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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캠프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회나무
2011년 10월 30일 일요일
날씨 : 오전은 약간 흐린듯 오후부터 맑고 청명함 조망 99%
어디로 : 속리산 문장대 관음봉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밤티재 - 문장대 - 관음봉 - 속사치 - 북가치 - 미타사 - 운흥2리 (휴식포함 6시간)
관음봉과 밤티재에서 문장대 구간이 너무 궁금해서
묘봉 상학봉을 가는 청산 산악회 따라가
나는 밤티재로 홀로 간다 (버스 기사님 2만원 드리고 밤티재까지 부탁)
밤티재에는 국공이 지키고 있다 (입산금지)
밤티재는 백두대간 코스요
우복동천 필수 코스다
이곳을 막으면 백두대간도 하지말고
우복동천도 하지 말라는 말이다
백두대간 팀들이 그래서 이곳을 밤에 통과하는 팀들이 많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낮에 통과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을
밤에 진행하면 바위구간 각별히 조심해서 진행을
고로 낮에 가는것이 (그것은 당신 생각 이라고요)
참 한심한 국립공단이다
곳곳에서 한심하게 행정으로 하는곳이 너무많다
일일이 다 말하기도 그렇고
내가 떠벌인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바위 타는 사람들은 입장 시키고
바위에 앙카박고 기여 오르게 하면서 (곳곳에서 버너 피우고 지지고 볶고)
일반 등산객은 누가 위험한 바위를 오르는것도 아니고
바위에 앙카를 박는것도 아니것을
왜 바우타는 사람들은 입장이고 일반인은 출입 금지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런곳이 한두곳이 아니다
참고로 일본은 산행도 자유요
다치는것도 본인의 실수
헬기가 뜨면 본인이 비용을 지불 한다고
우리 나라는 이렇게 하면 좋다고 날리를 치다가
다치면 국가가 뭐 이렇고 저렇고 개 지랄을 떠는 국민성
산에 가보면 참말로 산에 절대로 오지 말아야 할 인간들이
산에와서 쓰레기는 죄다 구석 구석에 버리고
산에 술먹으로 왔는지 술에 취해서 해롱 해롱
참 눈뜨고 못 볼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나도 잘한것은 없다
특히 가지 말라는곳 가는것 (그런곳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니 아니길수가)
괜한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한마디로 오늘 산행은 그동안 궁금증을 한번에
확 풀어준 죽여주는 산행을 나홀로 천천히
행복에 빠져 힘든줄도 모르고 외로운지 모르고
배고픈지도 모르고 세상 근심사 모두 내려놓고
마음것 즐기고
마음것 행복하고
마음것 산행하고
마음것 속풀이한
대박 산행
밤티재를 우회하여 능선에 오르니
나무및 바위에 페인트로 누군가 방향을 잘 표시해놓아 누구나 갈수 있도록
어느정도 오르니 뒤로 청화산및 시루봉
백악산 도장산이 먼저 반갑게 반겨준다
성불사는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 근심에 찌든 중생들을 위로하고
화복에서 문장대 오르는 계곡은 단풍으로 물들고
바위 능선에 오르니 앞에 턱 버티고 문장대와 관음봉이 반겨준다
뒤로 돌아보니 멀리 대야산 희양산 수많은 산군들이 눈에 들어온다
혼자 좋아서 이산 저산 이름을 불러보고
혼자 좋아서 히죽 히죽 웃으며 경치에 빠진다
암릉구간 조심 조심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다 (초보들은 어려울듯)
요리 조리 비좁고 좁은 통로 빠지면
또 바위구간 어렵게 오르면 또 다시 밧줄
재미가 솔솔하다
묘봉 싱학봉 구간보다 더 쉽다 (묘봉 상학봉 구간이 더 재미가 솔솔함)
넓은 바위에 퍼질러 앉아 맛난 사과로 허기를 달랜다
눈아래 펼쳐진 단풍에 넋을 읽고
눈앞에 펼쳐진 마루금에 넋을 빼기고
눈앞에 서있는 멋진 바위에 마음을 빼기면서
어느덧 문장대 아래
문장대 오름길은 수 많은 인파로 복적인다
뭐 도독질하고 죄 지은 놈 처럼 살금 살금 빠져 나온다 (내나라 내땅을 이렇게 어렵게 다니니 참 한심하다)
문장대 오름길에 무사히 도착
줄줄이 늘어선 행렬을 따라 한참을 한발 한발 계단을 오른다
이내 참지를 못하고 옆으로 처음부터 문장대는
