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베스트후기 - 흔한 돌잔치는 가라!! 특별한 돌잔치 속으로~

[열음맘(지니샘)]

 

<들머리>

 우리 열음이의 첫 번째 생일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해서 후기를 써 봅니다. 저는 친구들 돌잔치가 많아서 4개월 전부터 슬슬 알아보고 다녔죠.. ^^

 저는 요즘 후기들을 보면 너무 흔한 한복에 너무 흔한 스타일들, 사람만 바뀌고 다들 찍어낸 듯이 똑같이 하는 돌잔치가 싫어서 우리 가족만의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는 돌잔치를 꾸미려고 애써 봤어요.. ^^

돌잔치 준비하기 순서!! ^^

1. 돌잔치의 큰 틀 정하기

- 어떤 식으로 돌잔치를 할 것인지 먼저 결정합니다. 돌잔치에서 가장 첫째에 둘 것을 결정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열음이의 생일을 사랑스런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축하하기! 였네요.. 물론 남들과 조금은 다른 특별한 돌잔치를 원하기도 했구요)

이 틀, 분위기를 정해야 다른 예약사항들도 폭을 좁혀서 효과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2. 돌잔치 예산 잡기

- 아주 중요하죠? 여기에 따라서 할 것과 하지 않을 것, 장소 선정 등이 달라질 수 있겠네요..

3. 돌잔치 장소 섭외

- 요즘 인기 좋은 곳은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3달 전 쯤이면 대략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요..

장소 섭외에 있어 중요시하는 점을 꼭 정한 후 장소를 골라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소 고르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어요.. 우리는 교통과 음식 맛을 최고로 두었네요. 홀 분위기나 그런 것들 보담.. ^^ 손님들이 최대한 만족하실 수 있도록요..

4. 돌상, 풍선장식, 메이크업, 스냅사진, 한복, 소품 등 예약

- 돌상이나 장식, 소품 같은 것은 가격 면과 분위기를 모두 고려해서 꼼꼼히 비교해 보고 결정을 내리시길 권합니다. 저는 그 날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못 쓸 듯 해서 돌상과 풍선을 한 업체에다 맡겼는데요.. 대체적으로 만족했지만 좀 더 가격이 들더라도 돌잔치 장소 전체를 신경 써 주는 파티플래너에게 맡겨도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5. 신중하게 결정하고 결정 내리고 나서는 뒤돌아 보지 않는다!!

- 모든 것을 결정하기 전에 꼼꼼히 알아보고 체크한 후 결정한 후엔 그냥 밀고 나가는 게 좋을 듯해요.. 이리 저리 휩쓸려 다니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100프로 만족하지 못해도 90프로 정도만 만족해도 훌륭한 돌잔치를 꾸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

돌잔치 도우미 사이트들은 미리 좀 돌아보고 정보를 충분히 얻어두고 결정을 다 하고 난 후에는 자신의 선택을 믿고 엄마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돌잔치가 최고의 돌잔치라는 걸 되뇌이며 흔들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6. 돌잔치 당일 날은 여유있게 진행 되도록 시간 분배를 잘 하기..

-메이크업 시간은 정말 좀 여유있게 잡으세요.. 장소로 옮기는 시간도 넉넉히..

우리는 시간이 좀 빠듯해서 너무 정신없이 진행을 했더니 꽤 힘들더라구요. ^^

7. 도우미 정하고 아가 컨디션 챙기기!!

- 당일 날엔 정말 생각보다 너무 정신이 없답니다.. 손님들께 나눠드릴 이벤트번호표나 답례품등을 전담할 분을 섭외하세요..아가 돌봐줄 분도(엄마 아빠는 손님들께 인사도 해야하니 아가랑 계속 붙어 있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이 컨디션을 위해서 아이랑 친숙한 사람에게 미리 부탁해 두세요. ^^) 사진이나 캠을 담당할 분도 있으면 더 좋구요..

--- 요렇게 다 하시고 나시면 이제 두 다리 쭈욱 뻗고 주무실 수 있어요.. ^^ 행복한 추억들을 가득 안고서...

