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달동 둔대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임도를 따라 약 200여m 올라가면 쉼터를 만나 좌측 오솔길로 향한다.
인적이 드문 구간이다. 약 300여m 올라가면 너구리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을 만나고 계속 직진한다.
반월봉을 좌측으로 끼고 가다보면 순간적으로 너구리봉과 수암봉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지점을 만난다.
약 500여m 지나면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가 요란하다. 영동고속도로가 터널로 지나가는 구간이다. 그 지점에서 바로 직진할 수도 있지만 너구리약수터를 다녀오는 동물꼬리 같이 등산로가 이어진다. 중간에 정성들여 쌓아 놓은 돌탑도 만난다.
너구리약수터에서 물한 모금 마시고 다시 너구리봉을 향한다. 약100m구간은 급경사가 기다린다.
너구리봉에 올라가면 운동기구와 쉼터가 있지만 너구리봉이라는 안내판은 없다.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너구리봉에서 우측으로 가면 성태산을 향하지만 직진하여 반월호수로 향한다. 반월호수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은 없다.
목적지(반월저수지)를 1.2km정도 남겨놓고 연리지 쉼터가 있다. 늘푸른노인복지관 탁구반 일행이 거닐다가 발견하였고 군포시에 건의하여 연리지 안내판과 쉼터 의자를 설치해 놓았다.
약500여m내려가다 보면 어느 종중에서 조성해 놓은 공동묘지를 지나 목적지인 반월저수지에 도착한다.
너구리봉을 오를때 다소 경사가 심하지만 대체로 시니어나 부녀자들에게 적합한 산책성등산로이다.
첫댓글 너구리봉에서 반월호수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참 편한한길이다.여러번 가도 싫증이 나지않는 좋은 길이다.산꾼이 아니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 수있다.특히 연리지의 안내문과 쉼의자를 설치하니 마음 뿌듯하다.20년9월 늘푸른복지관탁구동아리회원들이 걷기하다가 발견한 연리지가 군포시민께 모습을 들어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