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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충전소 † 대명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DMpastor
성경적 지도자 상
성경적인 지도자는 은사를 따라 섬겨야 한다.(엡4:11)
베드로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고 했다.
이 은사는 하나님 앞에서 각자에게 맡겨진 책임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이 은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하여 모든 사람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주어진 것이다.
따라서 서로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데 서로 협력하고 섬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교회는 조직이 아니다. 만일 조직이라면 그 위치와 역할이 정적이고 활동이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교회는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상 움직여야만 한다. 그래야 썩지 않고 부패하지 않는다. 언제나 근신하여 자기를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이미 얻었다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빌3:12)
1) 바울서신에 나타난 지도자 상(딤전3:2-7)
(1) 사회적인 자격들
a. 교회 내에서 지도자는 책망 받을 일이 없어야 한다.
지도자의 성품은 공격의 대상이 되거나 비난받는 성품이어서는 안 된다.
비난 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근거'를 갖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만일 지도자가 이들에게 고소당할 때, 그의 삶이 책망 받을 일이 없다면 그 고소는 실패로 끝나 버리고 말 것이다.
지도자는 상대방에게 자기를 깍아 내리기 위해 헐뜯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어서는 안 된다.
b. 교회 밖에 있는 사람 즉 외인을 향해서도 지도자는 선한 증거를 얻어야한다.
매일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한다.
지도자는 비 그리스도인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모범을 보이는 것은 교리를 가르쳐주는 것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2) 도덕적인 자격들
a. 지도자는 기준이 전혀 다른 사회에서도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 한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 함은 성경의 가르침이다.
따라서 다른 사회에서 관습화된 결혼제도가 '다처 제'라 할지라도 그는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도덕인 사람인지에 대한 평가기준이 될 것이다.
b. 지도자는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때문에 '술을 즐기지 않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모든 것들에도 빠져서는 안 된다.
일상생활에서 술로 인하여 그 인격이 존경받지 못한다면 그에게 주어진 지도력에 신뢰가 상실되어 결국에는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될 것이다.
(3) 정신적인 자격들
a. 외적인 행위에서 지도자는 예의바르며, 존경받아야 한다.
질서 있는 생활이란 마음에 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도자는 그가 속한 영역은 물론 그 주변으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얻게 될 것이다.
b.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지도자는 가르치기를 잘해야 한다.
이 말은 가르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성경을 통해 가르쳐주신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열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4) 인격적인 자격들
a. 지도자는 구타를 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관용이 있어야 한다.
언제나 다투는 논쟁자가 아니라, 친절한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도자는 단지 다투지 않기보다는 어려운 문제나 격정적인 상황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b. 지도자는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 한다.
나그네를 대접한다는 것은 당시 사회적인 상황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당시에 핍박이 심해지면서 그리스도인들이 비 그리스도인이 운영하는 여관들을 이용할 수 없을 만큼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았으므로 그리스도인을 집에 초청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잡혀서 종으로 팔기 쉬운 상황이었으므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은 마땅한 일이었다.
c. 탐욕과 돈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지도자는 그의 사역에 대한 보상이 재정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는 높은 보수뿐만 아니라 낮은 보수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5) 가정에서의 자격들
a. 지도자는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지도자는 자기 짐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하여금 단정함으로 잘 복종케 해야 한다.
아내 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물론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양육해야 한다.
b. 교회와 다른 영적인 활동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하나님이 부여하신 직무를 핑계삼아 다른 것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6) 성숙에 대한 자격들
영적인 성숙은 지도자에게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므로 새신자나 새로 입교한 자에게 책임 있는 자리를 주어서는 안 된다.
어떤 식물이든 그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 베드로 서신에 나타난 지도자 상(벧전5:1-7)
(1) 지도자는 개인의 이득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섬김의 지도자는 그 사역을 이용하여 무슨 이득을 얻고자 해서는 안 된다.
지도자는 자신의 일이나 어떤 결정에서 재정적인 어떤 대가나 다른 이익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2) 섬김의 지도자는 전제적이지 않아야 한다.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말고"(벧전5:3상)
야심 있는 지도자는 주장하는 자세를 가진 작은 군주로 쉽게 타락할 수 있다.
하나님의 종으로 봉사하는 자는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섬김의 본을 보여야한다.
(3) 지도자는 양들에게 모범(본)이 되어야 한다.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하),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딤전4:12)
모든 양들을 살피며 그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지도자가 되어 그들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따르게 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4) 겸손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친히 스승으로써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그들에게 섬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란 발을 내밀고 씻기기를 바라는 것이 나니라 스스로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섬김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3) 본을 보인 느헤미야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지도자 자격에 대한 성경적인 본보기 중 하나는 느헤미야의 삶에서 찾아볼 수 있다.
때때로 그의 방법은 다소 강경하게 보였으나 그는 놀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자기백성들의 삶 가운데 극적인 개혁을 성취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을 받았다.
그의 인격과 방법을 분석해 보면 그가 채택했던 방법들은 그의 인격의 특성 때문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그의 인격
a.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예루살렘의 비참한 처지를 듣고 난 그의 첫 번째 반응은 기도하기 위해 하나님께로 향하였으며, 그것은 그가 은혜의 보좌에 전혀 낯선 자가 아니었다는 증거이다.
그에 대한 기록은 시종일관 절규하는 기도로 꽉 차 있다.
b. 그는 용기를 잃지 않았다.(느6:11)
그의 용기는 백성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c. 그는 백성을 위해 진심으로 우러난 관심을 보였다.
그의 관심은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우는 모습에서 찾아 볼 수 있다(느2:10).
느헤미야는 백성의 슬픔뿐만 아니라 그들의 죄까지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하였다.
d. 그는 선견지명이 있는 지도자였다.
그는 왕의 호의적인 관심을 얻게 되었을 때, 그는 자기가 통과해야할 영역들을 지나갈 수 있도록 감독들에게 내리는 조서를 자기에게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예루살렘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임무에 골몰하였던 것이며, 또한 왕의 살림을 맡은 감독에게도 조서를 내리도록 요청함으로서 "전에 속한 영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느2:8) 필요한 들보 삼림을 얻을 수 있었다.
e. 그는 명확한 결단성이 있었다.
