 헌신하는 거, 실지로 남을 위해서 하는 거. 자기 가족만을 위한 건 남이 아니에요. 그거는 자기 피붙이니까 그건 뭐 다른 짐승들도 다 하는데
미안한 말씀이지만 사실은 자기 가족만을 위한 것은 뭐 저기 저 다른 동물들 더 잘해요. 오히려 사람보다 더 잘합니다. 새 그거 새끼 낳아놓고 물어 나르는것 보세요. 얼마나 열심히 물어 나르는가? 거기 혹시 다른 거 딴 짐승이나 뱀이나 고양이나 옆에서 얼씬대봐요. 아~ 경계할라고 그거 자식보호할라고 새끼보호할라고 얼마나 짹짹거리고 야단법석을 떤다구요. 그렇게 아낀다구요. 자기 자식을, 사람보다 더 잘합니다. 그런건 오히려
자기 가족만을 위하는 것은 그거는 봉사가 아닙니다. 그거는 그 저기 저 희생이 아니고 그건 그저 자기 가족을 위한 것이죠. 어디까지나 자기를 위하는 것중에 하나야. 자기 어떤 그 육신의 일부니까, 자기 육신의 일부니까 자기 육신위하는 거지. 그래 진짜 위하는 것은 나하고 관계없는 사람 그 이제 요즘 뭐 급식활동도 많이 하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그렇죠. 오래된 불자가 절을 돕는 것도 결국은 자기 피붙이위하는 거하고 별로 다를바 없어요. 불교 이외에다가 가서 봉사할줄 알아야 돼. 불교인이,
저 길가는 사람에게, 독거 노인들, 무의탁 노인들 무슨 뭐 소년 소녀 가장들 뭐 고통받는 사람들 얼마나 많습니까?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그게 늘 있는거요. 지구촌 전체로 따지면 더 말할것도 없이 많고 얼마나 많은지 말도 못하고
그래서 내가 가끔 말씀드리지만은 그 증엄보살은 교회가 없는 기독교인을 위해서 교회를 지어준 스님이여. 그게 이제 진짜 불심이거든요. 그래 보통 우리 불자들은 그게 이해가 안되는 거야.“아니 어떻게 스님이 교회인들을, 교인들을 위해서 그 교회를 지어주냐 말이야.”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할거 아니야. 그래 사람 소견이 이렇게 차이가 있는 거야. 그 스님은 진짜 불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네 종교, 내 종교 분별없이 그게 필요한 사람은 그게 필요한 사람은 교회도 지어주고
야~ 대단하잖아요. 이런건 우리가 귀로 한 번 듣기만 하는 것으로도 큰 공덕입니다. 스님이 교인들을 위해서 교회를 지어줬다 하는 이 사실 듣기만 해도 이건 큰~ 충격이여. 일종의 지진이 일어난거라. 우리 의식속에, 야~ 그게 진짜 불심이구나. 그게 보살심이구나. 그게 실지로 봉사구나 하는 것. 진짜 알짜배기 봉사는 그런 봉사여.
언제나 우리는 그런 마음을 쓸 수 있을까? 그런 큰~ 마음, 그런 진정한 보살의 마음을 쓸 수 있을까? 하는게 우리의 숙제라. 그 이제 자기만을 위해서 기도하던지, 남을 위해서 기도하던지, 자기 공부를 위해서 참선하던지 뭘하던지 하는 것은 그거는 어디까지나 소승이고 自利行이야. 자기만 이롭게 하는 거. 이제 일차적으로 우리가 그런 보살행이 안나오니까 일단은 이제 자꾸 이런 걸 이제 나만을 위해서라도, 내 가족만을 위해서라도 자꾸 대승경전을 접하다보면은 이런 소리도 듣게되고 차츰차츰 마음이 커지는 거야. 자꾸 커져가지고 아주 저 태평양 바다처럼 마음이 커지면은 뭐 그 증엄보살보다도 훨씬 더 큰~ 위대한 보살행을 할 수가 있는거지. 테레사수녀같은 사람들도 그 하나님의 존재에대해서는 상당히 죽을때까지 의심했어요. 그렇지만은 봉사활동은 그렇게 잘해가지고 성인대접 받잖아요.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정신은
그래도 여기 화택이야기같이 부정적인 것만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는 그런 아름다운 그런 그 일들도 실제로 이제 많이 있어서 그래서 또 한뭉텅이 살만한 그런 내용들이 있죠.
