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후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

[소금인형]

컨퍼런스 자료입니다^^

임신이 근골격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 임신으로 인한 생리역학적 변화

 ⑴ 호르몬 분비의 증가;

   ① relaxin

 임신 기간 내내 일어나며 특히 임신 5개월 후 요부의 근, 인대 이완,  골반의 확장

  천장관절 이완을 유도하여 요부의 불안정을 증가시키고 요통발생위험을 높인다. 또한 자궁의 증대와 relaxin의 영향으로 골반저 근육이 이완되며 괄약근은 확대되어 출산 전과 후에 복압성 요실금을 일으키기도 한다.

   ② 에스트로겐

 수분저류를 유발하여 하체 및 말단의 부종으로 인한 건활액막, 신경의 포착이 발생. 후산기 8주간 뚜렷

   ③ 프로게스테론

 결합조직을 유연하게 하여 복직근 이완을 유도, 요추의 과신전을 야기한다. 또한 혈관벽을 이완시키며 기초체온을 상승시킨다.

 ⑵ 무게중심점

  임신 3개월이 지나면서 자궁 및 유방의 확대로 신체의 무게 중심점이 전상방으로 이동 - 임신 3분기에는 요추 과전만증의 심화로 상당한 요통 발생

 ->전신 자세

 아기를 돌보는데 적합한 산후 자세로 변화하는데 가슴이 풍만해지고 견갑골의 전방돌출과 상지의 내회전으로 어깨가 전방으로 둥글게 된다. 또한 상부경추의 전만증이 증가하고 어깨의 정렬을 보상하기 위해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된다. 무게 중심점의 전상방 이동에 따른 보상작용으로 요추의 전만이 증가되며 슬관절의 과신전이 일어난다. 또한 체중은 무게중심이 후방에 실리도록 발뒤꿈치 쪽으로 이동한다.

 ⑶ 체중 증가

 임신기간 중 20% 체중증가는 각 관절에 100%의 압력 증가로 작용한다.

2. 임신 중 요통및 골반통 (LBPP)

 1) 골반통

① 치골염; 임신 시 혹은 분만 후 점진적으로 발생한 치골결합의 통증. 수일간 양 서혜부 아래로 뻗어 내려가는 통증이 움직임에 의해 악화된다. 예후는 수일에서 수주에 거쳐 회복되는 정도로 양호하나 심한 경우 침상안정 및 운동제한과 소염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② 치골결합 파열 -드물다

 2) 요통

임신여성의 50%에서 발생하며 산후에도 30~45%가량 발생

O/S이 빠를수록 지속기간도 늘어나며 임신 전 수준으로 체중감량을 불가능케 하는 원인이 된다. 자궁의 증대와 전만의 증가, 자궁의 주변혈관 압박에 따른 혈액순환 장애, 요추 안정성 저하로 인한 염좌의 빈발이 주원인.

 HIVD는 유인으로서의 비중이 낮으며 척추전방전위증은 임신으로 악화되지 않으며 후관절 증후군이나 근육 이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치료>

요추 전만을 줄이고 고관절을 굴곡한 채 다리를 거상하는 자세로 휴식

규칙적인 운동

골반경사운동, 수중운동,

복근 및 요부 근육 강화 운동

복대, 보호대 착용

침치료

아세트아미노펜;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투여가능

(아스피린 및 기타 NSAIDs는 antiprostaglandin으로 작용)

* 임신 중 요통 및 골반통¹⁾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총 87 .8% 의 임부에서 나타나며 골반 전반부에서 71.8% 가량 발생한다.

재태 1주부터 39주까지 발생 시기는 다양하나 평균 22주에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① 임부의 연령;  산모의 연령이 어릴 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보고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통증의 강도 및 빈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임부의 체형; 요통과 골반통을 호소하는 임신여성의 체중과 신장은 정상범위에 속했다.     그러나 임신여성의 BMI 급증은 초산부의 요통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③ 출생시 체중; 신생아의 출생당시 체중은 요통의 발병에 정비례의 뚜렷한 영향을 미쳤    다. 그러나 출산경력, 출산장소, 산모의 교육정도, 산모의 BMI 등의 조건을 적용했을 때    영향력이 감소했다.

