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본 치악산전경.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15.8km + 2.8km. 10시간 16분.
곧은치매표소 입구-2.8k(83분)-곧은치-4.5k(103분)-비로봉-4.6k(132분)-천지봉-3.2k(106분)-매화산-3.5k(75분)-전재(42번국도).
◈ 개요(槪要) 및정리.
오늘은 지난회차에 올랐던 고둔치로 올라서 치악산 주능선을 따라서 비로봉에 올라 천지봉,매화산을 넘어 전재로 내려오는코스다.
행구동 곧은재입구-곧은치- 원통재를 지나 비로봉까지는 길이 잘나있고 길 때문에 헷갈릴염려는 없으나
원통재를 지나서 입석사갈림길까지는 오름길이 심해서 기운을 빼고 비로봉정상에서는 둘러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남대봉지나 백운산,응봉산,감악산까지 막힘이 없고 가야할 천지봉,매화산은 아득히 멀게만 보인다.
비로봉정상에서 천지봉,매화산이 건너다는 보이는데 이어지는 내림길이 보이지를 않아서 헤맬수도 있다.
정상에서 좌측아래 돌탑이 있는쪽은 사다리병창,구룡사로 내려가는길이고
지맥길은 정상표석에서 우측밑의 바위아래로 가야하는데 길이 흐릿하고"등산로아님"팻말이 있다.
표지기도 하나없어 들어서기가 망설여진다.1-2분쯤 내려오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고 좌측길로 좀 내려오면 길은 뚜렷해진다.
쭉 급경사지를 내려오면 양쪽으로 하산길이있는 배너미재에 닿고 종아리가 땡기도록 경사지를 올라서 1104봉에서 한쉼돌리고
왼쪽으로 꺽어 20여분가면 1131봉으로 우측 태종대로 내려서는능선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비로봉, 천지봉과 멀리 매화산을 보며 고만고만한봉을 몇 개 넘으면 1111봉을 우측사면으로 건너가고
올라선1109봉에선 좌측 10여m거리에 전망좋은 전망대가 있어 치악산 깊은속살을 볼 수 있는데 자칫하면 지나치기쉽다.
허연 차돌바위뒤로 천지봉을 가름하며 몇번 오르내리며 세렴폭포갈림길이 어딘가 하지만
1053봉 전망좋은 마당바위에서 세렴폭포쪽계곡을 내려다 보고 6분쯤 내려서면 좌측으로 세렴폭포갈림길이 있다.
천지봉(1086m)정상에서 좌측능선으로 매표소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하신길이 있고
우측으로 내려선 안부에서도 좌측계곡으로 자연학습원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이 있는데
나중에 곽고문님 얘기를 들으니 큰길까진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데 계곡길이 있다없다 한단다.
966.8m삼각점은 우측으로 갈라지는 능선갈림봉에서 조금 내려간 내림길 중간에있고
길에서 왼쪽으로 10여미터 떨어져있어 신경쓰지 않으면 지나치기쉽다.
내림길은 30여분간 계속되어 좀 지루하다싶지만 봄엔 철쭉이 좋을것같다.
쭉 ~내려간 수레너머재안부는 좌우로 하산로가있고 큰 거목과 고목들이 있다.
수레너머재에서 매화산까지 오름길은 수레너머재 바로위의 헬기장서 보면 뭐 별것아닐듯싶은데
표고차 360m가 서서히 오르지 않고 바로 고추서 올라가기 때문에 힘이 든다.
더구나 한턱 올라선후 다시 짧은 암릉길이 나와서 겨울이나 야간엔 좀 조심을 해야할듯하고
암릉이 부담스러우면 우측밑으로 우회하면 된다.
하지만 파란 슬링을잡고 올라선 암릉위에서 뒤 돌아 보는 비로봉-천지봉 전망은 좋다.
매화산정상 50여미터전에 좌측으로 학곡리 민박촌으로 가는 좋은능선길이 있고
매화산정상엔 묘1기와 1083m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데 여기서 조심을 하여야한다.
묘지우측으로 큰능선이 있고 전망도 그쪽만 확트여 있고 길이 잘나있다.
지맥은 삼각점안내판뒤로 직진해 넘어가야하는데 산줄기도 안보이고 길도 없다.
이유는 정상넘어 내림길이 바위가 있고 펺치를 않아서 묘지 우측으로 내려서 좌측으로 돌아가고 있기때문이다.
자칫하면 우측능선으로 난 좋은길을 따를 수도 있으니 조심할곳이다.
급한 경사길을 내려섯다 올라선 881m봉엔 넓은 헬기장이 있고 지맥은 헬기장을 건너서 내려가다가 목장을 만나면
목장경계철선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오고 안부근처의 원두막앞에서 좌측으로 헬기장에서 우회한 등산로와 만난다.
이 881m헬기장에서 좌측능선으로도 길이 잘나있는데 이는 목장경계철조망을 넘지 않는 우회길이다.
목장원두막에서 철조망을따라 좌에서 우로 도는 능선엔 쭉쭉뻗은 황장목들이 운치있고
돌아 내려간 안부엔 낙엽송조림지가 있고 우측으론 목장전경과 매화산-목장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전재절개지는 철책이 둘려있고 우측으로 철망을 돌아나오면 입산금지 현수막과 안내판이있고
농장으로 들어가는 세멘트도로위로 농장의 시설물들과 매화산이 올려다 보인다.
전재는 횡성군 안흥면과 우천면경계로 42번국도가 지나고 높이는 540m다.우측 아래에 안흥민박집이 있다.
