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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
hoadv3a10눈한송이무게.hwp. 2010. 12. 12. 대림 제3주일 가해. 방윤석 신부
* 지난 주일 강론을 보시려면 대전마르코니 카페를 참고하십시오. 이 강론은 주일이 지난 후 다시 정리하여 이 카페에 최종 저장됩니다. http://cafe.daum.net/DS0LB
* 원하시는 공소회장님들과 희망자에게 매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 강론이 길면 줄여서 사용하십시오. 이번 주일은 말전과 주일 강론 내용이 다릅니다.
* 전화로 말씀의 전화 듣는 법: 152 누르고 기다림-신호음 울리고 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번 누름. 듣는 시간 3분.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공소예절 중 강론시간에 스피커폰으로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들으시려면 아래 카페로 들어가세요.
* 말씀의 전화 카페에 음성 녹음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malssmphone
▥ 이사야 35,1-6ㄴ.10 <하느님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 야고보 5,7-10 <여러분의 마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 마태오 복음. 11,2-11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제목> 눈(雪) 한 송이의 무게
오늘자 <대전주보>에 실린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민병섭(바오로) 신부님의 ‘눈(雪) 한 송이의 무게’ 라는 제목의 강론을 소개합니다. '어느 날 아주 작은 박새가 비둘기에게 물었다. "눈송이의 무게를 알고 있니?" 비둘기가 대답했다. "눈송이의 무게라고? 눈송이에 무슨 무게가 있겠어. 허공처럼 전혀 무게가 없겠지." "그렇다면 내 이야기를 들어봐." 박새가 말했다. "눈 내리는 전나무 가지에 앉아 있었어. 할 일도 없고 해서 눈송이 숫자를 세기 시작했지. 가지 위에 쌓이는 눈송이 숫자를 말이야. 눈송이는 정확히 374만 1,952개였어. 그런데 말이야---." 박새의 잔잔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 다음 374만 1,953번째 눈송이가 가지에 내려앉으니까 가지가 그만 뚝 부러져 버렸어. 무게가 없는 눈송이 하나가 내려앉았는데 말이야!" 박새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생각에 잠긴 비둘기가 나지막이 말했다. "그래, 맞아. 단 한 사람의 손길이 부족한지도 몰라. 세상이 변화하는 데는......" 이상입니다.
또 다른 예화를 소개합니다. 뉴욕 모호크 센트럴 학교에 다니던 열세 살짜리 소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학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산타의 깜짝 선물'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공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여기에 참여하고 싶어 그날부터 동전을 있는 대로 모았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전날까지 어렵게 15센트를 모은 소년은 자신의 이 조그만 성의를 학교에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일대에 엄청난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차가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15센트를 교장 선생님께 직접 전해 주기 위해 눈이 쌓인 먼 길을 걸어서 학교로 갔습니다. 아이의 선물을 받은 교장은 밀려오는 감동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소년은 '산타의 깜짝 선물'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로 되어있던, 가장 가난한 집안의 아이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메다드 래즈, '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참조). 이상입니다.
