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휴학하고 다녀온 유럽여행 3. 이탈리아, 그리스-1

[이창석]

안녕 ㅎㅎ나또왔어~댓글못단다고 쪽지로 응원해준사람들 고마워ㅠㅠ쪽지로까지 그럴줄은 몰랐어.감동이야...

이번편은 이탈리아랑, 그리스인데 ㅎㅎ아 ....그리스ㅠㅠ이거진짜 생각만해도 너무너무슬프다.왜냐ㅠㅠ이따가 말해줄게.

그리고 많이들 물어보는게

 '여자혼자갔는데 안위험해?안무서워?안외롭니?'

ㅋㅋ응 다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난 안무서웠고 안외로웠어!그리고 여자혼자다니기에 위험할정도는 아니야.

요즘 무슨 인도에서 여자배낭여행객들 성폭행관련해서 기사가 많이 올라오는데,

솔직히 인도쪽은 다같이 가는거아니면 여자혼자가기에 위험하지않니?필리핀쪽이나ㅠㅠ총기사건도 많고ㅠㅠ

유럽은 그런쪽아니니까 너무 겁먹지마ㅠㅠ유럽자체에 여행객이 엄청많아!! 솔직히 위험하다는게 도대체 뭐가 위험하다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ㅠㅠ대낮에 길거리에서 사람들도 많은데 갑자기 납치해가?아님 총으로 막쏴?생명에 위협을 받는게 아니면 난 위험하다고 생각하지않음. 소매치기나 집시가 많은건 사실이야 ㅋ 하지만 걔네들이 너희를 해치진 않아 ㅋㅋ걔네는 너희돈이 목적이지 너희 목숨이나 너희몸이 목적이 아니잖아 ㅎㅎ 그니까 너희가 돈관리만 잘 하면돼. 걔네들이 그래도 여자들은 정말 돈만훔쳐가. 남자한테처럼 과한행동은 안하거든. 소매치기는 정말 허술한 애들만 노려.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 열기쉬운 가방을 메고다니는 사람들, 주머니 열고다니는 사람들, 손에 핸드폰쥐고다니는 사람들,뭐 이런사람들??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는 소매치기도 많아. 왜냐하면 사람들이 많다는건 소매치기들이 먹잇감도 그만큼 많다는 거니까. 그런곳에선 특별히 조심해야해. 돈을 절대 외투바깥주머니에 넣지마!! 만약 패딩을 입고갔다쳐봐. 그럼 패딩 바깥주머니에 돈을 넣고 다니면 걔네들은 너희가 모르는사이에 돈을 뺴가. 안쪽 주머니에 넣었다고쳐도, 패딩을 열고다니면 너희가 모르는사이에 돈을 빼가. 그리고 가방도 백팩을 메고다니면 뒤에서 너희가 모르는사이에 돈이 되는건 다 빼가. 그래서 거의 크로스백을 메고다녀. 그래야 너희가 너희 가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다닐수있잖아. 되도록이면 지갑은 가져가지마. 난 돈만가지고다녔어.누군가가 너를 계속 쳐다보고 다가와서 찝적된다면 의심해야함. 솔직히 소매치기나 집시애들은 그렇게 생겼어. 딱 봤을때 소매치기 집시라는걸 알아볼수있음. 되도록 멀리하도록해!!무슨 길거리에서 서명해달라고 웃으면서 다가오잖아?그거 돈내야해 ㅋ 사기니까 그냥 무시하고가 ~그거걸리는사람들 많이봤어 ㅋㅋ정말 다 돈내더라.그러니까 너희는 조심해!!  

그리고 혼자가는거 잘생각하고 가 ㅋㅋㅋ왜냐하면 거기서 혼자그냥왔다가 우는사람들도봤어 ㅋ집에가고싶다고,외롭다며 ㅋㅋ그러면 여행이고뭐고 아무것도 안보여. 마음이 여유로워야 다 보이는데 ㅋㅋㅋ그사람은 계속 집에 가고싶다고만 했어.나는 혼자 영화도 보러다닐 정도로 혼자하는걸 즐겨하니까 혼자여행도 간거야. 그리고 집에서 한번도 떨어져 생활해본적 없는 사람들도 잘 생각해봐 ㅋㅋ집에서 나가고싶어!!이렇게 생각해도 막상나오면 엄마보고싶고 집 가고싶을거야. 내가 기숙사에 처음 들어갔을때 느낀감정일듯ㅋ아마 집 처음나와서 한달이나 다른곳에서 자고 생활하면 그런 생각들거니까 잘 생각해보고 해 ㅋㅋ난 그래도 집에서 떨어져 생활해봐서그런지 괜찮았어 ㅋ 그리고 같이 갈거면 마음 잘 맞는

