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키우기
*원산지: 남아프리카/ *심는시기: 3~ 5월/ *꽃피는 시기: 6~8월 *심는 깊이: 10~15cm *심는 간격: 25~30cm
*초장 : 30 ~ 90 cm *꽃색: 흰색(습지성), 크림색·노란색·분홍색·오렌지색(건지성) *햇빛: 햇빛이 잘 드는 곳
*용도: 절화용, 분화용, 화단용
*심는시기 개화시기
높이는 50 ~ 80cm정도로 품종에 따라 다르며 주로 절화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꽃과 함께 푸른 잎도 관상가치도 높아 요즘에는 분화용이나 화단용으로도 이용됩니다.
*칼라의 분류
칼라는 크게 습지성과 건지성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습지성 칼라는 물 주변에서 잘 자라고 건조한 것을 싫어하는 칼라로 에티오피아(Aethiopia) 종류의 백색 칼라이고,
건지성 칼라는 밭 토양에서 잘 자라며 노랑이나 핑크색 계열의 유색 칼라 계통을 말합니다.
습지성은 땅속줄기(지하경)로 증식하고 정아의 주위에 수많은 액아가 부착되어 있는 불규칙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건지성은 땅속에서 덩이줄기(괴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근을 선택할 때에는 크고 상처가 없는 구근을 선택합니다.
*심는 방법
칼라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합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일 경우에는 톱밥이나 모래를 섞어 배수성을 높여줍니다.
습지성의 경우에는 습기가 많은 토양에 심고
건지성의 경우에는 유기질이 많고 보수력이 좋은 토양에 심습니다.
칼라는 기온이 낮으면 발아하지 않으므로 두 가지 품종 모두 3∼5월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습니다.
구근은 뾰족한 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하여 심습니다.
정원에 심을 경우에는 25 ∼ 35cm 간격으로 10∼15cm 깊이로 심고,
화분에 심을 경우 습지성은 15 ~ 20cm정도 화분에 1개, 건지성은 20 ~ 30cm정도 화분에 3개를 기준으로 하여 4cm깊이로 심습니다.
*재배포인트
1. 화분에 심을 경우 습지성은 5호 화분에 심고, 건지성은 6 ~ 8호 화분에 3개를 4cm깊이로 심습니다.
2.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는 500∼1000배로 묽게 희석한 액체비료를 1주일에 한 번 줍니다.
3. 두 품종 모두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토양의 표면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4. 건지성은 매년 10월경 잎이 마르면 구근을 꺼냅니다. 습지성은 4 ~ 5년에 한 번 구근을 꺼내면 됩니다.
5. 구근을 꺼낸 후에는 발포 스티로폼 상자에 볏짚을 넣어 월동합니다.
6. 구근은 같은 모양으로 늘어 나는데 10월경에 분구합니다.
*키우기
습지성 칼라 : 습지성 칼라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자주 주고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토양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햇빛이 잘 들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합니다.
습지성 칼라는 고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랭지에서의 재배는 어렵습니다.
건지성 칼라 : 건지성 칼라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장소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건조에는 구근 발육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짚이나 검은 비닐을 이용하여 뿌리 건조를 방지하면서 지온을 낮추어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칼라는 생육 기간이 길기 때문에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퇴비는 토양 표면에 두고 천천히 공급할 수 있는 것이 좋으며 주로 석회석, 칼슘 비료가 이용됩니다.
적당히 높은 온도는 칼라의 생육 발달에 좋지만 25℃이상의 높은 온도는 생육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여름의 고온에 주의합니다.
습지성과 건지성 모두 건조를 싫어하기 대문에 토양 표면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또 뿌리 주위에 짚이나 부엽토를 깔아주면 건조와 땅 온도의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칼라는 고온 다습기에 줄기에 연부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약제로 회복되기 어렵기 대문에 발생하는 즉시 제거하고 이를 예방하려면 마이신S를 뿌려줍니다.
*꽃이 핀 후의 관리
꽃이 진 후 잎이 무성한 상태로 10월 중순이 되면 구근을 파내서 말린 다음 봄까지 상자에 넣어서 따뜻한 곳에서 얼지 않도록 두었다가 다음 해에 다시 심어줍니다. 단 따뜻한 곳에서는 흙을 쌓아주는 정도로 월동할 수 있습니다.
건지성 구근은 매년 10월경에 캐내고
습지성 구근은 4~5년에 한 번만 꺼내며 구근을 꺼낸 후에는 얼지 않도록 스티로폼과 같은 상자에 흙과 함께 넣어 보관합니다.
한종나 섬백리향(남양주시 진접) 재배사례<15.06.19.>
-카라는 약도 필요없으니 누구든지 요령만 터득하면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종입니다
-스치로폼 바닥에 구멍을 많이 내고 망사천 깔아 물빠짐이 잘 되도록 하여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 늦가을이면 캐서 말려서 보관했는데 다음해 구근은 비대해져도 꽃이 많이 피지 않더라구요
-작년에 인공흙을 배합해서 심고 스치로폴상자 그대로 보관해서
올해 노지로 가져나와 물공급을 했는데 정말 지금까지 키위볼 때와 다르게 피어났습니다
-카라는 물을 많이 공급하지 않습니다.
-화분은 무게도 나가니 스티로폴상자 그대로 보관할 때 +자형으로 쌓으니 적은공간에 보관하기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