그는 결정해야할 때, 지체하지 않았다. 그의 정열은 지연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f. 그는 편견이 없는 지도자였다.
그는 사람들을 편애하지 않았다.
귀인과 민장들도 잘못했을 때는 일반백성들과 같이 거리낌 없이 책망하였다. "내가 ...... 귀인과 민장을 꾸짖어 이르기를 ...... 대회를 열고 저희를 쳐서"(느5:7)
(2) 그의 방법
a. 그는 자기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는 동료들의 믿음을 격려하고 그들의 눈앞에 당면한 문제에서 잠시 시선을 돌려 그들의 생각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성실하심에 향하도록 그 목적을 성취했다.
"하늘에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느2:20)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8:10)
믿음이 믿음을 낳게 한다. 비관주의는 불신을 낳는다. 자기의 동료들에게 믿음을 공급하는 것이 영적 지도자의 우선적인 책임이다.
b. 그는 인정과 격려함에서 관대하였다.
그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불러 일으켰고 그들에게 협력을 얻었다.
그는 자신에게 있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비전과 철저한 확신을 그들과 나눔으로 자기 본분을 다했다.
c. 그는 허약한 원인들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그들은 완전히 지쳐있었으며 진로를 방해하는 방해물이 산적해 있었으며 대적들도 협박하고 있었다.
이때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향하도록 했고, 그들이 다시 무장하도록 격려했다. 그들을 다시 나누어 전략적인 요지에 세웠다.
또한 백성들이 자기들의 부유한 형제들의 소유에 대해 욕심과 무정함으로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느5:1-5). 그들의 땅을 전당잡혔으며 자녀 중의 몇몇을 종으로 팔아야만 했다. 이때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불만을 세심하게 들었으며 궁지에 빠져있는 그들을 동정했다. 그는 자기들의 혈족으로부터 이익을 취한 귀인들의 무정함을 꾸짖었다(느5:7). 그는 그들의 행동과 자신의 이타주의를 대조했다(5:14). 그는 즉각적인 반환을 촉구했다(5:11). 그의 영적인 주도권은 매우 컸다.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다"(느5:12).
d. 느혜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권위를 회복하였다(느8:1-8).
그가 시행한 계획은 일시적이거나 심지어 현실과는 거리가 먼 불가능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수준을 강력하게 역설했고 그것은 그와 그의 행동에 영적인 권위를 가져다 주었다.
e. 그는 조직에서 능란했고(2:11-16), 반면에 조직적인 반대에 대한 그의 태도에서 그의 지도력이 입증되었다.
조직적인 반대의 유형을 보면, 모욕, 비꼼, 침략, 협박 그리고 음모 등을 들 수 있다. 그의 첫 번째 의지는 기도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느4:9) 그렇게 행하는 것이 확실해질 때, 그는 간단하게 자신의 대적들을 묵살할 수 있었다.
그는 확고하게 대적들이 자기의 중심과제로부터 기울어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같은 시간에 모든 필요한 예방책을 강구했다(느4:16).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하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태도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았다.
3. 이상적인 지도자 상
섬김의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것이 무엇이든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섬김의 지도자는 자기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고, 따라서 그것을 필요로 하는 어떤 사람에게든 쉽게 줄 수가 있다.
"내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4-1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13:16-17)
1) 모범을 보여야 한다.
(1) 큰 자가 되고자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누구나 '크게'되는 것을 소망한다. 모든 사람들이 보통이나 평범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 어린아이로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가장 큰 자가 되기를 원하고 무엇을 하든지 최고가 되기를 소망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인간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상모략'과 '비방', 혹은 '내가 올라가기' 위하여 '타인의 인격을 깍아 내리는 행위' 등 유치한 행동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나라에서는 큰 자가 되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즉 크고자 하는 일보다 먼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라는 교훈이시다. 사람을 크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며 우리는 단지 주어진 위치에서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
이 교훈에서 예를 들 수 있다면 야고보와 요한의 행동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3제자가 있었다.
곧 베드로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이다. 야고보와 요한은 어머니까지 대동하여 누가 예수님의 좌 우편에 앉게 될 것인지를 예수님 앞에서 확정짓고 싶었다.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마20:20-21)
예수님은 그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아시고 두 가지 교훈을 남기신다.
①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십자가의 죽으심)?
②내 좌 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섬김의 지도자는 오직 주님과 다른 이들을 섬기는 길을 걸어야 한다.
(3)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그 분의 가르침은 언제나 실천이 뒤따랐다.
그 분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으며, 하나님이 아닌 종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며, 도리어 인간을 섬기신 분이셨다(마20:28).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7-18)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0-31)
4. 현실적인 지도자 상
"너희 중에 있는 양무리를 치되 부득이 함으로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2-3)
1)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아야 한다.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그 양들을 돌보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
양떼를 먹이는 방법 역시 예수님께서 양들을 어떻게 돌보셨는가하는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야고보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약3:1)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기도 하다.
2)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해야 한다.
"부득이함으로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벧전5:2)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주시하신다.
또한 우리의 행함을 통하여 역사 하신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행함을 통하여 역사 하시기 때문에 그가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느냐하는 문제는 그가 어떤 동기를 가지고 그 일을 시작했느냐에 달려 있다.
3) 즐거운 뜻으로 섬겨야 한다.
여기에서 즐거운 뜻이란 정직함과 순결함 마음을 가지고 그 사역을 감당해야 함을 내포하고 있다.
사사로운 일이나, 더러운 이윤을 좇지 않아야 한다. 만일 이러한 수렁에 빠진 지도자라면 그는 이미 즐거운 뜻으로 사역할 수 없게된 것이다.
4) 본을 보여야 한다.
섬김의 지도자는 그 섬김의 모습을 통하여 양들을 인도해야 하며 그 모습을 본받도록 양육해야 한다.
섬김의 지도자는 종의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며, 언제든 양들에게 눈이 고정되어 있어야 하며 그 양들을 살피는 자가 되어 함께 웃고 울며, 그들의 삶과 함께 해야한다.