자.. 이제 엄마 손으로 만든 특별한 돌잔치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들어가서>

1. 장소 - 비즈차이나(http://www.baenamugol.co.kr/ )

 우리가 선택한 곳은 비즈차이나입니다. 경희궁 부페나 에슐리 등 가격 저렴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다른 곳들도 염두에 두긴 했지만 결국은 비즈차이나로 선택했습니다. (사진은 답사 가서 찍어온 입구와 내부사진입니다. ^^)

비즈차이나를 선택한 이유!!

1. 교통이 편리하다!

신랑과 저의 지인들이 오시는 곳을 고려해서 교통이 편한 곳을 고른 거죠..

일단 삼성역에 위치에 교통 편하고 주차 시설도 충분합니다. (손님들께는 2시간 무료주차권이 나가는데요.. 오래 계신 친지분들이나 친척분들껜 나중에 3시간권을 주시더라구요..)

2. 음식이 특별하고 맛있다!!

돌잔치 가면 거의 뷔페를 먹게 되는데 정말 먹을 것도 없고 음식 맛도 별로이고.. 만족스러웠던 데가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고기집에서 한 돌잔치가 더 나은 듯한 느낌도.. ^^

손님들께는 음식 맛이 제일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서 비즈차이나로 선택했어요.. 흔치 않은 중식 뷔페이고 뷔페 메뉴들 또한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하나 뺄 것 없이 맛있습니다. (제가 손님들께 일일이 여쭤봤는데 어린아이들부터 연세드신 어른들까지 다들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먹기 힘든 중식 고급요리들이 나오니까 더 좋았어요.. ^^

3. 서비스가 훌륭하다!

상담하면서 또 돌잔치를 진행하면서 느낀 건데요..

여기 직원분들이 무척이나 친절하십니다. 돌상도 처음에는 연결된 업체에서 해야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꼭 원하는 곳이 있다 하니 반입하게 해 주셨고.. 다른 모든 상황들이 무척 융통성있게 돌아갑니다. 당일날 준비할 때나 정리할 때 적극적으로 많이 도와주시구요. 작은 장난감 같은 거 점장님이 갖고 계신 거 꼬마 손님들한테 나눠주시기도 하네요.. ^^

4. 가격은?

식대 25000원이구요. 현금으로 하면 부가세 10프로는 빼주세요.. 그리고 음료는 따로이구요..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음료들은 개수를 조금씩 빼주시더라구요. ^^

5. 나머지 서비스들~

케이크는 비즈차이나에서 준비해 줍니다. 커다란 파리바게뜨 쉬폰케이크네요. 별로 예쁘진 않지만 그냥 촛불 끄는 용으로 쓴다면 괜찮아요. ^^

또 드레스나 정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우리는 제가 만든 드레스를 가져갔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보니 다들 이쁘더라구요. ^^

이벤트 보드도 대여해 줍니다. (별로 예쁘진 않아요. 그래서 저는 돌상없체에서 공짜로 대여해 주는 걸 사용했네요.) 이젤 같은 것도 충분하구요..

또.. 바깥쪽 공간이 충분해서 어린아이들 놀러오면 돌아다닐 데가 있어 좋구요.. 스냅사진 찍기 좋게 배경이 다양한 듯 해요. ^^

사회도 직원 언니가 봐주는데요.. 즐겁게 분위기 좋게 잘 봐주시네요..

빔도 상영가능하구요.. (씨디로 만들어 가도 되구요..) 화려하게는 아니지만 점장님이 서비스로 제작해 주기도 하시는 듯 해요.

6. 아쉬운 점

요즘은 파노라마 테이블을 많이 하는데요.. 장소가 좀 협소해서 테이블 커다란 게 준비가 안 되었더라구요.. 대신 테이블 두 개 이용해서 꾸며봤어요..

많은 손님들이 오시기엔 적당치 않은 듯 해요.. 저희는 80분 쯤 오셨는데요. 조금 복잡한 느낌이었어요. 70분 이하가 적당할 듯 싶네요. ^^

그리고 중식뷔페라 실내 분위기가 좀은 칙칙한 느낌이 들었어요. 풍선장식들로 최대한 살리려고 했지만요. ^^ 하지만 9월에 리모델링을 한다 하니 더 나아질 것 같아요.

