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39회·북중36회 동창회 춘계야유회>(2013.5.12.)
1.춘계야유회 세부 일정표(추후 현지 사정이나 교통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07:20 전주 종합경기장(벽계가든 맞은편) 집결
07:30 전주 종합경기장 출발(아침 식사)
09:00 백제문화단지 도착
09:00 ~ 11:30 백제문화단지 관람(2시간 코스 - 휴식 포함)
12:00 구드래 국민관광지 도착
12:00 ~ 13:30 점심 식사(구드래돌쌈밥 : ☎041-836-9259)
13:30 ~ 14:00 구드래 조각공원 관람
14:00 ~ 15:00 낙화암·고란사 관광
15:30 국립부여박물관 도착
15:30 ~ 16:30 국립부여박물관 관람
16:30 ~ 17:30 궁남지(서동공원) 관광
17:30 궁남지 출발
19:00 전주 종합경기장 도착 예정
2.관광 안내
(1) 백제문화단지(http://www.bhm.or.kr ; ☎041-635-7740)
3,276천㎡(100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백제문화단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공시설인 사비성(왕궁, 능사, 생활문화마을 등), 백제역사문화관, 한국전통문화학교와 민자 시설인 숙박시설(콘도, 스파빌리지), 테마파크, 테마아울렛, 체육시설(대중골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1994년 백제문화권 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되고, 1997년 말 백제문화단지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한 이래, 현재 공공시설은 완공하였고 테마파크, 테마아울렛과 체육시설 등 일부 민자 시설은 2013년까지 준공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역사테마파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백제문화단지는,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또한, 지난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금동대향로극장, i-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ㆍ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체계적인 연구와 고증을 통하여 조성된 백제문화단지에 여러분을 자신 있게 초대합니다.
2013년 <춘계야유회>에 꼭 참석하시어,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마음껏 감상하시고 백제의 정취에 흠뻑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2) 구드래 국민관광지
부소산 서쪽 끝자락에 있는 구드래는 백마강과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루고 조각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다. 구드래 나루는 백제시대에 도성인 사비성을 출입하는 항구와도 같은 큰 나루였으며 현재는 백마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의 선착장으로 주변에는 토속음식이나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으며 ‘85년도에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된 구드래에는 옛백제인의 조각 기술을 이어받은 지역 출신 유명 조각가 작품 30점과 99년도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움에 참가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 29점등 총 59점의 조각 작품으로 옛 정취와 함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상시 개방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부여 사람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며 “백마강과 물새가 울고, 일엽편주 돛단배를 홀로 저어가는 사공”으로 시작하여 널리 알려진 ‘백마강 달밤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왜 ‘구드래’라고 부를까? 백제시대 왕을 부를 때 지배족은 어라하(於羅瑕), 백성은 건길지(腱吉支)라 하였다. 구드래는 ‘구ㄷ으래’로 ‘구(大)’가 왕칭어인 어라하에 접두하고 두말사이에 지격촉음인 ‘ㄷ’이 끼어들어 ‘구ㄷ어라하’가 되고 다시 줄어들어 ‘구ㄷ으래(구드래)’로 변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구드래’는 ‘大王’의 의미로 『일본서기』(서기 720년 편찬)에 백제를 ‘구다라’로 부른 대목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구다라’도 大王國이란 뜻으로 높여 부른 것이라 할 수 있다.
(3)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충남지역의 고고·미술 관련 유물 1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0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사비시기(538~660)의 수도인 부여에 위치한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문화의 연구와 조사, 보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백제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제1전시실~제3전시실, 박만식교수기증실과 야외유물전시장이 있으며, 문화체험을 위한 체험교실이 마련되어있다. 한편 각종 유적과 유물을 연구조사하여 학술자료를 발간하고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4) 궁남지(서동공원)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한 궁남지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연못 가운데 최초의 인공 조원으로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궁남지 주변에는 방해정이 있었으며 못 안에는 방정선산을 모방한 3섬을 만들었으며, 이는 경주의 안압지, 남원 광한루의 못 등에서도 볼 수 있는 예로 궁남지가 40년 후에 조성된 경주 안압지 영향을 준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