Ⅴ. 지도자의 자질
1. 지도자의 자격
지도력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사람은 자기가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에서만 다른 이를 지도할 수 있다.
타고난 자연적인 것과 영적 자질의 융합으로 되는 것이다. 심지어 타고난 자질도 자기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셨으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때 비로소 최고의 효과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영적인 지도자는 자신의 능력만으로 다른 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사로잡힌 성령의 능력을 받은 인격으로 더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영적인 지도자의 자격은 영적 능력에 달려 있고 그것은 결코 스스로 생산해 낼 수 있다. 자기 힘으로 영적인 지도자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단지 성령께서 그를 통하여 그가 인도하는 사람들에게 역사 하시기 때문에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인가? 라는 질문과 함께 천부적인 지도력과 스스로의 훈련을 통하여 만들어진 지도력과 성령의 은사로 주어진 지도력들을 살펴볼 때, 선명하게 입증될 수 있다.
어떤 지도력은 날 때부터 주어진 것이며, 잠재된 것이 발견되고 계발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회심한 사람이 성령께 모든 것을 의탁함으로써 특별한 방법으로 주신 은사가 있으며, 감추어졌던 천부적인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우심을 통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2. 지도자의 자질에 대한 기준
지도자적인 자질에 대한 평가는 이 시대뿐만 아니라, 다른 시대에서도 당시의 통속적인 의견이나 관습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사도시대의 사도들의 활동과 그들의 자질을 가지고 그들이 미쳤던 영향력을 지닌 지도자들이 과연 이 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을까?
일반적인 지도자 자격에 대하여 논한다면 유명한 정치가, 현명한 경제인, 영향력 있는 성직자, 뛰어난 운동가, 인기 있는 연예인 그리고 대학의 교수 등을 포함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택하실 때, 당대의 영향력 있는 상위계급 출신들이 아닌 비천한 사람들이었음을 볼 수 있다. 당시 예수님이 택하신 자들은 시대풍조에 더렵혀지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예수께서는 학자나 심지어 농부들도 택하지 않으셨는데 그 이유는 아마 그들의 직업이 예수께서 주셨던 혁명적인 지도자 자격에 쾌히 적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의 제자들은 유대가 아닌 갈릴리 출신들이었다. '갈릴리사회'의 생활은 배타적인 예루살렘보다 훨씬 개방적이었으며 갈릴리 인들의 사고는 훨씬 더 새로운 시대사상에 개방되어 있었다.
톰슨(R. E. Thompson)은 지도자 자격을 위한 능력을 표시하는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①다른 사람들의 실패가 우리에게 거리낌이 되는가? 아니면 우리에게 도전이 되는가?
②우리는 사람들을 이용하는가? 아니면 인도하는가?
③우리는 사람들을 지도하는가? 아니면 그들을 계발시키고 있는가?
④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는가? 아니면 격려하고 잇는가?
⑤우리는 문제 있는 사람을 피하는가? 아니면 그 사람과 직면하는가?
이러한 자기 분석을 통해 찾아낸 것들에 대하여 관심을 쏟지 않으면 무익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왜 우리는 성령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약점들을 시정하지 않으려 하는가?
바람직한 자질은 그리스도의 인격 속에 가득 차 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인격을 자신의 인격 속에서 부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간혹 지도자의 능력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곧 자신의 약점을 교정하기를 민감하게 거부할 때이다. 비판에는 언제나 진리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불필요한 자기변호는 지도자의 비생산적인 자질이 될 수 있다. 실패에 대한 책임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거나, 실패를 다른 사람들의 책임으로 돌리는 태도는 신뢰성을 상실하게된다.
3. 지도력에 있어서 필수적인 자질
예수께서 미래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제자들을 준비시키실 때, 그는 뛰어난 훈련방법을 보여주셨다.
그들을 훈계하셨을 뿐만 아니라 모범을 보이시며 가르치셨다. 제자들의 인격은 고독에서보다 오히려 삶의 대로에서 발전되었다.
그들은 매일의 삶 가운데서 영적인 원리와 가치를 배울 기회를 가졌다.
그는 수련과 정의방법을 사용하였는데(눅10:17-24), 그로 말미암아 그들은 성공뿐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막9:14-29).
1) 훈련
미래는 훈련받는 것으로 결정되며, 우리의 덕목 가운데 자질이 제일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왜냐하면 그것이 없다면 아무리 큰 재능을 가졌다할지라도 그 외 다른 재능들에 의해서는 최대한의 가능성이 절대로 실현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훈련받은 사람만이 최고의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다. 그가 지도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정복했기 때문이다.
제자(disciple)와 훈련(discipline)이라는 단어는 동일한 어근에서 파생되었다.
지도자는 먼저 기꺼이 복종하여 외부로부터의 훈련에 순종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지만 그는 그 다음에 안으로부터 훨씬 더 엄격한 훈련을 자신에게 부과한다.
반면에 권위에 대하여 반발하고 자기 훈련을 멸시하는 자들은 높은 지위의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
그들은 지위가 요구하는 어려움과 희생을 회피하고 거기에 따르는 하나님의 훈련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중도에 그 사역에서 포기한 사람들은 대부분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닌 그들의 삶의 큰 영역을 성령의 지배 아래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으르고 무질서한 사람들은 결코 참된 지도자로 성장하지 못한다.
지도자 자신이 강하게 훈련받을 때 다른 사람들도 이것을 깨닫고 지도자가 그들에게 기대하는 훈련에 협력하여 기꺼이 응하게 된다.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훈련이 있는데 그것은 곧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훈련 역시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보답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세지는 것을 싫어한다.
이것은 유능한 지도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기억되어야할 매우 중요한 일들 중 하나이다.
그것을 소흘히 하는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 모두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2) 비전
자기들의 세대에서 가장 능력 있고 영구하게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이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더 멀리 보았던 사람들 즉, '앞일을 내다보는 사람들'이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비전이 있다. 이것은 구약시대의 선지자들과 선견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정 위대한 지도자들 중 한 사람인 모세는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그의 믿음은 백성들에게 비전을 주었다. 엘리사의 종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군대를 생생하게 보았다.
