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꽃 1 / 황봉학

[황봉학]

꽃 1 / 황봉학


꽃은 태양의 웃음과 구름의 눈물을 
동시에 먹고 피는 거야 
웃음을 알아야 화려한 색깔을 띄우고 
눈물을 알아야 짙은 향기를 내는 거야 
햇볕이 강할수록 색깔이 선명한 것은 
기쁨이 넘칠수록 생기가 돌고 
생채기 질수록 향기가 짙은 것은 
아픔이 클수록 성숙해 진다는 거야 
꽃은 자신을 숨기지 않고 내어놓으므로 
비로소 사랑을 받는 거야 
곱디고운 아름다움 
매혹적인 향기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닌 거야. 

[가을소리]

꽃...백합꽃보다 더 우아하고 장미보다 더 예쁘고 앙증맞은..가장 순수하고 가식없는 해바라기처럼 살고 싶어라. 이 가을의 국화향기 풍성한 부산 원예 고교 국화축제 생각이 납니다..

[진규]

꽃처럼 사랑처럼........

[는개]

너는 (꽃은 )무슨 아픔이 그리많아 짙은 향기에 마음이 이리도 아려오는거니....

[새벽하늘]

아하~~~~~ 꽃은 그냥 피는게 아니었구나, 웃음과 눈물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 어우러져 그려낸 하나의 작품이구나~~~

[새 희망]

꽃은 자신을 숨기지 않고 내어놓으므로 비로소 사랑을 받는 거야.. 꽃은 꽃으로 활짝 피어 있을때가 아름다운거지요?

[달맞이]

세상에 무엇이든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지요..꽃의 아름다움과 향기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