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5>
경험치가 워낙 없다보니 세상 돌아가는 걸 책으로 배운다.
안 쓰고 안 먹고 안 입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것에 어느샌가 뒤쳐지게 된다.
그렇게 이번에도 책으로 세상을 배웠다.
주식을 잘 해보려 책을 읽는 건데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마다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게 주식이라는 생각을 새삼 했다.
당분간 주식 시장이 그닥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나는 빚 갚느라 투자할 돈도 없고 그냥 있으면 된다.
그냥 있으면 되는데 주식 시장도 그냥 그럴 것 같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아, 책과는 크게 상관 없지만 책 읽다가 문득 암호화폐에 대해 고민해봤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등 하나의 회사가 한 나라를 도와주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이민자들이 오고 가고...
온라인을 통해 세계가 문화를 공유하고...
'나라'라는 경계가 언제까지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화폐 역시 세계화될 필요가 언젠가 있을 거고 그게 바로 암호화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달러가 과연 언제까지 기축통화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함께
그렇다면 암호화폐 역시 한 나라의 화폐 역할을 하면서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될까? 라는 상상까지...
각 나라들마다 화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금화 은화 쓰던 시절처럼
국경을 초월해서 세계 공통으로 암호화폐 쓰는 시대가 오려나 싶기도....
그렇게 보면 물가가 오르면서 금값도 올랐듯 암호화폐도 어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면 물가를 반영해서 정말 세계적으로 화폐처럼 쓰이지 않을까 싶음.
현재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온라인 금 정도로 이해하려고 노력 중.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돈이 몰리는 곳에 있으면 그만인 것을 생각이 많음.
11. 요즘 소비자들은 나이, 세대, 성별, 소득, 지역 등 소속된 집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비를 하지 않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 개성, 취향에 따른 소비를 한다.
62.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
73. 디토 소비: 상품, 정보, 선택지의 과잉 속에서 소비자들이 정보 탐색, 대안 평가 등 제대로 된 구매 의사결정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특정 대리체가 제안하는 선택을 '나도'하고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스타에 대한 맹목적 따라 하기와는 달리, 나와 맞는 대상을 찾는 주체적 추종에 가깝다.
75. 시장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
92. 동물을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대하고, 그들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며 인간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현상은 이제 당연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132. 개인의 취향이 30대, 여성, 직장인 과 같은 집단적 특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오늘날의 일상이다.
150. 사회학의 옴니보어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이 문화자본을 많이 가질수록 취향에 있어 개방적이 된다고 한다.
152. 혼수로 냉장고를 장만할 소비자를 찾으려면/ 청첩장을 주문한 사람, 결혼 준비 커뮤니티에 새로 가입한 사람, 입주 이사를 알아보는 사람 등 같은 세부적인 상황에 근거하여 타깃을 '추론'해야 한다. / 바로 'CoG' 소비자를 찾아야 한다. CoG는 무게 중심을 의미하며, 프로이센의 군사 전략가 클라우제비츠가 제안한 군사 용어다.
191. 2024년 1월, 기아는 자동차 산업의 최대 화두인 PBV 키워드를 기존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에서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선언했다.
195. 이처럼 맞춤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초개인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발전은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만나 토핑경제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있다.
196. 표준화경제 VS. 토핑경제
구분 | 표준화 | 토핑경제 |
시장주도 | 공급자 주도 | 소비자 주도 |
타깃 고객의 니즈 | 대중 소비자의 보편적 욕구 | 개별 소비자의 차별적 욕구 |
생산 방식 | 표준화된 기준을 중심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중앙집중형 생산) | 소비자 요구를 중심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온디맨드) |
상품 가치 | 동질성 중시 | 다양성 중시 |
경쟁력 | 가격 경쟁력 | 시장 세분화, 유연성 |
204. 현재 주목할 페이스테크는 크게 표정 입히기, 표정 읽어내기, 고유의 표정 만들기의 세 방향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206. 얼굴이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사람을 식별할 수 있게 하는 신체의 중요한 부분이며, 표증은 감정과 상태를 전달하기 때문에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핵심 요소다. 역어의 face는 얼굴과 표정을 모두 의미하며, '페이스테크' 역시 얼굴과 표정을 포괄한다.
214. 보쉬는 차량 내부 카메리와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운전자의 눈 깜빡임, 시선 방향, 얼굴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분석한다. -보쉬는 정말 많이 언급된다..... 주식을 사야 해...
215.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생성하다generate'와 '이모지emoji'의 합성어인 젠모지는 2024년 말부터 애플 기기에 새롭게 추가될 AI 기능 중 하나다.
