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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그 한장에 다 못 했습니다.
참석 여부는 전날이나 당일에 다시 연락 드릴께요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
p394
○ 과잉통화와 부채증가로 생긴 거품이 마침내 터질 때 가격을 지지하거나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통화를 느리면 ⇒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
1919~1923년 바이마르 공화국, 1980년대의 중남미, 미시시피 회사등 사례
※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서 달러의 가치 급락이 불가피하다 - 저자
p394-395 팍스 아메리카나에 대한 설명
○ 팍스아메리카나
미래의 역사 학자들은 21세기의 미국을 공화국이었다고만 보지 않을 것임 - 로버트 칼프란의 <전사의 정책>2001
심지어 자기 나라의 정부나 지배 계급 또는 전제적인 외국인 침략자에 의해 통치 받기보다 미국 정보의 온건한 제국주의적 영향을 선호하는 국가 발생
p396 - 397
※ 그러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사회의 지적, 도덕적 힘이 강해질수록 금리(인위적으로 통제된 금리가 아니라 시장에서 자유로이 정해지는 금리, 자유시장 금리) - 뵘바베르크
바빌로리아, 그리스, 로마와 같은 고대 국가들의 금리 추이를 보면 국가가 발전하고 번영하는 동안에는 금리가 꾸주니 하락한 반면에 국가가 쇠퇴하게 되면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 호머 <금리의 역사>
7장 <그림 7-4>에서 보았듯이 1940년대까지 확실한 하락추세였던 미국의 금리는 1981년까지 급하게 상승, 그 뒤에는 미국의 금리가 다시 하락해왔지만 장기금리가 2%에 불과했던 1940년대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임
⇒ 오히려 앞으로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고 금리가 더 상승할 가능성을 우리는 진지하게 고려
○ 로마제국 통화의 역사 397년 ~ 398년
① 기원전 27년 로마제국의 첫 황제 아구스투스가 통치한 기간
◦ 로마는 오직 순도 100% 금화와 은화만 통화
◦ 막대한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스페인과 프랑스의 광산에서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금과 은 생산
◦ 기원전 27년부터 기원 6년까지 로마의 물가가 두 배로 올라감
◦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문제점을 인식해서 기원전 6년부터 서기 14년까지의 집권 후반기에는 화폐 주조량 급감
② 서기 14년에 아우구스투스가 사망하자 그의 양자이자 사위인 티베리우스가 황제로 취임
◦ 시중 통화량은 더욱 줄어들었지만, 황제의 금고에 축적된 화폐의 양은 늘어남
③ 37년에 티베리우스가 암살됐고, 그의 후계자이자 광포한 황제로 알려진 칼리쿨라
◦ 칼리굴라는 7억 데나리우스를 유산으로 받음 - 티베리우스가 아우구스투스로부터 받은 유산의 30배나 되는 금액
◦ 칼리굴라는 낭비벽으로 인해 돈을 다 써버렸고, 금고가 바닥을 드러내자 무고한 반역죄를 만들어내어 부유한 귀족가문들의 재산 몰수
④ 칼리굴라의 뒤를 이어 역시 광포한 성격을 가진 클라우디우스, 그리고 네로
◦ 로마의 재정이 완전히 고갈, 속주와의 무역수지 적자도 커짐
◦ 64년에 네로는 금화 아우레우스의 금 순도를 낮춰 무게를 10% 줄이는 방식으로 평가절하 실시 ⇒ 그 전에는 금 1파운드로 41개 금화만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45개 만듦
◦ 은화 데나리우스도 새로 만듦 ⇒ 무게도 가볍고 동이 10% 섞여 종전의 은화보다 25% 가치하락
◦ 네로는 로마가 불타는 동안 화폐를 갖고 장난을 치고 있었다.
