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여명의 출연진, 웅장한 감동의 하모니
- 대중적인 가곡과 동요 중심, 세대를 초월한 온가족 문화나들이 적극 추천!
▣다시듣는 정겨운 멜로디, 온 세대 함께 우리 노래의 매력속으로...
풍부한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4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 <우리가곡 페스티벌>을 펼친다.
2014년을 여는 서울시합창단의 첫 연주회는 아름답고 고매한 선율과 마음을 두드리는 가사로
우리나라의 순수한 가곡과 동요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각 계절의 풍경과 향취를
그대로 담았다.
고향의 봄, 봄 처녀, 나물캐는 처녀, 꽃구름 속에, 초록바다,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리운 금강산,
아 가을인가, 산들바람, 산촌, 눈, 비목 등 학창시절 교과서나 여기저기에서 쉽게 듣고 익혔던
대중적인 가곡과 동요를 중심으로 선곡하여 어울릴 수 있도록 배치, 편곡하여 연주한다.
4악장 구성의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우리가곡 사계절'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이호준
위촉 작품이다.
산유화, 산길, 산, 산들바람, 제비 등 합창 예술의 본보기를 보인 정태봉 교수(서울대학교 음대
작곡과)의 '다섯편의 우리가곡'은 서정적 시어(詩語)를 기초로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리듬이
베어있다.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서울시합창단만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무반주와
극적표현이 잘 드러나는 피아노 반주로 1부에 만날 수 있다.
소재부터 흥미로운 이번 연주회는 따뜻한 봄날의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