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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도료를 쉽게 쓰는 방법은 이처럼 전용도구를 이용 갈아내어 가루를 내어 사용합니다. 이런게 없다면 800~1000번 정도의 사포에 갈아쓰시면 됩니다.]
[아니면 시중에 나와 있는 이런걸 이용하면 되죠~~ 사진은 타미야의 웨더링 마스터와 워데링스틱~~ 쉽세 피그먼트도료를 굳혀놓은겁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GSI 사의 웨더링 파스텔세트 를 추천합니다.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좋쵸~]
[GSI 사의 웨더링 파스텔2 를 집어듭니다. 공방에 남아도는게 이것이라.. 실제로도 사용해보면 효과도 아주 좋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3개 구성인데 내용물은 파스텔을 갈아낸 가루 입니다. 1은 주로 흙먼지용이고 2는 포연이나 그을음 녹슨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파스텔 갈아낸것을 이렇게 비싸게 파냐고 싫어하실분도 있겠지만 사실 갈아보면 알겠지만 파스텔을 이만큼 양으로 갈아내는 수고나 비용을 따지만 그게 그겁니다. 차라리 이게 더 편하죠.]
[사용해보죠.. 사용은 도료접시등에 덜어내 사용합니다. 그냥 병에 붓을 너헝 사용하는분들도 있지만 고운가루라 약간의 수분이라도 닿으면 굳어버려 전체를 못쓰게되니 귀찮더라도 이렇게 덜어내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용하고 남은건 그대로 부으면 다시 쓸수 있습니다. 단 수분이 닿치 않아야 합니다.]
[자 시작해보죠~~~ 도료접시에 덜어낸 파스텔가루를 붓으로 찍어 사용합니다.]
[먼저 해군형 팬톰의 상면을 더럽혀 봅니다. 요령은 패널라인을 따라 가볍게 쓸어주는겁니다. 이러면 패널라인을 따라 은른하게 오일이 베어나온 효과를 내줄수 있죠..]
[그 다음으로는 주익앞면에서 뒷면으로 쓸어 내주는겁니다. 그러면 먼지나 오일이 흐른 효과를 내줄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은은하게 먼지가 기류에 흐른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어줄수 있습니다.]
[간혹 잘 만들어진 작례중 패널라인을 강조해준 작례들이 있는데 그것은 모두 피그먼트 도료로 강조해준 경우 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피그먼트 도료를 이용할 경우는 어떤 경우던 이후 손대면 안됩니다. 가벼운 먼저와 같은 도료라 강한 바람 (심지어 가까이서 숨을 쉬는것 조차 위험하다) 특히 땀이나 지문이 그대로 찍혀나오기 때문에 피그먼트 도료를 사용할경우는 가급적 손을 대지 않도록 하고 장갑등을 끼어 지문이나 땀이 묻는것을 방지합니다.]
[바닥면도 같은 방법으로 앞에서 뒤로 쓸어 내듯 기류효과를 내어줍니다.]
[엔진노즐의 경우 그을음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효과를 진하게 내어줍니다.]
[너무 지저분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울 정도로... 이정도로 해줍니다.]
(2) 마감제 (안착제사용)
피그먼트 도료를 사용하면 이후 절대 손을 대면 안됩니다. 앞서 말했듯 먼지 형태로 가볍게 앉은상태라 땀이나 지문등이 그대로 찍히기 쉽고 바람이나 물등에 번지기도 쉽습니다. 그렇다고 가만두기는 어렵고.. 그래서 피그먼트 도색후에는 반드시 안착제 혹은 마감제를 뿌려 코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안착제 혹은 마감제로는 역시 GSI 사의 수퍼클리어 계열 마감제와 탑코트가 있습니다.
수퍼클리어 계열
이 두 용제는 효과를 비슷하지만 성분이나 사용법이 다른데 먼저 수퍼클리어의 경우 기본적으로 락카계 도료 입니다. 하지만 다른 락카계 도료와는 달리 건조가 상당히 빨라 밑색을 락카나 에나멜 등으로 칠하고 수퍼클리어를 뿌려도 쉽게 밑색이 녹지 않습니다.
가령 락카도료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에나멜을 칠하고 잘 건조후 (최소 3일이나 일주일이상) 수퍼 클리어흘 코팅하듯 뿌려주면 이후 락카도료위에 에나멜로 먹선넣듯 강한 피막을 형성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는 데칼을 보호하거나 피그먼트 도료의 안착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장점은 락카계 도료이다 보니 무지하게 강한 피막을 얻을수 있고 특히 UV 수퍼 클리어의 경우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햇볕의 쬐었을때 색이 산화하거나 변하는것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락카계 도료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고 뿌려줄경우 밑색을 녹일수 있고 드문경우이지만 데칼조차 녹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클리어계 도료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습한날씨에 뿌릴경우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탑코트 (TOP COAT)
탑코트 는 수퍼클리어 보다 역사가 오래된 안착제로 주 성분은 아크릴 도료 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성도료라 사용하기 안전하고 밑색을 녹인다던지 데칼을 녹이는 문제도 적은편 입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아크릴 도료이다 보니 앞서 소개한 수퍼클리어 계열보다 피막은 약하고 햇볕에 의해 색이 변하는 산화현상에 약한편 입니다.