친구랑 가던가, 가족이랑가 ㅋ 1~2주 여행하는거면 몰라도 그이상하면 꽤 긴시간인데 싸우는사람도 많이봤고 , 어떤 남자2명은 친군데 같이 왔다가 안맞아서 따로 다니더라 ㅋㅋ서로한테 맞춰줘야하니까 꽤 힘들거야 ㅎㅎ 한명이 지치면 나머지한명은 그거보고 또 지치고, 계획을해도 그날 마음에 따라 바뀔수도 있는건데 니 마음대로 되는거 아니니까 ㅋㅋㅋ 그러니까 같이 갈거면 잘 골라서 가야해 마음 잘 맞는 사람이랑 ㅋ

또 물어보는게 '의사소통은 어떻게 했어?너 영어 잘하지?ㅠㅠ'

애들아....난 정말 못해^^^^^영국입국심사도 대답 하나하고 심사관이 지쳐서 들여보내줬어....ㅋ호스텔에서 외국인 룸메를 만나면, 절대 긴 대화를 못해...고작하는건...'하이!코리안!바이!'........ㅋㅋ걔네가 뭐라고 하는데 내가 못알아들으니까

걔네도 말을 잘 안시켴ㅋㅋㅋㅋㅋㅋ슬프다....그래서 내가 느낀것중하나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지ㅠㅠ 다른게 아니라

외국인 친구를 못사귀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외국인친구 사귈 목적 아니면 굳이 잘할필요없어 ㅋ난 지하철 티켓 끊는거까지 인터넷으로 알아가서 물어볼 필요도 없었고, 식당가도 메뉴판에있는 음식이름을 손으로 가르키면서 '디스...앤드 콜라ㅎ'라고 했을뿐....그러다가 걔네가 길게 말하면 내가 '읭?^^^' 이라고 해버려,그럼 걔네가 '두유스피킹잉글리쉬?'

이러거든ㅋ 그럼 난 '리를...ㅎㅎ'이라고해 ㅋㅋ걔네들은 그럼 쉽게쉽게 손짓해가면서 말해주지 ㅋㅋㅋ그럼 눈치껏 이해하는거야 솔직히 영국빼고 영어 잘 안써 ㅋ프랑스는 쓰긴하지만 자국어에대한사랑이 크기때문에 영어를 잘 안쓰고(영어쓰면 오히려 기분나빠해), 스위스는 여러나라말 섞어쓰고 이탈리아는 영어 잘 못함 ㅋㅋㅋㅋㅋㅋ걔네가 그냥 영어를 잘 못해 ;;그래서 나랑 정말 수준이 잘 맞았어...ㅋ영국빼고 걔네가 영어를 써도 잘 못알아듣겠는게,발음도 그렇게 지네나라말하듯이 영어를하거든ㅎㅎㅋㅋㅋ그래서 영어가 굳이 필요하지않다구!!!영어때문에 무서워서 못가면 진짜 바보임 ㅋㅋ

영어를 잘한다면 더 편리한 여행이 되겠지만, 못한다고해서 불편한 여행이 되는건 아니니까 걱정마~너네가 영어를 읽을줄만 안다면 문제없어 ㅎ

말이 너무 길었네 ...ㅋ우선 이탈리아로 갈게 ㅋㅋ으 이탈리아 정말 좋았지 ㅎㅎㅎ날씨가 너무 좋았고,

내가 이탈리아 여행할때부터 마음이 놓이고 여유러워져서 더 좋았어 ㅋㅋㅋ아 이탈리아가 사진이 많네

4. 이탈리아 (밀라노,베네치아, 피렌체,피사,로마)

밀라노에 도착해서 처음본건 바로 이 성당!!너무나 정교해서 깜놀......사진으론 안나오지만 진짜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지ㅠㅠ

이렇게 입체적이야ㅠㅠ조각한거 하루종일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음!!!근데 진짜 가까이서 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듯....빈틈이 없어 ㅠㅠ

 성당 내부인데, 난 여기 되게 예뻤음 ㅠㅠ창이 진짜 알록달록 예뻐, 사진으로 담을수 없어 아쉽다....