"자신을 위해서만 부를 소유하는 이는 죄를 짓는 것이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빚을 갚는 것과 같다." "가난한 이들의 필요를 돌볼 때,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것을 돌려주는 것이다. 우리는 자비의 행위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정의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애덕의 실천은 자선 행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빈곤 문제의 사회적, 정치적 차원들에 대처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동의하십니까? '무한 경쟁'의 세상살이가 당연이며 필연이라고 믿는 분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일 것입니다. 혹시 그리스도인 가운데에 앞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가톨릭교회의 교리서에 실려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번역 출판한 '가톨릭교회 교리서'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의 사목헌장'과 '간추린 사회교리'에서 관련된 부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자선과 기부‘는 가톨릭 교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마태 25,40)이라는 성경말씀처럼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이웃을 위해 살아가라고 요청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는 매년 자선주일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야 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하는 다음은 제27회 금년 자선주일 담화문 요약의 일부분입니다. “교회는 매년 자선 주일을 통하여 한국 천주교회 신자들이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야 함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자선(慈善)’이라는 글자에는 어머니의 사랑, 도덕적 최고 단위의 가치가 들어 있기에, 교회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듯이 가난한 이웃들에게 우리는 교회를 대신해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자선을 베풀되 아까워하지 말며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자선을 베풀라고 하십니다. 배고픈 이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헐벗은 이에게 입을 것을 나누어 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자선은 모든 죄를 깨끗이 없애 주며, 자선을 베푸는 이들은 충만한 삶을 누린다고 말씀하십니다(토빗 4,7-16; 12,9 참조). 또한 우리의 자선을 영원히(집회 40,17 참조), 기억할 것(사도 10,31 참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상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자선을 행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내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들으시면서 속상해도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자선주일 지향은 ‘북한 동포를 돕기’입니다. 이번 연평도 포격 사태를 보면 하나도 도와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도와주어도 우리에게 총을 쏘아대는 아주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국제협약도 하나도 지키지 않는 국제 깡패 집단입니다. 이제까지 남한을 폭력으로 괴롭혀왔습니다. 60년 동안 아무리 도와주어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먹여야 한다고 돈을 내라니 기가 막힙니다. 친북 인사인 김 아무개 대통령과 노 아무개 대통령이 100조원이나 퍼질러 줘서 망해가는 북한을 구해줬더니 남한을 향해 미사일 쏘아대고 천안함 반쪽내고 아주 못된 짓만 골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적화통일 전략은 전혀 변한 게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회개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미국 말대로 악의 축이었습니다. 역시 우리의 ‘주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강바닥이나 긁는 쓰잘 데 없는 짓 당장 그만 두고 국방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옛날 중국의 수나라 양제가 운하 파다가 나라 망한 사실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을 위시해서 군대 안 갔다온 사람들 30여명이 장관 등 정부 요직에 있으니 국방을 소홀히 한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대통령의 쓰잘 데 없는 고집이 나라를 망칩니다. 군사구테타라도 일어나서 다 내쫒았으면 합니다. 나라 망치는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공산화되면 남한 5천만명 중 2000만명은 그들의 손에 맞아죽어야 합니다. 월남이 공산화되자마자 1000만명이 공산당원들에게 맞아죽었습니다. 20년간 전쟁으로 총 맞아 죽은 사람은 고작 180만명이었습니다. 북한은 안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배 고프면 먹을 것 달라고 포 쏘아대고 배 불러도 우리를 죽이고 괴롭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연평도 사태 때문에 국민들의 악감정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오늘 자선주일 2차 헌금은 우리 사이에 배고픈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교구장님께 건의할테니 많이 내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웃음한마당>>
<1. 여자에 관한 속담> * 세 딸과 그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있어서는 네 명의 악마이다. -스페인 속담- * 아내가 아양을 떨 때는 필시 무슨 곡절이 있다. -러시아 속담- * 여자는 교회에서는 성녀, 거리에서는 천사, 집에서는 악마. -프랑스 속담- * 여자는 10세에 천사, 15세에 성녀, 40세에 악마, 80세에는 마귀할멈이 된다. -서양속담- * 여자와 수박은 우연히 선택된다. -그리스 속담- * 여자의 혓바닥은 그녀의 신체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는 곳이다. -서양속담- *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재혼하려는 여자는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다. -중국속담- * 한 번 결혼함은 의무이고, 두 번 결혼함은 어리석은 행동이며, 세 번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서양속담-
<2. 보통의 반대> 중국집 아들 봄의 남자가 국어 시험을 보고 집에 오자 엄마가 물었다. "오늘 시험 친 것 몇 점 받았니?" "한개만 빼고 다 맞았어요." "무슨 문제를 틀렸는데?" "보통의 반대가 뭐냐는 문제였어요." "뭐라고 썼길래 틀렸니?" "곱배기요."
