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솔로 10000일을 앞두고

[푸하]

※주의 사항: 글 올리실때 제목에 꼭 말머리를 선택(만남, 연애, 이별)해주시고,

                  제목은 전체 내용을 요약할수있는 내용으로 적어주세요.

                  - 틀린예: 제목: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목: 이런 경우는 어떤건가요?

                  - 옳은예: 제목: [이별]이별을 해서 괴롭습니다. 제목: [연애]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어요. 어떡하죠?

고등학교때 이민온후로 정말 미친듯이 공부랑 일만한지 십여년인데..

계획잡은데로 대학 다니면서 알바뛰면서 이틀에 한번씩 자고 등록금도 제손으로 다 갚고 컨버터블 스포츠카도 사고 시내에 집한채도 마련하고 연봉도 나이에 비해서 많이 받는 레벨까지 올라갔는데....

문제는 이제와서 제 자신을 돌아보니 

여자랑 데이트는 커녕 손한번 못 만져본겁니다 나이가 이십대 후반이 다 되도록.. 

한국인친구는 거의 없다할정도고 노는것은 거의 잊어먹어버리고...

이곳에서 학교는 예고를 졸업하고 미대를나오고 생긴거는 개인적으로 잘생겻다고는 생각되지는 않는데, 나중에 안거지만 고등학교때 몇명 여자도 쫏아다녓다는 말도 들엇고 주변에서. 아무래도 아주 친한친구가 아닌이상 다 절 바람둥이로 알고있는것 같습니다...(쟤 꼬셔보지 그래,부터 내가 너라면 매주 여자 잡겟다) 실제로는 여자랑 단둘이 밥먹어본적도 없는데...ㅡ,.ㅡ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년 전으로 갑니다....
생전 처음으로 휴가라는것을 갔는데 어찌하다 보니 같은 고등학교다니던 2세 한국여자사람을 만나게 됫습니다 ( 몇살 어림)

학교에 잇을때 얼굴은 알지만 인사도 하던사이는 아니엇거든요 (뭐 학교다닐때 매일 도서실에 박혀잇엇으니) 아는친구한명이 개가 만나보고 싶어한다고 같이 밥먹을 자리 마련할려하길래 싫다햇엇거든요 (밥먹을사간도 없는데...)

졸업 5-6년후인데 소셜사이트에서 그지역사진이 잇길래 거기 어땟냐 며칠 가볼려한다니 마침 자기는 그 지역에서 얼마 살고 있다고 연락처를 주더군요 잠깐만나고싶든지 궁금한것 잇는 물어보라고



결국거기서 점심한끼 먹고 나중에 돌아오면 다시만나자하고 돌아왓는데 (쌍둥이 언니도 당시에 들려서 셋이서 밥먹엇어요)

우연찮게 몇달후 커피샾에서 마주친후 근 7-8 개월동안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식사를하거나 공연이나 이런데를 같이 다니는데.... 제가 매번 문자로만 불러내엇습니다... 그 사이에는 연락도 없고....처음에는 전화통화를 해보앗지만 얼어붙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무래도 제가 많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자꾸 생각나고 만나고 싶고, 웬지 딴남자와 사기고잇을까봐 두렵고...

근데 이 여자애는 저한테 어떤 감정이 있는지....매번 저만 불러내고 다음에는 서로 어디 뭐 먹으려 다음에 가자라고 얘기한뒤 주말에 시간나면 연락달라 해도 절대 먼저 연락도 안오고.....어찌하다만나면 단둘리잇는것보다 자기 친구들 만나는곳에 가려하고 해어질때는 서로 " 그.....그럼..다..다음에 보자.......(도대체 언제 뭘??,,!)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는 여자인데 (저는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잇는곳이 불편해요...)


경험이 없으니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자꾸 불러내면 추근데는것 같이 보일꺼 같아 연락도 많이 참고... 만약 스케줄이 안된다고 해도 다음주는 어때라는 말도 없고.....(음 그러면 다음번에.....이러면서 저는 물러납니다 ㅠ,ㅠ 용기내서 한달후에나 다시 물어보고요) 

한번 집에 내려 줄때 살짝 아주 살작 안은적도 잇는데 (잘가라고) 그다음부턴 밤에는 하이파이브......ㅠ.,ㅡ



제가 여자한테 연락한다는자체가 어마어마한 첫 걸음걸이엇는데요.....(오 드디어 해냇어!)

아무래도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면 식사후 칵테일바 같은곳에서 내가 너 좋아하는것같다고...더 자주 만나보고싶다고 할생각입니다...제가 순진남인걸 알려야하는지.....저는 아무여자나 만나고는 싶지 않앗거든요...


요약하자면

고백보다는 지금이라부터 더 자주 연락을 하고 불러내기 시작한후에 고백을 해야 하는걸까요?

그 여자가 성격이 좋아서 제가 불러내면 나와주는걸까요?

아무래도 제가 넘 오래 끌어서 여자는 제가 관심이 없는 걸로 생각하는건가요?

문자를 주고받고하려해도 조금 차가운 느낌이고 (대화가 연결이 안돼요) 근데 만나면 얘기도 잘통하고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잇다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미소가 잇고요













제가 너무 생각을 많이하는 건가요 아무래도 일 집중도 못하겟어요!

[라이너스]

http://toyvillage.tistory.com/394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고백은 당연히 시기 상조로 보입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다싶을때 타이밍은 반드시옵니다.
명심하세요. 고백은 스피드 게임이 아닌 타이밍 싸움이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