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스톤 제품 |
▲스테판 웹스터 제품 |
칵테일 반지는 칵테일 파티석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커다랗고 화려한 반지를 말한다. 칵테일 반지는 특히 금주법이 시행되던 시기에 불법 칵테일 파티용으로 인기가 있었다. 칵테일 반지는 1940년대~50년대에 인기를 얻게 되었다. 칵테일 파티의 인기가 이후에도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칵테일 파티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커다란 다이아몬드나 귀보석, 혹은 준보석이 박힌 칵테일 반지는 아직도 품격 있는 이벤트의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영화 시사회나 제작 발표회, 아카데미상이나 에미상 같은 시상식 등의 특별 이벤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과거의 반지들에는 귀보석, 특히 다이아몬드가 많이 사용되었으나 요즈음에는 모조 스톤을 사용하기도 한다. 커다란 보석을 구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드는데다 힘든 일이기 때문에 천연석을 사용한 칵테일 반지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지곤 한다. 패션 주얼리 매장에는 유명인들이 착용하는 반지들의 복제품이 넘쳐난다.
천연석을 세팅한 칵테일 반지는 사용하는 스톤의 사이즈와 품질에 따라 가격이 1만~10만 달러를 오간다. 레드 카펫 위의 스타들의 손에서 빛나는 스톤들은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곤 한다. 칵테일 반지의 전성기에도 모든 사람이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살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자수정, 가넷, 페리도트, 블루 토파즈 등의 보석들은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다. 많은 칵테일 반지의 중앙에는 덜 비싼 커다란 보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스톤의 크기가 클수록 스톤의 흠이나 내포물은 눈에 잘 띄게 된다. 그러나 세팅만 주문하고 거기에 자신이 원하는 품질과 크기의 나석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칵테일 반지에 세팅할 나석을 구매할 경우, 스톤의 크기는 적어도 3캐럿에서 그보다 큰 5캐럿 이상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는 스톤이 클수록 좋다. 칵테일 반지는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다. 또한 풍성하고 화려해야 한다. 칵테일 반지는 왼손의 약지를 제외한 어떤 손가락에 착용해도 좋다.
/출처: Wisegeek.com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