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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때는 아이들 입양공고를 올리기 위해 사진기와 체중기를 준비해 갔는데 그만 벽제보호소와 삼송보호소 두군데 아이들이 병원에 갈일이 있어 하루 내내 세번씩 병원에 왕복하는 바람에 별로 사진도 못찍고 더더군다나 체중도 못쟀네요. 그래도 입양공고용으로 찍은 아이들 사진 좀 보시죠.
방에 들어온 후 애교가 눈에 띄는 예삐양.
펫피아에 아이들이 구조해서 데려다 놓은 시추(아직 이름 없어요)
언제나 귀여운 햇볕이.
언제나 안아줘! 안아줘!를 외치는 듯한 귀돌이.
두부! 좋은분이 입양전제 임보하시겠다고 두부를 펫피아에 맡기셨답니다. 두부의 앞날에 더이상 피부병은 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얌전하지만 의기소침한 듯 해서 마음이 아픈 콩심이.
새로운 작살 애교. 강호!
가람이. 무척 앵기는 녀석이죠?
삼송보호소에서 소장님과 6년여를 같이 산 삐삐가 입양전제 임보를 가려고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그동안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기만 해서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막상 데려와 보니 왜 이렇게 잘 안기는 걸까요? 그동안 덩치 큰 녀석들에 눌려 제대로 안기지도 못했다고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프더군요.
입양을 보내려 하는 곳은 목동이구요. 기존에 삐삐와 닮은 작고 예쁜 요키를 데리고 있는 가정이 있는데 그 녀석이 어찌나 예쁘게 굴던지 비슷한 아이 하나 키우고 싶다는 친척분이 계셔서 얼굴 보여주러 내일 갑니다.
삐삐. 나이도 많아 스켈링을 해봤더니 위.아래 달랑 8개만 남고 다 뽑을 정도였지만 잘먹고, 잘놀고, 잘 안기는 아인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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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정말 마음같애선..제가 굶어죽는한이있어도 전부다 데리구오구싶어여 ㅠ.ㅠ 꼭 다들 좋은 가족들 만났으면 좋겠어여... 두부는 제가 많이 사랑해주구 지내고 있을께여 ^^ 걱정마세요 ^^
삐삐,,,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방안에 장판 새로 깔았더니 냄새도 덜하고 아가들도 좋아하는 것 같네요 모두들 발랑발랑 누워 있더라구요 준상님 윤지님 미문님 병상님 지용님 현진님 수고 많으셨어요 삐삐도 좋은 가정의 한가족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삐삐 입양 취소되었습니다. 우선 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어린 아이를 원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데리고 있다가 이번 토요일 다시 보호소로 갑니다. 이번 기회에 스케링이라도 싹 한게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눈치가 빨라 눈 마주치면 안아달라 떼쓰는 무척 귀여운 아이인데..다시 보호소로 간다는게 참..사람 못할짓 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LOOK님 마음 아프시죠. 그래도 보호소 가면 만날 수 있으니 물론 입양가면 좋겠지만 안돼면 함께 지내면되죠뭐 귀돌이랑 예삐 삐삐는 남자인데 예쁜옷도 입었네요. 보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