◈ 일시 : 2007. 10. 27~28(일).
◈ 날씨 :가을날씨로 산행하기 좋음
◈ 인원 : 달인 클럽 9명 . 오세춘님.고광의 장군님.곽병태고문님. 김형식 팀장님.정영옥님.명설호님
람보 정환규님.최종범님그리고 나 .
◈ 위치 : 원주시 행구동 관음사입구에서 고둔치로 올라서 치악주능선을 따라 비로봉에 올라 아침을 먹고
동쪽능선을 따라내려가 배너머재,1111봉,천지봉,을 지나 수레너머재에서 힘겹게 매화산을올라
구진 종합농장의 목장 울타리를따라 42번국도인 높이 540m의 전재까지.
◈ 지도 : 1:25000 부곡.우천.안흥. 1 : 50000 안흥. 월간 산 특별부록. 치악산편.
영춘지맥8구간(곧은치-비로봉-천지봉-매화산-전재)지도 1.
누르면 더 큰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영춘지맥8구간(곧은치-비로봉-천지봉-매화산-전재)지도 2.
누르면 더 큰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일정정리 : 04 : 32~14 : 48.( 10시간 16분. 휴식포함).
21 : 00. 천안에서 용산행전철.
23 : 00. 영등포 경방필앞 출발.
23 : 30. 잠실출발.
06 : 03/04. 헬기장. 비로봉 4.3k.상원사 6.2k.원주시 야경좋음.
06 : 10/11. 972.1m삼각점(안흥447,1985재설).비로봉3.1k. 상원사7.4k.
06 : 20. 중간 둔덕봉.비로봉3.4k.향로봉 2.5k 이정표전에 좌측 황골하산길.
06 : 24. 원통재.비로봉3.1k.상원사7.4k 이정표.좌우 길없음.
06 : 30/39.119구조지점1번 말뚝.바로위에서 우측 원통골쪽길은 막혀있음.
07 : 07.촛대바위능선 갈림봉.비로봉1.7k.상원사8.8k 이정표.
07 : 15. 입석사 갈림길.이정표와 안내판.비로봉1.3k. 입석사1.2k.상원사9.2k.
07 : 26. 삼봉갈림길. 경관해설판과 이정표.삼봉쪽출입금지.비로봉 0.9k.
07 : 37. 넓은 헬기장. 비로봉과 치악 주능선 전망대.
07 : 42. 안부네거리. 좌측은 구룡사길.우측은 비로약수길.감시초소와 통신탑.이정표,안내판.
07 : 52/08 :22.
08 : 25.우측 부곡리 갈림길.좌측으로 내려감.길주의.
08 : 34. 1220m봉.바위밑을 지남.내림길이 경사가 심하고 낙엽많아 주의요함.
08 : 57/8. 배너미재.좌우로 하산길있음.앞 뾰족봉 오름길이 경사심함.
09 : 20/27. 1105m봉. 우측1045.8m봉,가래골,범람소하산 능선에 길 흐릿함.간식듬.
09 : 48/54. 1131m.우측 태종대쪽 큰능선에 뚜렷한길 있음.휴식.좌측으로감.
10 : 14/20. 1111봉을 우회해지난 1109봉.전망대.
10 : 42/51. 1053m. 마당바위.전망대.
10 : 57/8. 좌측으로 세렴폭포하산길.
11 : 04/07.
11 : 17. 안부에서 좌측계곡으로 구룡교쪽 하산길있음.
11 : 29. 우측능선분기.좌측으로 꺽어내려감.30여분간의 계속내림길이 시작됨.
11 : 32. 966.8m삼각점(안흥443.1985재설).길에서 좌측으로 10여m 떨어져 있음.
11 : 56/12 :16.
12 : 19. 헬기장.앞 매화산이 별것아닌 듯 보이지만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됨.
13 : 00. 슬링을잡고 오른 암벽위.전망좋음.우측으로 우회길있음.
13 : 13/33.
13 : 55. 881m봉 헬기장.좌측능선길은 30여분후 목장 원두막앞에서 지맥길과 만난다.
14 : 18. 목장울타리와 원두막.
14 : 33/35. 목장끝지점.매화산-목장-전재모습을 볼수있다.
14 : 48. 전재(540m).우천명과 안흥면계.구진농장 들어가는 도로가 있고 동쪽아래에 민박집있다.
지도상의 안흥휴게소는 없다.
15 : 00. 전재출발.
20 : 10. 잠실도착.
20 : 40. 강남 고속터미널.
23 : 0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이런일 저런일하다보니 실크로드도 정리를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부랴부랴 영춘지맥 남대봉구간을 대충정리하여 올리고
내일은 비가 온다고했다는 집사람 얘기도 건성으로 듣고 자료조사도 못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지하도를 나와 영등포 경방필앞으로 가는길에 오세춘선배님을 만나 음료수하나하고
일행들을 기다리나 오늘따라 결석생이 많다.
김포추장, 김복희씨,김창손씨가 못오고 잠실에 가보니 역시 결석생이 많다.
이회장님도,신광복씨도 서대원씨도 못오고 왕언니와 정아양은 무박이 부담스러워 못오는 듯하고
명선생님 사모님은 지난번에 남대봉구간에서 혼이나셔서 못오신듯하고...
정진걸님이 못온대신 오늘은 최종범님이 멀리서 근무주이신데도 짬을 내서 오셔서 합이 9명.
