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알게된 음식
꿀꿀이 죽 같기도 하고 콩나물김치국밥
같기도 한 희안한 음식을 울 해병대 아저씨는
이 계절 특식으로 참 좋아한다
재료: 디포리,황태대가리,다시마(육수용)
콩나물 달랭이 떡국 묵은김치 대파
흰밥에 라면하나
거~하게 우려낸 육수에 김치를 넣어 끓인다
밥을 조금 넣고 콩나물과 떡국 라면 달랭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속이 확 풀리는 썬~~한 맛의 일명 갱시기 완성이다
지금 해병대 아저씨의 요구로
갱시기 끓이면서
우리 님들은 과연 이 음식을
알기나 하실까?
궁금함에~~~^^
ㅎ
이제 먹어야 할 시간^^
ㅋ 우리집은 멋진 요리는
외식으로 해결하고
토속적인 음식은 내가 그래도 잘함
ㅋㅋ
첫댓글 저도 좋아해요~~~~^^
오늘 같은날 해 드셔보세요~^^
우리 동네에선 국식이(국에 식은 밥 넣어 끓인 것)라 했었지요. 고구마, 가래떡 썰어 넣어도 별미였던 추억의 음식이었지요.
먹을 것 없던 시절,
개죽밥 같은 이걸 먹는 몰락양반들 체면이 말이 아니라서
근사하게 한자로 갱식이(羹食伊, 국 갱, 밥 식, 이름 이 = 국밥)라 이름 붙였다는 전설이^^
선생님은 참말로 모르시는게 없어요.
잘 지내시지요?
김천와서 첨 으로 먹어본 음식인데,
시원하고 구수하데요
어릴때는 다싯물 빼서 늘 먹다가 가끔 먹어면 별미처럼 맛있죠, 김치랑 떡국 밥 넣고 겨울에 더 맛있죠.
경식이가 아니라 한자로도 갱식이군요 ㅋㅋ
거시기 인줄 알았습니다 ^^
생각많이 나네요.^^ 추울때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O^)♬
❦☞ 반갑습니다~글 잘보고가요~줄거운 밤 되세요(^O^)♬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O^)♬
❦☞박종부선생님과 여러분들 함께하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