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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立腺癌 / Prostate Cancer
전립선에 생긴 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증식해서 종양이 된 것. 95% 이상의 전립선암은 조직학상 선암(adenocarcinoma)로 분류된다. 사실 암 자체가 비정상 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증식해서 악성 종양이 생성되는 것이다. 40대 이상의 남성은 매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말초대부위엔 70~80%. 이행대부분엔 20% 내외, 중심대부분엔 5% 이내로 발생한다,
<증상>
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보여지지 않는다. 이는 암이 전립선의 주변부(periphery)부터 시작되어 중앙부로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요로 폐쇄(urinary obstruction)로 인한 핍뇨(oliguira) 증상이 나타날 쯤이면 이미 뼈나 림프종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암이 진행되면서 요로 폐쇄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가서 머뭇거리며(dysuria),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과 같은 전립선 비대증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에 더불어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frequency), 소변볼 때 불편하며, 갑자기 화장실에 달려가야만 하는 전립선염 때 주로 보이는 증상도 같이 나타날 수 있다.
간혹 정액에 피가 섞어나오는 경우나 혈뇨가 나온다.
암이 전이된 후엔 골통(bone pain)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척추로의 전이로 인한 요통(LBP)이 보여지며 그 외 골반(pelvis) 및 넙다리뼈(femur)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진단>
선별검사는 주로 항문에 손을 넣어서 전립선을 만져보는 직장 수지 검사와 피를 뽑아서 전립선 항원(PSA; Prostate Specific Antigen)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한다.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기본적인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다.
PSA의 수치가 10 ng/mL 이상일 경우, 직장 수지 검사(DRE)의 결과에 관계 없이 직장 초음파(TRUS)와 생검(biopsy)을 실시한다.
직장수지검사(DRE)가 비정상일 경우, PSA의 수치에 관계 없이 직장 초음파(TRUS)와 생검을 실시한다.
PSA의 수치가 4.0 ng/mL 이하이고, 직장수지검사가 음성일 경우,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PSA의 수치가 4.1-10.0 ng/mL 사이이고, 직장수지검사가 음성일 경우 생검을 권하게 된다.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직장수지검사(DRE)
음성의 전립선은 촉지시 손바닥의 엄지두덩(thenar eminence)과 비슷한 느낌이 나게 된다.
선암은 단단하고, 결절성(nodular)에 불규칙적인 모양을 띄게 되어, 수지검사를 통해 촉지할 시 손가락 관절(knuckle)과 같은 느낌이 난다. 촉진이 느껴지는 약 60-70%의 경우, 이미 전이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직장수지검사에 양성으로 나타나게 될 경우, PSA의 수치와 관계 없이 초음파검사와 생검을 실시한다.
2. PSA 수치는 현재 스크리닝을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 특이 전립선 마사지, 방광 내시경(cystoscopy), 전립선염(prostatitis), 음성전립선비대화(BPH) 및 노인층에게서 PSA의 수치가 전립선암과 관계 없이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PSA 수치 검사법이 존재한다.
나이 표준화(age-adjusted) PSA 수치
PSA 증가속도(PSA velocity) - 수치 증가에 시간을 대입해 분석하는 방법
단백결합-PSA(protein bound PSA) - 전립선암에서 생성되는 PSA는 혈내 단백질과 결합되어 있고, 보통 세포에서 배출되는 PSA는 결합되지 않은 채 혈 내 존재하게 된다.
PSA의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 암일 확률이 높다. 이에 수치가 10 ng/mL 이상일 경우, 직장수지검사와 관계 없이 초음파검사 및 생검을 시행하게 된다.
3. 직장 초음파검사(TRUS)와 생검 - 위에 서술되었듯, PSA >10 ng/mL이나 직장수지검사에 양성이 나타나게 될 경우 시행하게 된다.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추가적인 진단적검사를 하는데 경직장전립선초음파를 해보고 전립선에 종양이 있는지를 본다. 여기서 종양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해보고, 조직검사 결과에서 암인지 아닌지 확진을 한다.
진단이 되었으면 CT, MRI 등을 시행하여 병기를 결정하여 치료방침을 정한다. 병기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출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A기: 일반 진단검사로는 전립선암이 발견되지 않고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또는 혈청 PSA수치가 단순히 증가되어 전립선 생검으로 전립선암이 발견된 상태로서 전립선 내에만 국한된 전립선암.
B기: 직장수지검사로서 종양이 촉진되며, 전립선 밖으로는 암이 퍼지지 않은 전립선암.
C기: 전립선암이 전립선피막을 넘어 전립선 주위조직으로 퍼진 상태로서 정낭이나 방광 등에 전이된 전립선암.
