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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이 입맛 잡아라"…펫푸드에 꽂힌 식품社
"멍냥이 입맛 잡아라"…펫푸드에 꽂힌 식품社, 국내 시장 4년새 56% 성장 연 매출 1조3000억 돌파 식품업체들 프리미엄 사료 경쟁 하림 "100% 휴먼그레이드 재료" 동원F&B 고양이 캔 역대급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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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멍냥이네’는 638만 가구로 추산된다.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시장 위축에 처한 식품업계가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 시장에 앞다퉈 뛰어드는 이유다.
국내 펫푸드 시장에선 아직까진 수입 사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외국계 사료 업체들이 높은 마진율을 무기로 동물병원 등 주요 판매처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과 빙그레도 외국계 사료 업체들에 밀려 2019년 나란히 펫푸드 사업을 접은 이력이 있다. 업계에선 수입과 국산 사료 비중을 7 대 3 정도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 기준 국내 펫푸드 시장 점유율 1위는 대한제분 계열사인 우리와(15.5%)가 차지했다. 우리와는 2019년 수입 사료 브랜드 ANF를 국내에 들여오는 대산앤컴퍼니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곳은 하림 계열사인 하림펫푸드. 하림펫푸드는 육계 사업 노하우를 살려 2017년 펫푸드 시장에 진출했다. 하림펫푸드는 모든 사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등급의 원료를 이용해 생산하는 ‘100% 휴먼 그레이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동원F&B는 40여 년간 쌓아온 참치캔 제조 기술력을 펫푸드 사업에 접목했다. ‘펫 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원F&B는 일본 고양이 습식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해 30여 년간 5억5000만 캔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펫 전문몰 ‘츄츄닷컴’을 열고 자체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리플랜 판매 확대에 나섰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치킨 운영사인 지앤푸드도 자회사 지앤생활건강을 통해 2019년 펫푸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앤생활건강의 펫푸드 브랜드 ‘듀먼’은 경기 김포에 연간 4500t의 펫푸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지난 22일 가동을 시작했다.
[POINT : 국내 기업은 해외선구가 역활을 하려고 안할것임, 그냥 국내 시장에서 싸움할것임, 그래서 소기업인 굽네치킨과 이야기 해볼생각 중남미 + 태국 시장 진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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