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호넷츠에선 사이좋은 팀원들이었으나
팀이 달라지면서부터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린 모닝과 존슨.
그들의 과열된 몸싸움과 주먹질까지..
GIF 영상으로 묶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라운드 1
골밑에서 서로 몸이 닿자마자
팔로 서로를 밀쳐내는 두 선수.
라운드 2
모닝은 풋백 덩크를 했을 뿐인데...
고이 보내주지 못하는 존슨.
라운드 3
골밑 돌파 레이업을 하는 존슨,
그리고 당연히 들어오는 하드 파울.
라운드 4
이번엔 존슨의 하드 파울.
모닝의 턱과 목을 때렸어요.
라운드 5
너무나 유명한 98년 플옵 4차전 싸움이죠.
제대로 주먹 쥐고 휘두르고...
이 싸움으로 인해 두 선수 모두 5차전 결장.
전력누수는 히트가 더 컸죠. 닉스의 시리즈 승리.
이 싸움보다 더 유명한 제프반 건디 감독 허슬.
라운드 6
라운드 5에 못지않은 싸움이었죠.
존슨의 돌파를 안면가격 파울로 막는 모닝.
꽤 위험한 플레이였습니다.
모닝은 오클리 팔꿈치에 맞은 후
크리스 밀스에게 밀려 엉덩방아까지...
라운드 7
또 다시 모닝의 존슨 얼굴가격 하드파울.
이게 모닝의 4번째인가 5번째 파울이었죠.
모닝이 왜 억울해하는지.. 미스터리입니다.
Round 8
항상 먼저 도발하고 시비거는 LJ
모닝이 열받아 하는 걸 매우 즐기는 편!
최근에 래리 존슨은 인터뷰에서,
당시나 지금이나 둘은 사이가 좋다고 했죠.
다만 팀의 승리에 열정적이다 보니
자꾸 그러한 모습들이 연출됐다고...
두 선수의 화끈한 격돌장면들..
즐감하셨길 바랍니다.
첫댓글 모닝이 먼저 떠나면서 사이가 멀어진건가…
두 선수는 서로 사이가 멀어진 적이 없다고 하네요. 각자 소속팀에서 충실히 뛰었을 뿐이라고...
재밌네요 두 선수 ㅎㅎ 게시물 잘 봤습니다. 존슨은 터프한 플레이만 하는 줄 알았는데, 라운드 3 자세히 보니 돌파할 때 스텝이 정말 정석이면서 깔끔하군요.
원래 풋워크가 좋은 선수였어요. 허리부상 이후 몸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졌죠.
10cm 작은 올라주원 같은 선수라 봅니다 거기까지가 한계였죠 부상 이후로는 오래 못 뛰고 은퇴를
아이디를 보니 굉장히 신뢰감이 갑니다
래리 존슨 모닝 보그스 트리오 정말 매력적이었고 3명이 계속 함께했다면 샬럿 호네츠의 역사도 많이 달라졌겠죠
세 선수 모두 부상없이 함께 갔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존슨 모닝 튜오 참 매력적 이다는!
열혈 남자들이라 한두마디만 나누고 바로 몸으로 붙는군요ㅎㅎ
Let's Get Physical !!
@Doctor J 라운드3 래리 존슨 돌파는 정말 멋있습니다.
저랬는데도 사이가 좋다고 하니
낭만이 느껴지네요.
흥미로운 자료 감사합니다 꾸벅!
저도 그 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호네츠 시절에 리더 자리를 놓고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기도 ㅎㅎ
저렇게 치고 박고도 사이가 좋았다니..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ㅎㅎ 아무튼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자기가 맞아가면서까지 둘 사이에 껴서 묵직하게 말리는 찰스오클리가 눈에 띄네요. 오클리도 한 성격 하는줄 알았는데 흥분 안하고 잘 참네요. 모닝 주먹질 하는거 보니 싸움 신경은 거의 없군요 ㅎㅎ
너무나 중요한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이고, 규정도 바뀌어서 주먹을 휘두르면 다음 경기 출장금지니까, 더 결사적으로 막아야 했죠.
오클리 팔꿈치 맞은후에 모닝이 넘어질때 뉴욕 선수는 크리스밀스 이고요~ 마이애미는 매쉬번 이네요~
화면에 주완 하워드는 없습니다 ^^
착각 하신듯
고맙습니다. 수정 완료!
라운드3에서 돌파할때 모닝 뿐 아니라 마이애미 7번(누군지는ㅜㅜ)도 무척 하드하게 내려치네요. 이미 모닝이 하드하게 날아오고 있는데도 말이죠. 90년대로 저정도는 당연한 플레이였을래나요?ㅎㅎㅎ
박사님이 볼때는 저 두 선수는 정말 사석에서 항상 가까이 지내는 아무런 감정의 앙금없는 선수사이인가요?
워낙에 유명한 앙숙인지라 여쭤요.
물론 저는 90년대는 LJ팬, 2000년 들어서는 모닝의 팬이였죠ㅎㅎ
두 선수 모두 사실 낭만 가득한 플레이어들이라서요
본인들만 진실을 알겠죠. 😄
@어떤이의 꿈 Larry Johnson vs. Alonzo Mourning
Johnson and Mourning, Charlotte Hornets teammates from 1992 to 1995, never got along. Johnson taunted Mourning in 1992, showing him his NBA Rookie of the Year leather coat, and saying, "Hey, young fellow, if you play real hard you might get one of these jackets." All the Hornets who heard the quip laughed -- except Mourning.