아마 산행하면서 제일적은 인원이 떠나는듯싶다.비나오지 말기를 바하며 문막에서 푹 쉬다 행구동으로 향한다.
04 : 32. 곧은재입구 주차장출발. 곧은재 2.8km.곧은재 통제소 0.7km.
04 : 36. 관음사입구.
04 : 43. 곧은재 통제소. 곧은재 2.1km.안내판과 이정표.
04 : 50. 첯번째 다리건넘.
05 : 06. 중간지점 관음사 1.1k. 곧은치 1k.이정표.
05 : 30/34. 오름중턱의 약수터.
05 : 55/00. 곧은치(860m).이정표와 안내판. 비로봉 4.8k. 상원사 5.7k.부곡 4.1k.곧은재입구 2.1k.
행구동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 곧은채 주차장에 온게 새벽 4시경.
산행준비를하고밖에 나가보니 달빛이 밝다.오늘이 보름인가 아니면 보름이 좀 지났나?
하산후에 간식으로 먹을 안흥찐빵을 안흥에서 사가지고 올라오라고 기사분한테 부탁을하고
달빛을 받으며 산행을시작하여 4분여 올라가니 관음사입구가 나오고 천신암 안내판을 보며 다시 몇분 더 올라가면
우측에 무슨 큰 건물입구가 되고 큰길은 여기서 끝이나고 철조망옆으로 난 소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통제소가 나온다.
저절로 선두와 후미가 갈라지니 오늘은 4 : 5 아니면 3.3.3이 될려나?
곧은재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오늘은 음력 보름을 막 지났는지 달이 훤하게 비치고있다.
곧은재까지 2.1km안내판을 보고 좀전의 큰건물소유의 사유지인듯한 철조망을 우측에끼고
좌측으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돌밭길을 7분쯤 올라가면 처음으로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넌다.
오늘따라 명선생님이 초장부터 힘들어 하시는데 지난번 남대봉구간에서 알바로 큰 고생을해서 아직도 다리가 시원찮고
사모님은 일주일이나 앓아서 오늘은 어려우면 천지봉쯤에서 탈출을 하시겠다고하니
곽고문님도 영 컨디션이 좋치않다며 여의치 않으면 명선생님과 같이 탈출을 고려해보겠단다.
곧은재 오름길 중턱에 있는 약수터.
길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있어 밤엔 잘 안보인다.
약수터에서 곽병태고문님과 김형식 달인클럽팀장님.
곽고문님은 오늘따라 힘이 드신단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지계곡을 두어번 건너면 곧은치와 통제소와 중간지점쯤되는 관음사1.1k.곧은치1k 이정표를 만나고
물소리는 점점 멀어지며 능선오름길이되고 산 중턱쯤 올라가면 좌측에 관을박은 샘터가있다.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을 기다려 시원한 약수한모금하며 뒤돌아보니 원주시의 야경이 아름답다.
샘터를 지나면 바로 나무계단길이 나오고 능선을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지그재그로 20여분 올라가면 곧은치다.
05 : 55/00. 곧은치(860m).이정표와 안내판. 비로봉 4.8k. 상원사 5.7k.부곡 4.1k.곧은재입구 2.1k.
06 : 03/04. 헬기장. 비로봉 4.3k.상원사 6.2k.원주시 야경좋음.
06 : 10/11. 972.1m삼각점(안흥447,1985재설).비로봉3.1k. 상원사7.4k.
06 : 20. 중간 둔덕봉.비로봉3.4k.향로봉 2.5k 이정표전에 좌측 황골하산길.
06 : 24. 원통재.비로봉3.1k.상원사7.4k 이정표.좌우 길없음.
달빛 그윽한 곧은치엔 지난번과는 달리 사람하나없어 적막하기만하고 비로봉4.8k.상원사5.7k를 알리는이정표만 있다.
비로봉과 남대봉의 거리가 비슷하고 지난번과 비슷한시간에 올라왔으니 아무래도 아침은 비로봉에서 먹어야겠다.
바로 좌측으로 꺽어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는데 여느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과같이 걷기가 불편한 계단길이다.
살짝 올라서니 972.1봉쯤에 우리팀랜턴불빛이 보이는데 뒤에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이 안올라오신다.
무슨일인가싶어 김부회장님과 기다리고 있으니 올라오는데 속이 편치를 않아 볼일을 봤단다.
곧은재(치) 이정표.
표고 860m.비로봉 4.8km.상원사 5.7km. 부곡리4.1km.곧은재입구 2.8km.
곧은재(치)안내판.
표고 860m.비로봉 4.8km.상원사 5.7km. 부곡리4.1km.곧은재입구 2.8km.
앞 헬기장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원주시야경이 일품인데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않았다.
헬기장 건너편 이정표엔 비로봉4.3.상원사 6.2k.향로봉1.6k라 써있다.
헬기장을 건너 좀 올라가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갔다 올라가면 971.2m삼각점이 있고 비로봉3.1k이정표가있다.
앞서간 오세춘선배님이 어째 여기계신다.앞의 등산로 아님길로 잘못내려갔다 오셨단다.
비로봉 남릉뒤로 벌겋게 일출준비를 하는모습을보며 우측으로꺽어 급경사를 내려서니 비로봉 3,8k 이정표가있고
둔덕위에비로봉3.4k이정표를 보고 더 내려가면 원통재인데 좌우로 길은 없고 비로봉 3.1k.상원사7.4k이정표만 있다.