p398~399
◦ 네로의 새로운 주화는 처음부터 종전의 주화에 비해 할인된 가치에 거래 ⇒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짐
◦ 네로의 이전의 주화를 다시 주조해보기도 했지만, 부자들이 재산을 숨기거나 아예 재산을 갖고 변방이나 시골로 잠적하는 방식으로 세금 징수원의 눈을 피함 ⇒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함
※ <표 12-1> 와 <그림 12-10>에서 보듯 네로부터 시작해 그 뒤의 로마 황제들은 주화의 금 또는 은의 함량을 점점 떨어뜨림 ⇒ 268년 로마에서 발행된 은화에 실제로 들어있는 은의 비중은 0.02%에 불과
p399~
팍스 로마나와 팍스 아메리카나의 비교
○ 팍스 로마나는 현실이었다기보다는 하나의 신화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절에 로마제국은 전성기였고, 그때에는 제국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화가 유지
⇒ 비교적 짧았던 이 전성기를 제외하면 로마는 끊임없이 변경의 전쟁과 속주의 반란에 시달림, 지중해에 해적들이 들끊었기 때문에 대부분 기간 해상수송도 결코 안전하지 못함
※ 네로의 화폐 물타기와 로마제국의 쇠퇴의 시작이 동시에 일어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님
p400
○ 1971년 8월, 닉슨 대통령은 달러의 금 태환 중지
⇒ 경제적 헤게모니의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이 이미 정점을 지나 하락세로 접어들었음 - 저자의 생각
⇒ 그 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고 달러의 가치는 점점 더 떨어짐
⇒ 시드니 호머의 지적대로 미국 제국의 쇠락은 미국 금리의 상승추세로 확인
※ 금리의 추세로 볼 때 미국의 정점은 1940~1950년대였던 것으로 봐야 할것
p401
○ 미국이 분명히 군사적으로 압도적이지만(미국의 군사력 우위라는 부분)
◦ 로마제국은 트라야누스(98~116년)때 영토가 가장 넓었음
⇒ 이미 영토를 방어하기 위한 전쟁이 인명손실의 측면에서 매우 비싼 대가를 요구, 본토인 이탈리아 반도의 경제상황도 매우 악화된 상태(포도주 가격 급락, 이탈리아 반도 인구 감소 → 로마제국 서부 지주 계급 번영, 병사와 관료가 서부의 속주 주민들로 점점 더 많이 채워짐)
※ 로마제국과 지금의 미국 사이의 유사점을 하나 발견
⇒ 이탈리아 반도 포도주 산업(이탈리아 반도 -> 제국 서부) 와 미국의 제조업 (미국본토 →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멕시코)
p402~p405
○ 로마제국을 서서히 붕괴로 몰아간 근본원인 ⇒ 세계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실패
“문명의 쇠퇴는 집단적 삶에 내재한 어떤 신비로운 한계 때문이었다기보다는 문명의 정치적, 정신적 지도자들이 변화의 도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
⇒ 스페인제국과 대영제국의 예
○ 스페인제국
◦ 전쟁에 식민지로부터 가져온 금과 은을 탕진 → 잇따른 부도
◦ 16세기는 인플레이션 시대(신대륙으로부터 유입된 막대한 양의 은 유입) → 1500부터 1600년까지 유럽대륙의 물가가 5배 오름
◦ 1580년부터 은의 유입량이 감소 → 스페인 전역은 17세기 내내 심각한 침체
※ 네덜란드 세력 확장, 오늘날 테러리스트와 비슷한 해적의 창궐, 영토 내의 반란, 유럽과 투르크족과의 잇달은 전쟁 ⇒ 스페인 제국은 인명과 자연자원의 손실로 쇠락의 길로 접어듦
○ 대영제국
◦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국 → 부를 식민지에만 의존하지 않음(산업혁명 주도)
◦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대영제국의 영토 유지비용이 들어가기 시작
◦ 20세기에 들어서는 식민지를 다른 나라들에게 빼앗김
◦ <그림 12-11> 영국 장기국채의 수익률은 1896년 2.21%를 바닥으로 해서 상승하기 시작
◦ 영국의 금리는 대공황때와 1940년대에도 이 수준까지는 떨어지지 않았음(이와 대조적으로 미국금리는 1940년에 사상 최저치)
○ ‘제국’이라는 멋진 말??