엘리사는 그의 종이 볼 수 없었던 자기들을 에워싸고 있는 무적의 천사들의 무리를 보았던 것이다.
그의 믿음이 비전을 주었던 것이다.
비전은 낙관(optimism)과 희망(hope)을 포함한다. 비관주의자가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비관주의자는 주어진 모든 기회를 어렵게만 바라본다.
그러나 낙관주의자는 모든 어려움들을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비전을 위험을 무릅쓸 수 있게 한다. 역사는 위험을 무릅쓰는 믿음의 편에 서 있다.
비전을 소유한 자는 외관상으로 공허한 느낌이 들 때에도 기꺼이 믿음의 신선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을 가리킨다.
참된 지도자는 안일하게 행동하지 않으며 고의적인 위험들을 기꺼이 무릅쓴다.
3) 지혜
지혜란 지식 그 이상의 것이며 사실의 종합이다. 그것은 개인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총명함을 뜻한다.
그것은 인간의 통찰력 이상의 것으로 하늘로부터 오는 분별력을 뜻한다.
그것은 마음에 있는 것들을 통찰하는 지식이며 사물의 실상을 간파하는 지식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내부의 복잡한 지식을 포함한다.
그것은 지식 그 이상의 것이요 도덕적이고 영적인 문제들과 접하게 되는 까닭 모를 상황들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적용이다.
4) 결정
모든 사태에서 신속하고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참된 지도자의 표시이다.
비전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에 관해 어떤 일들을 해야될 것인지를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단지 몽상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빨리 결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전제를 바탕으로한 결정이어야 한다.
영적인 지도자는 일단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며 결과에 개의치 않고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그는 자기 뒤에 배수진을 치는 용기를 가져야 하며 실패 또는 성공에 대한 모든 책임을 기꺼이 수용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생길 수 있는 어떤 비난도 부하에게 전가시켜서도 안 된다.
참된 지도자는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데 질질 끌게 하는 유혹을 뿌리치며 결정한 후에는 망설이지 않아야 한다.
지도자 자격에서 이러한 경향은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비록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라 해도 분명한 사실은 전혀 결정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결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며 이런 결정은 때때로 전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5) 용기
영적인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용기는 도덕적인 용기이며, 또한 육신적인 용기도 자주 요청된다.
용기란 두려움이나 정신적인 압박감 없이 확고함으로 위험이나 어려움에 부딪치는 경우에 힘을 주는 마음의 자질이다.
바울은 육체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모두 용기 있는 지도자였으나 아무런 두려움도 알지 못하는 그런 용기는 아니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2:3),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치 못하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라"(고후7:5).
위험을 자초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는 자기 주님의 기대가 걸려있는 일이라면 그 위험을 피하지 않았던 것이다.
6) 겸손
겸손이란 세상의 교육과정에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들에게는 증명서와 같이 요청되는 조건이다.
정치와 사교의 영역에서는 겸손은 바라지도 않고 요구되지도 않는 자질이다.
지도자는 탁월성과 널리 알려지는 것을 필요로 하므로 사람들은 애써 명성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겸손의 가치와 기준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자기를 선전하지 않는 것들은 지도자 자격에 대한 그리스도의 정의(definition)인 것이다.
지도자의 영역인 겸손이란 계속적으로 자라 감을 추구하는 자질을 포함해야 한다. 몇 년을 지내며 겸손하게 은혜 안에서 진보해간 바울의 모습을 주시하는 것은 좋은 도움이 된다.
자기의 과거를 돌아보며 그는 자기의 과거경력을 하찮게 여기며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창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다"(고전15:9)고 인정하였던 것이다.
때때로 그는 자원해서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라고 말하기도 했다(엡3:8). 그의 생의 마지막이 가까웠고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그는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말하였다(딤전1:15).
7) 순전함과 성실함
바울에게는 우리 중 누구도 소유하기 어려운 좋은 자질이 있었는데 그것은 성공과 실패를 정직하게 드러낼 줄 알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회심하기 전에도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겼던 성실하고 순전한 사람이었다(딤후1:3).
그는 고린도 교회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그는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조차 위축되지 않았다(고전4:4).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순전함과 성실함이 요구되었다(신18:13). 성실함은 인격의 투명함이요, 자기를 드러내는 무의식적인 자질이다.
8) 유머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인간의 유머는 하나님의 선물로 신성한 속성에서 그 본질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연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조절되어야할 선물이다.
참신하고 건전한 유머는 긴장을 풀어주고 그 어떤 것 이상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제거할 수 있다.
그것은 지도자 자신에게 도움이 되며 지도자의 사역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므로 지도자에게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9) 분노
이것은 지도자의 자격에서 제외되어야할 이상한 자질처럼 생각될 수 있다.
다른 배경에서 그것은 부적절한 요인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자질이 최상의 지도자 삶에는 없는 것일까?
예수께서도 분노를 가지고 사람들을 바라보셨다(막3:5). 의분은 사랑과 마찬가지로 귀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는 의분과 사랑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의분과 사랑은 모두 필요하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돈 바꾸는 자들과 비둘기파는 자들에게 노를 발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망 때문이었다(마21:13, 요2:15-17).
10) 인내
이 자질을 풍부하게 갖는 것은 건전한 지도자 자격에 필수적인 것이다.
인내라는 것은 수동적으로 묵묵히 따르는 것이나 좌절시키기 위한 복종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천천히 배워가며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 인내가 대부분 엄중한 시험에 처하게 됨은 개인적인 대인관계 때문이다.
바울은 요한과 마가를 다루는 데서 그만 인내하지 못했다.
인내는 망령하기보다 설득력에 의해 인도함을 구할 때 얻어진다.
설득력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관점을 볼 수 있도록 이해시키는 능력이며 그것에 따라 그들이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각자 저마다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설득력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11) 우정
우리는 어떤 지도자에 대하여 말할 때 그의 친구들의 수와 그 성향으로 그 지도자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기준으로 판단해 볼 때, 바울은 우정을 창조하는 천재였다.
그는 확실히 사교적인 사람이었다.