밀라노 앞에서 팔찌단에 걸린 외국인...ㅋ저흑인이 저 실로 팔찌를 만들어 그런다음 돈달라고 함 ㅋㅋ내가 해달라고한적없다해도 달라고하니까 , 보면 피해 ㅋㅋ

비둘기......ㅠㅠ바로유럽의비둘기들은 이렇게 떼로 몰려다녀...게다가 먹이한번 던져주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금새 저렇게 몰려듬 ^^저건 그냥 애교라고 보면됨.....저것보다 많아 ㅠㅠ

밀라노 성당바로 옆에 쇼핑거리...ㅋ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하여튼 여기서 명품쇼핑같은거 많이 한대 돈이없는 나는...그냥 구경만 ㅠㅠ근데 여기에도 역시 중국인이 제일많은듯. 역시 중국인은 돈이 정말 많아 .....ㅋ

트램!!!가장오래된트램이래 ㅋㅋㅋ정말 낡아보이긴했어.그래도 한국에없는거 보니까 신기함 ㅎㅎㅎ노란색이래서그런지 귀여워....ㅎㅎㅎ

브레라 지구 ㅋ여기도 쇼핑거리야~밀라노는 쇼핑도시인듯....ㅠㅠ근데 거리에 저렇게 하트를 귀엽게 ㅋㅋㅋㅋ여긴 정말 쇼핑하러 돈많은 애들이 온대 ㅋ한국의 강남거리같은?그래서 여기서 훈남 많이 발견함.........ㅎ

이탈리아의 현대 ㅋㅋㅋㅋ난 저런거 보면 다찍는다고 했잖아....ㅎ저렇게 크게!!!

스포르 체스코성 바로앞에 분수 ㅋㅋ저기 언니 쫌 예뻤음.......ㅠㅠ이탈리아 여자들 진짜 예쁜듯.....난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예뻤어ㅠㅠ남자들 잘생겼다고 했는데, 그냥 모아니면 도인듯....거의 수염기르고, 난 별로 ㅠㅠ근데 간지는 남 ㅋ

스포르 체스코 성 안에 ㅋㅋㅋ여기서 팔찌단 흑형한테 걸릴뻔....우선 대답을 하면 안됨 ㅋ난 괜히 코리아라고 대답했다가....꽁짜라면서 계속 실로 나한테 묶으려고 ㅠㅠ그래서 내가 노!!라고 하면서가려고하면 그 실을 어느샌가 나한테 불여서 나한테 '너 한테 실이 있어'라며 그 실을 가르켜ㅠㅠ그럼 내가 실을 돌려주고 다시 가려하면 또 붙어있고ㅠㅠ그래서 5분동안 실랑이 벌이다가 힘들게 빠져나옴...ㅋ그냥 대답하지마 애들아....

그 성을 빠져나왔는데....놀이기구가 있는거임!!!그래서 이게뭐야?하고 상황파악을 하고나니 무슨 놀이동산 같은 거였나봨ㅋㅋㅋ공원안에 있으니까 되게 좋더라고 ㅎ이날 토요일이래서 그랬는지,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좋아서 ㅎㅎㅎ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난..어느샌가 또...피자를....ㅋ 마시써!!!!!ㅠㅠ

밀라노 두오모성당의 야경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밤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흑형들도 바글바글

베네치아로~도착!!!딱 내렸는데....이건또...뭐지?....사람들 너무많아서 숙소로 캐리어를 끌고 찾아갈수가 없었음....

알고보니, 여기도 카니발축제 ㅋㅋㅋㅋ숙소사장님이 하는말이 며칠전부터 사람들이 베네치아로 들어오고 나가진 않는다며 ..........ㅋ난 베네치아의 풍경을 보고싶었는데...사람들만 잔뜩봤음 ㅋ그래도 분장하나는 정말 갑

도대체 저런 옷들은 어디서 나는건가 했더니 전문적으로 빌려주는 상가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재밌겠보였음....

곤돌라까지 ㅋㅋㅋㅋㅋ일본여자들이 탔음...부럽다.....돈이없는나는........힝.......

베네치아 본섬들 ㅋㅋ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정말 기분까지 좋았음^^^다음날의어떤일이 닥치는지도 모르고ㅠㅠ

날씨가좋으니 빨래를 저렇게 밖에 ㅎㅎㅎ너무 귀여움 ㅠㅠ 뭔가 유럽스럽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베네치아의 좋은 날은 여기까지였다.....ㅎㅎㅎ

다음날........부라노섬에 갔는데........헐?눈이???그것도 첫눈이라고......ㅠㅠ눈이 그냥 오는게 아니고 바람과함께....ㅠㅠ

눈이 날 때릴때마다 너무너무 아팠음.........