2. 사진촬영 - 베이비유(http://www.babyu.co.kr/)

뭐.. 말이 필요없는 베이비유입니다.

우리는 백일은 역삼점에서, 돌은 청담2에서 찍었는데요.

베이비유 스타일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사진에는 만족하네요. ^^

어차피 돈 쓰는 것.. 만족할 만한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좀은 부담이 되었지만 베이비유를 선택했답니다.

아가 표정 위주의 자연스러운 사진이 베이비유의 스타일이구요.. 자연광으로 촬영해서 더 자연스럽죠. 저는 아이들 설정 사진 별로 안 좋아해서요. 요런 사진이 딱 좋더라구요. ^^

평소에 우리 사진기로는 절대 담아낼 수 없는 사진을 찍어주셨더라구요.. ㅎㅎ

이벤트 하는 걸 이용해서 페이지도 추가 받고 파티션 액자도 받고 그랬어요.

베이비페어 때 예약하면 서비스 품목들이 더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베이비페어 때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스냅사진 - 골방스토리(http://www.golbangstory.com/)

맨 아래 오른쪽 사진이 모두 받은 거예요..

가격은 ㅎㅎ저는 오픈이벤트로 10만원에 했지요~

8r, 5r, 4r 사진 인화도 거의 100장 가까이 해주시는데 저는 인화한 거 필요없을 듯 해서 미니앨범이랑 열쇠고리 더 받았어요..

씨디도 이쁘게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케이스도 고급스런 걸루 해주시고..

지금은 15만원인가 하는 것 같던데요..

미리 도착하셔서 여러가지 신경 써 주시구요. 사진을 정말 열심히 찍어주세요.. 저는 인사 다니느라 잘 못 따라다녔는데도 제 동생이랑 여기저기 배경으로 해서 열음이 사진 많이 찍어주셨더라구요.. ^^

사장님이 인상도 좋으시고..

울 언니 돌잔치 때도 이분이 해주셨는데 언니도 대만족..

일단 사람 자체가 좋으세요..

그리고 이것저것 말씀드리면 다 해주시구요..

돌잔치 후 5일쯤 후에 홈피에 일단 사진 몇장 올려주시구요. 3주 후에 사진이랑 액자 등등을 집으로 보내주신답니다.

골방홈피 가보심 사진 있으니 구경 함 해보시구요!!

강추입니다!!

참참.. 그리고 스냅사진 찍으실 때요.. 내 생각과 기사님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찍어달라고 먼저 말씀을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손님들 사진도 많이 찍어달라.. 엄마 아빠 전신 컷을 찍어달라 등등 구체적으로요. ^^

4. 돌빔

- 우혁이네 명품돌복(ttp://cafe.daum.net/woohyeokdolbok),

엄마표 드레스(딸기네 패키지 ttp://ddalginae.com/)

먼저 한복!!

한복 정말 강추입니다!!! ^^

궁스타일의 퓨전 한복을 거의 처음 도입한 곳이라고 할까요?

제가 한복 진짜 많이 찾아다녔는데요.. 휴우.. 다 너무 비슷한 것 밖에 없어서 많이 고민했었죠..

퓨전으로 온 가족이 커플로 다 입을 수 있답니다.

사진엔 잘 안 나왔지만 엄마 치마는 7부 길이 정도 되요..

손님들께 많은 찬사를 들었죠. ^^

신랑 한복도 좀 화려하지 않나 했는데 화사하고 정말 잘 어울렸어요.
머리끝 장식부터 발끝까지(치마가 짧으니 신발이 드러나잖아요.. 그런데 신발도 아주 세련되고 이쁜 꽃신으로 보내준답니당.. 신랑 신발도.. ㅎㅎ) 모두 패키지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공구가격으로 8만5천원에 빌렸답니당... 지금은 쪼끔 더 올려서 받는 듯 해요.. 그래도 온 가족이 입는 특별한 옷으론 별로 비싸지 않은 듯 해요.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사진은 카페에서 하는 얼짱 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알로앤루 가족 커플티랍니다. ^^

카페 생긴지 얼마 안 되서 이벤트 참가하는 분들이 유명 카페보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매월 얼짱 이벤트 하니 많이 참가해 보세요.. 매월 상품도 달라지더라구요..

