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법에 의한 고추 탄저병 방제방법
2011년 고추농사의 성패는 탄저병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는 여러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만
농민신문(2011.8.12자 거창군 주상면 나의영농비법)에도 소개된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유기농법에 의한 탄저병 방제방법에 대한 자료를 소개드립니다.
첫 번째 방법은
과산화수소수와 사과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약국에서 과산화수소수 120ml를 사와 물 20리터에 희석하여
오전에 고추잎 아래 위와 달린 고추에도 흠뻑 젖도록 옆면 시비한다.
2. 오후 4시 이후 사과식초를 120-150ml를 20리터 물에 희석하여 다시 뿌려준다.
3. 하루를 쉬고~
4. 다시 위의 1, 2번과 같은 방법으로 1회 분무를 더 한다.
5. 또 하루 쉬고~
6. 칼슘제나 영양제, 매실 액기스 효소를 희석시켜 뿌려주어도 좋다
유의할 점은
과산화수소수의 경우 2회 이상을 사용하면 고추가 빨리 익지 않는다고 한다.
두 번째 방법은
(사과)식초와 매실 액기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사과식초 500㎖와 매실 액기스효소 100㎖를 80ℓ (또는 식초 120㎖에 20ℓ한말)에 희석하여
고춧잎 윗면과 아랫면에 고추가 젖을 만큼 일주일에 두번 뿌려 준다.
분무작업은 탄저균이 왕성한 우기 중 비가 그친 날에 한다.
탄저병을 치료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3회 정도 80ℓ 물에 식초 250㎖를 희석해 고추에 뿌려 주면 탄저병이 사라진다.
다만 식초는 사람이나 식물에 적량을 사용하면 살균 및 영양제 역할을 하지만
희석 농도가 과하면 엽채류 같은 농작물은 잎이 마르는 부작용이 생기므로 반드시 적정량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식초만으로도 효과는 있지만 매실 효소를 첨가하면 장마철 빗물에 식초가 잘 씻겨 내려가지 않게 해
탄저병 치료가 배가 되고 미량 영양분도 주는 효과가 있게 된다.
첫번째 방법보다는 두번째 방법이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효과는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연구결과 식초의 탄저균 살균효과를 이용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는 사과식초보다 현미식초가 알칼리성이라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거의 효과는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에 감사~~ 내년에나 기약해야 겠습니다... 올해 일찍만 알았으면 도움이 컷는데~아쉽군요...
삭제마시고 내년까지 보존 부탁합니다...감사 ㄳ
올해 저도 탄저병으로 고추농사 망쳤는데... 내년에나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
나도 그렇게 해야 할게요 정보 감사히 잘보고 스크랩 해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