같은 또래의 연령이었던 누가와의 우정, 혹은 디모데와의 관계처럼 젊은이에 대하여 연장자가 지닌 이상적인 우정의 관계는 실제로 귀감이 될만하다.
12) 재치와 수완
이 둘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①재치(tact)는 직관적인 인식, 특히 알맞고 적당한 것을 신속하고 미묘하게 인식하며, 올바른 것을 행하고 말하는 것에 대한 재빠른 인식, 특별히 화를 내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훌륭한 분별력으로 정의된다.
②수완(diplomacy)은 어떤 부류의 기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의해 실시된 오용의 결과로서가 아니고, 어느 정도 저하되었던 이런 부류의 일들을 경영함에 있어서 손재주의 교묘함과 기술을 말하는 것을 타협함 없이 화해시키는 기술로 나타난다.
이런 것들은 영적 지도자에게 매우 귀중한 자질이다.
자기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으려면 다른 사람의 경험에 자기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의 투영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지도자가 획득해야 하고 계발해야 하는 자질이다.
13) 감화력
봉사와 헌신으로 감화를 주는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지도자의 표시이다.
그의 감화력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느헤미야 역시 이러한 능력을 충분히 나타내 보였다.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백성들은 완전히 낙담하고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는 즉시 백성들을 공격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하는 군대로 결합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것이 곧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그의 능력이었다.
만일 느헤미야가 부여한 감화력을 백성들이 무시했다면 성벽을 수축하는 일은 시작되지도 못했을 것이고 더욱이 완성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14) 행정적인 능력
사람이 영적인 것을 볼 수 있다할지라도 그 자질이 현저하게 부족한 사람은 자기의 비전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조직에는 언제나 포착하기 힘든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왜냐하면 공동체가 성령의 임재와 사역을 대신함에 따라 불만족스럽게 될 위험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방법과 조직의 부족 역시 위험들을 갖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여러 번 하나님을 위한 큰 모험적인 사업들을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사역에서 하나님의 질서와 방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이 다 하나님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자기들의 구원을 위해 계획된 것이 주의 깊게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는 것 그리고 계획의 실제적인 집행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은 될 수 없다.
15) 들어주는 법
호의적인 귀를 가졌다는 것은 귀중한 재산이다. 지도자가 어떤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려면 들어주는 기술을 빨리 습득해야 한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좋아한다.
많은 경우들에서, 각기 하는 말들을 들어준다는 것은 상대방이 자기의 견해를 이해하게 될 까지 꾸준하게 기다리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들어주는 것은 상대방의 말하는 바를 참으로 이해하고 편견 없이 그 문제를 이해하려는 진정한 수고이다.
어떤 문제라도 그것이 일단 진술될 때, 이미 반 정도는 해결된 것이다.
16) 편지 쓰는 기술
지도자들에게 많은 서신 왕래가 있다. 서신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역사적 자료들보다 바울의 서신에서 진정한 바울을 알게 된다. 그의 서신은 영적 지도자의모범이 되고 있다.
그 서신들은 적절한 표현과 사고의 신선함과 도덕적 온전함 그리고 지적인 정직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편지를 써야만 했을 때, 신랄하게 나무란 것이 아니고, 눈물로 편지를 써 내려갔다(고후2:4).
편지에는 뜻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내용을 올바르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편지는 의사를 전달하는 데 만족할만한 수단은 못된다.
편지에 어려운 문제들을 말하고 있을 때 미소를 지을 수 없으므로 편지에 말씨의 훈훈함이 나타나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 지도자의 필수요건
1) 성령 충만
영적인 지도력은 성령 충만한 사람들에 의해서만 행사되어질 수 있다.
영적 지도자의 자질로서 지금까지 언급된 것은 모두 바람직한 것들이며 또한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초대교회에서 봉사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이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항상 함께 하셨던 분도 성령이셨다.
성령은 그의 권능이 도외시되기를 원하지 않으시며 따라서 성경은 그의 능력이 세속적이고 육의 욕심에 맡겨지지 않는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한 직분 자를 뽑을 때, 영적 자격을 고려하지 않고 조력자를 선택한다면 결과적으로 그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무관한 인간의 경영이 되고 말 것이다.
성령께서는 그의 뜻에 순종하는 자를 통하여 함께 일하신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빌립은 성공적인 부흥이 일어났던 사마리아 대신에 광야로 가라는 성령의 권고하심에 순종하여 사마리아를 떠나 광야로 향하였을 때, 에디오피아 내시인 간다게를 만나 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행8:26)
베드로 역시 이방인에게 가기를 꺼려했으나, 그 마음을 꺾으셔서 고넬료를 만나게 하심으로 베드로는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된 것이다.(행10:19)
성령이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말한다.
육체적인 힘뿐 아니라 지성, 감성, 의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도록 성령께 지배되어야 한다.
그분의 지도 하에 지도자의 천성적인 자질들이 거룩하게 되고 그들의 능력은 향상될 것이다.
2) 영적 은사
우리 주위에는 영적 은사를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은사들을 찾아내고 그것들을 계발하도록 돕는 것은 바로 지도자의 책임이다.
영성으로만 지도자가 될 수 없으며 천부적인 재능과 은사로 주어진 능력이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
초자연적이며 영적인 싸움에서 우리에게도 초자연적인 장비가 필요하며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응할 영적 은사를 우리에게 준비해주셨다.
이런 영적 은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우리는 먼저 영적 은혜를 풍부하게 해야 한다.
영적인 은사는 타고난 자질을 대신할 수 없지만, 그것들을 향상시키고 자극할 수 있다.
새로운 출생(거듭남)은 타고난 자질들을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성령의 지배아래 놓이게 될 때 그들은 새로운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숨겨졌던 능력들이 때때로 나타나게 된다.
5. 목자로서의 지도자(요10:11, 14)
1) 목자는 양을 안다.
목자는 양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자기 양들과 개별적인 관계를 가지셨다.
목자는 양이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양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양들이 꼴을 잘 먹고 있는지, 길을 잃은 양이 없는지, 혹은 이리떼가 양을 괴롭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2) 양은 목자를 안다.
