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압구정역 1번출구
●참석자:강상범,강신국,김태성,박근성,이대성,이홍윤
폭염과 열대야를 탈출코져 봉평 흥정골로 피서를 떠나는 날이다
벌써 압구정역 주변은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 터 인데 인선이 배웅차 나오시고
정시에 모여 태성이 준비한 스타렉스에 6명이 올랐다
피서객 차량이 쏟아져 나와 고속도로 일부가 막힌다
둔내IC에서 나와 봉평으로 들어가다
벌써 2~3도 기온차를 느낀다
1230경 참한 아줌씨의 충주소머리국밥 집에서 맛난 깍두기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나로마트로 가다
3박4일치의 주부식을 챙겨 싣고 배나무골 민박으로 가다
전번과 많이 개조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반갑게 맞아주는 주인장
저녁에 돼지보쌈준비 하는사이에 물가에 타프를 친다
물이 차다 보니 감히 입수하기가 겁난다
잘 삷아진 보쌈에 묵은지와 향기나는 깻잎,갓 따온 보들보들한 애상추에 싸서 입의 호사를 누린다
귀한 꿩알을 주인장께서 주셔 시식하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높아지는 하늘과 구름을 보며 가을 냄새가 물씬하다
초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
해가 서산으로 지고 자리를 안으로 옮겨 방배정하고 가벼운 입가심하고
2130 일찌기 취침모드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