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온 스케치모임
날씨도 좋고, 뭔가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 드는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조용한 북정마을의 느낌도 너무 좋고, 경로당 앞의 정자는 바람이 잘 불어 살랑살랑한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킁킁거리며 찾아간 갈비백반도 정신없이 먹고,
산책삼아 간 길상사도, 수산님이 작은 간판을 기가막히게 발견해 주셔서 들어간
홍차전문점도 완전 멋짐!
정말 하루 푸욱 쉬어가는 기분입니다 ^^
날씨가 좋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는 들고 나갔는데,
배터리 충전을 깜빡해서;;
그래도 몇장 찍은 사진들 올려요~
핸드폰으로 찍은게 아니라 실시간 업로드가 안되었어요!
용량도 조금 크겠지만,
기분 좋았던 날이라 모두 올려봅니다~
첫댓글 수인~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사진이 좋아서 몇장 저장했어~~^^
저도 너무 좋았어요! 담달에 또 만나요~^^
마지막 저 불상은 천주교신자가 만돌었다고 어디서 읽었는데 암튼 좋네 스케치는
ㅋㅋㅋ 공지글에 제가 캡처해서 넣은 내용중에 있었다는....
@susan 그렇군요 그래서 더욱 좋아보여요
노란정원이 절하는거같아 ㅋㅋㅋㅋ
다들 그렇게 보이시나봐요 ㅠㅠ
노란정원님 죄송해요!
아, 넘 좋아요. 수인님 짱짱짱! 날씨도 좋고,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다 좋았던 넷토였음다!
특히 무겁게 들고 온 카메라가 실력발휘를 제대로 했어요. 감사감사!
날이 좋아서
마을이 좋아서
햇살이 좋아서
산비둘기 소리도 좋아서
참 좋았던 스케치모임이었어요
노인정의 91세 할아버지랑 이야기나누는 시간도 좋았어요
정말 뭐든 딱딱 맞는 하루~ ㅎㅎ
감사합니다~^^
마주보기
열심 스케치 하시는 모습을 절하는 듯한 모습으로 담아낸 곰손을 부디 미워하지마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