④ hypermobility; 요통 증가요인으로 작용

⑤ 가족력; 어머니나 자매가 임신 전후 요통을 경험한 경우 임산부의 요통 발생률 증가

  피임약 복용; LBPP와 무관

⑥ 무월경; 무월경을 경험한 여성에서 LBPP의 발생률이 높았으나 초경 및 월경양상, 비정   기적 월경 및 무월경에 대한 치료 경험은  LBPP와 무관하다

⑦ 만산; LBPP를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    로 밝혀졌으며 오히려 LBPP는 예정일을 지난 시기에서 발생률이 낮았다.

 3) 말초신경포착 질환

 ① 수근관증후군; 2~25%의 발병율

   95%에서 분만 후 2주내에 증상 소실되며 이환기간이 길수록 치료도 더디다.

  ▶ 손목 스프린트(야간 중 필수); 가장 효과적인 보존 치료. 2주 착용 시 80% 이상에서   큰 효과를 보임

육아 및 작업시 바란 손목 사용에 대한 지도할 것

② 이상지각성 대퇴신경통

=외측 대퇴 피신경 마비 Lateral femoral cataneous nerve (meralgia paresthetica)

순수한 감각신경. 서혜인대의 외측 아래쪽을 지나는 부위에서 압박을 받으면 비교적 흔한 감각신경병증의 하나인 지각이상성 대퇴신경통이 발생한다. 뚱뚱한 사람이 꽉 끼는 속옷을 입을 때 흔히 발생하며, 대개 일측성이다. 환자는 대퇴 외측부에 타는 듯한 감각과 감각과민을 호소한다. 일반인에 비해 임신 여성에서 12배 이상 발병율이 높다.

(요추전만의 증가로 서혜 인대를 지나는 신경의 압박이 악화되는 기전에 의해, 제왕절개술 후)분만 후 증상이 자연 소실되며 엉덩이 아래로 꼭 끼는 옷을 입거나 한쪽 허리로 아이를 자주 업어주는 자세를 피할 것

③ 요천추부 신경총 병증

 common peroneal nerve compression

 obturator nerve palsy

 - 골반 주위를 지나며 출산시 태아의 머리나 분만 장치에 의해 종종 손상받는다.

④ 드 퀘르뱅 병

 호르몬 변화에 따른 말초 수분 저류, 육아 시 과손상으로 발생

 냉찜질, 1지 사용을 제한하는 스플린트, 운동성 제한 등으로 치료

⑤ AVN ; 임신 여성에 특별한 악조건은 없다.

▶  임신 전 규칙적인 운동은 하지 통증의 예방적 의미나 영향을 미치지 못함.

 임신 골다공증; bisphosphonate의 사용은 태아의 혈장 칼슘농도를 제한하여 골성장을 억제하므로 삼갈 것.

4. 운동이 모체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임신 초반의 지속적인 모체의 체온 상승, 신경관 폐쇄 및 조직분화는 선천적 결함에 영향을 미친다. 임부는 알맞은 옷차림으로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체온의 상승을 방지해야 한다. 임신 후반기에는 운동 시 태반에 공급되는 영양요구량이 증가되므로 모체는 고혈당상태를 유지하다가 급격히 저혈당증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운동의 기본적 지침

 주3회 15분간의 지속적 운동을 시작으로 주 4회 30분간 운동을 최종 목표로 한다.

 운동강도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호흡으로 유지.

분만 직후에는 골반안정화 운동을 워밍업으로 하며 수유기의 산모들에게는 운동이 모유생성이나 신생아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미리 교육한다.

인체 체온과 유사한 온도에서 수중운동을 하는 것은 유익하며 국소부종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골반 안정화 운동은 요실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5. 물리치료

 온열 치료는 임신여성의 체온을 상승시키므로 사용을 줄이거나 필요한 경우 하복부에 타월이나 복대를 착용하는 방법도 고려

고주파 투열요법은 전자기장에 노출된 상태에서 열을 가하는 치료이므로 금기시된다.

전기자극치료는 potential이 태아에 이를 수 있는 요부 복부 골반부에서 금기

TENS는 임산부의 요통 치료에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유효하다.

[문형철]

소금인형은 레지던트 1년차 장 선생님! MBTI 분석상 NF형, 에니어그램으로 6번 머리형! 똑똑하고, 원칙을 지키려하고, 현명하고, 성실하고, 착하고, 환자에게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려하고, 얼렁뚱땅하는 법이 없고, 암튼 놀라운 면이 많은 선생님입니다. 원문도 올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