퓨전 한복 말고도 다른 한복들도 무척 이쁘고 저렴해요.. ^^

제가 입은 옷 후에 새로운 스탈도 또 나왔는데 너무너무 이뻐요... 와~

다음은 드레스... ^^

엄마표 백설이 드레스랍니다. 아가가 생기고 딸기네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초보자도 만들 수 있게 재료가 다 준비되어 온답니다.

우리 딸 피부가 뽀얘서 백설이가 더 잘 어울렸어요.. ^^

다들 이쁘다고 난리였답니다. ㅎㅎ

빌리는 드레스도 이쁘지만 엄마표로 독특하게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백설이 말고도 돌드레스 한복드레스까지 다양한 패키지가 있어요. 모두 손바느질 가능한 것들로요.. ^^

5. 돌상, 풍선장식, 답례품 - 풍선타고 걸음마

(http://cafe.daum.net/soeunmom)

풍선타고 걸음마에서 돌상과 풍선장식, 답례떡을 모두 했답니다.

답례품도 무척 고민했는데 신랑이 떡이 좋겠다고 해서 그냥 한 곳에 다 맡겼죠.

그래서 풍선 장식 같은 건 좀 저렴하게 이쁜 장식을 했어요..

장소가 좀 어두컴컴해서 화사하게 하고 싶었는데 제 생각대로 아주 이쁘게 잘 되었구요.

오른쪽 위 사진은 플래시 안 터뜨리고 찍어서 좀 어둡게 나왔는데 스냅사진에 나온 것처럼 아주 이쁘고 화사했답니다.

꼬꼬 장식들이 다 별로던데 소은맘의 꼬꼬장식은 귀여우면서도 독특해서 이 장식으로 선택했어요.

돌상도 푸짐했구요. 떡이랑 과일 양이 정말 많았답니다.

과일들도 아주 맛있었구요. 끝나고는 떡은 소은맘이 쿠키상자에 일일이 다 나눠서 답례품 포장 해주셨구요.

과일은 세박스로 나눠 담아주셔서 시댁에 좀 나눠드리고 우리 식구는 한달 정도를 먹었네요.. ㅎㅎ 그래도 괜찮을 정도로 아주 싱싱하고 이쁜 과일이었어요.

엄마표 돌상을 많이들 하시는데 아이 챙기랴 준비하랴 정말 정신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 맡긴 거 잘 했다 생각해요. ^^

6. 메이크업 - 루루앤롤리(http://club.cyworld.com/rurulolly)

물론 출장 메이크업과 헤어입니다.

싸이에 클럽이 있어요. 저는 6만원에 했지요.. 해오름 후기 쓰면 5천원 캐쉬백도 해 주신다더라구요.. ^^

쥔장언니.. 성격 좋으시구요~ 좀 감각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저 퓨전 한복 입기로 해서 약간 변형된 업스탈로 했거든요.. 드레스에도 어울릴 스탈이더라구요.. 변형 업스타일에 그래도 한복이니 배씨댕기까지 달았지요. 은근 괜찮더라구요.. 화장도 아주 자연스럽게 잘 되었구요.. ^^ 눈썹은 나중에 밤에 떼어낼 때도 잘 안 떼어질 정도로 아주 잘 붙여 주셨어요.. ㅎㅎ

가격 대비 대만족이었답니당!! ^^

 

 

7. 육아일기 - 맘스다이어리 (http://www.momsdiary.co.kr/)

 

100일 간 쉬지 않고 하루에 하나씩 일기를 쓰면 무료로 책을 출판해 주는 맘스다이어리!!! 많이들 알고 계시죠? 저도 6개월 정도 부터 일기 쓰기 시작해서 태교일기 한권이랑 7개월 정도까지 쓴 일기 이렇게 육아일기장을 두권이나 출판했어요.

