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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상생 한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니 그저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도리요 이치라 할 것이다.
관을 보존하고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니 창살 튼튼한 감옥과 같을 것이다. 외부의 어떠한 위협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성을 지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좋게 말하면 세상의 이치에 벗어나지 않은 것이요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세상의 룰에 적응해서 사니 실패는 없으나 그렇다고 변화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의식 또한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내가 가진 것 만큼 챙겨서 살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상관견관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니 위계질서에 있어 그 엄격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준비된 자 만이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이요 세상의 이치에 눈 뜬 자 만이 수혜를 입는 것이다. 일미리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관인상생인 것이다.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는 것이 관인상생인 것이다.
어떻게 행하면 무탈할 것인지 아는 것이 관인상생이다. 혹 문제가 생길만한 것이 있다면 여지 없이 그 부분을 싹뚝 잘라내 버릴 것이다. 하지만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독초같은 것일 지라도 다음을 위하여 보존할 것이다. 철저히 살아남기 위한 생존방식이며 세상 속에서 자리매김하는 방식인 것이다.
대중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것을 아는 것이 관인상생이다. 특별한 것을 제시하지 않지만 누구나 다 통용되어 잘 알 수 있는 것을 눈 앞에 제시하여 설득 시켜 나갈수 있는 것이 관인상생이다.
가장 평범함과 논리로써 설득시켜 나갈 수 있음이 관인상생이다.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관인상생이다. 그 누구보다도 세상의 논리에 통달하고 철저하게 사회의 논리에 맞추어 살았기 때문이다.
주부가 관인상생하면 적절히 남편에게 감사하고 용기를 북돋우니 현명한 여자이다 학생이 관인상생하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 가장 적절한 행위가 무엇인지 자각하니 모범생이고 착한 자식이다 가장이 관인상생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남들 하는 만큼 하면서 가정을 지키고자 혼신의 힘을 다 하는 것이다 회사원이 관인상생이면 조직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아니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될 것이다 자영업자가 관인상생이면 항상 그 자리에서 꾸준히 원조를 만들어 낼 것이니 대를 이어서 가업을 계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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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