D기: 전립선암세포가 골반림프절 등이나, 뼈, 폐 등 신체의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전립선암.
<치료>
병기에 따라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하게 된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말은 무서워보이지만 생존율을 높이는 데에는 최적의 치료이다. 물론 원격 전이가 있거나 환자의 전신상태가 수술을 받기에 불량하다면 불가능한 방법이다. 로봇 수술이 가장 대중화된 분야갸 전립선 분야로, 우리나라에선 상당수의 환자들이 로봇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고 있다.
수술적 방법이 불가능하거나 환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를 시도해본다. 참고로 전립선암의 호르몬치료는 남성 호르몬을 차단하는 것으로 이 방법을 다른 분야에 응용한 것이 바로 화학적 거세, 트랜스여성의 호르몬 대체 요법이다. 아래에 보면 알겠지만 처방되는 약물이 상당히 겹친다. 방사선치료의 경우 선형가속기, 사이버나이프, 토모테라피 같은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준하여 발사하는 방식의 치료법과 브라키세라피 같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시드를 체내에 삽입하는 치료법이 방식 두가지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치료는 암의 진행에 따라 시행하게 된다.
국소 전립선암(localized)의 경우 근치전립선절제술(radical prostectomy)을 시행해 완치하게 된다. 부작용으로 발기부전 및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이 발병할수 있다.
국소 칩임적 전립선암(locally invasive)의 경우 방사선치료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을 시행해 침입을 줄이게 된다.
전이성 전립선암은 신체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수치를 줄여 치료하게 된다. 이때 사용되는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고환적출술(orchiectomy) - 약물 투여 불응이 높은 환자군에 한해 시행하게 된다.
항남성호르몬약 - Androcur라는 프로게스틴 제제 약물이 흔히 쓰인다. 미국에선 FDA의 승인을 못 받았다.
황체형성호르몬(LH) - Leuprolide라는 약물을 투여해 LH의 수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저하시키게 된다.
GnRH 길항체 - Degarelix 라는 약물을 투여하여 뇌하수체(pituitary gland)의 수용기를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저하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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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방법
-> 전립선암의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에 있어 환자의 연령, 가족력, 건강 상태 그리고 종양의 병기와 분화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후 종양의 완전한 제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지만, 환자의 삶의 질(성기능, 요자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하는 점도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전립선에만 국한된 초기의 경우 수술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이 이용되며 근치적 수술법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입니다. 전립선을 벗어난 경우 남성 호르몬을 차단하는 호르몬 요법이 이용됩니다.
01.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전립선에 국한된 전립선암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전립선암의 완치를 목적으로 전립선과 주위기관 (정낭, 정관팽대부, 방광경부 일부)을 제거하여 치골 후부를 통하는 방법과 항문 주위의 회음부를 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골반내 림프절로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골반내 림프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수술결과 암세포가 전립선에 국한되지 않고 주위조직으로 침윤된 경우에는 다른 치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요실금, 발기부전, 요도협착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근치적 적출술은 수술 후 10년 이상 충분히 생존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전립선에 국한된 또는 좋은 분화도를 갖진 전립선 밖으로 침습된 전립선암에 있어 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02. 복강경하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은 술중 시야확보 어려움과 출혈, 술후 동통, 장기간의 재원기간 등의 문제로 인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복강경하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 대두 되었는데 장기간의 학습시간이 필요하며 시술시간의 단축이 어렵다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술 중 혹은 술후 합병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충분한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며, 요자세, 성기능의 회복 및 보존에 좋은 결과를 보임으로써 바람직한 수술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03. 로봇 수술(다빈치 로봇)
최근 전립선암의 치료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각광받고 잇는데 입체시야 하에서 마치 시술자의 손목동작과 같이 구현할 수 있으므로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서는 할 수 없었던 동작이 가능하고 하기 힘든 동작도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립선암에서 전립선을 제거하는 경우 기존의 복강경수술보다 월등한 면이 있어 근래에 미국의 경우 폭발적인 수요의 증가가 있으며, 최근 미국의 경우 다빈치중 반이상이 비뇨기과 수술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수술건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빈치 시스템은 로봇카트, 수술콘솔, 그리고 복강경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로봇카트는 약2m의 높이에 544kg의 무게를 가진 실제 수술이 이루어지는 로봇 팔 부분으로 환자의위나 옆에 위치하며 복강경 카메라를 고정 및 조정하는 팔이 가운데 있고 수술용 기구가 작동되는 팔이 3개가 더 있습니다.