너무 많은 인파로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문장대 옛날 정상석 어렵게 찰영하고
이제 또 다시 불법을 저지르며 관음봉으로 담을 넘어야 한다
너무 많은 인파로 넘기가 좀 거시기 하여
일단 배낭부터 뒤로 넘기고 슬적 넘어
뒤도 안보고 급격한 내리막길 쏨살같이 내려선다
그 와중에도 문장대를 올려 보고 사진도 찍는 여유를
그리고 잠시후 멋진 조망처에 앞으로는 관음봉이 서있고
뒤로는 문장대가 버티고 있는 멋진 조망처
잠시 퍼질러 앉자 여유를 가져본다
멀리 구병산은 햇살을 받으며 멋지게 펼쳐있고
눈앞 관음봉 정상에 한사람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사라짐)
관음봉으로 부지런히 앞 암봉은 우회로
관음봉 정상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멋진 정상이다
홀로 외롭게 정상에 서있는 정상석 바위를 기여 올라 키스로 인사한다
그리고 사방을 돌러본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보고 또 보아도
참말로 멋지다 멋져부려
멀리 부터 보이는 산을 내열해 본다
조령산 희양산 구왕봉 군자산 남군자산
비학산 보배산 악휘봉 중대봉 대야산
둔덕산 조항산 청화산 시루봉
문장대 천왕봉 구병산 수정봉
묘봉 상학봉 미남봉 덕가산
조봉산 쌀개봉 낙영산 무영봉
백악산 대왕봉 암봉 밤티재
속리산 법주사는 큰 부처님까지 확 눈에 들어온다
앞 상가들도 선명하게 보인다
정상석 인증샷을 하기가 혼자는 참 불편한 곳이다 (5명 정도 오르면 만산)
어디선가 들리는 사람 목소리 바위 아래서 누군가 올라온다
너무 반갑다 반가워 인증샷 찍어줄 사람을 만나니 복도 많다
두부부가 올라온다 운흥2리에서 올라와 다시 원점으로 간다고
충주에서 오시고 형님 동생 부부인듯하다
떡과 사과 한쪽도 주시어 맛나게 먹고
내가 준비한 맥주 한잔을 드리고
한참을 쉬면서 행복에 빠진다
아쉬움 뒤로하고 북가치로 발길을 돌린다
북가치 가는 능선은 바위도 별로여
그냥 평범한 육산 등로가 많다
어디쯤 갔을까 웅성 웅성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하나같이 지도를 펼치고 북가치가 어딘가 속사치가 어딘가 찾고있다
쌀찍 끼여들어 북가치 속사치를 가르쳐준다
어 누군가 회나무님 아니세요 나를 부른다
에고 에고 어딜가나 아는 사람들로 홀로 숨어서 산행도 못하겠네
인천 어느 산악회가 활목고개서 화북으로 종주 산행중
문장대앞 국공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가르쳐준다
마지막 조망처에서 다시금
백악에서 낙영 대야에서 희양까지 조망하고
앞으로 묘봉 상학봉 눈으로 확인 인증샷 하고
북가치로 내려선다
삼삼오오 웅성 웅성 모여서 먹는팀 쉬는팀
그중에 나와 함께온 청산팀도 보인다
그리고 이내 미타사로 내려선다
그리고 계곡으로 빠져 들어가 알탕은 못하고 반 알탕으로
하루의 피로로 확 날려 버리고
잘 포장된 미타사 오르는 도로를 루루랄랄
날머리 운흥2리에 보건소앞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후미를 잠시 기다린후 (한분은 다시 모시러 오기로하고 )
대가 식당으로 뒤풀이 만찬을 즐기려 출발
식당앞 마당은 남자 여자 거시기가 즐비한 조각상이
제주 흑돼지 김치찌게로 맛나게 잘먹고
인천으로 고고고
나홀로 밤티재에서 시작 문장대 관음봉 북가치 운흥2리
산행을 마치며 너무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밤티재에 국공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오고
누군가 이렇게
바우에도 이렇게
좌 청화산 우측 시루봉
백악산
뒤 도장산 아래가 화북면 시내
아래 골짜기가 우복동천이다
우복동천은 소의 자궁안 애기집처럼 아늑한 곳이란 뜻으로
도장산 속리산 청화산 세산이 아늑하게 감싸고 있는곳으로
우복동천 산행로가 개발되여있다 아래 지도 참조
운무속의 대야산
뒤 조봉산 바위가 살짝 보이는 공림사 뒤 낙영산
중앙 암릉이 성불사 옆으로 오르는 칠형제봉 능선
화북 매표소 앞 부분 버스는 아래서 (버스 보이죠) 정차 소형은 위쪽까지 올라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암릉 지대가 나오고
중앙 절개지가 밤티재 아래 아스팔트 옆으로 올라옴
중대봉 대야산은 운무가 넘실 거리고
성불사
밤티재서 올라오는 능선 밤티재 넘어가 늘재 뒤가 청화산