돌 선물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인 것 같아요.

돌잔치 때 전시했더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칭찬도 해 주시고 부러워도 하시고 그랬네요.

다른 분들도 꼭 한 번 해 보세요..

책도 기대 이상으로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구요.

사진도 많이 넣어서 아주 좋은 기록물이 되더라구요. ^^ 

8. 엄마표 - 보드,배너,파노라마 테이블,배경천,리스 등.

 

아마 돌잔치 준비를 하면서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

저렴하면서도 나중에 돌잔치 끝나고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었어요.

그런 생각으로 준비 했기 때문에 실물보드나 안내장, 포스터 등 버려질 것 같은 것들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먼저 프로방스풍 창문형 보드예요.. ^^

요즘 프로방스풍 창문 많이들 만드시길래 폼포드로 만들었어요.

장식품이랑 모두 다 해서 15000원 정도 들었네요.

우리 열음이 사진을 한 달에 하나씩 골라서 표정 위주로 넣어 봤답니다.

첫 사진에 있는 것처럼 파노라마 테이블 꾸몄는데요..

역시나 테이블이 너무 협소하죠? ^^;;

그래도 열심히.. 열음이 배냇저고리랑 유리병에 넣은 탯줄, 발목띠를 인조 잔디 깔고 전시했구요.

포춘 쿠키 3만원에 100개 구입해서 이벤트도 하고 손님들 나눠 드리고 했네요. 우리 아가 이름이 들어간 행운글귀가 쿠키 안에 들어가구요.

맛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바삭바삭.. ^^

깃발컵 몇개와 제가 만든 인형들로 장식했구..

후식은 뽑기 기계로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옆에는 앨범이랑 육아일기, 인형들 전시했답니다.

 

두번째는 집게 스타일의 사진보드로 유아틱 버젼입니다. 보육사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로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 봤어요.

사진을 교체할 수 있죠.. ^^ 사진 자체를 편집한 후 인화해서 많은 사진을 손님들께 선보일 수 있었어요.. 요것도 2만원이 안 들었어요.. ^^

제목은 칼라 프린터가 없는 관계로 에바원단을 일일이 칼로 파서 만들었어요.. 우리의 보물 이연재!! 건강하게만 자라길 빕니다. ^^

 

배경천은.. 나중에 저 천으로 신랑이랑 열음이 제꺼 커플 잠옷 만드려고 천을 떠서 만들었어요..

뒷쪽으로 문이 있어서 그것도 가릴겸 크게 만들었답니다.

제 생각엔 현수막 같은 걸 배경으로 넣는 것 보담 천이 더 깔끔하고 사진이 잘 받는 것 같아요.

요즘은 배경천도 대여해 주는 곳이 많으니 참고해 보세요.. 제가 본 것 중엔 엄마표 예쁜 돌잔치(http://cafe.naver.com/mamdolparty) 여기가 아주 이쁘더라구요.. 소품들도 정말 훌륭합니다. 꼭 함 가보세요.. ^^

어쨌든 그다지 맘엔 안 들었지만 배경천도 만들고.. 리스도 하나 만들고..

비즈발도 만들었네요..

그리고 러블리 연재.. 요렇게 배너도 만들었어요.

펠트로도 많이 하시던데요.. 저는 에바원단으로 만들었어요.. ^^

요런 소품들은 돌잔치가 끝나고 모두 우리집에 다시 이쁘게 걸려있답니다. ^^*

 

 

9. 핸드메이드 덕담인형 -

테디만들기(http://www.teddybearmake.com/)

 

 

제 성격상 덕담보드나 엽서는 보관을 잘 못할 거 같아서 인형으로 만들어 봤어요.. 다른 꼬꼬 인형들은 별로 안 이쁜 거 같았는데 이 패키지를 찾았답니다.

인형은 첨 만들어 봐서 쪼끔 어설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애쓴 보람이 있는지 우리 열음이 좋아하네요.. ^^

패키지랑 완제품 가격이 15000원 정도였나?