242. 캐나다의 연구자 게리 제노스코에 따르면 몸과 비슷할 정도로 큰 머리, 넓은 이마, 얼굴 중간 아래의 커다란 눈, 둥글고 통통한 팔, 다리와 체형 등 아기들의 공통된 외형은 보호 욕구를 절로 자극한다. 이러한 요소를 '아기 도식'이라고 하는데,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나 밤비 같은 캐릭터가 아기도식을 과장하고 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245.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열광하는 무언가는, 역설적으로 그 공동체에서 가장 결핍된 요소를 보여준다.
258.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서울로보틱스의 경우 임직원 55명 중 23명이 외국인이며, 인사팀장 또한 독일인이다. -알아볼 회사.
264. 이 시장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시장, 국내에 관광을 온 외국인 시장, 외국에서만 판매하는 외국인 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266. 카드 매출 중 외국인 비율이 10%가 넘는 곳도 2020년에는 경기 시흥시가 유일했으나, 2023년에는 전남 영암군, 경기 시흥시, 경기 안산시, 충남 아산시, 서울 금천구 등 5곳으로 증가했다.
278. 그라데이션K 시대의 '한국적'인 것은 과거의 정체된 역사가 아닌, 사람들이 살아가는 매일의 한국인 것이다.
283. 향후 디지털, 가상, 언택트 경제가 발달할수록 그 반작용으로 물성매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291.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책이라는 물성을 가진 교과서로 공부를 해왔다.
299. 브랜드는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스토리와 콘셉트를 감각 가능한 물성을 통해 구현하고, 나아가 기술이나 조직문화 역시 손에 잡히게 전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300. 전문가들은 가상현실에 가까운 메타버스에 비해 AI는 비교적 쓰임새가 분명하다는 측면에서 그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인공지능과 말하고 듣는 것은 물론이고 부여주고 터치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물성을 활용한 상호작용이 기대된다.
301. 먼저 물성화가 어렵고 대단한 일만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아주 사소한 출발로도 가능하다. "모두 때가 있다"는 문구를 넣은 때수건, "카페못가"라고 적힌 머그컵, "흑심있어야"라는 메시지를 새긴 연필 등은 유머 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배달의민족 굿즈들이다. -아이디어 상품을 팔아보자.
308. 최근 우리가 맞닥뜨리는 기후변화는 그 주기가 말도 안 되게 짧아졌다는 점이 문제다.
319. 따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지급해주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325. 총 150인분으로 물만 부어서 조리를 완료하는 간편식으로 구성됐는데, 가격은 한화로 약 11만 원에 달한다. - 전쟁이나 재난, 천재지변에서 젤 구하기 힘든 게 깨끗한 물이다..... 과연 물만 부어 조리하는 게 간편식이고 위기 상황에 유용할까...
326.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발표한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경제, 호나경, 사회, 기술, 지정학 등 5개 분야에 걸쳐 세계경제를 위협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데, 현재, 단기, 장기적으로 직면할 위험으로 나누어 발표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4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현재 글로벌 위기 요인과 향후 10년 내 직면할 글로벌 위기 요인으로 모두 '기상 이변'을 1위로 꼽았다는 사실이다. -2년 내 위기 요인에서는 2위임.
333. '공진화'란 생태계 안에서 여러 개의 종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함께 진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다. / 여러 기업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하는 트렌드를 '공진화 전략'이라고 명명한다.
338. EU에서 빅테크 기업이 독점적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한 디지털 시장법을 시행함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폐쇄적 생태계가 시장에서 실현 가능하다 하더라도, 규제와 법률적 제재에 의해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다양한 주체들이 더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폭ㄴ럽은 공진화 전략이 표준으로 강제될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 애플에 대해서.
343.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매장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 서비스 마케팅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지로 북촌과 삼청동, 서리풀 공원 일대에 위치한 소상공인 가게 총 100여 곳을 선정했으며 이곳을 꾸밀 지역 기반 예술가를 모집했다.
345. 대기업이 스타트업에게서 자사 상품이 서비스 개선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도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도록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K-이노베이션 데이'라는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를 개최했다. 연구개발에서도 개방적 협력망 개념이 적용된다. 원래 연구개발은 가장 폐쇄적인 영역이었다. / R&D개념에서 진일보해 외부의 기술과 지식을 흡수하는 인수 개발, 즉 A&D 방식으로 변화했다. 내부 기술이 부족할 경우에 다른 기업의 기술이나 특허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기업 간의 협력으로 동반성장을 꾀하는 연결개발, C&D가 강조되고 있다. C&D란 기업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과 역량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외부의 모든 지식, 아이디어, 기술을 가져오는 방식을 말한다.
348. 최근에는 오픈소스를 넘어 '노코드, 로코드' 개념까지 등장하고 있다. / 복잡한 프로그래밍 대신 클릭이나 드래그 앤드롭 또는 음성 같은 보다 직관적인 명령 입력을 통해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된다. / 노코드, 로코드 플랫폼이 보편화되면 공진화의 유연성과 신속성이 전반적으로 크게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