사용전 주의사항
수퍼클리어나 탑코트나 사용전 주의사항이 있는데 일단 이유를 불문하고 비오거나 습한날씨에는 사용금지 입니다. 다른 도료들도 그렇치만 특히 클리어 계열은 습기에 약해 그대로 뿌리면 바로 표면히 하얗게 변화는 백화현상이 일어나고 그대로 게임아웃입니다. (물론 신너를 약하게 뿌려 복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100% 가능하지는 않다)
클리어 계열에는 유광(GLOSS) /반광 (SEMI GLOSS) /무광 (FLAT) 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광택과 무광택 그리고 반광효과를 낼수 있는데 유광의 경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반면 지나치면 장난감 같고 무광의 경우 무기같은 실전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너무 강하면 거친느낌이 납니다. 반광은 중간적인 느낌인데 너무 튀지도 않고 그엏다고 너무 거칠지도 않아 비행기나 건프라 등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수퍼클리어를 쓸까 고민하다 앞서일도 있고 해서 안전하게 탑코트로 가기로 했습니다. 탑코트는 투명 아크릴 도료로 아크릴 클리러도료를 에어브러쉬로 뿌려주어도 되지만 안전하고 편리하게 캔 스프레이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
[아주 빡시게 흔들어 줍니다. 캔 타입을 쓸경우는 무조건 자주 흔들어 도료와 가스가 잘 섞이게 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장 무서운 일인 백화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캔타입을 쓸경우는 무조건 빠르게 그리고 과감하게 팍팍 뿌리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괜히 아깝다고 아끼다간 정말 끝에 와서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리는 15~20센티를 유지하고 좌우로 스치듯 칙칙 뿌려주면서 피그먼트 도료를 안착시키고 이후 데칼 부분을 집중 공략하여 데칼을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마감제를 뿌릴경우 어떠한일이 있더라도 캐노피와는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케노피에 묻으면 뿌옇게 변해서 역시 게임아웃입니다. 급한대로 창문닦는 계면활성제 성분에 바로 담구면 어느정도 복원은 가능은 하긴 합니다. 그래도 골치아픕니다.]
[캐노피를 잘 덥고 일차로 가볍게 뿌려 피그먼트 도료를 고정시킵니다.]
[마감제는 도료형태로도 나오고 있어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뿌려줄수도 있지만 4호나 5호 같은 넓은분사각을 갖지 않은 에어브러쉬로 뿌려주지 않으면 애써 칠한 피그먼트가 콤프의 바람에 날려버릴수 있기 때문에 좀 아깝더라도 캔타입을 추천합니다.특히 초보자라면 더더욱!! 캔타입은 특히 적당하게 신너와 조색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겪기 쉬운 제대로 희석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점에서 완벽하게 빠져나올수 있습니다.]
[피그먼트 도료가 안착되었다면 그 다음으로 좀 깊게 뿌려 데칼을 코팅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무광 클리어라도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떡칠하게 되면 유광이 될수 있습니다.늘 거리에 주의하시면서 바르게 스치듯 짧게 끊어 뿌려주세요]
[다 뿌려주었다면 이제 남은것 캐노피의 마지막 마스킹 부분을 떼어냅니다.]
[이제 진짜 완성이네요.. 이대로 마감제가 마를때까지 건조시킵니다]
[방위성금기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피그먼트 도료위에 마감제 처리할때 거리를 못맞추면 이러 불상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마감제가 피그먼트와 섞이면서 떡이 되었네요.. 이렇게 되면 복구불능 입니다. 그리고 먼지가 묻어도 골치 아프니 주의!!]
[완성 입니다.!! ]
[역시나 반광은 은은한 광이 나면서도 웬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지난 한달간 고생한 보람이 나오네요...]
이제 몇가지만 더하고 사진 찍으러 가야겠네요.. 그전에 출출한 배를 채워줄 뜨근한 오뎅국수 한그릇.. 공방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파는 2천원짜리 국수 입니다. 기가막히네요~~~ 열심히 밤샘후에 먹는 뜨뜻한 국수 한그릇!! 모든 고생이 다 보상되는것 같습니다.
PT10에 계속
Wright By Mirageknight (2013.11.12 v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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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네요 ^^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완성시키신 노력!!!
그리고 두대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니 부럽네요
일하고 와서 애들 재우고 한시간 정도 모형하는 저에게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저도 파스텔 잘못써서 알콜로 다 녹여내고
다시 도색한 기억이...
그 후로는 가급적 깨끗한 기체를 만들곤 합니다
파스텔이 그렇게 쓰기 쉬운 재료는 아니지만 항공기 모형에서는 그나마 제일 낫죠 나중에 수정하기도 좋고요..
웨더링을 꼭 해봐야 겠네요
항상 완성후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는데 ,
또방법및 재료을 몰랐는데 !
워낙설명을 잘해주셔 그대로 따라서 해도될것 같네요 부럽고 대단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 제작기에도 유익하고 재미난 내용 많이 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같으면 저러 쏟으면 부셔버렷을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만드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
순간 포기하고 뽀셔버릴까 하다가 지난 한달간 부은 노력이 허탈해서 다시.. 그래도 어느정도 복원이 되어 다행이라 생각중입니다. 국기있는데 쏟아졌더라면 나도 포기했을텐데..
미라지나이트님, 언제 보아도 귀엽고 또 믿음직스러우신 모습입니다. 방위성금 헌납기 완성 축하. 방위성금 걷을 때 저는 중 2였죠. 저도 냈었습니다.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저희때는 평화의 댐 성금이라고 초등학생 코묻은 돈 걷어가곤 했죠..
방위성금 헌납기 조립때 많은 도움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