테디베어나 인형 같은 거 좀 만들어 보신 분은 괜찮겠지만 저처럼 첨 접해 보시는 분들에겐.. 완제품 수공비가 아깝지 않을 듯 해요.. 꽤 까다롭더라구요..

병아리 이름표도 깜찍하고 좋아용.. ㅎㅎ

돌잔치 끝나곤 열음이가 '꼬꼬' 하며 잘 갖고 논답니다. ^^

 

 

10. 핸드메인드 이벤트 선물

 

이벤트 선물로 뭘 할까도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우리 열음이 생일 축하하러 먼 길을 와주시는 손님들께 정말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거든요..

정말 고민고민 하다 돌잡이 이벤트 선물용 장바구니 세개랑 포춘쿠키 당첨용 포푸리 세개 만들었네요...

요 장바구니 만드느라 시간은 꽤 걸렸는데 울언니가 보고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

조그만 주머니에 넣으면 핸드백에도 쏙 넣을 수 있는 사이즈..

제가 만들어 놓고도 뿌듯했다는... ^^

재료비도 저렴했고..

포장은 그냥 안 하고 저렇게 리본묶고 택 달고 해서 드렸어요...

사회보시는 분이 핸드메이드라고 특별히 멘트도 해 주셔서 받으시는 분들도 더 좋아하셨어요.. ^^*

11. 성장 동영상 - 아빠표..

 

아빠가 첨엔 프리미어로 멋드러지게 한다더니..

시간이 없자 무비메이커로 후딱 만든 동영상.. ^^;;;

윈도우에 있는 무비메이커는 초보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가 뭔가 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는 거지요.. ^^

동영상을 열심히 봐주시는 손닙들...

12. 이멜용 초대장 - 엄마표

포토샵을 정말 거의 할 줄 모르는데요.. ^^;;;

여기저기서 도움 얻고 주어 듣고 해서 약도부터 모두 제 손으로 만들었답니다.

물론 배경은 다른 분이 만들어 놓으신 것 참고로... ^^

약도 이쁘게 만들 수 있는 싸이트는요.. http://javava.com/

요기 참고하시면 됩니당.. ^^

13. 나머지들.. ^^

베이비유 이벤트로 받은 파티션 액자도 전시했구요..

이벤트 보드는 풍선타고 걸음마에서 무료로 대여했어요..

번호표두요.. ^^

공짜로 얻을 수 있거나 빌릴 수 있는 건 굳이 따로 안 만들고 이렇게 이용해도 좋을 듯 하네요..

<나오며>

어떤 식으로 즐거운 파티를 만들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엄마가 만들어 주는 파티는 어떤 것이든 최고의 돌잔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실용적이면서도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돌잔치를 꿈꾸시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저의 정보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혹시 더 필요한 정도나 자료가 있으심 제 싸이(http://www.cyworld.com/jiny35)에다 문의해 주세요.. ^^

사랑스런 아가와 다들 행복하시고.. 사랑스런 우리 열음이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

[열음맘(지니샘)]

6월 17일 돌잔치 했네요.. ^^ 해오름은 7468번 베베는 5071번입니당.. 맘스랑, 소첫돌에도 올렸구요.. 남양에도 올릴 예정이예요.. ^^ 우혁이네 새 상품도 정말 환상이네요... 와우~ ^^

[우혁이네^^]

지니샘님 많이 기다렷어요...^^후기 넘 감사합니다..~

[겨리사랑]

넘 멋지게 잘 치루셨어요.... 부럽습니다.. 엄마 솜씨도 넘 좋으시궁... 갑자기 울 아들이 불쌍해져요--;

[열음맘(지니샘)]

엄마가 준비하는 돌잔치는 그 자체로도 최고의 돌잔치예요.. 즐거운 파뤼가 되도록 다들 힘내세요!! ^^

[영심이]

와우! 정성만땅.. 너무너무 예쁘네요... 축하드려요..

[박정화]

돌찬치 넘넘 정성스럽게 잘하셨네요,,,저도 12월 중순경 해야하는데 뭐부터 해야되는지 암담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