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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신문(http://www.safe119news.com)에 실린 글을 스크랩하였습니다.
산업자원부는 2008년 시행 예정인 GHS(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의 국내 정착을 위해 포스터를 제작․보급하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GHS란 27개 화학물질군의 위험성을 9개 그림문자로 표시하는 새로운 안전표시로, 2003년 UN에서 지침서를 만들어 보급하면서 모든 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부터 정부합동GHS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동부, 산자부, 환경부, 농림부, 소방방재청 등도 관계법령 개정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인 기업들 중에는 아직까지 GHS가 무엇인지 모르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인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2006년 12월에 제정된 KS규격을 바탕으로 GHS 포스터를 관련업계에 배포하고, GHS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바뀌는 화학물질 안전표지를 모든 기업과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를 강화하는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수희 기자 safe@safe119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