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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약에서든 상대방에 대한 '앎'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을 오늘 배운 성경말씀에서 알게 되었고 나를 알고 하느님을 알기 위한 광야를 찾아 갈대바다에서 시나이산으로 가기까지 칠암성당 소성당은 진주 각처에서 몰려든 학구파들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활기 찬 오전이 펼쳐지며 탈출기의 중간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헬레나자매님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성경말씀뿐 아니라 지식의 공백을 채우줄려고 정성섞인 내용들로 군더더기 지루함 하나없이 많이도 준비해서 들려주었습니다. 강길웅신부님의 글속의 주인공 아오스딩수사님의 수도원생활과 현재의 지속적인 삶에 대한 얘기도 참뜻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고 이웃의 허물이 먼저 보이고 불평 불만이 가득찬 광야처럼 세상을 탈출하지 못한 곳에 휘둘림을 당하면서 남에게 되려 화를 내진 않았을까 지름길보다 화를 면할 수 있는 광야생활에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것도... 극박한 상황의 이스라엘 민족들 하느님 불신 사건을 통해 위기촉발을 벗어난 그들의 신앙고백 또한 우리 삶에 깊숙히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4주간 출석여부가 체크된 오늘 다시금 조를 짜면서 친밀감있는 교육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12조까지 백명 가까이 모여든 각 성당 교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들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으리라 믿어집니다.주마다 모여서 칠암성당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습관처럼 앉게되는 매번 그자리들 10분 쉬는 휴식시간 또한 만남의 광장인양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이런 기회를 얻고 또 새로운 교리지식도 알게 된 오늘 '신령성체'란 말을 매일 9일기도 끝자락에 쓰여있는 '신령성체의 기도'바치면서도 그 원뜻을 몰랐었는데 오늘 헬레나자매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는것' 최근 8월 21일 마드리드 세계청년대회 폐막미사. 세계 각국에서 온 150만 명이 폐막미사에 참례했으나 이날 영성체를 한 사람은 10만 명 정도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대다수 청년들에게 이날 미사는 '신령성체'라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을 뜻하지않게 배우는 시간이 됐었다고 합니다. 콰트로 비엔토스 비행장에는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 부상자도 6명이나 생겼다. 그러자 스페인 경찰은 행사장에 설치된 천막들을 붕괴시켜 버렸다. 그 천막들 속에는 다음날 아침 폐막미사 때에 축성해서 사용할 제병들이 보관돼 있었는데 그 바람에 제병 200개씩이 든 성합 5000개를 쓰지 못하게 되어 약 10만 명만이 성체를 모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해 주기로 결정한 것은 결코 가볍게 여길 사안이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어 대회 조직위원회 측과 바티칸 관계자들은 해결책을 찾으려 장시간 논의했지만 100만 개의 제병을 다시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미사 참례자들에게 알리고 영성체 하지 못하는 희생을 교황을 위해 봉헌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또 성체를 영하지 못한 참례자들은 미사 후에 마드리드에 있는 어느 성당에서나 가서 성체를 모실 수 있음을 알렸다는 내용과 당연하지만 미사 때마다 영성체를 하는 일이 언제나 가능한 것만은 아니라 이럴 때에 교회는 전통에 따라 신령성체(神領聖體)를 하도록 권장한다는것 헬레나자매님은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신령성체는 실제로 성체를 모실 수 없을 때에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는 것을 말한다는것.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매일 9일기도 하는 우리 교우들은 확실히 친근하게 들렸으리라 봅니다. 광야는 신학적인 독특한 곳이면서 탈출을 주도하신 하느님께 대한 불평을 쏟아냈던 곳이기에 참으로 우리 삶에도 많은 광야의 훈련이 필요하고 젊어서 고생하면 늙어서 편하다는 말과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더 많이 먹는다고 광야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임을 깨달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처 생각못한 '가난'家難이라는 단어를 설명해주었는데 집안의 어려움으로 꼭 돈이 없다는 뜻만이 아닌 아프거나 괴롭거나 고통스러울때도 가난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는것에 하느님이 주신 고통을 직면할때가 오면 그 깊은 뜻을 헤아려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으로 주님을 모셔야겠습니다. 만나를 받기위한 규정을 어긴 백성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우리 또한 그 안에 없었는지 생각해보자는 헬레나자매님 왜 하느님의 섭리를 신뢰하기 어려웠을까 왜 하느님께서 주시는것 그 이상을 원했을까 그리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만나에 대한 감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생각해보며 살아가자고 끝맺음으로 우리들의 묵상거리를 헬레나자매님은 목메인 소리로 조용히 던져 주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기회가 있다는 말을 상처난 고양이 콧등은 그냥 두어도 아물었지만 긁힌 구도코는 전혀 낫지 않았다며 생명이란 바로 그런것이며 살아 있음으로 쉽게 상처를 받아도 그 살아있음의 힘으로 상처를 아물 수있게 한다는것 잊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또 한주일 기다리며 많은 지식을 얻게 된 하루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헬레나자매님 수고에도 감사합니다. 성경공부반 여러분 항상 행복하세요!
