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8일 (금)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아담한 청수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면서 '로봇 선생님 아미'를 붙들고 아이들과 수업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할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래도 로봇선생님 아미에 푹 빠질 수 있어 저는 즐거웠습니다.
잊을 수 없는 건 박서희라는 친구가 평소에는 책읽기를 싫어했는데 꿀잼이라고 독서수업을 꼭 하고 싶다고 했던 겁니다.
벌써 2년차라 뭔가 새롭게 하고 싶어 현수막까지 준비 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었답니다~ 생애 최초로.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독서수업을 안하겠다고 하는 녀석이 제일 먼저 손을 듭니다.
센터에서 최고 말썽꾸러기 장인우가 막판에 핏치를 올리는 질문세례를 했습니다. "선생님 연세가 얼마세요? 선생님은 책을 얼마만큼 많이 읽었나요? 등등"
아이들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시고 삼강행실도 책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센터의 선생님이 정말 아이들이 부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기회를 어디서 만날 수 있냐고요.
큰 마음 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느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와~ 아이들도 교수님도 캐치맘 님도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특히 친구들에게는 더 없이 새롭고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이런 시간 만들어주신 캐치맘 님,
그리고 귀한 시간 함께해주시고
더없이 좋은 이야기 들려주셨을 함영연 교수님.
저도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함선생님이 안 계셨으면 생각도 안했을 일이지요. 이글스 감사해요~
함선생님, 캐치맘님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 가졌네요. 캐치맘님의 현수막 제작 솜씨도 대단합니다.
애쓰셨어요^^
대단한건 아니구요. 자체제작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겠어요. 아마 이런 기억 평생 가지요.
함선생님도 바쁜 걸음 하셨을텐데 행복한 시간이 되셨을거고.
케치맘님은 어깨가 으쓱 감동의 시간 이었겠습니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캐치맘 님, 고마워요. 덕분에 즐겁게 아이들을 만났어요.
한정동 작가상-->한정동아동문학상
아이쿠.. 이런 큰실수를 ㅠㅠ . 죄송합니다.
@캐치맘 괜찮아요. 알고 있으라고 올렸어요.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시간이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진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까 기대가 됩니다.
소중한 지역센터 아이들과의 만남을 갖으셨군요. 아이들도 행복하고 캐치맘님의 흐뭇한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