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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산 이야기
 
 
 
카페 게시글
낙동정맥에서 분기된 단맥 산행기 [낙동안일왕울진]응봉단맥제1구간종주-응봉산(삼척 울진)-일출을 제외하곤 하루종일 빗속에서 절고 탈출하느라 가시 잡목 넝쿨 속에서 절다
산경표 추천 0 조회 162 21.10.08 13:0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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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09 02:02

    첫댓글
    내이름은
    전설이다 😄
    선배님
    그렇죠?
    오랜만에
    만나뵈오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가실땐
    어깨에는 한짐을 지고 가셨습니다
    우리는 기다리는데
    언제쯤일까

    9월초
    응봉산 이곳을 지나다
    길은 좀 달랐지만
    표지기를 보고
    반가웠었는데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 작성자 21.10.09 05:41

    저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어깨도 근육에 실금이 가서 뻑하면 주사를 맞는데
    다시 산을 가야하니 그때 뿐입니다
    짐을 지지 말라는데 그럴수는 없고.........^^
    그래도 그런 주사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무쟈게 아픕니다 ^^

    응봉산 주등산로를 벗어나는 곳에 몇장 표시기를 붙였는데
    옛날에 붙여놓은 것이 없어져 다시 붙이고 온 것을 보신 모양입니다

    늘 안산산길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1.10.10 14:22

    선배님~
    고생많았습니다.
    바거와서 산행에 지장을 처래했네요.
    덕분에 우리는 뭉개구름이 피어오르는 풍경을 보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고생이 말이 아니지요.
    암릉길을 얼덩이썰매로???
    저도 몇 번 해본 건데 상당히 위험하더라고요.
    생각하는 것과 몸이 내려 쓸리는 방향이 같지 않고, 잘 못하면 허리를 다칩니다.
    팔뚝이 까진 것만으로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르겟습니다.
    산행공지한 날인데 오늘 산행하는지 궁금하네요?
    오전은 흐리기만 했는데 오후부터 비가내리네요.
    출산을 안했다면 다행이고
    출산했다면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1.10.12 07:46

    영혈사에서 올랐습니다
    관모봉 임금송(미인송)에서 넋을 잃고 오르다
    우리의 최수찬님 것으로 추정이 되는 떨어져 있는 시그널 한개 주워서 가지고 올라
    1103봉 분기봉에다 A/S했습니다

    어려운 암릉을 통과후
    시종일관 빨래판 세워놓은 것 같은
    무지하게 어려운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가는
    오후 내내 추근거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키를 넘는 잡목+가시+풀+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을 헤엄치며 내려가
    오색가는 구도로 빨닥고개까지 답사를 하고
    이후 야간 구간은 비가 온다는 핑게로 포기하고
    집으로 오고 말았습니다

    다 회장님의 가호로
    안전하게 조난 안당하고 내려온 것 같습니다
    팔뚝까진 것이야 뭐 대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10.12 07:53

  • 21.10.19 04:44

    선배님, 단맥답사를 하시다가 완주를 못하시고 중탈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은데요. 마무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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