원통재의 이정표.좌우로 하산로는 없다.
06 : 24. 원통재.비로봉3.1k.상원사7.4k 이정표.좌우 길없음.
06 : 30/39.119구조지점1번 말뚝.바로위에서 우측 원통골쪽길은 막혀있음.
07 : 07.촛대바위능선 갈림봉.비로봉1.7k.상원사8.8k 이정표.
07 : 15. 입석사 갈림길.이정표와 안내판.비로봉1.3k. 입석사1.2k.상원사9.2k.
07 : 26. 삼봉갈림길. 경관해설판과 이정표.삼봉쪽출입금.비로봉 0.9k.
07 : 37. 넓은 헬기장. 비로봉과 치악 주능선 전망대.
07 : 42. 안부네거리. 좌측은구룡사길.우측은 비로약수길.감시초소와 통신탑.이정표,안내판.
07 : 52/08 :22.
비로봉(1288m).돌탑3기.정상표석.경관해설판.최고의 전망대.아침식사.정상표석 우측으로 내려감.길주의
랜턴은 접어서 배낭에 넣고 원통재를 뒤로하고 한턱 올라서면 119구조표시말뚝 1번이 있는곳에서
이제부턴 오름길이 이어질테니 원기보충으로 포도를 꺼내먹고 잠시 휴식.
바로 이어서 우측계곡쪽으로 탐방로 아님길이 보이고
오선배님은 또 앞서가시고 후미 4명(곽고문님,명선생님,김부회장님,나)이 깍아지른듯한 된 비얄을 오른다.
올라서면 삼봉,토끼봉갈림봉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 능선이 하나 분기하는데 길이 있는 듯 아닌듯하다.
다시한턱 올라서면 상원사8.4k.비로봉 2.1k이정표가 있고 좌측으로 꺽어지며 삼봉은 왼쪽으로 비켜있다.
잠시 밋밋하게 나가다가 종아리가 땡기도록 급경사지를 헥헥거리며 올라서면
우측으로 촛대바위능선이 갈라지고 저앞봉 중턱에 입석사갈림 안내판이 파랗게 보이고
비로봉에서 헬기장봉 삼봉갈림봉과 삼봉,투구봉과 여기서 흘러가는 원주시쪽능선이 잘 보인다.
이정표엔 비로봉1.7k. 상원사8.8k.써있다.
촛대바위능선 갈림길.
비로봉1.7k. 상원사 8.8k.비로봉(우),삼봉갈림봉,입석사갈림봉(좌)이 조망된다.
촛대바위능선 갈림길에서 본 삼봉(좌),투국봉과 입석사 갈림봉(우).
입석사갈림길에 있는 파란 안내판이 보인다.
촛대바위능선 갈림길에서 본 삼봉 서측능선과 원주시.
아마 20여년은 됐나보다. 전분규씨.김교수님,정선생님등 4명인가 5명이 처음 치악종주를 하러왔었다.
겨울이었는데 눈이 엄청 많이와서 비로봉아래 계단이 눈으로 계단이 다 파묻혔던기억과
사다리병찬능선에서 기던 생각이 나고 바로 여기서 촛대바위쪽으로 직진해 내려가다가 올라와 다시갔던 생각이난다.
사진몇장찌고나면 일행이 없어지고 또 쫓아가서 사진찍고나면 또 없어지고... 결국 혼자간 꼴이됐다.
그날 구룡사에서 올라와 비로봉,향로봉,남대봉에서 영원사쪽으로 내려갔는데 해동갑을 하지 않았나싶다.
오름길도 한숨돌리고 조금 나가서 살짝 올라서면 좌측으론 입석사갈림길이고 안내판과 이정표가있다.
이정표엔 비로봉1.3k.입석사1.2k상원사9.2k라 써있고 안내판엔 입석사가2.5k로 돼있다.높이는 1130m.
입석사 갈림길.
표고 1130m. 입석사1.2k.비로봉 1.3k. 상원사 9.2k.우측뒤로 비로봉이 보인다.
입석사 갈림길의 안내판.
표고 1130m. 입석사1.2k.비로봉 1.3k. 상원사 9.2k.우측뒤로 비로봉이 보인다.
이정표의 1.3k가 맞지 않나 생각하며 동글동글한 돌길로 한턱 올라서면 삼봉갈림봉은 저만치 물러나있고
비로봉에서 삼봉갈림봉으로 오는 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삼봉 갈림봉이고 치악산경관 해설판이있고 내려다보는 원주시모습과
삼봉,투국봉,토끼봉능선이 조망된다.삼봉쪽능선은 출입금지로 봉쇄돼있고 이정표엔 비로봉이 0.9k남았다.
삼봉갈림길의 치악산경관해설 안내판뒤로 보이는 원주시모습.
삼봉갈림길. 삼봉쪽은 막혀있다.
몇 년전아니 벌써 10 여년은 됐나보다.
동네산악회에서 황골로 올라서 비로봉찍고 삼봉,토끼봉으로 내려갔었다.
그땐 맨발로 다닐때라 아예 산행처음부터 맨발로 올라 내려간적이 있는데 그땐 이쪽이 막혀있진 않았었다.
지금은 아예 나무등걸로 막고 경고판이 붙어있다.
6-7분거리의 헬기장.여기가 비로봉 정상을 가장잘 볼 수 있는곳이다.정상에선 야호소리가 들려온다.
남대봉으로 이어지는능선길을 뒤돌아보고 다시 몇분 내려오면 비로봉 바로아래의 네거리안부다.