선한 목자가 자기 양을 알 듯이 양떼도 목자를 안다. 예수님은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셨다.(요10:3)
그리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그 목자를 따른다. 양은 절대 낯선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
낯선 사람의 음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게서 도망한다(요10:5).
3)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알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아버지께 받았느니라"(요10:17-18).
6. 지도자와 추종자
1) 추종자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추종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 대부분이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첫째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자기의 일을 하고자는 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타고 있는 배에 선장이나 주인이 되고픈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독립심(independent spirit)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자신의 본능을 좇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예수께서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좇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막8:34).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를 즐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신을 쳐 복종시켜야 하며 그래야만 당신을 섬길 수 있다고 하신다(고전9:27).
2) 지도자들에게 순종해야 한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13:17).
(1) 지도자들에게 순종해야 한다.
순종은 그리스도의 제자도의 핵심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 치고 우리가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요14:23-24)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면 그분과 또 아버지께서 성령의 인격으로 우리와 함께 거하시리라는 것이다.(요14:17)
(2) 지도자들의 권위에 순종하라.
순종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의 큰 도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이 섬기는 지도자들의 권위에 순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3) 지도자는 양들의 영혼을 위하여 경성 한다.
섬김의 지도자는 그들에게 위탁된 영혼들을 위하여 언제나 경성(警省) 한다.
선한 목자가 그 양떼를 돌보는 것과 같이 섬김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늘 경계하며 지킨다.
(4) 지도자들은 회계를 해야 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섬김의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위탁하신 일에 대하여 책임을 다해야한다.
또한 지도자를 따르는 자 역시 그들에게 주어진 권위에 순복할 책임이 있다.
(5) 기쁨으로 봉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지도자를 섬기는 것은 그 일을 기쁨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만일 즐거움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다 유익하지 않게 된다.
3)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섬김의 지도자들은 대체로 자신을 따르는 자들로부터 인정받고자하는 유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지도자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종이 아니니라"(갈1:10).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봉사해야 한다.(마6:24)
7. 악한 지도자에 대한 경고
1)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는 자에 대한 경고(겔34:2)
사사로운 이를 위하여 양을 돌보는 자들을 향해 외친 경고의 말씀이다.
목자가 돌보는 양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그곳은 하나님의 목장이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거룩한곳이다.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겔34:3)
2)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한 자에 대한 경고(겔34:4)
약한 자들을 보호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고 계신다. 도움이 필요로 하는 자를 돌보지 않는 것을 말한다.
3) 병든 자를 고치지 않는 것에 대한 경고(겔34:4)
치료하는 일이 병원의 의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이 있다면 함께 기도하며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약5:14-15)
4)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않는 자에 대한 경고(겔34:4)
상처 입은 심령을 싸매어 주지 않은 허물을 꾸짖으신다.
이것은 신약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눅10:25-37)
5) 쫓긴 자를 돌아오지 않게 하는 것에 대한 경고(겔34:4)
선한 목자는 양들을 잘 인도하며 길을 잃지 않도록 돌본다.
그러나 길을 잃은 양을 돌아보지 아니하는 것은 목자로서 양을 상처 입게 하는 것과 같다.
6)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않는 것에 대한 경고(겔34:4)
이 명령은 잃어버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관심이 나타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이 그가 세상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7) 다만 강포로 양들을 다스림에 대한 경고
약한 자를 소흘히 여기며 병든 자를 고치고 상처 입은 자를 싸매지 않았으며 잃은 양을 찾지도 않았다.
게다가 그들은 양들을 거칠고 야만적으로 다스리는 죄를 더한 것이다.
이것은 목자가 양들을 강포히 다스렸음을 말한다.
즉 자녀들을 사랑, 존경, 부드러움, 관대함으로 다스리는 것처럼 양들을 돌보지 않은 것이다.
8) 목자들이 없어서 양들이 흩어짐에 대한 경고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져서 모든 짐승들의 밥이 되었도다"(겔34:5)
이 일은 목자가 양떼를 저버린 결과 그 양들이 제 각기 흩어진 것을 말한다.
9) 여호와께서 목자들의 대적이 되시겠다 하심(겔34:10)
하나님의 종이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고 자기의 일을 도모함으로서, 이제 하나님이 나의 편이 아닌 적이 되시겠다는 말씀이다.
10) 양들을 악한 지도자의 손에서 찾으시겠다는 말씀(겔34:10)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에게서 양들을 다 빼앗겠다는 말씀이다.
목자의 직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추궁하시겠다는 말씀이다.
11) 마침내 그 돌보던 양을 다 빼앗으시겠다는 말씀이다.
악한 목자들에게서 양들을 돌보는 그 일을 빼앗으시겠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목자의 직무를 바르게 섬기지 않는다면 종국에는 그 일을 빼앗기고 말 것이다.
8.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일반적으로 지도자들은 자기 자신을 드높이는데 열중한다. 성경은 그들을 일컬어 '교만'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개인적인 권력을 얻고자 하며 인정받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며' 그 권력을 유지하고자 '남을 억제하며', '억누르며', '온갖 술수'를 다 동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그런 책략들은 확실한 패망으로 이어진다.
"내가 모든 사람가운데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전9:19)
바울은 자신의 자유 함을 그리스도와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기꺼이 모든 사람의 종 또는 노예가 되어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자 했다.
1) 지도자는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한다.
섬기는 자의 동기는 사랑이어야 한다.
단순히 의무감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사람들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
진정으로 섬김의 지도자는 다양하다.
목사, 장로, 교사, 회사의 대표자, 주부, 아버지, 남편과 아내 등등 우리의 위치와 그에 따른 역할 행동은 모두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4:5)
궁극적으로 이것이 곧 우리가 다른 사람의 종이요, 섬기는 지도자가 되는 동기이다.
2) 교만과 겸손
교만해지려는 유혹을 받을 때, 죄를 고백하기보다는 숨기려는 유혹을 받을 때,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할 때마다 그것을 인정하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약함을 시인하고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의지해야함을 인정해야 한다.
교만은 혼자 힘으로 해보라고 손짓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하도록 명하신다.
