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er beater 의 어원은 우리말로 “(휘슬을) 불어줘 삤다” 같아요
주심이 휘슬을 부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농구에서 휘슬과 동시에 던져서 들어가는 것을 얘기합니다
표음문자(表音文字)에 있는 순경음(脣輕音)으로 보입니다
가벼운 입술소리를 얘기합니다
경상도 사투리에 아주 흔한 발음입니다
예를 들면) 더러워 ⇋ 더러버
미워 ⇋ 미버
귀여워⇋ 귀여버
더워 ⇋ 더버
얄미워 ⇋ 얄미버
이런 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준화 정책 때문에 역사에서는 사라졌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이런 순경음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나라가 독일입니다
독일에서는 아예 ㅇ을 ㅂ으로 발음을 합니다
예를 들면) volkswagon ⇌ 폭스바겐(독일어)
BMW ⟺ 비엠베
wine ⇋ 바인
순경음: 문자상 순음(脣音) 아래 ‘ㅇ’을 연서한 것(○, ㅱ, ㅹ, ㆄ 등)을 말한다.
원래 순경음이라는 용어는 중국 운서(韻書)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에 의하면 순음을 경(輕)·중(重)으로 나누었다
그러니 우리말로 그냥 “(휘슬을) 불었다”가
“(휘슬을) 불어삤다”가 되는 것이지요
뒤에 발음을 따라 쓴 beater 는 사실 아무 의미 없는 단어입니다
2028. buzzer beater (버저비터, 휘슬과 동시에 던진 것이 들어가는 것):
(휘슬을) 불어줘삤다.
buzzer beater = (휘슬을) 불어줘삤다