산불초소와 안내판이있고 좌측계곡으로 구룡사가는 계곡길이있고 우측길은 샘터로가는길이다.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정상의 세돌탑.해가 방금떠서 어둡다.
헬기장에서 본 남대봉으로 가는 주능선모습.
비로봉아래 안부에서 본 비로봉.우측은 샘터, 좌측은 구룡사하산길이다.
긴 계단을 올라가면 비로봉인데 오름길에 뒤 돌아 보면 헬기장과 삼봉,투구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비로봉에 올라서니 오선배님이 내가 혹여 일행들이 아래서 아침을먹고있는데 지나쳐갈까봐 기다리고계신다.
비로봉 오름길의 계단.
비로봉 오름길에 뒤 돌아 본 헬기장과 삼봉,투구봉모습.
07 : 52/08 :22. 비로봉(1288m).돌탑3기.정상표석.경관해설판.최고의 전망대.아침식사.정상표석 우측으로 내려감.길주의
08 : 25.우측 부곡리 갈림길.좌측으로 내려감.길주의.
08 : 34. 1220m봉.바위밑지남.내림길이 경사가 심하고 낙엽많아주의요함.
08 : 57/8. 배너미재.좌우로 하산길있음.앞 뾰족봉 오름길이 경사심함.
09 : 20/27. 1105m봉. 우측1045.8m봉,가래골,범람소하산 능선에 길 흐릿함.간식듬.
09 : 48/54. 1131m.우측 태종대쪽 큰능선에 뚜렷한길 있음.휴식.좌측으로감.
10 : 14/20. 1111봉을 우회해지난 1109봉.전망대.
10 : 42/51. 1053m. 마당바위.전망대.
10 : 57/8. 좌측으로 세렴폭포하산길.
11 : 04/07.
천지봉(1086m)삼각점(안흥444.1985재설)과 안내판.좌측능선으로 구룡교 하산길양호.우측으로 내려감.길주의.
비로봉엔 그 유명한 돌탑이 세 개 있는데 년전에 태풍에 허물어잔 것을 다시 복원햇었다.
두 개는 위에있고 하나는 조금 북쪽 아래에있다.남쪽탑앞엔 경관해설판이있고 여기서보면
원통재.곧은치,향로봉과 남대봉,시명봉등 치악산주능과 멀리 백운산,응봉산,감악산등이 조망되고
동쪽으로 강림면쪽 운해가 멋지게 깔려있다.
남쪽 양지쪽에 자리를잡고 아침을 먹는다.지난번 남대봉으로 오를때나 거리도 비슷하고 시간도 비슷한데
오늘은 지난번보다 쪼금 일찍출발해서 아침시간도 20여분 빨랐다.
비로봉에서 본 남쪽 남대봉과 향로봉.
비로봉에서 본 동쪽 강림면의 운해.
비로봉에서 아침식사.이젠 따끈한 커피가 제맛을 내는 계절이 됐다.
선두3명만 먼저갔고 나머지 6명이 아침을 같이하고 정상에서 내려서는데 초입길이 애매하다.
가운테탑앞의 정상표석에서 바로 우측으로 내려서야하는데 초입에 표지기는물론 없고 바위를 내려서고
등산로아님팻말이 붙어있다.좌측밑의 돌탑쪽으로 나있는 좋은길은 사다리병창으로 내려가는길이다.
좀전까지 좋은길만생각하고 천지봉쪽으로도 공원에서 관리하는줄알았더니 비지정등산로였다.
등산로아님팻말뒤로 조금 내려서면 우측으로 갈림길이있고 좌측길이 지맥길로 급하게 내려간다.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본 치악산전경.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비로봉에서 본 남대봉과 백운산.
비로봉정상모습.남쪽에서 북으로본그림.
사람옆에 정상표석이 있고 표석 우측으로 내려간다.
비로봉정상 북쪽모습.
아래돌탑쪽은 사다리병창으로 가는길이고 지맥길은 정성표석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초입길이 희미하다.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본 천지봉,매화산전경.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내려서면 길은 좀 나아지고 앞봉에서 내려다보면 앞으론 이보다 더 높은봉이 없고
껍질만남은 고목으로 지나 턱바위밑을 내려오면서 부터는 길은 아주급한 비탈길로되고 낙엽까지있어 아주 미끄럽다.
눈이라도 있다면 다소 더 신경을 써야할듯하다.쭉~ 내려가 다음봉은 좌측사면으로 건너가고
더 내려가서 둔덕위에서면 앞엔 뾰족봉이 겁을주고 뒤론 방금내려온 바위봉이 보인다.
배너미재 바로앞봉.
1084m의 뾰족봉이 앞을 막는다.
바로아래의 배너미재에선 좌우로 하산길이있는데 우측은 산죽길 좌측은 멀리 계곡입구가보인다.
1084m 뾰족봉오름길은 경사가 급해서 뒷다리가 뻐근하게 올려붙여야한다.
양쪽바위사이로 오르는데 정환규씨가 오늘따라 땀을 뻘뻘흘린다.아침먹은 것이 체했단다.
한고비 올라선 우측1044.3봉갈림봉인 1105봉에서 잠시쉬며 과일을든다.1044.3봉쪽엔 길이 희미하고
천지봉이 얼굴을 내밀고 고만고만한 봉들을 몇 개 넘어 20여분후 1131봉에서 다시 몇 분 간 휴식.
배너미재.
뽀족봉 오름길이급경사라서 기운을 뺀다.