※ 실패할 수밖에 없는 거대국가의 야심을 반영, 조만간 거대한 부채를 안게 된다는 뜻 내포
※ 인플레이션 가속화, 금리의 상승, 화폐의 가치 하락, 대외부채의 급증이라는 저주가 반드시 따르는데도 사람들은 제국을 원한다.
※ 제국에는 좋은 투자기회가 없다는 말을 하고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와 금리가 오르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제국보다 더 나은 투자기회를 주는 다른 곳들도 얼마든지 있다.
p405
팍스 아메리카나
◦ 미국의 제국이 이미 전성기를 지났다고 가정
◦ 미국에서는 1950년 때 또는 1960년대 초반을 로마 전성기인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집권기에 해당하는 시기라 치면 미국이 당장 나락의 구렁텅이에 빠진다는 뜻 아님
※ 단지 다른 제국들이 쇠퇴기에 보여주었던 모습(인플레이션의 가속화, 금리의 상승, 통화의 가치 하락 시작, 미국이 아닌 지구상의 다른 곳에 더 나은 투자기회가 얼마든지 존재)이 미국에서도 시작
P406~408
○ 인플레이션은 간단한 현상이 아니다.
◦ 지금 중국, 인도, 베트남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저임금을 바탕으로 제품의 가격을 떨어뜨려 세계 각국의 디플레이션 수출
※ 주가가 오르면 활황장세라고 부르는데 일차상품 가격과 임금이 오르는 인플레이션과는 둘 다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기는 마찬가지
○ “인플레이션은 유통되는 돈의 양과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저축의 양이 증가하는 것” - 루트비히 폰 미제스
※ P406밑부터 P407로 이어지는 단락 ‘효과가 없는 재정정책’ <경제적 자유와 개입주의>(1990)
⇒ 미제스가 말한 대로면 미국에서는 벌써 상당한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진행, 단지 화폐량의 증가가 제품 가격의 증가로 아직 이어지지 않았을 뿐(수입물가가 하락해왔기 때문에)
⇒ 특히 강한 달러를 배경으로 중국등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달러 표시로 점점 더 낮은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
※ 그러나 미국 경제의 어떤 부문들에서는 이미 상당한 가격상승
○ 비금속과 곡물 등 일차산품의 가격이 오를 것임
⇒ 아직까지는 많은 일차산품들의 가격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역사상 최저수준
○ 일차산품의 가격은 디플레이션 환경 속에서도 오를 수 있음
⇒ 대공황 시기인 1932년부터 1934년까지 일차산품의 가격은 평균 100% 상승
※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FRM에서 돈을 더 풀기 때문에
○ 2001년 연준이 실시한 강력한 부양정책은 성공적으로 소비를 부추겼고 부동산 가격도 끌어 올림
※ 이러한 인위적인 부양은 오래 계속되지 못하고 조만간 다시 새로운 침체가 올 것임(서브프라임 예견??)
○ 2003년부터 미국은 물가와 금리 상승 불가피
⇒ 일차산품의 가격 상승과 달러 가치 하락이 동반되면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임, 미국 채권의 가격은 크게 내릴 것임, 미국 채권의 주요 수요자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에서 큰 손해를 보고 달러 표시 채권에서 빠져나갈 것
P408 ~P409
○ 거짓된 신화 하나의 정체 폭로
1930년대 대공황과 1990년대 일본의 경험 때문인지 사람들은 흔히 경기가 나쁘면 디플레이션, 경기가 좋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공식을 받아들임 ※ 그러나 오히려 그 반대가 맞는 경우가 더 많다
◦ 경기가 나쁠 때
① 통화당국과 정부는 통화 완화 정책을 쓰고 적자 운영
② 자본의 유출과 외국인 투자의 감소로 통화의 가치도 하락
⇒ 이처럼 경기가 나쁠 때 금융완화 정책을 쓰고 적자재정 처방을 하는 것은 1980년대 중남미의 재앙적 결과 초래
◦ 멕시코 주식시장 (표 12-3) - 심각한 경기침체, 높은 물가상승률, 환율의 급등이 특징이었던 1979~1988년
① 초기에는 페소 기준 주가에 변동 없었음
② 주식 가격이 크게 상승(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빨라진 물가 상승에 그 원인)
③ 1979년과 1988년의 주가지수를 비교해보면 페소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올랐지만, 달러 기준으로 거의 그대로
(1980년대는 페소 기준으로는 엄청난 인플레이션 시기였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적어도 1980년 중반까지는 오히려 심각한 디플레이션 시기였다고 볼 수 있음)
