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사빈/이은자
천길 나락으로
잎 떨굴 운명이여
어느 곳에
못(淵)을 파고
어느 명당에 자릴펼꼬
그대는 아는가
지축이 흔들리는
이 아우성 소리
이 뜨거운 눈물을
북망산천에 흩뿌려질
채 엉기지도 못한
살 한 점과
뜨거운 피 한 방울
매정한 부채춤에
통한의 눈물
강을 이룬다
바람에 이끌린
파릿한 영혼이여
부디 고운꿈 꾸다가
바람 잠든 어느날에
다시
튼튼히 뿌리 내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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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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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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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벌희주
11.09.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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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막연함을 대할 때마다 화자의 영혼 속에 들어가고 싶어!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나의 추상. 본 대로 느낀 대로 간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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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막연함을 대할 때마다 화자의 영혼 속에 들어가고 싶어!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나의 추상. 본 대로 느낀 대로 간직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