배너미재.
양쪽으로 하산길이 있고 우측가래골 모습이다.
1084m의 뾰족봉을 지나서 뒤 돌아 본 비로봉모습.
1131봉 우측능선으로 태종대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길이 있다.
우측태종대쪽능선엔 뚜렷한길이있고 비로봉과 세렴폭포쪽계곡의 단풍을보며 좌측으로 꺽어지면
천지봉이 1시방향에 ,매화산이 3시방향으로보며 다시 얕은봉들을 두어번 오르락내리락하며
세 번재봉은 우측 사면으로 건너간다.아마 이봉이 1111m봉인듯싶다.
1111m봉을 우측사면으로건너가 올라선 1109봉에선 길에서 좌측으로 10여m거리에 전망대가있다.
좌측밑이 낭떠러지기 암벽인데 여기서보면 비로봉부터 온길과 천지봉과 매화산이 건너다 보이고
비로봉에서 삼봉,투구봉,토끼봉으로 이어지는능선과 바로앞의 세렴폭포쪽 큰골의 단풍이 화려하다.
뒤쳐져오는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이 올라오시길래 와서 단풍구경하시고 가라고 불러봐도
지쳐서 힘들고 귀찮은지 지나치고 천지봉이 아직도 멀었냔다.
1109봉 전망대에서 본 비로봉과 삼봉(우).
1109봉 전망대에서 본 삼봉(좌),투구봉(중)과 토끼봉(우).
1109봉 전망대에서 본 매화산.
1109봉 전망대에서 본 천지봉.
1109봉 전망대에서 본 세렴폭포쪽 큰골단풍.
1109봉 전망대에서 본 1131봉(좌) 1084m 뾰족봉(중간 우측)과 배너미재(우).
4-5분 더가면 허연큰 차돌박이 암벽뒤로 천지봉이 보이고
낙엽이 수북히쌓이고 벼랑길수준의 된비탈을 미끄러져 내려온다.
세렴폭포쪽 하산길이 이제나 나올려나 저제나 나올려나 살펴봐도 안보이고
두 번의 안부를지나 낙엽이 수북한 바위봉을 넘어 전망좋은 마당바위에서 잠시휴식.
역시 비로봉부터 앞의 큰 큰골계곡의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아! 아!멋있다. 단풍놀이 잘한다.
허연 차돌바위뒤로 천지봉이 보인다.
내림길이 경사도 지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어 미끄럽다.
천지봉 전봉인 1053m 마당바위에서 돌아 본 비로봉과 치악산전경.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마당바위를 내려선 안부에서 드디어 좌측세렴폭포롤 내려가는하산길에 표지기도 하나보인다.
천지봉까진 6분거리의 오름길.참나무숲길이다.
올라서면 천지봉팻말과 1086m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이있다.
멀리 비로봉이 나뭇가지사이로 보이고 앞엔 매화산이 완전히 뚝~ 떨어졌다 올라가보인다.
좌측능선으로 구룡교로 가는 뚜렷한 하산길이 있고 지맥길은 우측 아래로 내려간다.
천지봉 전의 안부에선 좌측 세렴폭포로 하산길이 있다.뒤로 비로봉이 보인다.
천지봉 오름길.
11 : 04/07. 천지봉(1086m)삼각점(안흥444.1985재설)과 안내판.좌측능선으로 구룡교 하산길 양호.우측으로 내려감.길주의.
11 : 17. 안부에서 좌측계곡으로 구룡교하신길.
11 : 29. 우측능선분기.좌측으로 꺽어내려감.30여분간의 계속내림길이 시작됨.
11 : 32. 966.8m삼각점(안흥443.1985재설).길에서 좌측으로 10여m 떨어져있음.
11 : 56/12 :16. 수레너미재(약 720m).좌우를넘는 길이 있고 거목들이있음.간식.
12 : 19. 헬기장.앞 매화산이 별것아닌 듯 보이지만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됨.
13 : 00. 슬링을잡고 오른 암벽위.전망좋음.우측으로 우회길있음.
13 : 13/33.
매화산(1084m).묘1기와 삼각점(25재설.77.8건설부)과 안내판.길주의
50여m전에 좌측능선으로 길좋고,정상서 직진(안내판뒤)능선이 지맥길이다.
천지봉에서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이 하산을 결정하고
우측으로 쭉 ~ 내려오면 안부에서 좌측계곡으로 하산길이 보인다.
두분은 내려가서 전재로 오던지 아니면 새말IC입구에서 만나기로하고 왼쪽길로 하산하고
8분쯤 올라간 1002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꺽어 매화산을 정면으로보며 4분여 가면
우측으로 큰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이고 지맥은 좌측으로꺽어 내림길이된다.
천지봉.좌측능선으로 구룡교쪽 하산길이 있다.길주의할곳이다.
천지봉.
천지봉에서 땡겨본 비로봉.
천지봉을 내려온 안부.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은좌측 자연학습원쪽으로 하산을 한다.
철쪽나무숲길을 몇분 쭉 내려오면 길이 우측허릿길로가는새에 왼쪽 10여미터거리에 966.8m 삼각점이 있다.
보통은 산정상이나 산봉우리에 삼각점이있지만 때로는 이렇게 내림길중간에 있기도하고
정점을 바로 코앞에두고 좀얕은 능선에있기도하여 때론 찾지 못하는 경우도있다.
966.8m 삼각점.