화북 매표소서 문장대 오르는 계곡 문장대 오르는 최단 코스(입장료 없는곳)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관음봉 정상에 정상석도 보이죠
백악산에서 낙영산 뒤 바위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
용화 분교가 있는 운흥2리 미타사 날너리
아렇게 납작 엽드려 내려 갑니다
암릉 구간은 대부분 이런 등로 큰 어려움은 없음
곳곳에 화살표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화살표가
성불사 옆으로 오르면 나오는 칠형제봉 능선 2번 다녀온곳
바우와 소나무의 멋진 조화
이곳 구간이 제일 어려운 구간
그냥 보아도 멋져서 한컷
문장대에서 관음봉이 이제는 코앞에 그러나 관음봉은 아직 멀고 험난함
백악산
문장대는 많은 인파로 붐비고
일단 잘 통과하고 앞에 또 있음
문장대 오르려는 행렬 나도 잠시 함께 가다가 옆으로 빠져나와 문장대는 생략
어렵게 찰영
뒤로 보이는 곳으로 관음봉 눈치 보다가
일단 들어서서 올려다본 문장대 아래는 빈 물병등 위에서 떨어진 오물이 많음
참 절묘하게 있지요
자리를 잘잡고 잇는 바우
구병산이 확 눈이 들어 옵니다
뒤 돌아본 문장대 여전히 많은 인파가
맥주병 바위 (내가 이름붙침)
청화산에서 시루봉 햇볕이 들면서 이제는 선명하게 보이고 저곳에 선그라스 분실한곳 흑흑
무슨 바우일까
관음봉 가기전 멋진 조망처에서 사과도 한개 먹으면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가야함
셀카로 인물 사진 찍으려가 우연히 찍은 문장대 앞은 바위에 카메라를 놓아서 이렇게
관음봉을 배경으로 셀카 사람을 볼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관음봉 뒤가 묘봉 입니다
관음봉 사면의 바위들 위태롭게
참 자연의 작품 아무리 생각해도 멋져요
속리산 천왕봉도 당겨보고
수정봉 방향
관음봉 정상석은 바위 꼭대기에 5명 오르면 많원 입니다
초보는 내려 오기가 참 거시기 합니다
관음봉에 한사람 ( 오늘 문장대 빼고 처음본 사람) 저사람도 정상 못 오르고 하산을
청화산 시루봉 밤티재 그리고 문장대 오르는 능선과 바위
중앙에 중대봉 대야산 구왕봉 희양산 조항산 멀리 조령산 까지도
당겨본 군자산과 좌측 비학산
중대봉 대야산 넘어로 장성봉 옆으로 구왕봉
중앙 조항산 옆으로 둔덕산
시루봉 바위 상당히 넓고 시야도 좋음
속리산 법주사와 상가 지역
중앙 바위산 공림사 뒤 낙영산 좌측은 조봉산 우측은 무영봉
앞 백악산 넘어로 작은 군자산 뒤로 군자산
중앙 바위산 희양산 좌측 구왕봉
속리산 신선대에서 천왕봉 주능선
당겨본 낙영산 우측이 무영봉 낙영산 뒤로 도명산은 숨어 있고 앞이 화양구곡
관음봉에 오르는 충주에서 오신 부부 두쌍 무지하게 반갑고 관음봉 증명사진 찍을 기회가
이중에 한 여성분만 관음봉 오르고 떡과 사과도 신세지고 나는 맥주 드리고
뒤 돌아본 문장대와 지나온 능선
가야할 북가치 중앙이 묘봉 우측 상학봉 능선 옆으로 토끼봉 뒤로미남봉 그리고 활목고개
아래서 줌으로 당겨서 어렵게 인증샷 (청주 부부가)
구병산과 빛 내림
속리산 법주사 부처님도 보이죠
문장대부터 천왕봉
밤티재 늘재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희양산 조령산 까지 확 한눈에 보이고
다시 한번 중대봉 대야산
백두대간이 한눈에
바위와 소나무의 멋진 조화 조망처
여기가 속사치 특별히 표시가 없음
뒤 돌아본 관음봉과 문장대
당겨본 문장대
당겨본 관음봉
중대봉 대야산 희양산 뒤로 조령산 까지
2번째 만난 인천 어느 산악회 모두 지도 들고 오락 가락 가르쳐 드리고
누가 아는척해서 보니 이따금 함께 산행한 산님
활목고개에서 화북으로 하산 한다고
곳곳에 바위들은 작품을 만들고
참 절묘하게 칸칸이 누가 올려 놓았는지 자연 이라고요 ㅋㅋㅋ
머리는 거북이요 몸은 털 빠진 오리요 전체 적으로는 거북으로 보는것이 무난할듯
백악산의 그림자는 대한민국 지도와 비슷하지요
뒤 돌아본 관음봉
소나무
관음봉과 문장대
관음봉 부터 천왕봉 까지
청화산부터 희양산까지
묘봉
상학봉
뒤 군자산 좌측 비학산
바위와 소나무
중앙 대야산
대야산 희양산 뒤로 조령산
청화산 조항산
북가치
이 길로 오르면 미타사
백악산
운흥2리와 백악산
운흥2리에서 바라본 관음봉과 문장대
용화 보건소앞 대형 버스 주차장 날머리
거시기
좀 야한 거시기 작품으로 보아 주세요 (아주 적날하게 표현을 ㅋㅋㅋ)
밤티재 능선과 문장대 관음봉
묘봉 상학봉 중앙에 토끼봉 능선 우측이 미남봉 활목고개 방향
밤티재 능선 부터 토끼봉 까지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