교만은 우리의 본능을 좇아하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을 좇으라고 하신다.
교만은 지식과 합리적인 방법을 활용하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의지하라고 하신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잠16:5).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14:11). "하나님이 교만한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4:6).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4:10).
3) 섬김의 지도자는 친절하고 온유해야 한다.
섬김의 지도자는 겸손할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온유해야 한다. 바울은 젊은 지도자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이 가르침을 주었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로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2:24-25)
섬기는 지도자는 다른 사람과 다투어서는 안 된다.
①남을 지도하는 은사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능한 '설득자'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②우리가 인도하고자 하는 어떤 사람에 대해 화가 나거나 또는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고 싶은 유혹이 들 때에는 하나님의 전략을 시행해 보자는 것이다.
즉 우리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지도자로서 행동하자는 것이다.
그릇된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을 자애롭고 참을성 있고 너그럽게 가르치려고 노력하자. 즉 하나님의 전략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사랑과 지혜와 너그러움을 가지고 일함으로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자는 것이다.
9. 지도자에 대한 시험
지도자 자격에 대한 시험뿐 아니라 지도자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 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라는 말씀은 이 문제에 대한 영원불변한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
누구든지 영적 권위를 부여받게 되면, 그 뒤에는 반드시 시험이 따르게 된다.
1) 타협
타협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포기하는 원리를 말한다.
우리의 수준보다 더 낮은 것에 동의할 때, 언제나 퇴보한다.
합의하기 위해 타협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거의 수준 이하의 상태에 머물고 만다.
모세와 바로의 경쟁은 타협에 대한 진보적인 시험 즉 유혹의 고전적인 예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는 여호와를 섬기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려는 모세의 확고한 의지를 알았을 때, 모세를 좌절시키기 위해 그의 모든 계략을 사용했다.
①네가 원한다면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그러나 그것을 행하는데 굳이 애굽을 떠날 필요가 있느냐 너 있는 곳에서 희생을 드리라는 것이었다. 이 제안이 실패하자 그 다음에는
②만일 너희가 희생을 드리기 위해 애굽을 떠나야 한다면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제안했다. 그 다음의 제안은
③너희 남자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그러나 여자와 어린것들은 동반하지 말라. 마지막 제안은
④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모세는 이러한 바로의 제안에 대하여 통찰력을 가지고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나이다"(출8:25, 28)라는 답변과 함께 분명한 태도를 취하였다. 모세는 그 시험을 통과함으로서 지도자로서 자질이 검증되었다.
2) 야망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처럼 모세도 야망에 대한 시험을 받았다.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시내산에 있는 동안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에 빠졌으므로 하나님은 거룩하신 노를 발하셨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32:10).
이 때, 모세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과 자기 백성의 행복뿐이었다.
그의 고상한 마음속에 한 순간도 자기를 높이려는 생각은 없었다.
모세는 하나님께 대담하고 끈질기게 늘어졌으며 이러한 그의 중보로 신앙을 버린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있었다.
3) 불가능한 상황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진정한 지도력이 요구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으며 뒤에는 애굽군대가 좇아오는 상황에서 모세는 "두려워 말라",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14:11-13)고 외쳤던 담대하고 확신에 찬 그의 지도력을 볼 수 있다.
불가능한 상황, 위기의 순간에더 침착한 그의 모습에서 지도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4) 실패
지도자가 자기 자신의 실패를 대하는 태도는 그의 미래의 사역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사람들은 베드로의 실패가 그 후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지도자로서 쓰임 받을 가능성의 문을 닫아 버렸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실패를 정당화시킬지도 모른다.
그러나 베드로의 깊은 회개와 예수님에 대한 그의 사랑은 더 넓은 범위의 봉사로 기회의 문을 다시 열었다.
성공적인 지도자는 실패가 자신의 것이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것이든지 간에 어떤 실패도 최후가 될 필요가 없다는 믿음으로 행동한 사람들이다.
그는 자기가 최후가 될 필요가 없다는 믿음으로 행동한 사람들이다.
그는 자기가 항상 바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 현실적이어야 하며 따라서 실패에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완전하거나 과오가 없는 지도자는 없기 때문이다.
5) 질투
간혹 지도자는 야망이 크고 질투가 많은 경쟁자들에 의해 도전 받게 될 것이다.
모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짐에 따라 모세도 이런 경험에 직면하게 되었다. 불평 불만은 적수의 공통적인 무기이다.
모세의 지도자 자격에 대한 첫 번째 도전은 매우 비참하게도 그의 사랑하는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으로부터였다.
거룩한 부르심에 대한 모세의 헌신적인 반응이 없었더라면 그들은 아직도 애굽 십장의 채찍 아래서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리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미리암은 이방여인을 아내로 삼았다는 것을 핑계삼아 모세의 영적 권위에 도전한 것이다.
사단의 선동에 이끌려 모세를 지도자의 자리에서 몰아내려고 시도했던 것이 분명하다.
모세의 반응은 모범적이었다. 깊은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이 중요한 문제가 자신의 특권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기에 자기 자신을 옹호하지 않았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으로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니라"(민12:3).
그러나 모세가 엄숙한 침묵을 지켰음에도 하나님은 자기 종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 묵과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다.
두 번째 도전은 모세와 아론에 대한 고라와 그와 연합한자들이다.
왜 모세와 아론만이 특권을 누리느냐하는 도전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동등하게 지도자의 자리를 받을 만하고 자질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가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라고 그들을 비난한 것이다.
이때에도 모세는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다.
이때 모세에게 대항했던 무리들을 심판하셨으며 백성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모세의 권위는 더욱 높아졌다.
10. 위임의 기술
"이에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출18:24-26)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또 하나의 자격은 다른 사람들의 특별한 능력과 한계를 인식하는 능력과 각자에게 알맞은 책임을 부여하는데 있다.
다른 사람들을 통하여 일을 성취하는데 성공적인 사람은 가장 높은 형태의 지도자 자격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도자는 자기가 권위를 안심하고 이양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고 실제로 권위를 이양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지도자의 능력이다.
지도자가 사역을 이양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지도자 자신의 성공의 척도를 나타낸다.