이 기구로 수술 콘솔에서 의사에 의해 시행되는 동작이 전달되어 작동되는데 수술용 기구가 작동되는 팡은 7자 유도를 구현함으로 수술자의 손동작을 거의 그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수술 콘솔은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양안 화면이 있으며, 기구를 작동하는 컴퓨터 장치가 있고 수술용 기구를 조정하는 마스터 기구조정장치가 있어서 의사는 조정장치 앞에 앉아서 편안히 손을 얹어 놓고 기구를 작동하면 그 동작이 콘솔에서 로봇카트로 전달되어 수술용 기구가 작동하게 됩니다. 수술 콘솔에는 몇 개의 발판이 있는데 이는 경우에 따라 전기조작을하거나 또는 기구 조정 장치로 복강경 카메라 등의 움직임을 교대하는 각각의 발판으로 기능이 설정되어있습니다.
04. 전립선적출후 요실금의 치료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후에 발생하는 복압성 요실금은 8~77%보고될 정도로 빈도가 많으며 치료로는 골반근육운동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서부터 인공괄약근 삽입수르 등 다양한 수술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수술 후 6-1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골반근육운동, 바이오피드백, 피부신경전기자극, 직장전기자극, 체외자기장치료등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1)bulking agents
bulking agents의 요도 내주입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요실금의 치료를 위해 현재까지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미미하여 평균 6개월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기간 치료효과를 갖는 치료로서 침습적인 수술을 원치 않거나 침습적인 수술이 부적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2)artificial urinary sphincter
AMS 800 인공요도 괄약근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요실금 치료에 있어서 가장 성공률이 높으며 현재까지 표준적인 치료로 자리잡고 있으나 합병증이 발생이 비교적 높고 재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자 만족률은 95.7%로 높은 치료방법입니다.
3) SLINGS
인공괄약근보다 더 자연스러운 배뇨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여성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법을 도입한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1년째 50-80%의 성공률을 보이며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직까지 인공괄약근의 성공률에 미치지 못하며 특히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 bulbourethral slings
효과적이고 장기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지만 숙련된 술자의 시술을 요하며 중등도 이상의 요실금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bulbourethral slings c bone anchoring (invance)
수술을 쉽게 하기 위해 슬링을 뼈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약 80%의 완치율을 보이고 기술적 어려움 없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male perineal sling
회음부의 중앙선을 절개하고 트로카를 이용하여 polypropylene - mesh tape (RMT)를 회음막의 양쪽을 통과한 후 치골상부로 빼내는 방법입니다.
-Transobturator sling
silicone foam pad를 transobturator 접근을 통하여 요도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인공요도괄약근 삽입수술의 대체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05. 방사선 치료법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조기 전립선암 또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에서 수술 대신에 적용되거나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 조직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진행된 전립선암인 경우 암의 용적을 줄이고 암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원이 필요 없으며 t방사선을 일반적으로 주 5회 (하루 1회) 조사하고 5-6주 정도의 치료기간을 요합니다.
방사선 치료후 전신피로감, 조사부위 피부의 발적, 통증, 탈모와 배뇨통, 빈뇨, 설사, 직장출혈,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06.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 HIFU)
전립선에 국한된 암에서 경직장을 통해 고강도 초음파를 전립선에 집중시켜 응고괴사 등을 통해 전립선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07. 냉동 수술요법
인체의 세포는 극저온에서 심한 세포 손상을 받게 되는데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서 얼게 되면, 먼저 세포 주위의 수분이 얼면서 심한 탈수 상태가 되고 탈수 상태가 된 세포는 단백물질과 구조가 파괴되게 됩니다. 세포내부도 얼면서 세포 내의 효소와 구조가 파괴되고 급냉동 되면서 세포 내부에 생긴 얼음결정은 세포막을 파괴시킵니다.
냉동 수술법은 이와 같은 세포파괴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말 그대로 암세포를 초저온으로 급속하게 얼려서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급냉동되었다가 해동된 암세포는 효소와 구조, 세포막이 파괴되어 사멸 될 뿐 아니라 암 조직으로 가는 미세 혈관까지 막아서 암세포의 완벽한 사멸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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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생존율은 무엇인가요?
생존율은 같은 종류의 같은 암 단계를 겪는 암환자가 진단을 받은 일정한 시간 후에 얼마나 살아 있는지 알려주는 수치이고 보통 5년 생존율로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생존율을 보고 자신이 얼마나 살지 예측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생존율은 사실 암환자가 얼마나 오래 살지 말해주지는 못합니다. 대신 치료가 얼마나 성공적일지 더 잘 이해해주게 하는 지표입니다.
5년 생존율은 무엇인가요?
암 생존율에 대한 통계는 보통 5년 생존율로 주어집니다.
5년 생존율을 보고 사람들이 두려워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5년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삽니다.