능선분기봉에서 좀 내려온 중턱쯤에 있고 길에서 10여미터 좌측으로 있다.매화산이 저멀리 보인다.
길은 계속내림길로 되고 나무들은 색깔이 허여스럼한게 무슨 나무인지 이름은 모르겠다.
쭉 ~ 내려오다 얕은 둔덕을 넘으면 더러더러 큰 황장목이 나오고 길은 계속 급경사 내림길이된다.
참나무와 낙엽송잎이 노랗게 물들고 맨밑 안부에오면 큰거목과 고목들이있는 수레너머재다.
수레너미재로 내려가는길의 단풍.
수레너미재.
좌우로 하산길이 있다.
정환규씨는 언제부턴가 앞에가고 두명은 탈출하고 남은 김부회장님과 오세춘님과 셋이서
수레너머재에서 휴식하며 원기보충.내려오면서 본 까마득한 매화산을 오르려면 칼로리를 보충해야한다.
좌우로넘는 산길이있는 수레너미재에서 3분즘 올라서면 볼록이 쌓여있는 헬기장이있고 여기서 보면
지나온 천지봉과 가야할 매화산은 앞쪽 능선만보여서 별것아닌듯보여 30여분이면 도겠지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헬기장에서 뒤 돌아 본 지맥모습.
헬기장에서 본 매화산.정
상은 보이지 않고 쉽게 오를듯싶으나 급경사에 암릉까지있어 50여분은 올라야한다.
이런 멋진 풍경도 잠깐이고 이내 급경사길이 된다.
오름길중간에 내려오는 부부를 만났는데 전재에서 8시 반인가 출발했고 매화산까진 1시간거리라나...
속으로 이사람 헛소리하는군.전재에서 여기까지 4시간? 매화산이 1시간?
매화산30분,전재2시간이면 충분할텐데...생각하며 된비얄을 오른다.
종아리가 뻣뻣할정도로 경사가 심하다.두암벽사이로 올라 뒤 돌아보니 절벽이나 마찬가지로 경사가 심하다.
뼈빠지게 한턱 올라서니 능선은 좌측으로 꺽어 다시 올라가고 아래선 안보이던 정상부가 좌에서 우로 돌아가있다.
매화산 오름길.
매화산 오름길.
오늘은 이런 낙엽쌓인길이라서 미끄럽다.
좌로꺽어 좀더 올라가니 앞에 큰 암벽이 나오고 위에서 부회장님과 오선배님소 리는 들리는데 사람은 안보인다.
암벽 왼쪽에 조그만 스링이 걸려있고 올라가면 큰 소나무가 암벽위에있고 뒤 돌아 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비로봉에서 1131봉과 1109봉과 천지봉,그리고 수레너머재와 수레너머골의 단풍.
암벽들을 지나고 보니 우측으로 암벽을 우회하는 우회길이 보인다.
조금더 올라가서 우측으로 꺽어서 올라가면 매화산정상인데 정상50여미터 전에
좌측능선으로 치악2교와 치악휴게소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잘나있다.
매화산 오름길의 암릉. 좌측에 슬링이 있고 우측아래로 우회로가 있다.
암릉에서 뒤 돌아 본 치악산모습.
수레너머골.
암릉위의 이 소나무 가지를 타고 넘어야한다.
매화산정상엔 묘지1기가있고 1084m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이 있다.
이젠 내려갈일만 남았으니 느긋하게 남은 과일을들며 갈길을 살펴본다.
13 : 13/33. 매화산(1084m).묘1기와 삼각점(25재설.77.8건설부)과 안내판.길주의
50여m전에 좌측능선으로 길좋고,정상서 직진(안내판뒤)능선이 지맥길이다.
13 : 55. 881m봉 헬기장.좌측능선길은 30여분후 목장 원두막앞에서 지맥길과 만난다.
14 : 18. 목장울타리와 원두막.
14 : 33/35.목장끝지점.매화산-목장-전재모습을 볼수있다.
14 : 48.
전재(540m).우천명과 안흥면계.구진농장 들어가는 도로가 있고 동쪽아래에 민박집있다.
지도상의 안흥휴게소는 없다.
매화산정상에서 뒤돌아 보면 멀리 비로봉이 뾰족하고 1131봉에서 천지봉으로 흘러온 지맥능선이 보인다.
묘지 우측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실하고 길도 그쪽으로만있어 이 능선이 지맥같지만
삼각점에 나침반을 올려놔보면 갈길은 삼각점안내판뒤로 가야할것같은데 도무지 이어갈 능선이 보이지도않고
또 그쪽으론 길도 없다.몇번이나 숙고를해봐도 별 수 없다.생각대로 무조건 직진방향으로 치고 내려가기로하고
내려서보니 경사가 급해서 우측으로 돌아보니 길이 나온다.
매화산정상에서 내려서는길이 경사가 급하니까 묘지 우측으로 내려서며 바로 능선길과는 갈라지며
좌측으로 급하게 떨어지고 있었다.
매화산 정상모습.
삼각점 안내판뒤로 지맥능선이 이어지나 길은 묘지우측에서 왼쪽 밑으로 내려간다.
매화산 정상에서 뒤 돌아 본 비로봉에서 수레너미재까지모습.
매화산 정상에서우측으로 뻗은능선.
이쪽으로 길이 잘나있고 산세도 커서 지맥같은 착각을 할 수 있다.
매화산 정상에서 안내판 넘어로 본 지맥모습.
우측중간쯤에 허연 881봉 헬기장이 보이고 좌측 중간쯤에 목장이 보인다.