갈대 바다에서 시나이 산으로 가는 여정 (탈출 13,17~18,27) .바다:놀라운 하느님의 체험 광야:불평(두드러진 주제) .불기둥=구름기둥=하느님의 현존 .파라오를 속이기 위한 작전 ㅡ 해변가에 진을 치는것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 탈출 경로 (민수기14장33절) "너희의 자식들은,너희가 모두 주검으로 이 광야에 누울 때까지, 너희가 배신한 값을 지고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칠 것이다." *하느님 불신한 사건으로 사십년 광야 시작 .수에즈만=버터호수(파라오의 추격~해결은 하느님) .파라오는 열번째 재앙을 지나고 잠시 굴복하고 있다가 다시금 헛된 꿈 .급박한 선택의 귀로에서 두렵지만 믿는것이 중요. .선택(결단)=포기 .모세의 확신-하느님 믿고 지켜 보는것 거룩한 전쟁에서 아군의 전략과 수가 문제되지않고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남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작업(기도.봉사.희생...) .바다사건(자연 현상으로 볼수 있고 논쟁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구함을 받았는데 우연이 아닌 하느님께서 구해주셨다고 찬미와 감사를 들이는 이스라엘의 신앙고백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진퇴양난에서의 묘사안에서의 주제 1.약자의 부르짖음 2.그 뒤에 야훼의 전쟁 3.이스라엘이 두려워하지 않고 믿기만 하면 된다. *교훈* 1.구원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일 이스라엘 인간의 힘이 아님 2. 이스라엘은 단지 부르짖고 주님을 아버지라 믿는 그 순간 그분의 승리를 두려움없이 믿기만 하면 된다. .바다사건의 결론 13절31절"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튼 권능을 보았다.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고,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사건과 사람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 그 사람안에 하느님의 모습 숨어 계신다. .또 다른 사건 만나면 그 믿음이 흔들린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흔들리지만 경륜이 쌓이면 좁혀진다. .탈출기 15장 1절~19절 -찬미의 노래(모세의 노래) (부활 성야때 3독서후에 불려지는 노래)*
*광야여정 .광야는 하느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신혼여행과 같다. .광야생활의 시기 1.갈대바다를 지나 시나이 산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 ...백성들의 끊임없는 불평과 불만을 하지만 하느님께서 갖가지 기적으로 백성을 보살피신다는것 강조 ...세차례시험...①수르 광야에 있는 마라에서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줌 ②신 광야에서 음식에 대해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심 ③르피딤에서 부족한 물 때문에 하느님을 의심하고 하느님께 대드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 묘사
2.시나이 산에서 받은 율법의 내용들과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
3. 시나이산을 출발하여 다시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는 시기 ***만나*** 만나는 광야에서 식물의 즙을 빨아먹고 사는 곤충의 분비물로 달콤하고 끈적끈적하다.이 분비물은 건조하고 뜨거운 광야의 공기에 의해 바로 굳어지는데 개미들이 이것을 물어다 한곳에 쌓아 놓으며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그것을 모아서 음식의 재료로 삼는다. ***메추라기*** 메추라기는 봄철에 갈대 바다에서 시나이 반도로 떼지어 날아오는 철새이다. 바다를 가로질러 이 지역에 이르면 힘이 빠져 비슬비슬 주저앉게 되는데, 이것을 손쉽게 잡아서 요리해 먹을 수 있었다.
.생존권차원에서의 불평-인간이 지닌 본래의 한계성 유혹과 의혹에 빠지면서 과거를 돌아봄 배고픈 문제는 현실문제이므로 하느님께서 해결해주심 조건:백성들이 하루 먹을 일용할 양식만 ~이 백성이 하느님의 지시를 따르는지의 여부를 시험하기위한~ ...①저마다 먹을 만큼만 거두어들여라(새로운 경제윤리) ②다음날을 위해 남겨두거나 비축하지 마라. 내일은 주님께 맡겨라(하느님의 현존을 체험) ③안식일에는 만나를 거두어들이지 말고 편히 쉬어라. ※특별히 모세에게 명령 만나가 생명의 음식임을 단지에 넣어 지성소(금으로 입힌채)에 보관 오늘날 성당안의 감실에... 히브리서 9장 1절 요한6장 49~51 .만나를 먹은 사람들 영원한 생명 얻음....성경,성체
.<하느님의 종 모세> 참된 지도자의 자질 지도자와 백성과의 깊은 공감 하느님의 예민한 감각과 일치 하느님과 백성사이의 중재역할 하느님께서 자신을 신뢰하신다는 자신감 자기 백성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 ........모세는 자기 백성을 위해 기운이 다하도록 팔을 들고 기도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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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매님 ! 잘읽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세계 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여 신령성체(神領聖體) (Spiritual communion) 나는 처음 대하는 가톨릭용어 입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에 용어(用語)가 있습디다, 잘 배웠습니다 , ## 마드리드는 스페인 광장에 돈키호테의 스레반테스 기념하기 위해서 동상이 세워져 있습디다, 프라도미술관도 있고, 레알마드리드구장도 있고,,
예 저도 헬레나자매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성경공부 칠암성당에서 매주 화요일에 합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랍니다.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