 내가 생각한 부라노섬음......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아이유를 빙의해서...ㅠㅠ무라노섬은 가지도못하고,숙소로컴백.....

이날 밤, 물이 넘쳐버려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겨울에 물이 넘치다니???????

 우울했지만, 피렌체로 ㅠㅠ산탐마리아 노벨라 성당 ㅎㅎ여기서 싸인단을 또 만났지만 지나침

성당 뒤에서 천막을 치고 뭘 하길래 뭐지?하고 지나치려했지만, 맛있는 냄새가.......ㅋ....ㅋㅋ 당장들어감

 헐?이게뭐야.....배고파배고파.....(매일배고픔..ㅋ)당장구입

 사실 그냥 빵에 누텔라쨈인데 , 배고프면 다 맛있음 ㅋㅋㅋ설탕이 너무 많았음 ㅠㅠ 유럽와서 누텔라쨈에 반함ㅠㅠ

 헐...걷다보니까...종탑이보임!!!

 헐.....천국이문이라니 ㅠㅠ저기앞엔 항상 저렇게 사람들이 많으니까, 지갑조심 ㅋㅋㅋㅋㅋㅋㅋㅋ

 헐?두오모?헐......ㅠㅠ실제로보니까 감격이다....ㅎㅎ 진짜큼......정말큼..........아무리 뒤로가도 사진기에 담을수 없음ㅋ

 나 이거보고 진짜 소름이 ...ㅋ 천창벽화는 첨 봤기때문에 ㅠㅠ이거 보느냐고 목 뿌러지는줄.....

 맨 위에 그림 보며 마치 저사람들이 우리를 내려다보는듯한?그런 느낌 ......그리고 입체적이라고해야나ㅠㅠ저기서 당장 뛰어내릴거 같음 ㅠㅠ다리한개 밖으로 나온게 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다가 외국인 아저씨랑도 부딪히고 ㅠㅠ

 그림에 팔린 정신을 차리고 난 종탑에 올랐음 ㅋ대부분 두오모에 오르고 두오모를 많이 추천하지만 난 두오모를 보기위해 종탑에 올랐음 ㅋ아 정말.........다리 없어지는줄^^ 다 올랐나 싶으면 계단이 숨어있음......ㅋㅋ....ㅋ...귀여워라

날 농락하려고 그렇게 만들었구나!!!계단도 되게 올라가기 힘든계단같아....10개인가 올랐더니 다리가아픔...;;(자기 운동부족을 계단탓을 하다니....)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정말 다 용서됨 ㅋ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너무너뭐누머누머ㅜ너무너ㅜ머ㅜ너너무너뭐누머!!!!!예쁨

 이때 진짜 감정이 벅차오름 ㅠㅠ 밑에서 갓 도착한 외국인들은 거의 '오..마이...가앗..!!!!'이러거나,'와우....퐌타스틱...!!'이런 감탄사를 남발함 ...ㅋㅋ한국인들은 거의 '헐.......대박......'이라면서....ㅋ나도그랬지만 ㅎㅎ

 이때 왜 비가 내렸는지 ㅠㅠ아쉽다아쉬워........여기서 석양 보면 진짜 짱일듯 ㅠㅠ

 헐.....나 또 들어가봐야함.......ㅋ 그래서 결국 또 들어가서 뭐또 사가지고 나옴 ㅋㅋㅋㅋㅋ여긴 근데 진짜 예쁜거 많이파는듯.ㅠㅠ다 사가지고 오고싶었다구!!!

 너구나.베키오다리가 ㅋ여기안에 들어갔는데 죄다 보석임 ㅋㅋ이때부터 비가 주룩주룩...비맞는게 익숙해진 나는 흑인들이 파는 우산도 거부하고 숙소로 들어감 ㅠㅠ근데 유럽의 강은 왜 다 저렇지....스위스 강이 보고싶어지는 순간.

 미켈란 젤로 언덕 ㅋ야경보러 버스타고갔는데...그냥 걸어가는게 더 빨랐을듯...ㅎㅎ

사진 용량때문에 우선 여기까지만 쓸게 ㅋㅋ 바로 올릴거야!!

했지만, 미안해ㅠㅠ 쫌 나중에써줄게...갑자기 사정이생겨서 ㅠㅠㅠ

로마랑 그리스는 다음편에 ㅎㅎㅎ나중에 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