안부까지는 이런 급경사 내림길에 낙엽까지 수북히쌓여있어 오세춘 선배님 연신 엉덩방아를 찧고계신다.
부회장님한테 정영옥님은 차가안온다고 전화가오고와명설호님한테서는 새말IC입구의 식당에 계신다고 전화가 온다.
내려선 안부에선 좌우로 길이없고 평지길을 가다 살짝 올라서면 881m봉으로 넓은 헬기장이 있다.
881봉 헬기장.
지맥은 직진해 내려가고 좌측능선에 우회길이 있다.
881봉 헬기장에서 뒤 돌아 본 매화산모습.
881봉 헬기장에서 원 지맥길은 직진해 내려가서는 목장철책선을 만나면 넘어 들어가서 좌측으로 내려와야하는데
김부회장님 얘기가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목장철책선에 전기가 흐르고 있다고하고
철책선을 넘어 목장안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와야하는 모양인데 남의목장 울안으로 들어가기도 찝찝하고하니
이 헬기장에서 왼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다시 목장철책과 만날듯하니 좌측 우회길을 가보자고 하여 왼쪽 지능으로 내려섰다.
쭉~ 내려오길 두어턱하면 쭉쭉뻗은 황장목들이 있고 좀더 내려오면 소나무가 울창하고
길은 슬그머니 우측 울창한 송림속으로 들어가니 바닥은 슾지같이 물기많은 습한곳을 바져나간다.
두어번 작은 지류를 건너고 계곡에서 시원한물을 한사발 들이키고 산사면으로 건너가니 목장철책선과 원두막을 만난다.
우회길과 만나는 목장원두막.
이런 경계철선이 쳐져있고 좌에서 우로 돌아간다.
우회길과 만나는 목장원두막에서 본 목장풍경.우측에 한우들이 보인다.
목장 원두막안에선 한무리의 한우들이 풀을 뜯고 있고 아래엔 농장시설물들이 보이고
목장도로가 산능선에서 골짜기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골짜기 아랫쪽이 전재인 모양이고
능선은 목장을 우측에 끼고 좌에서 우로 돌아가는데 쭉 쭉뻗은 황장목들이 운치있고 시원스럽다.
한굽이 돌아 내려간 안부엔 낙엽송숲이고 우측 철책선안으론 목장모습이 보이고
좀 올라가서둔덕위에올라서면 목장전모와 매화산부터 헬기장봉과 원두막으로내려온 목장철책선능선이 보인다.
구진 종합농산뒤에서 본 매화산과 목장전경.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어찌 두분 선배님 모습이 요런 요상한 얼굴이 됐을까?
다시 낙엽송숲을 지나면 차소리가 가까이 들리더니 전재절개지위에서고 절개지를 어디로 내려갈까하다
위에쳐진 철망안으로들어 우측으로 돌아가니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고 목장으로 들어가는 도로가있다.
매화산이 목장뒤에서 내려다보고 있고 좌측으로 몇발짝 나오면 42번국도인 전재다.
전재는 횡성군 안흥면과 우천면의 경계이고 높이는 540m이며 우측아래에 안흥민박이 있고
지나온 농장쪽으로 들어가는 세멘트도로입구엔구진종합농산입간판과 이동통신탑이 있다.
절개지가 나오면 우측으로 이 철망을 따라 나간다.
구진종합농산 목장뒤로 매화산이 올려다 보인다.
전재.
우측 안흥쪽모습. 지도엔 안흥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는 없고 바로 아래의 안흥민박집이 있다.
전재.
좌측 우천면쪽모습.높이는 540m란다.
전재에서 좌측 우천면으로 넘어오다가 본 풍취산의 단풍.
◈ 돌아오는길.
전재에 내려온 시간이 2시 48분인데 선두는 1시에 왔단다.
버스가 일찍 올라왔으면 선두가 쉬기 편했을텐데 주차할곳이 마땅치않으니 시간이돼서 왔나보다.
아침에 부탁한 안흥찐방을 사가지고 왔는데 바로 고개넘어 새말IC입구식당에서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이
기다리고 계시니 거기가서 식사할생각에 맛만보고 생각들이 없으시단다.
명선생님과 곽고문님을 만나고 식사를 하고갈까하다가 차가 많이 밀릴듯하여 가는데까지 가다가 하기로하고
새말 IC로 들어섰는데 고속도로에 올라타자마자 벌써 거북이 걸음이다.
제천쪽으로 돌려 감곡으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만원.휴게소에서 참치회덮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잠실오니 8시10분.
1시간반이면 올 거리를 5시간이 더 걸렸다.길에 쏟아붓는 유류값이 얼마인가? 그돈이면 고소도로를 뚫고도 남겠다.
잠실서 천안갈때그동안은 차는 항상 입석이나 운전수옆 입구에 앉아서 다녔는데
지난번엔 그것조차 차지가 안와서 꼬빡 서서가자니 고역이었다.당일산행은 그래도 덜한데 무박은 ...
오늘은 시간이 있으니 강남터미널가서 고속버스를 탈려고 터미널에 갔더니
10시15분차란다.앉을 자리도 없어 승차장에서 줄을서서빈자리를 기다리는데
고속도로가 막혀서 차가 못 올라와서 줄줄이 연발이다.
한시간을 기다려서 차를 탔는데 그것도 내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한것이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으나 하루 잘도 참아주고 귀경길에 조금씩 뿌리던비는 천안을 가면서 점점굵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