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헌으로 보리굴비 먹으러 고~~

[아쿠아포닉스]

오늘 4시간을 달려 남해안끝자락 정남진에서 부산대학병원으로 고~~
정기암검진결과 크기도 적당(?)하고 수치도 양호(?)하다는 담당교수님 말씀에는 완치되었다는 말은 또 없다...ㅠㅠ
꿀꿀해서 원기충전하러 보리굴비 맛집으로 유명한 종정헌으로 고~~
검진이 늦어져 점심시간 맞춰 도착하다보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애를 먹으면서 입구부터 맛집포스 인정~~
정갈하고 맛나는 밑반찬과 겉절이..
특히 전라도는 삭힌 김치가 짠지 위주로 경상도식 겉절이가 너무 좋다.
발라서 나온 보리굴비가 짜서 김모락모락나는 뚝배기에 던 흰쌀밥을 녹차물에 말아 짭쪼름한 보리굴비를 얹혀 먹으니 세상 다 가진듯 맛나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 인당 2만7천원 계산하고 고급진 커피랑 길다방 믹스커피를 각각 뽑아 나오니 배도 부르고 맛난 음식이 주는 포만감이 최고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