@폴[烈] And though the two top draft picks were supposed to bring greatness to the Hornets franchise, nothing of the sort happened, as their relationship deteriorated. Just before the 1995-96 season, Mourning demanded $13 million a year from the Hornets. They countered with $11.2 million. Mourning said no go, got traded to Miami, and Johnson thought that Mourning's selfishness cost the team.
@폴[烈] The rivalry continued when they opposed each other in coming years, culminating in a fistfight during a Knicks-Heat playoff game in 1998. But when a kidney disease struck Mourning, Johnson made up, first asking Mourning, before a game, if he was OK, then going over and shaking his hand. He clearly missed the rivalry. Upon learning of Mourning's condition in the preseason, Johnson said, "I want him out there so I can whoop him. I don't want him to be sick. When we play Miami I'd rather have him out there."
@폴[烈] https://www.espn.com/page2/s/list/teammatefeuds/031103.html
ESPN 글에 따르면 둘은 모닝의 루키 시절부터 티키타카 했던 것 같습니다. 존슨이 고작 1년 선배인데 약간 꼰대 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닝이 마이애미로 간 것을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존슨은 생각했고 그걸로 인하여 좋은 팀이 될 수 있던 호네츠가 와해 됐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닝의 신장 관련 뉴스가 발표 된 후 화해를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둘 다 파이팅 넘치는 선수들 이라서 서로 치고 박고 하는 것을 즐겼고 애증의 관계 였던 걸로 생각되어 집니다.
https://www.basketballnetwork.net/old-school/larry-johnson-on-his-relationship-with-alonzo-mourning
@폴[烈] 추가적인 글인데요 서로 뭐 절친이다 급은 아니고 서로 각자의 팀에서 역할에 충실 했을 뿐이고 서로 상대 했을 때 위에서 얘기 했듯이 경쟁심/투쟁심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상대 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상대하면 치고 박고 싸우지만 벤치에 앉아 있거나 출전을 못하는 것 보다 나와서 서로 피 터지게 싸우는 것을 즐기는? 그런 관계? ㅎㅎㅎ
@폴[烈] 여러 자료들, 설명, 모두 감사합니다. 별 거 아닌 게시물이 댓글들로 그 빈자리가 많이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폴[烈]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나름 엔비에이 매니아로서 항상 궁금했어요. 둘은 어땠는지ㅎㅎ
근데 사적인 감정 하나도 없이 저렇게 많이 전투적으로 붙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이관희 이정현처럼 뭔가 있겠죠 뭐
@폴[烈] 원문은 당연히 너무나 뜨겁게 잘 봤고, 폴[烈] 님의 상세한 댓글 덕분에 또 많이 알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이의 꿈 사적인 감정이 아예 없진 않았을 것 같진 않고요. 아마도 샥 & 코비 마냥 누구의 팀이냐를 따졌던거 같고 모닝이 마이애미로 가면서 감정이 틀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막 서로 엄청 싫어한 건 아닌거 같고 둘다 피지컬하게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이다보니 서로 붙으면 한치의 양보가 없고 경쟁 하던 사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x champman
@Wicked 와우~~
역시 우리카페가 제대로 매니아 맞아요. 이런 디테일이 확실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쩌면 정말 그냥 지나칠뻔한 선수가 될뻔했네여.
마이애미가 우승 못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죠. 둘다 퇴장 당하면 뉴욕은 땡큐였어요.
제프 밴 건디 감독이 오버해서 뉴욕이 이득을 챙긴것이라고 봅니다.
그당시 존슨과 모닝의 역할은 하늘과 땅차이였습니다. 존슨은 이미 등부상으로 과거의 실력을 잃어버린 후였고 모닝은 최전성기 시절이었으니까요
LJ가 복싱했었나 그렇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저 위에서는 단 하나도 자세는 안나오네요ㅌ
잘못 와전된 내용입니다.
유소년 시절에 동네 파출소에서 애들 놀게 하려고 체육관을 오픈했는데, 거기서 농구와 복싱을 동네 아이들한테 좀 가르치곤 했답니다. 그것 뿐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동네에서 태권도를 2년 정도 배웠는데, 어디 가서 제가 태권도 했던 사람이라고 안 하죠. 😄
@Doctor J 하긴 그런 주먹은 아니네요^^;
루키 잡지에서 나왔던걸로 기억나는데 와전이었군요
@빵꾸똥꾸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너무나도 기다려온 박사님의 칼럼!
칼럼이라니요? 애니메이션 게시판으로 가야 할 게시물인데 제 게시판이 따로 있어서 그냥 올린 것 뿐입니다.
파이팅 넘치네요. 위에 폴님 댓글에 코트에 나와서 서로 피 터지게 싸우는걸 즐기는 사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ㅎ 유치하지만 진짜 둘이 한판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LJ의 목 두께나 몸통을 보면 제 아무리 모닝이라도 이기기 힘들거 같습니다만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LJ가 복싱을 했었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제프 밴 건디가 나오는 장면을 기다렸습니다 ^^
모닝이 신장병 걸린 이후에도 둘의 사이는 돌아오질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