<3. 이상한 계산법> 김 대리가 휴가를 신청하자 부장이 말한다. "김대리. 1년은 365일이지? 하루는 24시간이고. 그 중 자네 근무시간은 8시간이지? 하루의 3분의 1을 근무하니까, 결국 1년에 자네가 일하는 날은 122일 밖에 안 된다는 얘기야. 그 중에서 52일이 일요일이 있고. 반만 일하는 토요일을 26일로 치면 겨우 44일 남아. 그걸 자네가 다 일하나? 밥 먹는 시간에 화장실 출입하는 시간에 담배 피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에 최소한 3시간은 빠진다고. 그걸 다 빼면 자네가 일하는 시간은 27일이라는 소리지. 게다가 자네 여름휴가는 열흘이지? 그럼 17일이 남는군. 그중에서 신정. 구정, 식목일,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석가탄신일,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그리고 회사 창립기념일까지 휴일이 총 16일이야. 결국 자네가 제대로 일하는 날은 1년에 딱 하루라 이거야. 그런데 그 하루마저 휴가원을 내면, 아예 놀고먹겠다는 건가? 자네도 입이 있으면 대답 좀 해보게."
그러자 김 대리가 억울한 표정으로 말한다. "부장님, 전 너무 피곤해요.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죠. 우리나라 4천5백만 인구 중에 2천5백만은 노인이나 실업자 아니면 퇴직자들이죠. 그럼 남은 인원은 2천만 명입니다. 그 중에서 1천6백만은 학생이거나 어린이들이죠. 그럼 4백만이 남습니다. 현재 100만 명이 국방을 위해 군대에 있거나 방위근무 중이고. 100만명은 국가공무원입니다. 그럼 2백만이 남는 거죠? 또 180만 명이 정치를 하거나 지자체 공무원들이니 남는 건 20만 명. 그중에 188,000명 이 병원에 누워 있으니 겨우12,000명 이 남죠. 그리고 11,998명 이 감옥에 가 있으니 결국 2명 이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바로 부장님과 저! 그런데 부장님은 매일 제가 올린 보고서에 결재만 하고 있으니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저 하나 뿐이라구요. 그러니 제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시겠죠 - -;
<4. 말 장난> 1. 보낼 수 없어___그럼 주먹 낼까? / 2. 사랑___5랑 더하면 9지? / 3. 사실 난 널___뛰기 선수야. / 4. 너 재수 없어!!___꼭! 한 번에 대학 가야 돼. / 5. 너 학교에서 못생겼다고 소문났어___난 망치 생겼다고 소문났고 / 6. 실은 정말 사랑했어___바늘을 / 7. 넌 쌍년이야___난 방패연이구. / 8. 너만을___나 양파. / 9. 사실 나 사랑했어 너___구리라면을. / 10. 넌 죽을 준비해!___난 밥을 준비 할테니. / 11. 너무해!___나 배추 할께. / 12. 넌 이쁜 천사___재봉틀 살게. / 13. 넌 더 이상 날 생각하지 마___날개도 없는 주제에. / 14. 네가 정말 원한다면___난 네모 할께. / 15. 원래는 너 많이 좋아해___구준엽도 너 좋아한데? / 16. 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___삽 좀 줘. / 17. 너는 나의 전부___치는 실력 알지? / 18. 전부터 생각해 봤는데 너라면___잘 끓이더라. / 19. 너 보고 시퍼___렇게 질렸어. / 20. 넌 왜 사니?___난 삼인데. / 21. 나 미 치겠어___넌 "파"쳐! / 22. 너 밖에 없어___난 안에 있는 데. / 23. 나의 사랑___놀 테니까 넌 간호사랑 놀아 / 24. 나 이제 말 안 할래___소 할래 / 25. 이별은 무엇일까?___이별은 지구야. / 26. 너 돼질 준비해!!___난 상추 준비할게. / 27. 우리 앞으로 만나지 말자___뒤로 만나자. / 28. 나 말리지 마!___나 건조한 거 싫어! / 29. 너 모야!___난 윷인데. / 30. 난 말이야___넌 소해! / 31. 절 사랑하세요?___아뇨, 전 성당을 사랑합니다. / 32. 그게 무슨 말이야?___얼룩말? 조랑말? (출처 : 말씀의 전화 카페 '웃고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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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부터 볼까 첫글부터볼까 망설이다가 끝에서 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웃음주시는 천사님^^ 잠도 주무세요^^
그러게요..오랜만에 베르나르도 신부님의 글을 올려보니까 잠이 달아나 버렸네요..오늘도 이렇게 밤차를 타고 달리는 중입니다요..행복한 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