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라마나님은 상당히 높은 분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나 깨달음 이후에도 발전하고 심화되는 깨달음의 스케일이나 높은 차원이 있습니까?
라마나님은 상당히 높으신 분입니다. 라마나님을 사람들은 바가반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이 바가반. 바가바는 신. 신의 경지에 이른 분입니다.
호랑이가 지나가는데 무슨 소리를 내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보통은 호랑이가 아마 울음을 울고 걸어간다고 하는데, 바가반께서는 “아! 저 호랑이가 베다를 낭송해요” “베다를 읊고 있어요.”
또 어떤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우리 아들이 금방 죽었어요. 좀 살려주세요.” 울고불고 했습니다. 한마디도 안 합니다. 아주머니는 울다가 앞에 있는 성자분이 긍정적인 말씀도 안 하시고 그냥 입 다물고 있으니까 외면하신다?? 하면서 집에 돌아갔는데 아이가 (작은 소리로) 살아있어요.
삿상 자리나 이런데서 라마나님이 이제 그 깊은 감기에 걸리셨는가 봅니다. 그래서 재치기를 하고 하니까 앞에 여자 분이 “하! 너무 애석하구나. 왜 스승님께서는 약이 어디 있다 하는 것을 다 아실 텐데 왜 약을 안 드시고 괴로운 상태 속에 있느냐!” 울고불고 하니까 측은한 마음이 들어 “애야, 저기 가면 뜰이 있는데 그 뜰에 가서 잎이 이렇게 생긴 식물이 있는데 그걸 따서 찧어서 나한테 가지고 오세요.” 그래서 그거 먹고 나았습니다.
한번은 동굴에 있는데 어떤 자칭 요기가 왔습니다. 자칭 요기는 빗나간 요기. 온갖 재주를,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을 스승님으로부터 배웠는가 봅니다. 이 사람은 라마나님 앞에서 목을 칼로 쳤습니다. 피는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목이 댕그랑하고 떨어졌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몸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라마나님은 눈도 깜짝 안 합니다. 떨어진 목을 주워가지고 가르마를 탔습니다. 기적을 했는 사람이,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기적이 수행의 목적이 아니고 마음의 평화. 그런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리고 또 자기가 공부 안 한 것은 자기에게 안 옵니다. 요행을 바라지 마십시오. 선생님이 경전을 많이 많이 읽고 마스터해야 됩니다. 자기 공부 안 한 것은 안 옵니다. 어떤 사람이 라마나님께 질문합니다. 긴 답을 해야 될 경우에는 라마나님께서 옆에 있는 분 보고 “아,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가지고 오세요.”하니 그 책 가지고 왔습니다. 성경, 밀라레파 전기, 바시슈타 요가, 바가바드 기타 등등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또 그 이외에도 인도 경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디에 몇째 칸에 있다는 것도 압니다.
선생님 그 능력 됩니까?
저는 그 능력 안 됩니다. (웃으심) 그래 어느 책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어느 책을 가져오지 않습니까? 그럼 책을 받아가지고 그 두꺼운 책을 손 한 번에 휙 하면 그 페이지가 바로 나옵니다.
선생님 그것 됩니까?
저는 안 됩니다. (웃으심)
누가 물으면 물을 때마다 책을 가져올 것 같으면 바로 첫 번째에 거기에 대한 답이 그 책에 있습니다. 이런 분이 사람입니까, 사람 아닙니까? 마스터, 마스터, 최고의 마스터 (웃으시며) 이런 분이 라마나님입니다.
파파지와 라마나님과의 대화 있지 않습니까? 이분께서는 티루반나말라이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몸을 쪽으로 보내서 신을 찾기 위해서 구하는 이 파파지를 데려오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시간을 초월한, 아니면 거리를 초월한 그런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분입니다.
제가 뭘 청하면 들어주십니다. 내가 조금 청했어요. 청하니까 들어주셨습니다. 깨달음이 필요할 것 같으면 깨달음 청하세요. 그럼 옵니다. 모든 어려움을 제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분입니다.
이 분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내가 이제 라마나스라맘에서 귀한 무엇을 알고 싶었습니다. 거기에는 아주 특출 난 스와미가 있었습니다. 식당에 식사하려고 갈 때는 긴 줄을 섭니다. 긴 줄 앞에 스와미가 있어요. “헬로우” “헬로우” 굿모닝 하고 했습니다. 아, 점심 때 갔는데 이분이 또 앞에 있습니다. 그래 이상하다 하면서 헬로우, 헬로우 했습니다. 저녁에 또 줄을 서는데 또 앞에서 있습니다. 이 스와미가 하시는 말씀이 뭔지 압니까? “이것은 내 처음 겪는다. 이런 경우는 있을 수가 없다” 이분이 식사 마치고 책을 한 권 가져와서 나에게 주셨습니다. 아! 이런 일이. 내가 왜 이런 분을 다른 사람보다 더 위대하다고 안 하겠습니까? 그래서 특출하다고 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