한 사람의 활동이 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최대의 양보다 결코 더 커질 수 없다는 것은 진리이다.
그런데 실제로 어떤 지도자는 현명한 부하들에게 자리를 빼앗길까봐 권위를 이양하는데 주저하고 있다.
권위를 이양하는데 실패한 지도자는 짐이 과중하여 우선적인 책임을 등한히 하여 부수적인 문제에 계속 말려들게 된다.
또한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의 숨겨져 있는 지도자 자질을 발견하는데도 실패하고 만다.
오직 자기 자신만 일하는 것을 고집한다.
일단 권한을 위임한 것이 효력을 나타내려면 지도자는 자기 부하를 최고로 신임해야 한다.
Ⅵ. 지도자 교체와 재생산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수1:2, 5)
1. 지도자의 교체
어떤 유능한 지도자가 나타날 때, 그의 지도자 자질에 대한 시험은 그가 물러난 다음 그의 사역이 어떻게 존속되느냐에 달려 있다.
이 사실은 동료 바리새인에 대한 가말리엘의 충고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을 상관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행5:38-39).
하나님에 의해 시작된 영적인 원리들로 집행되는 일은 지도자 자격의 변화에 대한 충격을 극복할 것이고 사실 그 결과는 더욱 성공적일 것이다.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일을 하시면서 지도자가 될 사람들을 준비시키신다.
위기가 일어났을 때, 하나님은 빈틈없이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자를 정해진 장소에 예비해 두신다.
어떤 지도자가 교체된 직후 그의 능력이 즉각적으로 명백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알게 된다.
지도자의 인격과 업적은 그가 그 자리에서 물러난 후에 비로소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
모세가 죽었을 때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된 견지에서 그의 위대함을 바라보게 되었다.
많은 재능에서 전임자보다 못 미치는 소인도 때로는 그의 전임자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일을 발전시킬 수 있다.
사실 모세에게는 여호수아만큼 훌륭하고 마음에 들도록 가나안의 정복과 분배를 이룰 만한 능력이 없었다.
강력하고 유력한 지도자가 물러나고 새로운 지도자가 출현하여 더 좋은 계발을 이룩할 수 있다.
지도자의 아래 사람에게 책임 있는 일이 주어졌을 때 그 사람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자질들을 계발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사람들이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잠재된 힘과 능력들이 나타나게 된다.
만일 여호수아가 '모세의 종'으로만 남아 있었다면, 그가 입증하였던 탁월한 지도력은 결코 나타날 수 없었을 것이다.
2. 지도자의 재생산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위의 말씀에서 바울은 영적 지도자의 책임은 자기 자신을 재생산하고 배가하는 것이라고 차근차근 타이르고 있다. 만일 그가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책임 있는 사람을 대신 세우고자 한다면 그는 계승할 젊은 사람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시간을 바쳐야 할 것이고 그래서 자기를 대신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지도자는 자기 손아래 있는 자들에게 그들의 능력을 훈련하고 계발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 지도자들은 젊은 사람들을 계발시키고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적당한 계기를 마련함으로 그들의 삶을 향상시키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존 모트(John R. Mott)의 주장이었다.
장래의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임무는 신중을 요하는 것이요 현저하게 요구되는 전략이다. 현명한 지도자는 자기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계획을 떠벌리지 않을 것이다.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것은 대량생산의 기술들을 도입한다고 해서 이룩될 수는 없다.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개인에 대한 끈기와 면밀한 가르침과 신앙심이 깊은 개인적인 인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실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유용하게 쓰기 위하여 그가 필요한 훈련을 받도록 하실 것이다.
Ⅶ. 결론
목회학과 리더쉽에 관련된 문헌들을 살펴보면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세우신 교회를 잘 사역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리더쉽이 필요함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계발하여 지도자의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지도자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훈련이 요구된다. 이 훈련의 모범은 곧 예수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사역 속에 나타난 그 지도력을 살펴봄으로서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적인 훈련의 영역 내지는 그 범위에 대한 2가지 측면에서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첫째는 지도자의 동기이다. 지도자가 어떤 동기로부터 그 사역을 시작하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곧 그 사역의 목적과 방법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하여서도 분명한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①사랑이 동기가 되어야 한다(요13:34-35).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지도자만이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다. ②성령 충만해야 한다(행6:3-5). 지도자의 마음속에 말씀이 충만하여 그 마음에 더러운 것들을 씻겨내고 성령의 뜻을 따라 자신을 복종시킬 때, 성령께서 그를 통하여 역사 하실 것이다. ③영적 은사를 계발해야 한다(요7:37-39). 자신의 내면 속에 주어진 천부적인 재능과 성령의 선물로 주어진 은사들을 계발해야 한다. 이 은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실 도구이기도 하다.
둘째는 지도자의 태도이다. 자신의 내면 속에 있는 동기가 바르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그의 마음가짐 곧 태도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①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라면 그는 섬김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요13:14-15). 예수님께서 보이신 그 섬김의 본을 반드시 지도자가 지녀야할 태도이다. ②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종이 되어야 한다(고전9:19).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③선한 목자가 되어야 한다(요10:11,14). 선한 목자는 양을 돌보는 일에 전념하며 그 양을 목숨까지도 버린다. 그러나 악한 목자는 양을 돌보기보다는 자신의 유익에 몰두하며 위험이 닥칠 때는 양을 버리고 떠난다. ④추종자가 되어야 한다(히13:7, 고전11:1).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그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따르도록 모범을 보임으로서 추종자의 삶이 되도록 인도 해야한다. ⑤재생산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사역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후임자를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모세가 떠난 후 그 사역을 여호수아가 훌륭하게 감당해 내었던 것처럼 자신의 사역을 이어갈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
* 참고문헌
1. 석원태, '목회신학원론', 경향문화사, 2002, pp.15-258.
2. 황의영, '목사학', 성광문화사, 1990, pp.54-66.
3. J. Oswald Sanders, 이동원역, 'Spiritual Leadership', 요단출판사, 1997.
4. Paul, 김성웅역, '섬기는 지도자', 도서출판횃불, 1995, pp.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