예를 들어 5년 생존율이 50%라면, 암에 걸린 100명 중 50 명정도는 진단을 받은지 5년이 지나도 생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진단 후 5년이 훨씬 넘게 살고 있다는 점을 아셔야됩니다.
또한 생존율은 추정치일 뿐입니다. 암이 어떻게 될지는 개개인의 특정한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하고 보셔야 됩니다.
생존율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생존율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5년 전에 치료받은 사람들을 살펴봐야되기 때문에 최근 치료 성적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진단받은 암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재발하는 암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나이, 전반적인 건강, 암에 치료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 같은 요인을 배제합니다. 개인의 특성을 배제하게 됩니다.
전립선암 일반적인 생존율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모든 병기의 전립선암을 포함한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은 99% 입니다.
전립선암의 10년 생존율은 98% 입니다.
전립선암의 15년 생존율은 96% 입니다.
전립선암 5년 생존율
NCI(National cancer innstitute)라는 곳에서 전립선암을 병기에 따라 구분하지 않고 얼마정도 까지 암이 퍼져있는지에 따라 세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세가지로 나눈 기준은 Local(지역의), Regional(지방의), Distant(원격의)로 나누었습니다.
Local stage
전립선암이 Local stage인 경우에는 전립선암이 전립선 밖으로 퍼진 증거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계는 원래 사용하였던 병기에서 1기, 2기 및 3기의 일부(stageⅠ, stageⅡ, stageⅢ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발견되었을 때 약 4/5은 이 단계에 해당되며 이 단계에서의 5년 생존율은 거의 100% 입니다.
Regional stage
전립선암이 Regional stage란 말은 암이 전립선뿐만아니라 전립선 주위장기 까지 퍼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는 원래 사용하였던 병기에서 3기의 일부와 4기의 일부(stageⅢB, stageⅣ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5년 생존율 거의 100% 입니다.
Distant stage
전립선암이 Distant stage인 경우에는 전립선암이 전립선 뿐만아니라 전립선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나 림프절, 뼈에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단계는 원래 사용하였던 병기 중 stageⅣB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5년 생존율은 29% 입니다.
이상 전립선암의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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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초기와 말기,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법은?
며칠 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 조기 발견된 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이 전립선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립선을 벗어나 주위 장기나 뼈전이 등으로 진행한 경우는 37.7%로 낮은 상대생존율을 보였다.
이러한 자료를 보면, 전립선암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암 초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매우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우선, 전립선암의 경우는 폐암이나 위암 등과 달리 진행이 느리게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암으로 5년 생존율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전립선암 초기일지라도 암의 분화도(악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전립선암 재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분화도는 글리슨(Gleason)점수를 통해 나타내는데 8점이상이면 암의 공격성이 높아서 고위험군에 속하게 된다.
더군다나 전립선암 초기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수술을 권유받게 되는데, 생존율에는 수술후 부작용이나 항암치료의 고통 등은 고려되지 않고 조사 시점의 생존여부만 집계되므로 이것이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미네소타대 등 연구팀이 1994년부터 2002년에 걸쳐 전립선암 전이가 발견되지 않은 731명의 전립선암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그룹과 수술없이 경과만을 관찰한 그룹으로 나누어 2010년 1월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를 작년에 발표하였다.
그 결과 모든 사망원인을 포함한 사망률은 수술그룹이 47%, 경과관찰 그룹이 49.9%로 비슷하였고,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5.8%와 8.4%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미국암협회 최고의료책임자까지 나서 전립선암 초기 환자들에 대한 맹목적인 수술을 비판하였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를 당연시 한다.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은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방법으로 전립선 및 정낭을 통째로 제거하게 되는데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이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발기부전, 요실금 등이 수술후 부작용으로 나타나며,
출혈, 직장 손상, 요관 손상,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골반림프종, 수술부위 감염,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도 혈뇨, 요도협착, 방광관련 부작용이나 직장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발기부전도 과반수이상에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나이가 많은 전립선암 초기 환자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비교적 많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보다는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은 항암치료법은 그 환자의 상태와 더불어 전립선암의 전이여부, 병기(진행단계), 분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면서,
"특히 전립선암은 주로 나이 많은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립선암 명의라면 치료법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환자의 기력과 면역력을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재발이 되지 않도록 완치를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남성들은 주기적으로 PSA검사나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때, PSA검사나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의심된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내리게 된다.
이미 전립선암 말기로 발전한 경우엔 수술이 무의미하고 항암약물치료도 유의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을 박탈하는 호르몬 치료가 대표적이다.
다만, 이러한 호르몬 치료는 PSA 수치를 낮추는 등 초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지만, 1~2년 정도 장기간 시행할 경우 내성이 생겨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일단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하게 되면 생존기간이 평균 1~2년에 불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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