그래서 삼승을 위해서 설해서 여러 중생들로 하여금 三界苦를 알게하고 세상에서, 세간에서 벗어나는 길을 開示해서 演說한다.
129 是諸子等 若心決定 具足三明 及六神通 有得緣覺 不退菩薩
시제자등 약심결정 구족삼명 급육신통 유득연각 불퇴보살
是諸子等이 若心決定하면
이 모든 아들들은 만약에 마음에 결정, 딱 이렇게 결정할 것 같으면
具足三明과 及六神通하야
三明과 그리고 六通을 具足해서
有得緣覺과 不退菩薩하리라
緣覺과 不退菩薩을 얻게 되리라. 물러서지 않는 보살을 이제 얻게 된다.
연각만 하더라도 이제 성문보다는 훨씬 단계가 높아요. 요건 공이니, 무아니, 연기니 하는 것을 아는 그 단계라고 해서 緣覺 인연의 도리를 깨달은 사람. 이래서 연각이라고 이렇게 하는 거요. 그리고 不退菩薩은 아주 초급보살이야. 초급보살이니까 더 이상 보살행에서 물러서지는 않는거라. 계속 보살행을 더 잘했으면 더 잘했지 이제 물러서지는 않을 정도로 된 초급보살 그걸 불퇴보살이라고 그렇게 하는 거요. 그런 단계에 오르게 한다.
오늘 좋은 날인데 그 내용은 그 좋은 내용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해놓고 보니까 별로 좋은 내용이 아니네요. 그 삼계화택이야기 그 삼계화택속에서 온갖 짐승들 뭐 독충들 또 큰 그런 벌레들 이런 것들이 들끓고 그게 전부 세상이라고, 세상의 현실이라고 그렇게 했고 또 다행이 또 이제 큰~ 수레, 좋은 수레 우리 마음의 보물을 표현한 큰 수레를 이제 이야기했고 그 다음에 여기『법화경』이 會三歸一이니까 三乘을 모아가지고 一乘 一佛乘으로 돌아가게 하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그래서 三乘과 一乘의 관계는 여기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이야기를 많이 아니할 수가 없어요.
이걸 이제 실천을 하느냐? 못 하느냐? 보살행을 이야기하면‘아이고 나는 보살행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영 송구스럽고 내가 못하기 때문에 뭐 영 뭐 앉아있는 자리가 무슨 바늘방석같고’이런 생각 느끼죠. 그런 걸 느껴야 돼요. 그래가지고 이제 지금은 못하더라도 언젠가 이제 그것이 씨앗이 되어가지고 아주 용기를 확 내가지고 시원스럽게‘까짓거 뭐 집에가서 먹을 것 있고 없고 그까짓거 상관없이 세상에 한 번 내가 크게 한 번 인심쓰자. 마음 한 번 쓰자하고’이런 큰 마음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내가 어떻게 하느냐?’하는 것 크게 갈등하지 마세요. 갈등하지 말고 일단 이치는 그런 것이다. 이치는 그렇고 나는 아직은 나니까 너무 갈등하지 말고 그대로 책장 넘어가버리세요. 넘어가버리면 다른 이야기가 또 나오니까 허허허허허 그렇게 하는거에요. 이런 이야기들을때마다 나 자신을 비춰서 생각해보면은 내 자신이 그렇지 못하니까 영 말하고도 부끄럽고 미안하고, 증엄스님 이야기할때마다 부끄러운 거요. 나는,
‘그 스님은 똑같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부처님 법만나서 그렇게 훌륭하게 사는데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인가?’싶어가지고 부끄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는거지. 그렇다고 거기에만 이제 주저 앉아있을수만 없는거요. 그건 그렇고 또 어느날 우리도 마음이 툭~ 터지면 이제 그 이상으로 잘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이제 큰 마음을 가지시고 너무 불편해하지 마세요. 오늘 마음 불편하게 하는 이야기들 많이 한것 같에요.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_()()()_
以是方便 爲說三乘 令諸衆生 知三界苦 開示演說 出世間道 ...고맙습니다_()()()_
비우고 채우고 감사드립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_()_
離諸苦難,,,,,,,,,,,,,,,
_()_
_ ()()()_
화풍정님 덕분에공부잘하고 감니다 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언젠가는 마음이 툭 터져 보살행을 잘 하게 될 것을 발원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_()()()_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