⇒국내 가격의 상승보다 화폐 가치의 하락이 더 컸기 때문에
⇒일차산품의 가격을 봐도 명확(1980년 이후 일차산품의 가격은 달러 기준으로 크게 하락했지만 페소 기준으로는
7배 상승)
※경기침체가 올 경우에 화폐의 가치 하락이 수반되면 소비자물가와 일차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다는 것
P410~411
○ 1980년대의 중남미에 대해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
◦ 1980년대초 중남미 국가들이 고인플레이션적 침체에 들어설 때에 투자자들로서는 중남미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는 것이 최선 → 통화의 가치 하락이 국내통화 기준의 주가상승 차익보다 컸기 때문
◦ 그러나 10장에서도 살펴보았지만 고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빠른 속도의 통화가치 하락이 치명적으로 결합된 것이 1980년대 중후반에 걸쳐 중남미에 대박의 투자 기회를 열어주었던 것도 사실
◦ <표12-3>과 <그림 12-13>에서 볼 수 있듯이 1984년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멕시코의 주가는 달러 기준으로 50배 이상 치솟음 ※ 오늘날의 투자자들은 미국이 다시 불경기에 빠지면 소비자 물가는 그다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은 중대한 오류가 될 수 있음
⇒ FRB의 정책으로 미루어보건대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통화증가율과 인플레이션율이 더 높아질 공산이 커짐
◦ 중국의 개방이 세계에 디플레이션적 충격을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통화량의 증가로 보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견해를 받아들이다면 미래에 가격상승 압력이 새로이 강화될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됨
※ 일차상품의 가격은 최근에 크게 억눌려진 상태이므로 상당히 큰 폭으로 오를 것임(실제로 2008년 곡물 가격 폭등 - 국밥 생각)
◦ 채권의 가격도 1981년 9월 이래 상승돼 지속돼왔으므로 이제는 장기적인 고점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임
⇒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미국 국채에 대해서도 더 이상 낙관하기 어려움(FRB는 경제 부양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고, 그 조치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
◦ 미국이 제국의 환상에 젖어있는 점으로 미루어 재정흑자도 과거지사가 되고 미국 달러의 가치는 곧 상당한 정도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 → 다른 통화들에 대해 크게 하락하기 어렵고 결국은 일차산품, 특히 금에 대해 하락하게 될 것임
※ 금은 중앙은행 사람들이 갖고 놀 수 없는 유일한 통화, 중앙은행이 금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일시적으로 그 가격을 낮출 수는 있겠지만 영구히 그렇게 할 수는 없는게 분명
P411
○ 경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할 때 통화공급이 늘어나고 재정지출이 확대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는 ‘스태그플레이션‘
◦ 장기적으로 보면 FRB에서 돈 찍어내는 방식으로 그 어떤 경제문제도 해결할 수 없음 ※그런 식의 조치는 기껏해야 멕시코의 경우와 같이 인플레이션 가속화시키는 것을 통해 통화 가치 하락 결국 디플레이션을 초래
⇒ 이러한 환경들은 미국의 금융자산에 좋은 환경일 수가 없음
⇒ 게다가 미국의 금융자산은 이미 과대평가된 상태여서 강력한 수익성 회복의 전망이 흐려진 상황
○ 다음 장에서는 다시 아시아로 돌아갈려고 함(장마무리)
※ 이번 장에서 말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지금 전 세계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전망을 아시에서 봄
(앞으로 중국의 세계적인 부상에 초점)
○ 그 다음에 에필로그에서 몇 년간 우리가 대응해야 할 가장 심각한 경제적 도전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으로 이 책을 마무리 ※ 그 도전은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흐리게 만드는 것으로, 바로 부와 소득의 지구적 불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